https://www.hf.go.kr/hf/sub01/sub01_02_02.do
에 원금, 상환년수, 금리 넣으면 월 상환액 나옵니다.
조건은 대출액 5억원, 상환 30년, 이자 6.5%로 해봤습니다. (요새 주담대가 7%라는데 그냥 0.5%는 빼줬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균등상환시 월 450여만원 (수정: 316만원) 상환해야 하고, 30년간 내는 총 이자가 6억 3천 8백만원입니다.
외벌이 월급 실수령이 450만원이면 원리금상환하면 120만원으로 생활, 맞벌이로는 700만원을 벌면 384만원으로 생활하겠네요.
이걸 어느 30대가 대출받나요. 60대 은퇴할 때까지 은행에 매달 316만원을 주어야 하는데.
DSR 이고 DTV 이고 다 무시하고 생애첫대출 LTV 80% 를 그대로 인정해 줘도, 이런 조건의 대출을 받아서 집 살까요.
아몰랑 금리인상 좋빠가!
( 오늘 우리은행 금리 - 우대조건 만족시에 기본 7.1% 대에서 1.7%~ 2.3% 빼줘서 최저 4.83~5.45%)
지금이라도 지르세요!! 매물은 매일 쌓이지만요
지금 굥정부 정책이 저 대출을 조장하고 있죠.
지금 그걸 하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_-;;
당연히 시드도 그정도인데 수입도 500도 안될테고 뭐 감내해야죠
저도 5년 전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다 분양받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과도한 대출은 불행의 시작입니다
분양도 마피 붙기시작하면 중도금 대출도 다 안나옵니다. 그럼 그 금액 순수 내가 알아서 매꿔야하는데 못메꾸면 그동안 부은돈 다 날라가죠. 이거 직접 안본 사람들은 그 공포를 모릅니다.
부동산 장기 우상향은 맞지만 거기에도 사이클이 있고 조정장세 들어가면 최소 5년이상 빠지고 고점에서 반토막 정도 납니다. 그걸 버틸 수 있는 계획이 있으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면 답이 없는거죠.
Sid meier님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 돈 내고 살 수는 없지만요.
그래서 내놓는 사람만 있고 사는 사람이 잘 없어서 가격이 내려가구요
미친정책이네요
집단대출은 대략 3말4초 이율 이야기 하고 있긴 합니다 (6~7% 까지는 '아직은' 아닙니다)
일단 저는 한 2년만 살다가 팔 생각이긴 한데, 워낙 이자가 커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3억이 한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직 주담대가 6.5% 수준도 아니고…
3억에 2.1퍼까지 볼수도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