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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핀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임무는 내가 전설적인 ROKSEAL(이근)이 이끄는 분대에 배치되었을 때였다.
우리는 집결지로 이동해서 임무을 받았고, 도시를 가로지르며 건물을 점거하고 러시아군을 기습했다.
브리핑으론 간단한 임무였지만 건물로 빽빽한 동네를 뚫고 지나가는 것은 힘든 일이었고
우리는 모든 담장에 구멍을 내며 동네를 뚫고 지나갔다.
그러던중 현지인이 달려와서 적의 위치를 경고하고 이 콘크리트 정글을 뚫고 지나가는걸 도와주었다.
내 생각엔 이런 사람들이 진짜 영웅이다. 우리는 군인이고 이게 우리 일이지만
이 50대 아저씨같은 민간인들은 우리를 돕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건다.
우리는 어떤 집에 도달했고 건물 반대편으로 장갑차량의 엔진소리가 들렸다.
분대원들이 위층으로 뛰어올라가 NLAW 사격지점을 찾았지만
발각되어 총격을 받았고 NLAW를 떨어뜨리고 아래층으로 뛰어내려왔다.
이 시점에서 이근은 벌써 BMD 호위병력을 두명 처리했다.
우리는 장갑차 포탑이 이제 우리를 조각낼거라고 생각했지만
조종수는 혼란스러웠는지 길 한가운데서 유턴을 시도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벌었다.
아래층으로 뛰어내려가다가 나는 분대원 한명이 뭔가에 맞아서 처치받고 있는걸 보았다.
내가 그의 옷을 잘라보니 파편상처럼 보였다. 심한건 아니고 그냥 파편상이었지만 출혈때문에 의식을 잃었다.
원래 한번 의식을 잃으면 아드레날린 같은걸 맞기 전까진 못깨어나는데 이 미친놈은 그냥 스스로 깨어났다. 이런건 처음봤다.
우리는 그를 응급처치하고 퇴출(evacuation)을 시작했다.
사격을 받으면서 빽빽한 집, 마당, 담장을 뚫고 달리다보니 마치 콜오브듀티 파벨라 미션 같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드레날린으로 가득찬 미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제 파워리프팅은 좀 줄이고 유산소를 해야겠다는 것도 깨달았다.
Flannel daddy (유튜버 hickok45) 의 말을 인용하자면
"핏하지 않으면 죽는다." (if you're not fit you're gonna die.)
우리는 간접 사격을 받는 와중에 모든 장애물을 뚫고 어디나 구멍을 뚫어야 했다.
길을 건널때마다 엄호사격을 준비해야했고 부상병까지 있었다 - 다행히 그는 마치 기적처럼 스스로 뛰어서 퇴출하고 있었다.
담장을 뛰어넘는 동안 우크라이나인 지휘관은 다리를 다쳐 절뚝이기 시작했고 이제 부상병은 둘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아드레날린과 액션 속에서도 이근은 얼음처럼 침착했다(ice cool).
그는 명확하고 깔끔한 명령들을 침착하게 지시했다. 그가 전체 분대를 프로페셔널하게 지휘하는 모습은 완전히 초현실적이었다.
나는 그날 우리 모두가 살아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그의 이런 지휘관으로서의 능력 때문이었다고 굳게 믿는다.
그가 완전히 침착하게 자기 책임을 수행하는 모습은 굉장히 신뢰를 주었다.
우리는 마침내 집결지에 도달했으며, 우리 부상병은 자기 스스로 이동해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부상병은 파편이 아니라 5.45mm 탄에 맞았다. 어깨로 들어가 갈비뼈 아래로 도탄되었다. 그는 운이 아주 좋았다.
우리는 모두 살아 돌아왔다.
며칠후 우리의 공격팀들이 마을 전체를 탈환했고 우리를 공격했던 BMD를 뺏었다.
우리 옆팀인 알파1이 마을에서 러시아군을 추적해 완전히 몰아냈고 얼마 후 러시아가 부차와 고스토멜을 포기했다.
- 이하 개인적인 생각 주절.. -
제가 클량에서는 댓글이나 종종 다는 눈팅족인데, 이근 까는 글(?)에 옹호 댓글 한 번 썼더니 이틀째 조리돌림(?) 알림글이 뜨네용.
왤케 화난 분들이 많을까요?
혹시 문 정권 저격했던 이력으로 미운털 박힌걸까?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적'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좋은 예 - 변희재)
자꾸 민방위 벌금 맞은 것, USSR 시절 얘기하며 역사 의식 지적하시는데, 이근은 잘못 인정하고 처벌받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더라고용. 또, 무슨 진보 정치인도 아니고 도덕적 흠을 보기보다는 그 양반이 군인의 삶을 살면서 정의와 신념에 따라 민간인 지키러 목숨 건 부분은 좀 멋져보이더라고용. 걍 그랬어요.
(여지껏 난 뭘 하고 살았지? 허헛 =.=)
합법적인 군인 신분인 것과 아닌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내에서 자신의 신념때문에 타인을 죽이는 것이 용납될 수 있을까요??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6748763
여길보면 예비군 불참은 인정안하고있습니다
복잡 다난한 세상을 썬그라스를 끼게되면 흑백으로만 보게 되게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해가면서 멋진 부분도 있고 피해를 주는 부분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사실 돈 때먹은건 그냥저냥 그럴수 있다 수준이였는데...
안 갚으려고 누명을 쒸운게 사람들이 이 사람을 이처럼 미워하게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건은 합의하에 해결 봤다고 압니다.
도로에 아이가 있고 차가 오는 것이 보입니다. 신호는 빨간불이고요. 전 무단횡단해서라도 아이 먼저 구하는게 정상 같습니다만;; 법이란게 사람 편하고 안전하게 살자고 만들어진 것이지 법 지키고 살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위에 신천지 드립부터 시작해서 법 법 타령하는 사람이 대통령되더니 법치국가 란 말이 유행처럼 쓰이나봅니다
'사람을 위한 법'을 어기고 사람을 '구한' 케이스를 가져오고 계십니다.
(사실 정말 죽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증거가 있어야 국내법 위반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총알에 이름이라도 써있나요 ㄷㄷㄷㄷ
이근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 복귀 포스팅 멘트가 ‘그 동안 내 욕 열심히했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 였거든요. 연예인 공인들 별 잘못도 아닌데 대중들이 몰려들면 일단 사과부터 하고 보는데 이근이 만약 죄송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대부분 욕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반응했으면 별로였을거에요.
전 여전히 저런 사람이 우리나라 군대 문화를 개혁하고 선진화하고 더 나은 나라를 위해 도움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도 더 좋게 바꾸려다가 위랑 많이 부딪혔다고 했죠)
어쨌든 좋은 주말 좋은 하루 기분 좋게 보내세요 그만하시죠ㅎ
차이 없습니다. 어차피 이근보고 욕 하는 이유도 그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하는거 아닌가요. 기준이 사람따라 달라지면 안 되죠. 사람을 죽였는지 구했는지는 보기에 따라 다르죠.
무단횡단해서 아이를 구했는데 그것을 보고 놀란 운전자가 뛰어오는 사람을 피하다가 사고나서 죽었다. 이렇게 말장난은 끝도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욕하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불법은 불법이다’ 입니다. 거기서 무조건 법법 하는 것이 민망하니 자칫 개인의 행동이 국익에 반할 수 있고 외교문제가 될 수 있고 그렇게 끌어오게 되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근이 욕먹는 건 그의 의도와 상관없죠. 맞습니다. 그사람의 행동으로 판단하는 게 맞죠.
사람을 구하러 간 건지 전쟁이 그리웠던 건지 아님 그냥 관종짓인지 본인 빼곤 스윙맨87 님도 저도 모릅니다. 그러니 섣불리 판단 말고 행동만 봐야죠.
굳이 좋은 쪽으로 해석해줄 이유가 없어요.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법을 어기고 국제분쟁에 끼어들어서 사람을 죽였다 정도가 팩트일테고, 대의가 어떻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고 아니고 하는 건 다 그사람 주장일 뿐이죠.
그나마 한 가지, 의도를 알 수 없을 때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과거의 행적인데,
돈 떼먹고 언플질한 거나
예비군 빼먹고 체포당했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부인한 거나
성범죄 유죄판결 받은 거나
네이비씰 연수 후 의무복무 규정 위반 등등
뭐 과거 행적은 그렇네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황당하구요)
자기 분야에서 탑급의 전문가이고 예능감까지 갖춘 훈남인 건 알겠는데,
언제 뭐 굉장한 선행이라도 한 적이 있나 싶어서 찾아봐도 그런 건 안나오네요.
말씀하신대로 말장난은 끝이없으니 애초에 횡단보도 이야기는 정말 별로였어요. 좋은 의도일 것이라는 추측 하에서만 가능한 비유거든요. 그렇게 봐 줄 이유가 없는 사람들에겐 그것 자체가 말장난이죠.
사람들이 국익 어쩌고 하는 게 불법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 끌어온건지 그때 그사람이 정말로 말을 바꾼건지 아닌지는 찾아보셨을리는 없고 그냥 본인피셜인걸로요.
제 기억엔 처음부터 국제문제 이슈 댓글이 많았거든요.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이제 봤네요
dropped two russian
라고 써있네요
죽었는지 무력화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법을 지키는건 잘 못하는것 같고
네이비씰 해외연수받고 전역한 사람이 아직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대위 이근이라고 써놓으면서 예비군 불참하는게 애국자가 아니구요
러시아의 침공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절대선은 아니죠.
젤렌스키의 저항 의지는 인정하나 외교에 무능해서 전쟁을 막지 못한 책임은 분명히 있죠.
이러저러한 상황을 봤을 때 저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한게 하나라도 있었으면 그렇게 순식간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았을겁니다.
원래 이미지가 나빴던 사람이 아니에요. 본인의 잘못들이 드러난 이후 대응이 워낙 별로여서 이미지가 안좋아진거지...
심지어 유죄판결난 사건도 자기잘못을 인정 안한 상황인데 뭘 인정하고 처벌받았다는건지...
한국전쟁에서 우리가 소련에 빚을 졌나요...? -_-;;
목숨걸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곳에 가서
활약하고 온점은 높게 삽니다.
법원에서 정상 참작 해줄지는 몰라도..
혹여 수감되게되면 역사 공부하게 책이나 보내줘야 겠어요.
지 밥벌이 위해서 불법을 자행한 인간이죠..
글쓴이는 멋있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그렇게 안보입니다..
신념이란건 적어도 본인피셜이긴 합니다만…
저 사람이 전쟁에 참여하든 뭘하든 처벌 받고 끝나면 되는겁니다.
이미지 나락은 본인이 감수할 일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화와 질투가 많은지 너무 잘나면 까내리려고 혈안이 됩니다. 까내리려고 이유를 찾아내고 만들어내면 이유와 명분은 누구한테나 있습니다. 표창장으로도 문제 만들수 있는 세상인데요.
우리나라 정서상 잘 안 좋아하는 캐릭터긴 하죠. 선비스러운 모습이 좀 있었으면 욕을 덜 먹었을 같긴 하네요. 너무 사소한 것으로 트집을 잡아요. 물론 명분은 거대해집니다만 (허가나지 않은 지역에 갔다는 조금 짜치니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로 확장하는 건 좀… 민망하지 않나요. 사고날까봐 무단횡단해서 구했더니 구한건 구한거고 무단횡단은 불법이고 향후 법질서 교란이 걱정된다 이런 소리 하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 국익에 해가 된다 어쩐다는 욕은 하고 싶고 명분은 필요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가 뒤에 숨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연예인들처럼 죄송 자숙 테크가 아니라 ‘너 루저 Fxck you ‘ 하는게 더 멋져보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상이 바뀌고 발전하는건 대다수에게 욕 먹는 저런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개인 생각을 적는 겁니다 이런 말들은 … 하나마나한 얘기가 아닌가요
그리고 계속 사심 관종 어쩌구 하는데 모든 개인의 일 중에 사심 아닌 게 있나요?
요약하면 '이근이 잘나서 까는거다'로 읽히는데 맞나요? ("너무 잘나면 까내리려고 혈안이"라고 쓰셨으니)
근데 이근이 뭐가 잘난건가요?
룰이 없는 것 같이 보여도 한계치가 아주 높을 뿐이지 각국은 정확히 룰을 지키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하는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야 수단 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닐지 몰라도, 사실은 우크라이나도 선을 정확히 지키고 있습니다.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안해요. 사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정도의 단거리 탄도탄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힘의 논리기도 하죠. 한손에 핵, 한손에 애매한 국제법을 가지고요. 치열한 논리 싸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일단 합병 선언이 된 크림 반도에 대해서도 아직 공격을 안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고려와 합의가 내부에서 필요할 겁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수도 키이우의 정치 시설에는 전혀 공격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궁, 국회등 깨끗하죠. 초반에 날릴 수도 있었겠지만, 러시아 법정에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을 세우려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 나토의 무기 수송 수단에도 공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들어온 나토군인에 피해가 갈 수 있거든요. 전쟁은 어이없게도 일종의 대화인 셈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민간인으로써 총을 들고 싸우러 온 사람들의 입장은 우크라이나에 한번 선언적으로라도 절차를 거쳐야했을 겁니다. 이근씨는 다쳐서 돌아왔죠. 지금 국적을 살펴야 할겁니다.
러시아가, 살인죄를 이유로 이근 대위를 살인 범죄인으로써 넘기라 한다면 한국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경우에는 넘기는게 가장 싸게 먹힐 수도 있습니다. 자국민으로 분류되면 보호에 대한 노력이 또 뒤따라야 하니 어찌될지 모릅니다만....
단순히 심정적으로야,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임에도 목적이 뭐였던간에, 심지어 전투 기록이 날조라고 해도 이근씨의 행동은 우크라이나의 사람 하나라도 살렸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지원의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국익을 우선해야 합니다.
거의 당사자나 다름없는 유럽도 필사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슬슬 미루고 있고, 반면 러시아 자원을 열심히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인도는 대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과 손잡으면서도,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코로나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해 싼값에 나온 러시아 원유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더 떨어져 있는 우리가 먼저 불구덩이에 머리를 박는 일은 없어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금지국가에서 선교를 할것이고, 누군가는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종교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는 세금도 안내려 할겁니다.
위에서 제가 예를 든건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들입니다. 저분이 정당하다면, 저 사례들도 다 정당해집니다.
우리 주변에 가장 신념으로 넘치는자들이 있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죠.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행위를 용납해주어야 하나요?
어느 누가 신념 때문에 성관계를 했다고 하면 얼쑤 하고 칭찬 할까요? 이근씨는 지금 신념 때문에 성관계 했다고 한 꼴입니다.
이근은 국내법(여권법)을 위반하면서 '참전'을 했으며, 사전죄 위반 혐의도 있습니다.
포스팅하신 내용에 따라 이근은 서면 자백을 했으니 사전죄도 혐의를 넘어서 확증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헌법 5조 2항까지 위반했다는 혐의를 적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근을 좋게 포장하듯이 말씀하시면 당연히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없겠죠.
더 심각한건 제네바 협약과 전시국제법을 위반한 전범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근은 그냥 자기 멋대로 행동해서 러시아와의 무역관계는 물론 외교관계까지 말아먹을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XXXX입니다.
참고:
대 러시아 교역규모 연 273억 달러(2021년 기준, 교역대상국 10위)
대 우크라이나 교역규모 연 3억881만 달러(2021년 기준, 교역대상국 68위)
저 글도 주작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꼭 처벌 받아서 신념을 지키는 모습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찌질하게 이리피하고 저리피하고 하지말고 처벌을 감수하고라도 지키려 했던 신념이라면 처벌을 달게 받아서 그 뜻을 멋지게 지키시길 바랍니다.
어떻게든 처벌을 피해보겠다, 줄여보겠다 하는 모습은 그 신념이 진심이 아니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겁니다. 제발 주는 대로 받고 항고도 하지말고 변호사도 국선으로 하시길.. 신념이 뭔지 한번 쿨하게 보여주세요.
이근의 행동은 그냥 관종짓이라고 밖에 생각안듭니다.
이런 뻘짓을 옹호하는 일부들때문에 자기행위의 당위성을 확보하는거 같고요.
그냥 현실적으로 대한민국 일반인이 왜 우크라이나에 가서 타국 군인을 사살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거 우리 형법상 "살인"행위입니다...
2. 저 글쓴이가 사실이라 한들 저것이 정의와 신념때문에 간건지, 전쟁가는게 좋아서 간건지. 모르죠.
저 아저씨 대한민국 국민이긴하죠?
대한민국 법은 정의와 신념의 범위에 안들어가는게 신기해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있어서
우크라이나는 선, 러시아는 악이라는 구도에 이용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신념은 신념대로 중요하고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전쟁 난민의 실상도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이 불필요한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왜 아직 끝나지 않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지도자가 국가의 안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섬찟한 기분이 듭니다.
우방국도 아니고 정부가 말리는데도 타국에 가서 사람 죽이고 돌아온
살인범이죠
다른나라 전쟁에 지원할거면 한국국적 부터 반납하고 지원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행동이 다른 국민들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근에게 신경쓸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갈길 가야죠.
이근 씨가 관종 끼가 있다 손치더라도 자기 멋으로 사는 사람이 많아져야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여론 몰이에 양 떼처럼 좌, 우로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법에는 선과 악, 약자와 강자, 부자와 빈자 등의 개념이 없거나 부족해서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데 윤 대통령처럼 법만 강조하고 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처럼 얘기해도 괜찮은 걸까요?
일단 이근은 대위가 아니구요,
베테랑이건 베테랑 할아버지건 예비군 훈련엔 참석하는 게 맞습니다.
자동차정비 1급 기술자라고 해서 국가 차량검사 안 받아도 되는 거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이목을 받으면 좀 어떠냐고 하셨는데, 지금 다른 사람의 이목을 아주 잘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그게 꼭 좋은 시선만일 수는 없는 거고요.
자기 멋으로 살건 남의 멋으로 살건 아무 상관없고 그거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거랑도 상관없습니다.
책임지면 되잖아! 하면서 떳떳하게 법을 어기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후퇴시키기는 할 겁니다.
굥때문에 법치의 이미지가 아주 구려지기는 했는데, 무법지대에서 그 법치를 위해 피흘리며 죽어간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다 싶습니다.
저사람 하는거 과거 좋은일한다고 아랍가서
인질로 납치된 샘물교회분들이랑 별로다르지 않은행동입니다.
법적으로금지된건 하면안되는거고 그걸넘어서는건 당연히 본인이 책임져야하는 거죠.
그냥 관종에 여권법위반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샘물교회 피랍된분들도 일부 사람들은 옳은일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은 샘물교회 피랍됐던분도 이해하실수있으신지요..)
나는 이근의 참전 여부를 떠나
그의 글이 얼마나 소설인지를 말하고 싶네요.
일단, 피가 엄청나서 의식을 잃었다.
심각한 파편상은 아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깨어나고
엄청 잘 뛰어 다녔다...... ????
의학계 논문을 다시 쓸 일인데요?
피가 많이나서 의식을 잃을 정도면
조금있으면 쇼크사할텐데요?
수혈도 없이 깨어나고 또 뛰어다녀요?
거기다 심각한 파편상이 아니라면
파편이 동맥을 건드렸다는 얘긴데...
출혈로 의식을 잃을 정도면
그 주위는 피바다에 피 비린내가 말도 못할텐데요?
싸우다 칼을 맞은 사람이
멀쩡하게 뛰어다녀도
그 피비린내가 말도 못할 지경인데
출혈로 의식 잃은 사람이 깨어나서 뛰어요?
장난쳐요?
물론 님이 올린 글을 읽었지 원문은 안 읽었습니다.
원문까지 찾아 읽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서요.
댓글 더 달고 싶은데
짜증나서 그냥 접습니다.
그나마 명분도 없는 남의 전쟁가서 살인? 한거 아니에요???
어디가 멋있어요??
궁금합니다
간부출신은 민방위가 아니라 예편상태로 있다가 자동 퇴역처리됩니다.
전에 사진세워놓고 총쐈을때부터 약간 정상이 아닌것 같았네요.
정치색을 띠는 커뮤니티는 혐오가 기본 장착되어있습니다.
클량도 점점 유명해지면서 더 심해졌구요.
아무튼 저도 이근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거 다 차치하고 군사적 능력과 용기는 인정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만 비아냥거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욕 먹을만큼 먹었고...
우리야 키보드로 딸깍거리면서 쉽게 욕하지만
어쨌든 저 사람은 목숨 걸었으니..
목숨 걸은적 없고 다 소설이라고 반론하시는 분이 있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고 있네요. 이게 반대쪽에서 원하는 모습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클리앙 선비 분들이 많아서 한글 맞춤법도 많이 잡아주고, 이런 정보가 올라오면 그냥 ‘와~ 멋져요.’ ‘별로에요’ 이렇게 네이버 댓글처럼 무지성댓글이 달리는게 아니라 그 정보의 출처를 찾아서 진짜 근거 있는 내용인지 확인도 하고 교차 검증도 해서 진실을 찾았는데요.. (그런거 보고 많이 놀랬던 기억이..)
요즘은 일단 추천글로 올라오고 거기에 초기 댓글에 방향이 정해지면 그 후로는 다 똑같고 분석적 반론이 별로 없습니다.
추천 글도 죄다 정치글 일색에 혐오 비방 편견 관심을 바라는 퍼온 글 등.. 이런걸 추천하는게 맞는건가요.
클리앙이 빈댓글과 메모 기능들으로 수많은 세파를 거쳐왔는데 추천글의 부정적 기능으로 피폐해져가네요.
요즘 첫 페이지 볼때마다 좀 기분이 안좋을 때가 많습니다..
정치색이니 혐오니 유명해지니 뭔소리에요.
제가 첨 클리앙질 시작한 10년전에도 클리앙은 이랬어요.
정치색을 띠어서가 아니라 상식을 넘어서니 자연스럽게 욕이 나오는 겁니다.
도로에서 깜빡이 안키고 끼어드는 차만봐도 화나는게 정상인데
하물며 예비군도 빠지면서 신념을 논하고, 국익도 제쳐둔채 엄한곳에가서
사람죽였다는 글이나 올라오는 마당에 좋은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저도 소설이라 댓글 달았는데
제 얘기 같아서 댓글답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비상이 몇 번 걸렸는 지 기억도 안 납니다.
내무반에 앉아서 손발톱 깎고, 머리카락 뽑아 봉투에 넣을 때
장난으로 그랬겠어요?
부모님께 편지 쓸 때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추진철책 넘어 매복 들어가면
우리가 매복 설 자리 풀들이 다 누워있어라고 고참이 말하더군요.
근무지에 돌을 던지고 가고, 야밤에 휘파람 소리들리면 오싹하고, 간나 새끼들 다 죽이갔어라고 방송하면 비상 걸리고, 전방에 비상 걸리면 산등성이를 몇 개씩 뛰어 작계에
갔다고 고참들이 말하더군요. 고참들 얘깁니다.
그런 기억이 있기에
이근의 역사적 엉터리 인식과 그 행동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결코 키보드로 딸깍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고요.
심지어 저는 RCY 교육도 받았으니
이근의 글이 소설 정도라 생각하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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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 강철부대 어쩌고 나오니
사람들이 환타지를 보는 것같아요.
물론 그들도 빡세게 고생하겠죠.
국가 전략부대니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추진철책 넘어 매복 들어갔던
전방 수색대, 수색중대, 전초대, 정찰대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이 있다면
정말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아무튼 예비군 빠진건 잘못이지만 그게 국익을 무시하고 어쩌고 까지 갈만한 크기의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근 안좋아합니다. 친북정권 발언이 퍼지기 전 한창 가세연이랑 각 세울 때 클리앙에서 추앙받았을 때에도 전 이근 안좋아했습니다.
다른거 다 차치하고 지금 우크라이나 건만 보자면 이근이 단순히 헛쇼하러간건 아니구나라고 인정해줘도 되지 않냐는거에요.
아직까지도 예비군건, 돈빌린건으로 비아냥댈거면
이재명 의원이 음주운전한거 아직까지도 지겹게 욕하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실드칠건가요?
자잘한 부스러기는 무시해도 될 만한 대의가 있으면 그냥 대의로 따라가는겁니다.
아무튼 저 글이 소설이고, 또한 이근의 행동이 쇼 같다면, 저기 분대원들은 전부 이근과 비슷한 사람끼리 뭉쳐야겠네요. 근데 왜 쇼하러간사람 중에 죽은사람이 있을까요? 이제는 비아냥을 멈추고 진지하게 바라봐줘야 할 때 입니다.
과거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현재와 미래의 행동도 틀렸을거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판입니다.
비아냥과 비판도 구분 못하시고....
혹시 이재명 음주 운전 건도 무슨 사건인지 모르는 거죠?
그리고 클리앙에서 이근 추앙 안 했는데요?
지금 님이 이근 추앙 하시는 거 아닌가요?
변희재가 자칭 보수랑 싸운다고
클량 대다수가 추앙 안 하는데요?
제 글 어디에 이근의 과거를 단 한마디라도 들먹인적 있던가요?
제가, 님이 지금 하는 말이 클량인들 비아냥 거리는 거라 말하면 어쩔건데요.
비아냥은 님이 하시는 거고 난 이근을 비판하는 겁니다.
심지어 전, 러시아나, 중국이나 북한 등 소위 공산권을 혐오해요.
권력이 민주를 위협하니까요.
그래서 굥도 싫고요.
더구나 나는
육식하는 것도 늘 고민이 많은데 하물며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 좋겠어요?
솔직히 우크라이나 돕고 싶어요.
근데, 공식적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쓰는 나라를 도와주면
우리나라는 뭐가 되죠?
글고, 이근을 얘기 했더니
이근의 분대원도 같은 급의 사람이냐 묻는 건...
바로 이런 걸 보고
논점 흐리기라고 말하죠.
재판장이.... 당신 칼로 사람을 죽인 것 맞죠?
아뇨, 저는 칼로 사람을 죽인적 없습니다.(돌로 찍어 죽였죠)
제가 일부러 당신 가입 기간을 안 봤어요.
만약 미군의 공습으로
이라크에서 죽어가던
그 아이들을 위해
전쟁 멈추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냥 쓰레기라 생각했으니까요.
전쟁에서 죽음은
취향이 아니예요.
전쟁에서 상처 받고, 생명을 잃은 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내일 다시 읽어볼게요. 편히 주무세요.^^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선악 포지션 따위와는 전혀 별개로
이근 개인의 행동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예비군 미참도 본인이 처벌 받으면 되구요.
법은 지키고 살아야죠...
다른나라 전쟁에 우리가 관여할 일도 아니고
지네들 이권땜시 싸우는거지 우크라이나는 착한편 러시아는 나쁜편 이런게 아닙니다;;
그냥 관종짓 하다가 온 줄 알았는데 진짜 사람까지 죽였어요?
나랏돈으로 교육보내줬더니 돈떼먹고 정작 억울한 피해자코스프레는 다 하고
참군인인척 하더니 예비군은 불참
우크라이나도 아무도 가라고 등떠민적 없고 나라에선 가지말라는데 키배 끝에 홧김에 간 것처럼 말하다 갑자기 정의의 사도 국제평화 6.25참전 운운?
정치의 ㅈ도 안 들먹여도 깔 거리가 천지인데, 도대체 저사람 까는거랑 정치병이랑 무슨 상관이죠?
'과거의 잘못으로 이 사람을 재단하지 말라' 는 취지의 이야기죠.
네, 과거 잘못을 했고, 그걸 반성하고 현재에는 새사람이 되어 잘 살고 있다면
계속 과거 이야기만 하는건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의 현재의 행보들이 현행법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거예요.
심지어 우크라이나에 출국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꼈다.
협박을 받았다. 라고 말을 했죠.
그리고, 외교부에서는 이근측의 문의자체를 받은 적 조차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과거의 행동과 이런 언행들이 행동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거구요.
지금 어떤 기독교인들이 우크라이나 사람들 돕겠다며 선교하겠다고 몰래 출국하면
이근하고 다를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샘물교회라는 좋은 사례를 이미 보았구요.
쉽게 말해, 지금 저 사람은 소위 '자신의 신념' 이라는 것 때문에 현행법을 무시하고 있는거예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비판하는겁니다.
자신의 신념때문에 법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정당화되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요.
뭐, 보기에 따라 용감하다. 대단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 사람들 옹호하고 정당화해주기 시작하면
그 '신념' 이라는 이름으로 현행법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는겁니다.
그럴싸하고 멋진 이유가 있다면, 법은 무시해도 될까요?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말 그대로 그냥 그럴싸한 핑계를 댄 범법행위일 뿐이죠.
어차피 세상 살기 어려울겁니다. 치료불필요. 누구라고 한적 없습니다. 이댓글에 대댓다는분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