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은 ~나?로 끝나고 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은 ~노?로 끝납니다.
했나? 는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으므로 했나?가 맞습니다. 영어로 치면 why, What, who, where, how, when 등으로 시작하는 의문문은 ~노?로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
청소 했나? 예/아니오 밥 먹었나? 예/아니오 (what)뭐 먹었노? 강알리 덩킨도나츠 (where)어디 가노? 학교 간다. (what)뭐 만드노? 장난감 만든다. (how)이거 어떻게 하노? (what)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건달인데예. (when)언제 오노? (who)치킨 사러 누가 갔노? (who를 물어봄) Who went to buy chicken? - 치킨 사러 누가 갔나? 예/아니오 (who가 아님. 치킨 사러 간 사람이 있는지 묻는 것) Has anyone gone to buy chicken? ==> 두 문장은 억양이 다름
0두랄루민0
IP 180.♡.110.124
06-17
2022-06-17 1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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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사람님 와... 문법책인줄.. 근데 닉하고는 넘나 다른 댓글이시네요 ㅎㅎ
IP 203.♡.3.241
06-17
2022-06-17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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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두랄루민0님 대체로 맞으나, 언어인지라 각종 변형과 예외가 있으며, 표준어가 아닌 관계로 딱히 정해진 법칙으로 저술된 것은 아니니, 대체로 그렇다더라 하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barekart
IP 223.♡.151.49
06-17
2022-06-17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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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사람님// 이케이케 정해놓지마요...
예 또는 아니오로 답 못해도 노로 끝내는 경우가 있는데 왜 꼭 이런 글엔 이렇게 단정짓는 의견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하나만 예를 들더라도 친구들끼리 있다가 잠이 와서 혼잣말 겸 들으라는 뜻으로 ‘아 와이리 잠이 오노’ 를 쓰는 등의 경우도 허다한데 위처럼 정해버리면 멋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 일베!‘ 이래버립니다 ㅋ
0두랄루민0
IP 180.♡.110.124
06-17
2022-06-17 1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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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ㅎㅎ 네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 명확히 정리하신 듯해서 이해가 빡 되었는데 그외에도 문맥상으로 뉘앙스로 달리 사용되는 경우라던지 타지인이 모르는 영역이 많을 것 같네요. 설사람이라 그런지 지방 사투리 이런거 보면 너무 재미있어요 :)
부는바람
IP 121.♡.159.105
06-17
2022-06-17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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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사람님 중세 국어 문법의 흔적이죠.
네드스타크
IP 223.♡.179.70
06-17
2022-06-17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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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heBeach님 예문에는 와 라는 의문사가 있으므로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법칙에 맞습니다.
barekart
IP 123.♡.217.182
06-17
2022-06-17 1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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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스타크님 그렇게 되는건가요 .. ㅠ.ㅠㅋ
네드스타크
IP 223.♡.179.70
06-17
2022-06-17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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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heBeach님 사실 생략을 많이 하는 걸 감안하면 네이티브가 저 법칙에 어긋나게 말 하는 경우가 잘 없어요. 예문의 경우에도 "(와 이리) 잠 오노" 라고도 많이 사용하니까요. 다만, 생략이라고도 할 수 없는 "밥 먹었노" 같은 경우야말로 빼박 일베체라고 할 수 있겠죠.
대구 : 와↗️카.노↘️
경북 - 카노
경남 - 하노, 라노 를 많이 사용합니다.
했나?안했나?
1. 니 진짜 부산사람 맞나?
-> 머라노 (머라하노) / 머? / 도랐나.
2. 했니? 안했니 = 상황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 했나 안했나 / 맞나 , 아이가 / 니 아이가 / 머했는데? / 똑(쪽)바로 말해라
같은 부산사람이라도 세대와 상황에 따라 답이 조금씩 다를거 같습니다.
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은 ~나?로 끝나고
예 또는 아니오로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은 ~노?로 끝납니다.
했나? 는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으므로 했나?가 맞습니다.
영어로 치면 why, What, who, where, how, when 등으로 시작하는 의문문은 ~노?로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
청소 했나? 예/아니오
밥 먹었나? 예/아니오
(what)뭐 먹었노? 강알리 덩킨도나츠
(where)어디 가노? 학교 간다.
(what)뭐 만드노? 장난감 만든다.
(how)이거 어떻게 하노?
(what)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건달인데예.
(when)언제 오노?
(who)치킨 사러 누가 갔노? (who를 물어봄) Who went to buy chicken?
- 치킨 사러 누가 갔나? 예/아니오 (who가 아님. 치킨 사러 간 사람이 있는지 묻는 것) Has anyone gone to buy chicken? ==> 두 문장은 억양이 다름
대체로 맞으나, 언어인지라 각종 변형과 예외가 있으며, 표준어가 아닌 관계로 딱히 정해진 법칙으로 저술된 것은 아니니, 대체로 그렇다더라 하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예 또는 아니오로 답 못해도 노로 끝내는 경우가 있는데 왜 꼭 이런 글엔 이렇게 단정짓는 의견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당장 하나만 예를 들더라도 친구들끼리 있다가 잠이 와서 혼잣말 겸 들으라는 뜻으로 ‘아 와이리 잠이 오노’ 를 쓰는 등의 경우도 허다한데 위처럼 정해버리면 멋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 일베!‘ 이래버립니다 ㅋ
중세 국어 문법의 흔적이죠.
2. 했나 안했나
핸나 안핸나?
밥뭇나 - 네
뭐뭇노 - 국밥이요
2는 억양이나 좀 쎄게 넣어서 했나 안했나
같은 느낌이네요 ㅋ
보통 노는 의문형이거나 일 디디하게 해서 빡쳤을때 "마 니 지금 뭐하고있노?" 같은 용법으로 쓰이죠
저 일베 쓰레기들 때문에 사투리도 신경봐가면서 써야되는 현실이 개빡칠 따름입니다.
마! 했나 ?
세게 말하면 켔나 안켔나
정도 되겠네요.
/Vollago
근데 배경이 부산은 아녔던 거 같네요.
기가? 아이가? 이건줄 알았네요
먼데 ? 이럴거 같습니다. from 통영
니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