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뵈서 기분 좋았다가 윤대통령 이야기 나와서 기분 잡쳤습니다.
한동훈이 차기대통령이 되야한다는 말에서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나라가 망해도 윤대통령랍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영화본 것은 이미 다 대책을 마련했기때문에 여유부리는거랍니다.
윤대통령님이 보상금 준다는 거 민주당이 반대한다길래 민주당은 더 증액을 해야한다고 하는 거래도 돈 없는데 어떻게 주냐고 합니다.
그래도 보상금 주지 않았냐하길래 제 지인 법인 여러개로 수천만원 받았는데 이런 돈 잘버는 사람한테 다 가고 물가가 올라서 매출이 오른 소상공인은 못 받았다고 하니 무시합니다.
친구 딸 아파트 몇채를 가지고 있는데 윤석렬이 세금을 덜내게 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답니다. 집 여러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서 다 같이 잘 살아야지 부자만 더 잘 먹거 잘 살게 해 주는게 정상이냐고 하니,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는 몇몇만 잘 관리하고 나머지는 내버려두지 않냐는 황당한 이야기를 합니다.
부익부 빈익빈은 결국 젊은 세대들을 힘들게 할거라고 하니 똑같이 고생을 해봐야한답니다. 이게 무슨 개소립니까.
도대체 무엇이 어머니를 저렇게 만들었나요?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저런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암담합니다.
기득권층이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수긍이라더 할텐데 가진거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한다는것은 그럴일도 없겠지만 본인들도 그런 부와 권력을 가지면 나머지는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동조하는거겠지요.
정치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윤대통령님을 너무 칭찬하시니 나도 모르게 대꾸하다가 서로 기분만 상했네요.
50프로가 선택한 대통령. 어머니 같은 사람이 국민의 절반이니 어머니만 이상하다 할 수 없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무의식의 기저에 그게 깔린거라고 봐요..
빨갱이고 거짓말 쟁이 아들이니 물어 보지 마세요. 참말하는 지인들에게 물어 봐야 제대로 된 답변 나올 것 아닙니까 .
이랬답니다 제 지인은....
서민이 부자 걱정하는 걸 보니....암담하네요.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니 가진 것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지지한다? 라면 이해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쓰신 것 처럼... 가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자기 목을 조르고 있는 걸 볼 때마다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그럼 코로나는 우리나라만 그랬습니까? 왜 그 욕을 하고 난리였습니까? 라 했더니 그건 문대통령이 못했답니다.
이 무슨 도대체.. 논리가 없어요.
재외국인투표 이재명이 더높게나왔는데 연세드신분들 미국에서도 저런 인식인가요
거기에 예전엔 나름 특별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나 이민을 올 수 있어서 성향이 빨간당인 경우가 크고요,
또 미주중앙일보같은 쓰레기 언론들에 계속 노출되어 있어서 세계관이 이상한 경우도 많습니다 (중앙보다 더 심각합니다).
공통점은 디씨 야갤 한다는 것.. 지들도 근로자인 주제에 주 52시간 때문에 피해 본다는 소리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부동산으로 피해를 본 것도 아니고, 다 서울에 신축 아파트 하나씩 갖고 있는 친구들인데...ㅋ
페미 때문에, 여성 우대 정책 때문에 싫다는 소리는 징하게 하는데, 지들이 피해를 본 것도 없으면서..
어른들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그냥 BAMA님께서 굳이 평정심을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과는 생각이 일치하는데, 장인어른 장모님과는 다르기 때문에 굳이 정치 이야기 안합니다. 또 어른들도 저에게 이야기 안 하고요. 그게 낫겠어요
이건 미래를 위해 꼭 근절해야하는데
더민주에서 너무 안일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전 죽겠는데...
완벽한 세뇌 환경입니다.
어디서 가짜뉴스만 듣고와서 진실인양 믿고있죠
부모님하고 같이 지내는 형도 경상도는 아니지만 기독교에 서울대 출신… 마찬가지더군요.
정치 얘기 안하는게 제일이라지만 저만 안하면 뭐하나요 상대방이 항상 꺼내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미국에 나와서 살고 있어서 매일 들을일은 없다는거죠.
해외에 오래 있다보니 몰랐는데
얼마전 한국 방문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해서 집안 어른들 모두 종편, 극우 유튜브, 카톡 가짜뉴스에 세뇌되어 계시더군요.
어차피 안될걸 알아서 아무소리도 안하고 있다가
못참고 몇가지 팩트들을 입밖에 내는순간
저는 전교조 교육에 세뇌된 사람으로 매도..
그냥 팩트는 중요한게 아닌거 같았습니다.
다들 형편도 좋지않고 기득권층과는 거리가 먼데 말이죠..
내 가족이 저런 사고를 하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새대들 한테는요.
고향 제 친지들도마찬가지 입니다.
무논리성 세뇌는 논리로는 부숴지지 않더군요.
똑같은 무논리성 사랑으로 부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