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워딩이 사실이라면. 정말 별로네요. “간섭 않겠다”라는 말은 화자가 간섭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안하겠다는 말이죠. 얼마나 오만한 생각입니까? 저런 말은 할 필요가 없는 말입니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만 해야 될 말이죠. 예술 혹은 대중 엔터테인먼트는 육성되고 지원될 영역, 혹은 그냥 방종할 영역이지 간섭하고 자시고할 꺼리가 아닌데 저렇게 말하는건 기본 인식이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죠. 물론 독립성을 보장해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문화는 그런게 아니죠.
@n31lc님 굥의 평소 생각없는 발언이야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지만, 해당 발언은 문통께서도 문화예술계에 똑같은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해당 발언으로 비판받을건 아니죠.
그리고 문화예술은 정부가 산업계 전체에 대해 예산지원은 하되 절대로 육성정책을 내놓고 끌고 갈 영역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든 적이 없어요. 케이팝이나 드라마가 이토록 성장한건 취약한 내수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결과물이지 정부 육성정책의 결과가 아니죠.
@님 선생님 지금 히스토리 분위기가 아닙니다. 빈댓글이 문제가 아니라 “지원 예 간섭 노”에 대한 고민이 있는 상황입니다. 장난치는게 아니라 위 두분께서 말씀하신 마니페스토에 대해서 생각하는 중입니다. 과연 문화예술계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선언문에 대한 해킹을 없을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인정해야될듯합니다. 위 두분께서 말씀하신게 그리고 그 워딩이 옳지않고 비판할 지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줄로 사람 갈구겠다는 거네요.
그리고 문화예술은 정부가 산업계 전체에 대해 예산지원은 하되 절대로 육성정책을 내놓고 끌고 갈 영역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든 적이 없어요. 케이팝이나 드라마가 이토록 성장한건 취약한 내수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결과물이지 정부 육성정책의 결과가 아니죠.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55
발생되지 않은 일에 대한 섣부른 비판은 오히려 중도층들에게 반감만 삽니다.
첫게시글 :
첫댓글 :2022-06-01
알아서 잘 해라..
저걸 꼭 말로 하는건 권위 과시인데...
간섭 안겠다 => 지켜보겠어...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