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올라가다 쉬면서 동석이 엄마(옥동)에게 묻습니다.
"살면서 언제가 가장 좋았어?"
옥동이 대답합니다.
"지금"
이게
스포가 아닌 건...
김혜자 배우님 표정을 봐야 해서요. 그걸 까야 스폽니다.
갑작기 퍽...하고 제 안에서 뭔가가 올라오고..
마누라는 오열 시작..ㄷㄷㄷㄷ

한라산 올라가다 쉬면서 동석이 엄마(옥동)에게 묻습니다.
"살면서 언제가 가장 좋았어?"
옥동이 대답합니다.
"지금"
이게
스포가 아닌 건...
김혜자 배우님 표정을 봐야 해서요. 그걸 까야 스폽니다.
갑작기 퍽...하고 제 안에서 뭔가가 올라오고..
마누라는 오열 시작..ㄷㄷㄷㄷ

나의 아저씨도 가슴에 남았는데 우리들의 블루수는 어떨지 감도 안잡혀요.
개인적으로 나의아저씨는 쨉도 안됩니다.
이 드라마는 감정선이 롤러코스터 같아서 작정하고 보지않으면 웃다가 울어요.
한없이 쥐어짜듯 우울하기만 나의아저씨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배우가 시청자를 흡입하는 강도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예를들어 나름 1급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배우들의 연기가 연출에 잡아먹히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와중에도 특급배우인 김혜자, 고두심님의 연기는 그 연출을 압도하는 수준이구요.
즉, 이 두분이 드라마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Vollago
김혜자 선생님은 뭔 숨만 쉬어도 연기가 되고
이병헌은 그냥 캐릭터 동석 그 자체입니다.
저 장면도 좋았는데,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민선아씨가 단지 샤워하고 났을 뿐인데, 시간이 엄청 흘렀다는 설정에서 순간 깜놀했습니다.
차승원 에피는.....진짜 나쁜 쉥키..이러면서 봤....ㄷㄷㄷㄷㄷㄷㄷ
댓글에서는 embed 안먹히는군요~ 여튼 어제의 최고 장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세출의 명작입니다.
첫 에피소드인 차승원 편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흔을 넘어 50줄에 다가가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나보는 어린시절 친구들을 대하니
비슷한 감정이 맞닥드려지더군요
이만큼 현대인들의 마음을 표현을 잘한 작품은
정말 전무후무 합니다.
최근
나의 아저씨도 보고 울고
나의 해방일지도 보고 울고
스물하나 스물다섯을 보고도 울고
그랬지만
어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보여준건
정말 운동회 장면을 보는데도 끊이질 않더군요
이전의 김혜자님의 표정이며 말투며 억양이며 대사며 대사속의 단어며...
그 생각을 하니 다시 목이 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