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5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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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글이고....5월입사라면..
고작 2개월 밖에 안된 신입인데..
.....
왠지 저 신입은 전산팀 생산팀 같아보이는데..
팀과 팀 간 대 전쟁이 일어날거 같습니다?
..... 아니 CC를 그렇게 넣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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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서장이면 바로 전화해서 지랄합니다.
2개월된 신입이니까 당연히 이전 대리보다 일을 못할텐데 참조를 저렇게 걸어서 시비걸듯 보낸다는건 싸우자는거죠
아직 입사한지 2달 정도밖에 안된 신입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팀장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커버 할 거구요
저렇게 전체 항의 메일 쓰는것도 별로죠...
그런데 압존법도 제대로 안썼네요. 자기보다 높은 사람은 높이고, 낮은 사람은 낮춘듯 한데요.
부장, 팀장, 과장, 대리까지 다 지정하고 보냈다면 다 낮춰야 될텐데 말이지요. =_=;;;;;
[혼선] 이 아니라 [피해] 라고 적었을듯합니다..
신입사원 귀책이 있고 증빙서류 다 있어도
저렇게 싸움걸면 안됩니다
(본인팀은 지금까지 일 완벽했고 앞으로도 완벽할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본인은 현재 부서에서 퇴사할때까지 근무할건가요?
상대방 부서로 발령나거나 그쪽 부서 출신사람이랑 같이 근무할일 없을까요?)
해당부서 업무를 제대로 안해서 타부서 롤과 평가에 지장을 초래했으면 전면전 붙는게 제 입장에선 그리 이상하지 않은데요. 본인팀이 완벽한지 안한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당 업무협조 빠그라져서 우리팀 KPI 날아가면 그런 인정으로 이해할 수준은 아득히 뛰어넘죠.
요지는, 두달된 신입사원한테 시비를 거는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어차피 표면적인 상황 몇가지로 상상과 가정놀이를 하는 것이니 심각해질 필요야 없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선전포고를 이렇게 합니다.
내가 가진 케이스 몽땅 리스트화하고 몽땅 CC넣고 아주아주 건조한 메일 내용 작성한다음
"업무 협조 바랍니다."
난 절대 니들한테 감정없어 일 제대로 안해? 라는 표현이죠.
네. 그럴 수 있죠. 본인 평판 조지는 것도 한 순간.
양쪽다 말 들어야죠.
1년을 해도 잘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 하게 많은데..
대리 엿 되라고 쓴 메일이니까요
업무상 혼선이 많아졌는데 그냥 두리뭉실한 내용이네요
제대로된 상사라면 불러서 무슨일인지 알아보고 새로운 사람이 일을 맡았을때 생길수 있는 일이라면
보낸 사람 불러서 메일 쓰는법부터 가르치겠습니다.
발신인이 관료제 좋아하는타입인가본데 글쎄요 소리 나오네요.
저건 팀 대 팀으로 싸우자는건데..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개선이 안된다...
라는 가정이 있다면 어느정도 성립이 되는 이야기긴 합니다.
전산팀은 좀 힘든파트인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원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참조된 사람들에게 뭐라 하는거 같아요. 사원 업무 좀 챙겨주라고..
/Vollago
누가봐도 선전포고 느낌인지라서요
/Vollago
/Vollago
/Vollago
/Vollago
ㅋㅋ 이게 제 후임이나 부사수가 어디가서 얻어 터지고 온 느낌이라서요 ㅋㅋ
참조에 구매팀 부장, 팀장, 과장, 대리까지 넣었다는데, 보나마나 저 정신머리면 자기네팀 구매팀 상관들은 참조에 넣지 않았을 겁니다.
후기야 뻔합니다. 자재팀 부장, 팀장, 과장 중 성격에 따라 누군가가 구매팀 자기와 같은 직급이나 아래 직급 불러 깨거나, 직접 구매팀 쳐들어 가서 깽판 놓겠죠.
구매팀에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불똥 맞을 누군가가 불쌍합니다.
다른 팀 위 직급 다 보는데, "바쁜 건 이해하나" 따위 문구를 넣다니, ㄷㄷㄷ합니다.
갑사가 을사에 이런 식으로 메일 보내는 경우가 있어도, 같은 회사에서 보통 구매팀이 더 힘이 있다 해도 어차피 구매팀이나 자재팀 상관들은 입사 동기 또는 선후배거나 오랜기간 같이 일해온 사이일텐데, 저기다가 갑질을 하면... 어쩌될까 뻔합니다.
부장 한테 갑질을..
진짜 이건 싸우자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는 메일이네요.
신입 : 신입 인수인계 이후 업무 FU 중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CC : 구매팀 전원
ㅋㅋㅋ 대놓고 싸우자 모드 돌입합니다? ㅋㅋ
제가 저 신입 선배면
제가 쓴 댓글 내용으로 답장보내면
잘 했다고 토닥여주며 카페 델고가서 커피 사줍니다
저런 분위기도 용납되는 회사 일 수 있겠죠.
그리고 저 메일 보낸 사람이 대표이사 아들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