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4번 당하셨었어요. 책상을 벽을 향해 붙여놨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약 드시고 계시고... 무슨, 업체?가 들어와서 근무시간중 폰 회수, 수양록도 쓰고 그러면서 연수방식으로 진행하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법 안에서" 사람을 압박하는 최악의 케이스라고 봅니다.
예스맨1
IP 39.♡.24.33
06-16
2022-06-16 19:34:37
·
@FCBGA님 와....어디 기업인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20.59
06-16
2022-06-16 11:46:38
·
3번 같은 상황을 아는게 하나 있는데.. 잘 버티면서 다니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타브리스0
IP 121.♡.145.154
06-16
2022-06-16 11:47:26
·
저도 초년생 시절 야근 밤샘 안가리고 일 했었는데 그래봤자 소용 없다는걸 깨닫고 이젠 딱 받은 만큼만, 필요한 만큼만 일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entalisT
IP 211.♡.224.17
06-16
2022-06-16 11:47:55
·
그래서 회사에 충성을 다 하면 안됩니다. 적당히 하고 눈치 살피면서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죠. 아주 거지같지만 어쩔 수 없어요.
LinkeneitoR
IP 210.♡.105.1
06-16
2022-06-16 11:48:39
·
책상 빼버린다음 딴짓하면 업무시간에 뭐하는거냐 하면서 그대로 쫒아내죠
보리건빵
IP 121.♡.53.88
06-16
2022-06-16 11:49:24
·
왠지 사냥 능력을 잃은 사자가 무리에서 내쳐지는 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Flomix
IP 112.♡.98.162
06-16
2022-06-16 11:50:25
·
책상빼기가 저 정도면 양호한것 같은데요? 다른 곳은 좁은 공간에 빈 책상주고 앉아있게 만들고 업무시간 내내 이동도 못하게 하거나, 화장실이나 사람 다니는 곳에 둔다거나 모멸감이나 무력감을 주게 만드는데
출퇴근시간만 지키고, 휴게실이나 아무데서나 있으라고하면...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글쎄요.
궁수자리
IP 175.♡.36.136
06-16
2022-06-16 12:13:43
·
@FKage님
회사에서 저렇게 대놓고 막 대하는 데 양호할리가 없죠.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06.♡.11.239
06-16
2022-06-16 15:35:35
·
@FKage님 책상 빼서 일 못하고 있으면... 일못한다고 자릅니다.
에일리언
IP 92.♡.186.246
06-16
2022-06-16 11:51:45
·
자식 둘키우는 엄마... S사에서 화장실 앞에 책상 놨는데 3년 버티더군요. 회사가 두손 들고 지금도 잘 다닙니다. 해외출장도 가고 바쁘더군요. 일을 못한게 아니에요. 팀장이 잘리면서 팀원들을 그러더군요. 일만한 사람이 갑자기 줄 잘못선게 되어서 (자기가 고른것도 아닌데) 그리 취급받더군요.
웃는당
IP 122.♡.19.88
06-16
2022-06-16 11:52:25
·
기둥 옆 협소한 빈 자리에 컴퓨터랑 전화도 안주고 앉아있으라 한 케이스를 봤는데요. 다른 지역 사무소에 자리 준거고 직원들한테 같이 밥먹지 말라고 지시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기밀 많이 아시는 분이라 한두달 버티다가 딜 하고 나가셨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런거 시키는 사람들 인간도 아니죠.
crong424
IP 1.♡.197.253
06-16
2022-06-16 11:52:26
·
나이따지는 경향도 갈수록 줄어들고 요즘 3번은 머 그닥 큰 압력은 아닌거 같습니다. 4번은 아마 요즘은 법적으로 저촉될거 같은데...언제 시간나면 확인해 봐야겠네요 ㅎ
개발자의 경우는 3번이 그다지 타격이 안되는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승진과는 좀 다르긴 한데요 저희 부서는 파트장/팀장등 보직을 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후배가 그런 보직을 받아서 상사가 된 경우가 이미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 귀찮은 일 안하게 되어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현업만 하다 은퇴하려는게 목적...
@리앙뿌님 ??? // "승진시키는게 괴롭히는거였어? 오케이~" 책임이나 장 자리 하나 주고 오만 잡일을 다 시키는 거죠.
IP 223.♡.17.77
06-16
2022-06-16 18:25:58
·
@하..나님 !!!! 씽크빅 하셨어요??? 개발자로서 소름 돋네요
에런
IP 125.♡.171.11
06-16
2022-06-16 19:49:24
·
@뱃살의연금술사님 흠....그건 후배가 먼저 진급했는데, 그 후배와 유대관계가 좋은 경우고... 그 반대의 경우는.....거의 100%로 자기발로 나가야 합니다. 더 드런거 보기전에......대부분그래요...... 회의중 언어살인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북유럽복지국가
IP 211.♡.140.86
06-16
2022-06-16 11:55:56
·
이런 와중에 쉬운해고하면 기업들 얼씨구나 협박하면서 일 시키겠죠. 강제 야근, 강제 휴무날 출근은 살기위한 노동자의 필수가 되어버리겠죠. 국가 기본 복지 시스템이라도 튼튼하면 괜찮을텐데. 미국식 약탈 자본주의 하에서는 각자도생이고 기업만 배 불리는거죠. 기업이 번 돈은 다시 정치와 로비로 선순환..
상장사인 유명 모 게임사도 제가 다닐때 저짓 잘 햇네요. 인력풀 이라고 하지요. 그 회사 정리해고 안 하기로 유명한데 너구리 넌 정리해고 해 줄태니 고맙게 알라 어짜피 갈데도 없잖냐 라더군요. 오너가 광고에 나와서 뭐 어쩌구 하는데 진짜 토 나오더군요.
렌탈보더
IP 1.♡.54.245
06-16
2022-06-16 13:21:15
·
3번은 지금도 대기업에서 보고 있는데요 ㄷㄷㄷ 30대 과장 30대 차장 있는데 40대 후반 ~ 50대인것 처럼 보이는 대리(과장)가 몇몇 있음 ㄷㄷㄷㄷ 근데 일 같이 해보면 아.. 이래서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어요 ㄷㄷ 밀리다 그렇ㄱ ㅔ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ㅠㅠ
트리플엑스
IP 221.♡.218.72
06-16
2022-06-16 13:43:56
·
4번 부장님 2분 계셨는데, 마음 맞아서 그런지 두분다 1년 정도 잘 견디시고, 다시 복귀 되었어요. 한 분은 부서장으로 복귀하셨고 그 다음에 꺼진불도 다시보자 회사 명언이 생겼습니다.
@metalkid님 저정도 견디신 분인데 속좁이시겠습니까 뭐 대부분 학교 선후배 관계라 잘 지냈습니다 ㅎㅎ
kobo
IP 183.♡.26.76
06-16
2022-06-16 15:33:42
·
그나마 외국계 글로벌 회사들은 명퇴금 3년이상 주는 경우도 있어서, 나올때는 서운하지만 1번같은 4,5개월치가 아니라 위로가 되기는 한것 같습니다. 40대 나가는 경우도 어떻께 보면 기회라고 생각되고, 그냥 직장 다니다 50대되어서 저런 경우 생기면 나가도 자리가 더 없어지니
탁하
IP 220.♡.101.66
06-16
2022-06-16 15:58:06
·
하급자 승진 누락은 진짜 나가라는 얘기겠지만, 상금자 승진 누락은 회사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능력부족자들 승진시켜 권한강화해봤자 오히려 회사손해일텐데 사무직한테 책상, 컴, 책 정도는 제공되야 일을 할 수 있을텐데 책상도 안 주고 일하라 하는건 부당노동으로 가야할거 같아요. 보아하니 일도 안 주고 어디 이동도 못하게 하나보죠? 그 정도면 고문이군요.
hiber
IP 106.♡.193.32
06-16
2022-06-16 16:09:12
·
1 2 4는 못봤는데 주변 인원들보고 그사람과 대화하지 말라고 한것은 봤습니다. 조용히 지내시다가 나가시더군요
danielmint
IP 106.♡.1.19
06-16
2022-06-16 16:37:03
·
흔해요... 단물만 빼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루아침에 자기가 살던 풍경이 사라지고 투명인간 취급 받게 되면 진짜 멘탈 전부 나가죠. 다신 사회생활 하기 힘들 정도로요.
검은유령
IP 61.♡.137.189
06-16
2022-06-16 16:51:27
·
저는 중소 동네 회사에서 이거 당해봤습니다. 엿같더만요. 그래도… 그 사장 뇌출혈 와가지고 몇 년 간 복귀 못 하고 그 회사는 특정업계중 나름 그 동네에서 잘 나가던 회사였는데 결국 망했는지 다른 가게가 되었습니다. 사필귀정.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죠 ~^^
아라한옹
IP 211.♡.11.141
06-16
2022-06-16 16:55:31
·
저희회사는 3번 을 주로 사용합니다. 전 정치나 줄타기 안하는데 팀장 잘라내려고 저를 먼저 조그만 실수로 인사위원회 열어서 퇴사 또는 타부서 전근을 하래서 타 부서로 갔더니 그 부서 팀장이 자를려고 겁나 갈구더군요. 일년 그렇게 갈 구더니 자기가 실수 더 하는지라 ㅎㅎㅎ 버티고 있습니다.
H사에서는 사무직을 현장(공장)으로 보내더라고요 식사 같이 안하는건 기본... 일도 당연히 없고 할 수(줄)도 없고
공장직 분이 나중에 안쓰러워서 왜 버티냐고 물어봤더니 출산이 늦어서 아직 애가 대학생이라고 대학졸업할때까지만 버티겠다고 하셨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 이야기인데 눈물나더라고요
저런것도 직장내 괴롭힘이고 모든것은 결국 회사의 의지이고 오너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고마치아라
IP 218.♡.81.180
06-16
2022-06-16 17:23:17
·
저 수원 S사 다닐때, 생산 관리직 30대인분 지방으로 발령 허구헛날 보내더니, 진해, 대전, 수원 뺑뺑이. 그렇게 해서 내보내더군요. 보직 안주고 진급 안시키는 것도 있는데, 어떤분은 40대 중반인데 주임으로 계속 지내셨습니다. 부장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작으니, 야 김부장.. 그러고.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 한잔하고 각 사업부 돌아다니는게 일이었어요. 그냥 인사 다니고 담배 한대 피면서 담소좀 나누고. 사업부마다 웬만하면 자기 밑이라, 근데 그사람들은 과장 대리 들...그래도 애들 대학가면 등록금 나오니까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다닌다고 버티더라구요. 결국 그분보다 제가 더빨리 나왔지만. ㅎㅎ대기업이 참 추잡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언제적 얘긴가요?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임원 떨어진 부장급들 위와 같이 일안주거나 돌리는식으로 1~2년 정도 돌리다가 안나가면(애들 학자금 때문에 대부분 버팀) 인사팀에서 권고 사직 같은걸로 딜 들어와서 애들 남은 학자금하고 위로금 2억정도 쥐어주고 내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만 전담하는 인사팀 직원도 있었구요. 그리고 박근혜 시절에 노동 유연 어쩌고 하면서 쉬운 해고 얘기 나온게 이런분들이 직격탄이었죠. 박근혜가 노동법 개정 할려고 했는데 당시 야당 때문에 번번히 막혔었죠. 말사준 이유중에 이것도 들어 갈거에요.
그러다가 재드래곤 그렇게 되고 나서 이런게 싹 사라졌다고 들었네요.
돈을 그렇게 벌면서 인생을 갈아 넣은 부장급들 위로금 그거 아까워서 그짓을 한거에요.
선거 기간에 굥이 노동유연화니 뭐니 하면서 기업들이 아쉬워하는 얘기들만 듣고 다녔으니 부활 하겠죠. 아니 이제 위로금도 못받고 쫓겨 날수도 있겠네요
또다시가을이
IP 58.♡.237.131
06-16
2022-06-16 17:43:19
·
당하는 입장에서는 저기에 동조하는 인간들이 더 밉다네요.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에게 드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네요.
20240328
IP 27.♡.242.82
06-16
2022-06-16 17:44:21
·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책상 뺀다고 회사 그만 둘수 있나요? 애들 대학 등록금 한참 나갈때일텐데요.
임원으로 올리거나 책임있는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배임 횡령건으로 공작하거나 경영책임을 덮어씌워 법정공방으로 가는게 제일 악랄하다고 봅니다. 아는 분 대대로 상속되는 가족회사에서 장기근속하다 저 꼴로 10년간 소송 당하셨네요. 키워놓은 후배들 전부 회사에 붙어 배신 때리고 법정 진술도 안 해주더라는.
HeeYa
IP 223.♡.202.244
06-16
2022-06-16 17:58:46
·
요즘 3번은 다들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4중 되면 임원테크와 아닌사람이 이미 나뉘어져요
Royalguard
IP 121.♡.128.227
06-16
2022-06-16 18:13:37
·
폰못봄 책 못봄 분단위로 뭐했는지 보고 책상은 벽 바라보게 세팅 사람 미치죠
cromstar
IP 223.♡.175.221
06-16
2022-06-16 18:20:53
·
보내야 할 부장님들 적당한 팀 팀원으로 보내고 이직 시간 주는 저희 회사는 그래도 양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각제절대안됨
IP 223.♡.207.90
06-16
2022-06-16 18:27:52
·
그걸 찬성하는 인간들이 2찍했죠.
4번엔진
IP 223.♡.162.204
06-16
2022-06-16 18:32:52
·
자존심 버리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충전만 시켜주면 개꿀.
수면제
IP 211.♡.57.111
06-16
2022-06-16 18:39:44
·
대기업들은 그렇다 치고,, 중소기업 사정은 어떻답니까?
bigpie
IP 210.♡.178.22
06-16
2022-06-16 18:43:38
·
@수면제님 중소기업은 그냥 낼부터 나오지마 이번달 까지만 나와 통보죠 뭐
수면제
IP 211.♡.57.111
06-16
2022-06-16 18:46:23
·
@bigpie님 역시 대기업이 천사였네요,,, 다들 대기업 갈려고 용을 쓰는 이유가 있었네요.
정규직 과보호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봅니다. 경영상 위기 같은 엄청난 사유가 아니면 정규직 해고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 놨으니 스스로 나가게 하기 위해 저런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되는 거죠. 노동 시장의 유연성이 확보되면 저런 문제들이 나타날 이유가 없습니다.
꿈만꾸는자
IP 59.♡.77.186
06-16
2022-06-16 19:41:50
·
@옹달샘물님 미국과 같은 잣대로 노동의 유연성을 논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사회로 쫓겨나면 너무 할일이 없습니다. 사회보장장치도 거의 없고요.. 자영업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고용유연성을 논하기전에 사회안전망을 갖추는게 우선인거죠.. 정부가 할일은 안하고 기업편만 들어주는건 국민들 죽으란 소리입니다.
옹달샘물
IP 172.♡.95.40
06-16
2022-06-16 19:59:18
·
@꿈만꾸는자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해고의 자유와 고용의 자유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사람을 쉽게 해고할 수 있게 되면, 그만큼 사람을 쉽게 고용하게 됩니다. 실제로 정규직의 해고가 쉬워질 수록 정규직 고용이 오히려 촉진된다는 OECD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해고당하고 재취업이 어려운 것은 정규직이 과보호 되기에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노동 시장이 유연화되면 재취업이 쉬워지는 등 오히려 해고에 대응하기 쉬워지리라 봅니다. 물론 사회 안전망 확충도 계속해서 노력해야 겠지만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간쓸개를 내어놓는 충성이 그들의 세계인거 같더라구요. 줄잘서서 뭐라도 얻으려 정치를 옴청하죠 .
이사(계약직)로 등재시킨 뒤 1년동안 방치시키다가 실적 없음으로 해고한단 얘기를 들었던거 같아요.
근데 궁금해서 여쮜봅니당.
기업들이 인건비 줄이고 싶어하는 건 알겠는데,
흠 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업무 능력이 출중한 직원을 굳이 그런 꼼수를 부려서까지 해고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방구석 백수라 경영진들의 심리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간단합니다.
실력은 좋아....근데 내말은 잘 안들어.-0-
결국 그러면 그실력은 그사람이 말 잘듯는 사람에게 득이지 자기에게는 득이 아니죠...
자기도 결국 그 말잘듯는 사람과 경쟁해야 하는데....
결과는!!!!!
내 적인거죠...-0-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37767
와…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가 무색하네요;;
KT가 유독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
"동반성장"
이런 걸 강조하는 게 다 이유가 있죠 ㅎㅎ
와....어디 기업인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다른 곳은 좁은 공간에 빈 책상주고 앉아있게 만들고 업무시간 내내 이동도 못하게 하거나,
화장실이나 사람 다니는 곳에 둔다거나 모멸감이나 무력감을 주게 만드는데
출퇴근시간만 지키고, 휴게실이나 아무데서나 있으라고하면...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글쎄요.
회사에서 저렇게 대놓고 막 대하는 데 양호할리가 없죠.
일못한다고 자릅니다.
회사가 두손 들고 지금도 잘 다닙니다. 해외출장도 가고 바쁘더군요. 일을 못한게 아니에요. 팀장이 잘리면서 팀원들을 그러더군요. 일만한 사람이 갑자기 줄 잘못선게 되어서 (자기가 고른것도 아닌데) 그리 취급받더군요.
4번은 아마 요즘은 법적으로 저촉될거 같은데...언제 시간나면 확인해 봐야겠네요 ㅎ
승진과는 좀 다르긴 한데요
저희 부서는 파트장/팀장등 보직을 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후배가 그런 보직을 받아서 상사가 된 경우가 이미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 귀찮은 일 안하게 되어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현업만 하다 은퇴하려는게 목적...
??? // "승진시키는게 괴롭히는거였어? 오케이~"
책임이나 장 자리 하나 주고 오만 잡일을 다 시키는 거죠.
씽크빅 하셨어요??? 개발자로서 소름 돋네요
흠....그건 후배가 먼저 진급했는데, 그 후배와 유대관계가 좋은 경우고...
그 반대의 경우는.....거의 100%로 자기발로 나가야 합니다.
더 드런거 보기전에......대부분그래요......
회의중 언어살인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협박하면서 일 시키겠죠.
강제 야근, 강제 휴무날 출근은 살기위한 노동자의 필수가 되어버리겠죠.
국가 기본 복지 시스템이라도 튼튼하면 괜찮을텐데.
미국식 약탈 자본주의 하에서는 각자도생이고
기업만 배 불리는거죠.
기업이 번 돈은 다시 정치와 로비로 선순환..
책상빼고 혹은 이상한곳에 옮기고 업무도 없애면서
컴퓨터 금지, 스마트폰 금지등의 방법이 불법이 아니라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니 법기술자들이 잘살죠..
불법이긴 합니다.
처벌이 워낙 약하고 그나마 있으나마나라서 그렇죠......
몸 못 가눌때까지 넌 노비임. 임원되어 큰돈은 벌기회는 안주지만 계속 일해, 먹고 살만큼만 줄거임.
30대 과장 30대 차장 있는데
40대 후반 ~ 50대인것 처럼 보이는 대리(과장)가 몇몇 있음 ㄷㄷㄷㄷ
근데 일 같이 해보면 아.. 이래서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어요 ㄷㄷ
밀리다 그렇ㄱ ㅔ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ㅠㅠ
마음 맞아서 그런지 두분다 1년 정도 잘 견디시고, 다시 복귀 되었어요.
한 분은 부서장으로 복귀하셨고 그 다음에 꺼진불도 다시보자 회사 명언이 생겼습니다.
저정도 견디신 분인데 속좁이시겠습니까 뭐 대부분 학교 선후배 관계라 잘 지냈습니다 ㅎㅎ
사무직한테 책상, 컴, 책 정도는 제공되야 일을 할 수 있을텐데 책상도 안 주고 일하라 하는건 부당노동으로 가야할거 같아요.
보아하니 일도 안 주고 어디 이동도 못하게 하나보죠? 그 정도면 고문이군요.
엿같더만요. 그래도…
그 사장 뇌출혈 와가지고 몇 년 간 복귀 못 하고
그 회사는 특정업계중 나름 그 동네에서 잘 나가던 회사였는데
결국 망했는지 다른 가게가 되었습니다.
사필귀정.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죠 ~^^
전 정치나 줄타기 안하는데 팀장 잘라내려고 저를 먼저 조그만 실수로 인사위원회 열어서 퇴사 또는 타부서 전근을 하래서 타 부서로 갔더니 그 부서 팀장이 자를려고 겁나 갈구더군요. 일년 그렇게 갈 구더니 자기가 실수 더 하는지라 ㅎㅎㅎ
버티고 있습니다.
식사 같이 안하는건 기본... 일도 당연히 없고 할 수(줄)도 없고
공장직 분이 나중에 안쓰러워서 왜 버티냐고 물어봤더니
출산이 늦어서 아직 애가 대학생이라고 대학졸업할때까지만 버티겠다고 하셨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 이야기인데 눈물나더라고요
저런것도 직장내 괴롭힘이고 모든것은 결국 회사의 의지이고 오너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임원 떨어진 부장급들
위와 같이 일안주거나 돌리는식으로 1~2년 정도 돌리다가
안나가면(애들 학자금 때문에 대부분 버팀)
인사팀에서 권고 사직 같은걸로 딜 들어와서
애들 남은 학자금하고 위로금 2억정도 쥐어주고 내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만 전담하는 인사팀 직원도 있었구요.
그리고 박근혜 시절에 노동 유연 어쩌고 하면서 쉬운 해고 얘기 나온게
이런분들이 직격탄이었죠.
박근혜가 노동법 개정 할려고 했는데 당시 야당 때문에 번번히 막혔었죠.
말사준 이유중에 이것도 들어 갈거에요.
그러다가 재드래곤 그렇게 되고 나서
이런게 싹 사라졌다고 들었네요.
돈을 그렇게 벌면서
인생을 갈아 넣은 부장급들 위로금 그거 아까워서 그짓을 한거에요.
선거 기간에 굥이 노동유연화니 뭐니 하면서 기업들이 아쉬워하는 얘기들만 듣고 다녔으니 부활 하겠죠.
아니 이제 위로금도 못받고 쫓겨 날수도 있겠네요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에게 드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네요.
애들 대학 등록금 한참 나갈때일텐데요.
4중 되면 임원테크와 아닌사람이 이미 나뉘어져요
책 못봄
분단위로 뭐했는지 보고
책상은 벽 바라보게 세팅
사람 미치죠
충전만 시켜주면 개꿀.
중소기업은 그냥 낼부터 나오지마 이번달 까지만 나와 통보죠 뭐
저렇게 인격 살인해서 그만두게 하는데도
굥은 한국노동시장이 문제라고 하면서 더 자유로운 해고를 도입한다고 벼르고 있는중
참 대단한 대한민국
노동자 수가 얼마인데 굥같은 사람이 대통이 되고
길게보면 결국 회사가 더 큰 손해임
또 저희회사에 3번 당하신 분도 계십니다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굳굳하게 회사 나오시더군요.
저 두산 책상빼기는 잔짜 오래전이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은 갑질같은거에 예민해서 쉽게 못짜른다고...
그냥 부장으로 오래가고 싶어사는 친구도 있고요...
그리고 보직 이상한거 주거나 나가라는 사인 나와도 버틴대요.
왜나가냐고...
군대로 치면 준위 계급같은 느낌.
미국과 같은 잣대로 노동의 유연성을 논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사회로 쫓겨나면 너무 할일이 없습니다. 사회보장장치도 거의 없고요..
자영업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고용유연성을 논하기전에 사회안전망을 갖추는게 우선인거죠.. 정부가 할일은 안하고 기업편만 들어주는건 국민들 죽으란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