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의견이라면 모르겠지만, 오래되지 않은 여친이라면 옆에서 하라 말라는 참고일뿐 스스로 판단해야죠. 전여친이 마지막으로 친구의 인생을 구하는 건지도.. 이런건 애초에 알아서하는건데..
IP 61.♡.211.239
06-16
2022-06-16 1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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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을 들어봤을때 다녀와야지요. 그게 '도리' 아닐까요.
IP 39.♡.19.52
06-16
2022-06-16 19: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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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 여친이라면 같이가서 명복을 빌어줄것 같습니다.
무한리필
IP 124.♡.143.113
06-16
2022-06-16 1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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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러게요 ㅠ
miseryrunsfast_2
IP 210.♡.206.245
06-16
2022-06-16 1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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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과의 관계와 경험들, 기억들 역시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것이고, 현 여친이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면, 그 '전 여친'과 만들어진 것들 또한 나의 일부이고, 그런 관점에서는 감사할 일이지, 싫거나 미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런 현 여친이라면 글쎄...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Harmonics
IP 112.♡.166.48
06-16
2022-06-16 1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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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저정도 사연도 이해못할 사람이면 헤어지는게 맞을 듯 하네요. 인간적으로 최소한의 도의상 갔다오는게 맞죠.
아니 전 여친 어머님 께서 연락 오신 정도면 안 좋게 끝난 것도 아니고 같이 보낸 세월이 있는데 그걸 모른체 할 수가 있나요? 대판 싸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아에 친분이 없어도 일 때문에 가게 되는 장례식이 얼마나 많은데 저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복을 빌어 줄 수 있죠. 지금 여친이 못 보내 준다고 화내면 현 여친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질 것 같아요
IP 222.♡.53.67
06-16
2022-06-16 1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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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빌어줄 수는 있는거 아닌가요?
산책길
IP 220.♡.250.158
06-16
2022-06-16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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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친의 민낯을 봤으니 이제 헤어지기만 하면 됩니다. 착하디 착했던 전여친의 마지막 선물이네요.
DR_SR
IP 121.♡.249.234
06-16
2022-06-16 1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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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 헤어질 사이면 모르겠는데, 결혼도 생각한다면 몰래 다녀오는건 결국 큰 화가 될 뿐이니..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걸 저렇게 반대한다는 게 안타깝네요.. 저 남자에게 또 다른 못이 되어 박힐 일인데
메카니컬데미지
IP 222.♡.167.253
06-16
2022-06-16 1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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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년 만나고 와이프도 아니고 여친이 뭘 저렇게 해라마라 하는지... 일단 현 여친과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무슨 인정머리가 저 따위로;;;;;
A2007
IP 106.♡.121.186
06-16
2022-06-16 1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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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친이 정말 구린 인간이네요
codejang
IP 106.♡.195.106
06-16
2022-06-16 1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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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말 없이 갔다 왔으면 모를까 저 상황이면 고르긴 해야죠. 가고 헤어지거나, 안 가거나...
IP 211.♡.9.233
06-16
2022-06-16 1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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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오픈하고 이야기 하고, 헤어지고 다녀오겠습니다.
사람이 인연이라는게 있는건데 반대의 경우여도 다녀오라고 할거 같아요.
못가게 해서 헤어진다기보다는 서로 가치관이 다른거 확인했으면 정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파키케팔로
IP 218.♡.166.9
06-16
2022-06-16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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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 만난다는 것도 아니잖아요. 이건 인간의 도리를 하는 건데요. 그걸 왜 말릴까요.
천지로
IP 118.♡.43.222
06-16
2022-06-16 1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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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전에 12년을 가깝게 알고 지낸 사이인데 가야죠...
크롬의전차
IP 121.♡.191.11
06-16
2022-06-16 1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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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마음속에 한자리 내줘야해서 싫은 현여친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만 인간의 도리보다 질투가 앞서는 사람과의 삶은 피곤할듯 합니다
커드커즈
IP 180.♡.59.69
06-16
2022-06-16 1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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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친 마음이 전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냥도 12년 사귄 전여친이 있다고 하면 신경이 쓰이는데 거기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니 남친맘에 얼마나 깊게 새겨져있겠어요. 정떨어져 싫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은 살아있는 사람은 진짜 뭔 짓을 해도 못이겨요. 그냥 죽은사람이 불쌍하고 가여운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화되어서 좋은기억만 나죠.. 충분히 싫을만하다 생각됩니다. 전여친 그리워하는 남친을 보는 현여친은 충분히 괴로울것같아요
저는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왜 저러지 라는 생각만 드네요...
일단 지금 사귀고 있는건 자신인데 전여친 장례식장 간다는건
아직 미련이 남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죠.
사귀고 있다면 자신에게 충실하라는건데
아무리 전여친과의 관계를 안다고 해도 이건 공개보단 비공개로 갔다오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ㄷㄷㄷㄷㄷ
전 여친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가요?
세상을 떳는데 미련이 남아 있으면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요?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나 말고 누가 됐든 다른 이성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으면 불쾌하는 건 가요?
싸워서 헤어진 것도 아니고 저런 상황에서 헤어진 사이면 저라도 갔다오라고 아니면 장례식장 안 까지 같이 가는 건 무리더라도 그 앞 까진 같이 가 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걸로 화 냈다는 게 더 이해가 안 되네요
간단하게 현여친은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만약 병이 없었다면 현여친도 없을 확률이 매우 높겠죠??
물론 안타까운건 맞지만 그자리에 간다는건 아직도 잊지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간 욱했을 수 있죠....
아직도 전여친을 잊지 못했나?라는 생각도 있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양해를 구하기보단 차라리 그냥 몰래 갔다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합니다.ㄷㄷㄷㄷㄷ
죽을 병 때문에 헤어졌다면
그 병이 없다면 지금의 현여친은 존재 하지 않게 되니 기분이 나쁠 수 있죠...ㄷㄷㄷㄷㄷ
근시안적인 현여친과 이해를 해줄거라 믿음 남친의ㅜ환장(?)의 콜라보가 이 사단을 만든게 아닐까 합니다.ㄷㄷㄷㄷㄷ
사람들의 마음씀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라면 상식적인 수준에서 마음쓸 줄 아는 상대와 만날 것 같아요.
저 여친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더쿠 글도 많이 올라오니 링크 걸어도 되겠지요?
https://theqoo.net/index.php?mid=hot&filter_mode=normal&document_srl=2488856637#top
싫을 수도 있죠.
거기 다녀오면 아무리 죽은 사람이지만 묻어둔 감정이 올라올테고 살아있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겁니다.
현재의 연인은 그게 싫은거죠.
지난 인연이 현재의 인연에게 영향을 끼치는 그 자체가 싫은겁니다.
단순히 지인 장례식 참석 수준이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럴땐 현여친은 마법의 문장을 쓰몀 됩니다.
"그래? 알았어. 알아서 해."
계속 대체자같은 컴플렉스에 지냈던 사람일수도 있겠다고 봐요.
둘다 이해됩니다.
차라리 그냥 조용히 다녀오지.
가긴 가야죠 사실...
고인에 대한 예의로 간다고 하지만 현 여친 입장에서는 전 여친에 대한 감정이 남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라면 가라고 하긴 해도 마음이 좋진 않을 것 같구요
전여친이 마지막으로 친구의 인생을 구하는 건지도..
이런건 애초에 알아서하는건데..
그게 '도리' 아닐까요.
현 여친이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면, 그 '전 여친'과 만들어진 것들 또한 나의 일부이고,
그런 관점에서는 감사할 일이지, 싫거나 미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런 현 여친이라면 글쎄... 입니다.
같이 보낸 세월이 있는데 그걸 모른체 할 수가 있나요?
대판 싸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아에 친분이 없어도
일 때문에 가게 되는 장례식이 얼마나 많은데
저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복을 빌어 줄 수 있죠.
지금 여친이 못 보내 준다고 화내면 현 여친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질 것 같아요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걸 저렇게 반대한다는 게 안타깝네요.. 저 남자에게 또 다른 못이 되어 박힐 일인데
가고 헤어지거나, 안 가거나...
사람이 인연이라는게 있는건데 반대의 경우여도 다녀오라고 할거 같아요.
못가게 해서 헤어진다기보다는 서로 가치관이 다른거 확인했으면 정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이건 인간의 도리를 하는 건데요. 그걸 왜 말릴까요.
슬픔은 자기 혼자 삭히고 조용히 처리해야지 그걸 나눌려고 현여친에게 얘길한다?
아마 잘되서 결혼해도 현여친은 전여친 그늘에 괴로울거라 100원 겁니다...
개인적으로 현여친에게 저런놈과는 만나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글 분위기는 많이 다르네요.
물론 헤어지게 된 이유나 죽음에 원인이 달랐던거 같지만 말이죠
/Vollago
펑펑 울었다는 것도 현재 여자친구가 아는지 모르겠는데 안다면 더 보내기 싫을 듯 합니다.
인사하고 와야 털어내고 끈어낼수있다 생각해서..다녀오라고 할거 같습니다..
말은 안해도 마지막 인사를 못한 아쉬움에 마음속 방한켠 차지하게 두고싶다면.... 안보내도 상관 없겠지만
전 이게 더 싫네요.. 인사하고 보내줘야죠.
남친을 되려 다독여 줄것 같은데
역시 어렵겠죠-.,-..?
현 여친의 맘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좀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눈을 가지고 있네요.
저라면 헤어지더라도 다녀오겠습니다.
그게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남녀관계도 당당해야죠.
좋은게 좋은거고 남자니까 저쥬라는 그런 분위기들이 우리나라 남녀관계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