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의장 재임 시절 공식적으로 52회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렸다. 의장이 나선 중재가 특히 많았다.
A : “협상의 출발은 신뢰이고, 신뢰는 잦은 대화와 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 사실 50여회의 공식 회동 말고 비공식 만남은 100회가 넘는다. 비공식 회동은 눈에 띄지 않게 804호 이방에서 진행했다. 중재 과정도 노출해 본 적이 없다. 내가 곤란한 일을 겪더라도 굳이 해명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야당도 ‘박병석과는 어떤 얘기를 해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줬던 것 같다.”
Q : 언론중재법, 검수완박법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으로부터도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A : “검찰개혁법은 ‘누구도 칭찬듣지 못할 결론이 날 것’이란 말을 꺼내며 시작했다. 실제 여야 열성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욕설 문자 등으로 휴대전화를 7일간 못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 그분들의 강렬한 뜻도 민심이지만, 의장은 침묵하는 다수를 보고 가야 한다. 다수의 의견을 잃어버리는 순간 공정성, 중립성, 중재력은 사라지게 된다. 여야 모두 섭섭했을 거다. 그랬기 때문에 퇴임사를 하고 의장직에서 내려올 때 여야 의원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박 전 의장은 ‘어떤 의장으로 기록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세종 국회시대를 확립한 의장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국힘이랑 수박이겠죠
터진입이라고 나오면 다 말인줄 아나봅니다
60
70대
결혼 맞춤 알아보는 중
큰일이네요
자기 뇌속의 특정 상상 그룹인가요?
???
침묵하는데 어떻게 나님만 민심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자신하며 엿장수 맘대로 법안을 주물럭거리는 거죠?
이게 의회주의에요?
오만방자한 인간이로군요.
민주당 다선중진들이 다 이런 부류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침묵하는 다수가 만들어진 원인을 제공한 주제에 열성지지자들의 뜨거운 의지들을 모아
그 의견을 밑바탕삼아 제대로된 토론을 거쳐 전정한 합의를 이끌어낼 생각따윈 하지도 않고
기계적이고 정치적인 중립을 만들어 힘들게 꾸역꾸역 밀어붙여놓은 법들을 누더기로 만들어버려놓고
뭘 잘했다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하아...우리나라에 뇌가 없는건지 양심이 없는건지 모르는 인간들이 근래들어 부쩍 많이 보입니다.
원조기레기 꼬라지 잘봤습니다.
가슴에 새깁니다.
침묵하는 다수가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인지? 밀실에서 오고 간 대화는 검증이 되지 않는데 검증 되지 않은 밀실 대화를 공신력 있는 의견의 반영이라 할 수 있는 것인지?
합의안이 만들어지고 나서 권성동이 자기가 불러준 대로 만들었다고 했는데 협의안을 특정 당이 불러주는 대로 적는 게 협의인지?
권성동이 협의안을 불러준 것은 굥에 대한 검찰의 굥이 권력을 차지한 것과 같은 방식의 수사로 권력 차단의 여지를 막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검찰 개혁 법의 변경에 대한 정의로운 관점은 가지고 있었는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집단의 의견을 협의를 운운하며 공평하게 다룰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이쪽 의견 듣고 저쪽 의견 들어가면서 판단 했는데 검찰 개혁을 판단할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양쪽 의견을 듣고 판단한 것이 옳은 결정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이후 구성이 될지 알 수 없는 사법 개혁 특위 구성을 말만으로 만들었는데, 이행하지 않았을 때 이에 대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함부로 결정해도 되는 것인지?
합의안을 깨고 반대를 외친 정당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해야 하는데 왜 전혀 부여하지 않은 것인지?
욕나오네요 진짜
나중에 교과서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