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도로에서 만나면 가장 운전 ㄱ같이 하는 경우가 과학 5호기보다는 카니발이 더 많더군요.
(깜빡이 안키고 확 들어오고 진짜 막가파식.. 그리고 맨 뒤에 붙어있는.."자녀가 타고 있어요" 베이비 인 마이카)
같은 폼팩터를 공유해서 규모의 경제를 잘 누리는 현기차 그룹이지만
엄연히 양사는 동일 세그멘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보통 둘이 국내에선 압도적인 투탑이니..)
하지만 카니발 만큼은 현대에서 대응하는 모델이 없습니다. 스타렉스나 스타리아는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MPV라고는 하지만 둘이 사용 용도가 좀 다르죠.
카니발은 자녀 (특히 둘 이상) 있는 아빠들의 패밀리카 VS 스타렉스는 운전면허학원 및 승합차..
보통 쏘렌토로도 좀 버겁다 싶을때 카니발로 많이 가죠.
하지만... 기아 모든 차종중에서 전세계 판매량 원탑 및 효자는 스포티지이고
카니발은... 내수 시장 전용 방구석 여포입니다. 여기 부문에선 또 해외 브랜드의 강자 차종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집밖은..위험해)
아반떼 VS K3(포르테~)
소나타 VS K5
그랜저 VS K8(K7)
투싼 VS 스포티지
싼타페 VS 소렌토
베라크루즈 VS 모하비
이것도 기아에선 당장 대응 차종이 없으니까요..(모..하비?) 일단은 카니발에 집중한 글이라 안썼는데
펠리도 사실 기아 대응 모델이 없죠. ㅎㅎ
윗분들 말씀대로 카/쏘/펠의 3강 구도라 걔네들끼리 경쟁한다고 봐야죠.. 용도에 맞게 적당히 고르면 되니까요
올타임넘버원이죠. ㅎㅎ
특히 지하 주차장 차한대 간신히 오르 내리는 커브길 올라가거나 내려갈땐 피가 마릅니다.
앞 범퍼를 긁거나 뒷바퀴 휠을 긁거나 둘중하나라 ㄷㄷㄷ
그외 편의성은 참 좋긴 합니다.
카니발 10년 몰면 국내 좁은길,골목길, 지하주차장은 다 평정하겠군요. ㅎㅎ
지하 주차장에 입출구가 어려운 곳이면 두고 갑니다 ㄷㄷㄷ
결혼하고 애생기니 카니발로 눈이 가더랍니다.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갈일도 생기고요.
하이브리드 출시된다고 하면 계약 먼저 걸려구요. 계약하면 뭐 2년안엔 나오겠죠 머 ㅎ
펠리도 그런가 보군요. 어쨌든 제 개인적인 경험에선 그렇다 였습니다. 생각보다는 그 말로만 듣던
과학 5호기보다는 카니발이 더 많이 불편항 상황을 겪었어요. 아내도 마찬가지고요.
진짜 카니발 엄청나게 출고되더군요.. 다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했습니다..
요즘 저 이미지 때문에 정말 고민됩니다
와이프도 차가 너무 커서 감당 할 수있겠냐고 걱정해서 고민중이네요
스타렉스, 스타리아 등의 MPV는 차량높이/탑승높이로 인한 무게중심 등 서스펜션 특성(?)으로 태생부터 승차감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쪽 시장을 타겟으로하고 나오는 제품이 아직은 없는거 같네요...
타사에서 노릴 껀덕지도 없는듯 합니다.(어차피 스타렉스,스타리아 아성이 강해 못이기고 고마진도 아니니)
근데 아내도 몰고 다녀야하는데 카니발이 너무 크더라구요…그렇다고 차를 한대 더 살수도 없고 형편상 및 고유가 시대에 ㅎ 그래도 카니발 하브 나오면 고민은 해보려구요 ㅎ
/Vollago
19년도에 9인승 뽑았는데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다만 6인조합 완성하기가 어려워서 고속도로 버스전용도로는 지금까지 세번정도밖에 이용을 못 했네요. 단언컨데 버스전용차로의 카니발, 스타렉스 등은 50% 가까이 6인 미만이 운행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