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뿐 어린이 자전거 면허가 법적지위를 갖는 운전면허는 아닙니다. "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지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라는 말 자체를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써놨네요. 없어도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규정이 있긴한데 한국보단 세지만 그냥 면허취소를 시키는게 아니고 생각보단 느슨합니다.. 일단 처벌 규정 자체가 외견상 자전거를 이상하게 모는 사람에게 음주측정을 해서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이 나와야 벌금으로 시작하는거고, 면허 취소 받는게 쉽지도 않아요.
sken
IP 223.♡.204.110
06-13
2022-06-13 14:01:57
·
어제 2차선 도로에서 둘이서 탄 킥라니가 쏜 살 같이 갓길로 나오길레 기분이 싸해서 좀 천천히 갔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1차선으로 들어올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크락션을 울려서 사고는 막았는데... 정말 욕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꿈꾸는식물.
IP 211.♡.135.9
06-13
2022-06-13 14:04:17
·
큰딸에 고딩시절 가끔 자전거로 통학하고 헸는데 ㅇ번에 운전을 가르쳐보니 도로상황 파악과 대처가 빠르더군요. 좀 놀랬더니 자기는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그런 거 같다고 합니다.
보라당근
IP 211.♡.230.2
06-13
2022-06-13 14:42:52
·
자라니들 사라지게하는 법이군요.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코롤라19
IP 117.♡.20.75
06-13
2022-06-13 15:03:08
·
저건 좋네요. 저런 건 빨리 도입해야지...
하녀비
IP 37.♡.194.217
06-13
2022-06-13 15:17:20
·
독일 거주중이고.. 큰애(초등학교 4학년)가 얼마전에 자전거 면허를 받아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면허가 없다고 자전거를 못타는건 아닌것 같고.. 일종의 교양수업 정도로 진행하더군요..
시험전에 몇가지 준비 사항으로 자신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에 안전장치 부착해서(바퀴에 반사판 2개 장착, 앞에 라이트, 뒤에 붉은색 점멸등 부착, 패달 앞뒤로 반사판 부착등..) 학교에 가져 가서 경찰관이 점검을 해줍니다.
그리고 지역 자전거 면허 시험장에서 경찰관 입회하에 시험을 보고 면허를 가져 오더군요..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게 탈때 지켜야 할 도로교통 규칙을 이해 시키는 정도로 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디엔_Doc
IP 62.♡.235.62
06-13
2022-06-13 16:55:25
·
@하녀비님 저도 제가 이해하기로는, '아이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수가 있는가'에 대한 문제라고 알고있습니다. 제 큰애 (1학년)의 경우 2년전부터 함께 자전거 타고 다녔지만 (요즘은 하루에 40km도 함께 다니네요), 저기 해당되는 교육과정을 하기 전까지 단독으로는 다닐 수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디엔_Doc님 이게 독일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보도에서 더 이상 탈 수 없는 나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독일도 자전거를 차량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타고 보도를 통행할 수 없지만, 예외 사항중 하나가 만11세가 되지 않은 아이까지는 보호차원에서 보도 통행이 허용됩니다.(아이가 8세 이하라면 보호자까지도 같이 자전거로 보도로 통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 10세 즈음인 초등학교 4학년 때 자전거를 공도에서 타는 법을 교육과정에 넣어 본격적으로 가르칩니다.
IP 210.♡.72.154
06-13
2022-06-13 16:22:39
·
독일 학생들은 자전거면허도 그렇지만... 인명구조? 면허도 따야 하죠.
conami05
IP 121.♡.148.190
06-13
2022-06-13 16:37:58
·
이런나라에서 무면허로 차몰고 다닌 마르코 로이스는 대체 멘탈이... ㅋㅋㅋㅋ
-양파양파-
IP 118.♡.127.29
06-13
2022-06-13 16:41:01
·
이게 진짜 면허가 없는 사람은 내옆에 있는 저 차가 어떤 거동을 하는가, 교통법규 이 마크는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상식이 없기 때문에 진짜 시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액숀가면
IP 58.♡.60.240
06-13
2022-06-13 17:34:03
·
사람의 삶에 자전거등 친교통시스템을 어릴때부터 익히는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운전자가 조심하고, 차에 각종 사고방지 기술보다, 보행자의 안전의식수준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Gaskell
IP 121.♡.42.131
06-13
2022-06-13 17:45:12
·
자전거 뒤(짐칸)에 사람 태우고 가다 경찰에 걸리면 골치아픕니다.
생각이안나
IP 211.♡.137.7
06-13
2022-06-13 17:57:48
·
킥보드는 면허 도입 절실합니다.
Riverside
IP 85.♡.124.145
06-13
2022-06-13 18:13:02
·
자라니 방지법 만들면 좋겠네요
어이가_없넹
IP 59.♡.57.184
06-13
2022-06-13 18:28:58
·
자전거 면허교육을 통해 매너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줬으면 합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다 옆으로 바짝붙어서 지나가면서 빵~ 경적 울리면 그렇게 화가 날수가 없었습니다. (양방향 4차선이상 차도였음) 그런데 티타늄 MTB 자전거 동호회 아저씨들이 신호없는 횡단보도를 자전거타고 건너다 택시가 좀 위협했다고 막아서더니 클릿신은 발로 운전기사 내리라고 택시를 마구 차는거 목격하니 아찔하더군요
베테랑
IP 118.♡.25.24
06-13
2022-06-13 18:59:44
·
공식면허는 아니에요. 그냥 애들한테 수료증 같은걸 면허라고 이름 붙여서 주는거지, 면허 없어도 다 자전거 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75.♡.27.152
06-13
2022-06-13 20:41:33
·
저렇게 해야
정지선에 정지하고
사라지날 것 같으면 서행하고
과속 안 할 것 같습니다.
사람보면 멈춰야하는데,
이건 뭐 지가 높은 사람이라도 된 건 마냥 밀고 들어오는데, 택시는 10000%로고 일반 차량 95% 넘게는 건널목 그려져 있어도 대x리 밀고 들어 옵니다. 이래도 건널거야? 하면서요
@님 그런 제도 시행하면 아마도 아기들 일부러 낳고 학원다녀서 자격증 통과하고 돈 받은 후에 애들한테 관심 끌 수도 있을거에요. 모두가 그럴거라는 단정은 아닙니다 물론. 한 때 영국에서 그런 사회현상 문제가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돈을 위해 애 낳고 신경안써서 비행청소년이 되고요. 그런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이든 레이크” 재밌게 봤습니다. 그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있고 그에 관한 책도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IP 175.♡.27.152
06-13
2022-06-13 21:12:53
·
@n31lc님
어지간하면 회원님 이력엔 대응을 안 하지만
이번엔 예외로 합니다.
주기만 하고 끝나면 그건 포퓰리즘이고요.
자격도 갱신이 되야겠지요. 보편 복지도 국가 기본수당도 없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극악의 출생율과 극아의 자녀 케어 환경에 대한 부분인 겁니다.
즉, 불공정한 남성의 자가취득 여부에 대한 결혼 부담을 덜기 위함입니다. 적절한 경제력을 볼 때 결혼후의 자녀 육아에 결정적 문제를 제외 시키는 일환입니다.
@님 안녕하세요 유스76님, 글 잘읽었습니다. 긴 글 쓰기도 좋아하고 읽기도 좋아합니다. 괘념치 마세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방금 댓글로 주신 말씀을 제에게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제가 말씀하신 내용을 부정하거나 잘못된게 있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위에 단 댓글에 저는 정치적인 거나 뭐 현 한국사회의 정치상황에 대해 언급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시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비정치 일생글"이라고요, 그런데 그러면서 저에게는 정치에 관한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물론 선생님께서 평소에 생각하시고 한국 사회, 정치에 대한 생각이나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 하고 계신건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허나, 도저히 그 말씀 갑자기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주신 글도 여러번 잘 읽어봤습니다.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도 말씀하셔서 더욱이 잘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왕 정성스럽게 하신 말씀이니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제 의견도 써봅니다.
-----------
1. 가족이 여러세대로 이루어져있고, 정치 무관여층도 있는 거 알겠습니다. 당연히 다양하죠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선생님께선 할 수 있는게 가족에게 공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책임질 수 있는 집행이 어렵다고도 말씀하셨는데요. 뭐를 집행한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간의 다툼이나 충돌에 있어서 공정하게 한다는 말씀이신지. 그렇다면 당연한 말 아닙니까? 가족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공정하고 차별없이 대하는 건요.
2. 공정을 말씀하시고 어려우니 그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 흐름으로 가기위해 말씀을 꺼내신 걸로 이해합니다. 쉬운 방향이 역사와 도의적 기준이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습니까? 역사와 도의적 기준을 따르면 공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집행이 용이해집니까? 역사는 해석하기에 따라 주관적이라 더 어렵지 않을까요? 도의적 기준도 무엇이 도의, 도덕적인지는 주관적인 거 아니니까?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요새 유행하는 내로남불이라는 게 있지않습니까?
자꾸 가족을 말씀하시는데, 가족이 통치의 대상인듯 느껴지네요. 물론 주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라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이해되지 않는 것은 거기서 왜 국민의당 역사, 부일 매국노의 역사, 친일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족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건 정말 아닐테고 말씀하신 정치 이념 역사의 기준으로 판단 기준을 삼는 거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그런데 가족을 대하는데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가족 중 한명이 매국노나 친일파라면 그 사람을 차별하는게 공정하게 대하는 거라는 말씀인지요?
3. 기준 1 역사 : 국민의 당, 매국노, 친일파의 역사라고 말씀하셨고, 기준 2 :도의적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 여기서는 여성권익 얘기를 하십니다. 비판을 하자면, 역차별은 도의적인 면에서 잘못된게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 남자혹은 여자가 아니 그냥 사람이 차별을 당하면 도의적인 면에서 잘못된게 아니고 차별 자체가 잘못된 거죠. 물론 차별이 도의적이라는 말은 아니고 이 둘은 별개의 개념이라는 말입니다.
4. 역사, 도의라는 두 가지 기준에서 선/후를 말씀하시는데 누가 이 두 개념 혹은 기준에서 어느게 먼저이고 아닌지를 따지고 우선을 두나요? 무엇이 선/후인지 물을 필요가 없는거죠, 그리고 둘 중 하나씩 선택한다는 게 또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선생님께서 두 가지를 선/후로 상정해 놓고 하나씩 선택하면 어떨까하고 물어보시네요.
5. 20대 대선 이야기로 넘어가네요. 둘 다 청산해야할 극악이라고 하시는데 그 둘이 뭐를 말씀하시는 지도 모르겠네요. 앞에서 말씀하신 국민의 당을 비롯한 역사와 도의적인면에서 잘못된 거라 말씀하시는 남자 역차별을 말씀하십니까? 아니면 여기서 말씀들 하시는 소위 1번 2번에 관한 말씀이신지요. 확실하진 않지만 앞에서 말씀하신 역사/도의의 기준에서 잘못된 거라고 판단되는 일을 말씀하신다고는 이해합니다만 불분명하네요.
6. 대상이 모호하지만 이제 청산의 문제로 넘어가고, 그 걸 할 수 있는 주체에 대한 말씀이고 지지율, 선거 이야기를 하시네요. 아마 얼마전 있었던 대통령 선거 이야기겠죠. 그리고 선생님께서 분노를 느낀다고 하시는 그 대상자들이 선생님의 판단기준에서 청산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안 선택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같네요. 그 마음이야 당연히 들 수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소위 그 대상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이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한 거겠죠. 물론 그 사람들이 어떤 기준으로 말씀하신 역사/도의의 기준으로 판단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죠. 선생님께선 그 둘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게 쉽다고 생각하지만 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걸 잘못됐다고는 말 할 수 없는 것이죠.
7. 가해자가 누군지 살펴보라고도 하시고 대한민국 수구꼴통하고는 결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가해자/피해자가 있다는 건 뭔가 해가 있다는건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이해하는데 쉽겠네요. 그리고 우경화 말씀을 하시는데 우경화라는 말뜻을 잘 모르고 말해서 뜻도 찾아봤습니다. 말씀하시는 우경화라 제가 생각하는 우경화라는 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반공주의적 보수주의적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이 되던데, 그럼 부일 매국노들에게 세뇌당해서 우경화되는 건 말이 안되는 듯하네요. 혹시 말씀하신 우경화가 다른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만약 지금이 일제강점기이고 우경화하고 있다면 더욱 더 부일 매국노들을 쫓아내려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우경화가 전방위로 되고 있는지 아닌지 현상에 대한 해석을 떠나서, 말씀하신 원인, 주체는 다른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선생님께서 공영을 생각하시고 진심을 담아서 말씀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누가 진심이 아닌데, '마음 속 진심'이라고 쓰며 정성스럽게 글을 쓰겠습니까? 하지만 내용의 논리를 떠나서 너무 진영에 빠져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간단히 말해서 선생님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판단을 하고 청산해야할 극악이라고 말씀하시니까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게 당연하고, 그런 사람들과도 같이 사는게 세상이고 불가피한 일이라는 걸요. 다만, 그렇게 함께 사는데 있어서 서로 논리적이고 합리적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도 그런 면에서 하는 거고요. 제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아니고는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이지만, 얘기는 해볼 수 있는 거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도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문단으로 쪼개서 말하는 걸 안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지엽적인 부분만 꼬치꼬치 따지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걸알지만, 흐름을 따라서 말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체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생각이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마음 담긴 글 감사합니다.
IP 175.♡.27.172
06-14
2022-06-14 20:31:03
·
@n31lc님 걷어찬 마음은 술 한 잔으로 날리면 그만이죠.
힘든 노력을 해도 말꼬리 잡는 그저 놀이로 접근하니, 뭐 나도 또 뭐하나 지나간 걸로 치면, 인생 아무것도 아니니,
킥보드도 음주운전 하다가 적발되면 자동차 운전이랑 동일하게 면허 정지 / 취소도 가능하고요.
자전거도 취소되는 줄 알았는데 자전거는 그냥 범칙금이고 거부하고 쨌을 때만 정지나 취소가 가능하다네요. 쳇;;
반려견 키우는 쪽도 그렇고..
어릴때부터 자동차 특히 목숨과 밀접한 문제를 만드는 표지판이나 교통관련 학습은 많이 필요해요
'면허 따라고? 자라니 떼의 무서움을 보여 주갔어~!'
한국 한강에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판 아우토반이더군요. 횡단보도에 정지선이 있습니다. 사람있어도 일시정지하는 자전거 못봤습니다.
진정 자전거의 아우토반, 아니 파라트반이죠.
이렇게 안하면 다행일 것 같아요..
게임도 독일버전은 피 색깔 바꾸는 정도로도 안되고 피 자체가 안 나와야 합니다.
"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지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라는 말 자체를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써놨네요. 없어도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규정이 있긴한데 한국보단 세지만 그냥 면허취소를 시키는게 아니고 생각보단 느슨합니다.. 일단 처벌 규정 자체가 외견상 자전거를 이상하게 모는 사람에게 음주측정을 해서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이 나와야 벌금으로 시작하는거고, 면허 취소 받는게 쉽지도 않아요.
뒤도 안돌아보고 1차선으로 들어올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크락션을 울려서 사고는 막았는데...
정말 욕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좀 놀랬더니 자기는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그런 거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허가 없다고 자전거를 못타는건 아닌것 같고.. 일종의 교양수업 정도로 진행하더군요..
시험전에 몇가지 준비 사항으로 자신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에 안전장치 부착해서(바퀴에 반사판 2개 장착, 앞에 라이트, 뒤에 붉은색 점멸등 부착, 패달 앞뒤로 반사판 부착등..) 학교에 가져 가서 경찰관이 점검을 해줍니다.
그리고 지역 자전거 면허 시험장에서 경찰관 입회하에 시험을 보고 면허를 가져 오더군요..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게 탈때 지켜야 할 도로교통 규칙을 이해 시키는 정도로 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킥보드는 면허 도입 절실합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다 옆으로 바짝붙어서 지나가면서 빵~ 경적 울리면 그렇게 화가 날수가 없었습니다. (양방향 4차선이상 차도였음)
그런데 티타늄 MTB 자전거 동호회 아저씨들이 신호없는 횡단보도를 자전거타고 건너다 택시가 좀 위협했다고 막아서더니 클릿신은 발로 운전기사 내리라고 택시를 마구 차는거 목격하니 아찔하더군요
그냥 애들한테 수료증 같은걸 면허라고 이름 붙여서 주는거지, 면허 없어도 다 자전거 탑니다.
정지선에 정지하고
사라지날 것 같으면 서행하고
과속 안 할 것 같습니다.
사람보면 멈춰야하는데,
이건 뭐 지가 높은 사람이라도 된 건 마냥
밀고 들어오는데, 택시는 10000%로고
일반 차량 95% 넘게는 건널목 그려져 있어도
대x리 밀고 들어 옵니다. 이래도 건널거야? 하면서요
가정교육 안 받고 자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에휴..
부모자격증제 어떨까요?
시험 막 떨어질까요? ㅎㅎ
어지간하면 회원님 이력엔 대응을 안 하지만
이번엔 예외로 합니다.
주기만 하고 끝나면 그건 포퓰리즘이고요.
자격도 갱신이 되야겠지요. 보편 복지도 국가 기본수당도 없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극악의 출생율과 극아의 자녀 케어 환경에 대한 부분인 겁니다.
즉, 불공정한 남성의 자가취득 여부에 대한 결혼 부담을 덜기 위함입니다. 적절한 경제력을 볼 때 결혼후의 자녀 육아에 결정적 문제를 제외 시키는 일환입니다.
그렇게 띡하고 폄하할 내용 아닙니다.
응대는 여기까지 해 드리죠.
제가 그 아이디어가 어떻다 이래야 저래야 된다고 한게 아니고요. 띡하고 폄하한 건 더욱이 아니에요. 그런 좋은 목적을 가진 제도가 말씀하신대로 갱신과 관리가 안되서 사회문제가 있었다고만 말씀드린거죠. 폄하가 아니라 오히려 갱신이나 관리의 중요성을 말하는 거죠.
선생님께서는 구체적으로 깊이 생각하시고 계시네요. 응대 감사합니다
지금 쓰다 지운 글이 많지만... 이 댓글이 전달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긴 글은 읽기 싫은데.. 실패네요 ㅎㅎ :)
------------
아마 많은 분이 대부분 구체적일 겁니다.
전 70대 부모 60대 처가가 있고
정치 무 관여층에 가까운 아내가 있고
20대로 넘어가 투표한 자녀와 갈 자녀가 있고
딸도 있고 아들도 있습니다.
복잡하고 통일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단 하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실질적인 가족에게 공정하게 하는 것뿐입니다.
진짜 공정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걸 공평하게 집행한다는 것..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책임질 수 있는 집행이라는 것은 너무 어렵죠.
그런데 조금 쉬운 방향은 역사와 도의적 기준입니다.
역사를 논하지 않은 공정의 따짐은 다른 의도나 집단욕심 이기심일 뿐이고
도의적이지 않은 그 모든 것들은 명분도 없을 뿐 힘의 논리의 우격다짐일 뿐이죠.
가족에게 공정하게 하기 정말 어려운 일인데..그 예를 들면 국민의당의 역사, 부일 매국노의 역사, 친일파 청산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이겠고
도의적이지 않은 것에는 여성 권익이라는 불명확한 집단 보호를 위해 역차별적 남성 권익을 침해하고 그것을 정치에 끌어다 쓰는 것들이라 하겠습니다.
자 두 가지가 있군요. 무엇이 선이고 후일까요? 아니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 둘 중의 하나씩 선택한다면 어떨까요?
그게 바로 20대 대선이었습니다. 둘 다 악입니다. 둘 다 청산해야 할 극악입니다.
그런데 누가 저걸 청산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이번에 불거졌고 지지율에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을 넘어 그 대상자들에게 분노를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도 남아 있지요.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솔직히 젊은 남성들 불쌍하기 때문이죠. 아픕니다.
가해자가 누군지를 조금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수구꼴통들하고는 결이 다릅니다. 정치를 잘 모를 젊은 날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방위로 우경화하고 있죠. 세뇌당하는 거죠. 부일 매국노들에게.
그런데도 저는 아직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늙은 2찍이들은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마구 쏟아내죠.
반대로 2030, 4050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다 같이 공영하자는 것이 마음속 진심입니다.
마음이 쓰여 글 남깁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방금 댓글로 주신 말씀을 제에게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제가 말씀하신 내용을 부정하거나 잘못된게 있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위에 단 댓글에 저는 정치적인 거나 뭐 현 한국사회의 정치상황에 대해 언급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시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비정치 일생글"이라고요, 그런데 그러면서 저에게는 정치에 관한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물론 선생님께서 평소에 생각하시고 한국 사회, 정치에 대한 생각이나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 하고 계신건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허나, 도저히 그 말씀 갑자기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주신 글도 여러번 잘 읽어봤습니다.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도 말씀하셔서 더욱이 잘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왕 정성스럽게 하신 말씀이니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제 의견도 써봅니다.
-----------
1. 가족이 여러세대로 이루어져있고, 정치 무관여층도 있는 거 알겠습니다. 당연히 다양하죠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선생님께선 할 수 있는게 가족에게 공정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책임질 수 있는 집행이 어렵다고도 말씀하셨는데요. 뭐를 집행한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간의 다툼이나 충돌에 있어서 공정하게 한다는 말씀이신지. 그렇다면 당연한 말 아닙니까? 가족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공정하고 차별없이 대하는 건요.
2. 공정을 말씀하시고 어려우니 그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 흐름으로 가기위해 말씀을 꺼내신 걸로 이해합니다. 쉬운 방향이 역사와 도의적 기준이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습니까? 역사와 도의적 기준을 따르면 공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집행이 용이해집니까? 역사는 해석하기에 따라 주관적이라 더 어렵지 않을까요? 도의적 기준도 무엇이 도의, 도덕적인지는 주관적인 거 아니니까?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요새 유행하는 내로남불이라는 게 있지않습니까?
자꾸 가족을 말씀하시는데, 가족이 통치의 대상인듯 느껴지네요. 물론 주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라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이해되지 않는 것은 거기서 왜 국민의당 역사, 부일 매국노의 역사, 친일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족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건 정말 아닐테고 말씀하신 정치 이념 역사의 기준으로 판단 기준을 삼는 거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그런데 가족을 대하는데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가족 중 한명이 매국노나 친일파라면 그 사람을 차별하는게 공정하게 대하는 거라는 말씀인지요?
3. 기준 1 역사 : 국민의 당, 매국노, 친일파의 역사라고 말씀하셨고, 기준 2 :도의적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 여기서는 여성권익 얘기를 하십니다. 비판을 하자면, 역차별은 도의적인 면에서 잘못된게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 남자혹은 여자가 아니 그냥 사람이 차별을 당하면 도의적인 면에서 잘못된게 아니고 차별 자체가 잘못된 거죠. 물론 차별이 도의적이라는 말은 아니고 이 둘은 별개의 개념이라는 말입니다.
4. 역사, 도의라는 두 가지 기준에서 선/후를 말씀하시는데 누가 이 두 개념 혹은 기준에서 어느게 먼저이고 아닌지를 따지고 우선을 두나요? 무엇이 선/후인지 물을 필요가 없는거죠, 그리고 둘 중 하나씩 선택한다는 게 또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선생님께서 두 가지를 선/후로 상정해 놓고 하나씩 선택하면 어떨까하고 물어보시네요.
5. 20대 대선 이야기로 넘어가네요. 둘 다 청산해야할 극악이라고 하시는데 그 둘이 뭐를 말씀하시는 지도 모르겠네요. 앞에서 말씀하신 국민의 당을 비롯한 역사와 도의적인면에서 잘못된 거라 말씀하시는 남자 역차별을 말씀하십니까? 아니면 여기서 말씀들 하시는 소위 1번 2번에 관한 말씀이신지요. 확실하진 않지만 앞에서 말씀하신 역사/도의의 기준에서 잘못된 거라고 판단되는 일을 말씀하신다고는 이해합니다만 불분명하네요.
6. 대상이 모호하지만 이제 청산의 문제로 넘어가고, 그 걸 할 수 있는 주체에 대한 말씀이고 지지율, 선거 이야기를 하시네요. 아마 얼마전 있었던 대통령 선거 이야기겠죠. 그리고 선생님께서 분노를 느낀다고 하시는 그 대상자들이 선생님의 판단기준에서 청산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안 선택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같네요. 그 마음이야 당연히 들 수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소위 그 대상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이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한 거겠죠. 물론 그 사람들이 어떤 기준으로 말씀하신 역사/도의의 기준으로 판단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죠. 선생님께선 그 둘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게 쉽다고 생각하지만 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걸 잘못됐다고는 말 할 수 없는 것이죠.
7. 가해자가 누군지 살펴보라고도 하시고 대한민국 수구꼴통하고는 결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가해자/피해자가 있다는 건 뭔가 해가 있다는건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이해하는데 쉽겠네요. 그리고 우경화 말씀을 하시는데 우경화라는 말뜻을 잘 모르고 말해서 뜻도 찾아봤습니다. 말씀하시는 우경화라 제가 생각하는 우경화라는 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반공주의적 보수주의적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이 되던데, 그럼 부일 매국노들에게 세뇌당해서 우경화되는 건 말이 안되는 듯하네요. 혹시 말씀하신 우경화가 다른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는 만약 지금이 일제강점기이고 우경화하고 있다면 더욱 더 부일 매국노들을 쫓아내려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우경화가 전방위로 되고 있는지 아닌지 현상에 대한 해석을 떠나서, 말씀하신 원인, 주체는 다른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선생님께서 공영을 생각하시고 진심을 담아서 말씀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누가 진심이 아닌데, '마음 속 진심'이라고 쓰며 정성스럽게 글을 쓰겠습니까? 하지만 내용의 논리를 떠나서 너무 진영에 빠져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말을 하기에는 조심스럽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간단히 말해서 선생님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판단을 하고 청산해야할 극악이라고 말씀하시니까요.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게 당연하고, 그런 사람들과도 같이 사는게 세상이고 불가피한 일이라는 걸요. 다만, 그렇게 함께 사는데 있어서 서로 논리적이고 합리적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도 그런 면에서 하는 거고요. 제 생각이 받아들여지고 아니고는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이지만, 얘기는 해볼 수 있는 거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도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문단으로 쪼개서 말하는 걸 안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지엽적인 부분만 꼬치꼬치 따지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걸알지만, 흐름을 따라서 말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체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생각이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마음 담긴 글 감사합니다.
힘든 노력을 해도 말꼬리 잡는
그저 놀이로 접근하니,
뭐 나도 또 뭐하나 지나간 걸로 치면,
인생 아무것도 아니니,
100번 훈계해서 1명이나 나오면 다행이랄까?
아니면 그만이고요.
잠시 차단 걸어둘께요. 불필요한 논쟁은 질색이니까요.
다음에 빈댓글로 안 봤으면 좋겠군요.
그래도 그런 인생이지만 그래도 잘 해 봐요..
“훈계”라는 단어를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쓰십니까? 그래서 제가 위에 가족을 통치의 대상으로 여기는건 아닌가하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선생님의 생각을 말씀하셨고 저는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쓴 것 뿐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르니 당연히 논쟁이 되지요. 그런데 이제와서 논쟁이 싫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제 인생을 어떻게 그렇게 판단하십니까? 젊은 남자가 불쌍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젊디 젊은 제 인생을 그렇게 판단해 버리십니까?
차단하면 이 글이 보이는지 아닌지 시스템을 몰라 읽으실 지 모르겠지만 궁금해서 보실 것같긴 하네요. 언제나 말씀 나누고 싶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