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애틋한 관계는 아니라
거의 연락 안합니다..
친구들도 거의 없습니다..
만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울로 인해 직장 외 모든 인간관계를 다 끊었습니다.
직장은.. 최소한 티내지 말고 생업은 해야하니까요..
그런데도 무슨일이냐는
연락도 몇개 오지 않네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한테도요.
제 일생은 세상에게 있으나 마나한 존재고
저 하나 없어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살거같아요. 전 쓸모없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죽어도 장례식장에 형식적으로는 와도
진심으로 슬퍼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같아요.. 가족들도요.
매일밤 죽을생각이 나서
이겨보고자 노력도 해봤습니다.
의도적으로 하루종일 산책도 하고..
어제는 병원도 몇군데 가봤는데
예약이 밀려 상담이 힘들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어제는 카페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난 왜이럴까 하고요.
다행히 사람이 많아 부산스럽고
구석 1인 자리라 맘껏 울수 있었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가 나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그냥 자고일어나면
제 존재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는게 너무나도 힘드네요 정말..
약먹으면서 산책 꼭 하시고 좋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간단한 취미 가지세요,,
정신과 정신병자만 가는 곳이라는 의식 때문에 못 갔는데 우울증 약 처방 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동네 의원 다녔습니다.
심지어 잠만 늘어지게 푹 자도 완화됩니다. 그러니 일단 병원에 가셔서 의사에게 상담을 먼저...
근본적인 해답을 한 번에 구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지금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다른 선택들이 보이실거에요.
속히 병원 진료를
스스로 생각했을 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데 우울감이 있고 죽음까지 생각하게 된다면 얼른 병원에 가보세요.
등산모임이나 취미생활모임에서 인간관계 찾으시면 어떨까합니다
약드시면 개선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받으시고 처방받아 약드심 낫긴하더라고요
일단 밖에 나가서 좀 걸으셔요
그리고... 진짜 그렇게 살갑게 남을 챙겨주는 사람은 뭔가 확실한 관계 - 혈연이라든지, 아니면 가족관계라든지 - 가 아니면 다들 소원하더라고요.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지내는거겠지만요.
나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으니 힘내시고, 상담도 받고 필요하다면 약의 힘도 빌어보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연락도 몇개 오지 않네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한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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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 말없이 타인에게 바라고 그걸 안해주면 스스로 슬퍼하나요?
그것이 가능한 것은 부모의 내리사랑밖에는 없습니다.
즐겁게 살거같아요. 전 쓸모없는 사람이니까요'
이거 절대 아닙니다. 사람은 대부분 평소에는 그냥 자기밖에 못봅니다. 사는게 다들 정신없잖아요.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다가 집근처 병원에 가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호르몬 체계에 문제가 생긴거라 현대 의학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마시고 그냥 다녀와보세요.꼭이요
오직내가 나를 특별하게 인정하는수밖에 없어요.
저렴한 가격 상담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상담도 귀찮으시면,
국번없이 1393
지금 눌러 보세요.
다들 먹고살기 바쁘거든요...
내가 절친에게도 이정도 밖에 안되는 존재인가 슬퍼하지 말고 먼저 연락하면 친구들도 고마워 할거에요...
그리고 꼭 상담 받아보시구요...
동물 키우면서
작은 텃밭이나 가꾸면서
작은산 등산이나 자전거 타시면서
차차 나아질겁니다
대부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지나가죠
그걸로는 너무 우울해하지마세요
오히려 먼저 나 우울하니까 얘기하자 만나자 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흔쾌히 나서줄겁니다
가족이 아닌 친구 사이에서는 이게 정상입니다
남한테 피해주기도 받기도 싫고 혼자있는거 좋아하구... 그냥그냥 살아요.
이런 저는 그냥 하루종일 운동해요. 1시간이상 런닝 2시간 헬스웨이트 사우나 1시간동안 땀빼요. 그럼 밤에 잠도 잘오고 좀 깨운해지더라구요.나름에 해결방법이에요
부정적인 생각은 더 자기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어요.병원가셔서 상담받으시구 남들 시선 신경쓰지마시구 자기자신인생 즐기시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비용도 비싸지 않아요.
상담하고 약 먹으니까 큰 도움 되더라구요.
병원가서 느낀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를 오는구나 했어요.
/Vollago
우주에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고 하나로부터 태어났다고 믿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다니 진심으로 가슴아프네요..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계시던 그 자체로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사랑의 마음 가득 담아 보냅니다.
옆에 있다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우리 힘내서 작은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보아요.
바람이 시원하니 날이 좋네요.
한번 억지로라도 크게 웃으시고 기지개 한번 켜보세요:)
편안한 밤되시길..
내가 그냥 존재하는것으로 의미를 찾으세요.
터널은 지나갈겁니다
물론시간이 길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빠져 나옵니다.
당장 시간을 버티기 힘들면
병원을 가서 치료 받으세요.
그거 이상한거 아닙니다.
아프면 치료 받는게 당연한거로 생각하시고.
시간 떼우기 힘드실땐
좋아하는 드라마나 동영상이라도 보고요.
어떻게든 버티다보면 즐거운 날이 꼭 옵니다
진짜루요.
주변의 위로, 산책, 진료.. 뭐 다 백방이 무효였지만, 웃기게도 뭔가를 치는 행위가 우울증을 매우 줄여주더군요.
야구연습장도 좋고, 테니스도 좋고, 골프 연습장도 좋고,
무조건 뭔가를 힘껏 쳐 내는 행위가 기분을 많이 풀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선생님 편은 많습니다. 그냥 하찮은 위로가 아니라, 주변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꼭 찾아보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세상 힘들어도. 주위 도움을 요청하세요.
클량도 도움 되시잔아요
우울증은 증상이 아니라 치료해야할 질병입니다
장염에 걸리면 가만히 있어도 나을수 있지만 보통 병원에 가죠
내 배가 아픈게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거든요
운동도 좋고 산책도 좋지만 일단 병원부터 가세요
꼭 병원에가보세요. 부탁드립니다.
치료하면 큰병 아닙니다 ㅎ 힘내세요 ㅎ
정신줄 놓기 직전까지 숨차고 땀나는 운동 하루만 해보셔요 훨씬 나아질겁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도 찾아서 스트레스도 푸시고 그렇게 지내세요. 즐거운 인생 살아가시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
꼭 깊은 관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이고, 만나는 인연은 언젠가는 끊어지게 마련입니다.
그것에 너무 깊이 매어있지 마세요
그리고
취미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취미를 가지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취미는 혼자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무언가에 집중하다 보면 또 다른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남과 같은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삶이 오히려 돋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세요
저 하나 없어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살거같아요. 전 쓸모없는 사람이니까요 ---
그래서 저도 즐겁게 삽니다.
찾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연락하지 않아도 혼자 즐겁게 살아요.
어차피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서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내가 즐거워도 아무도 상관없는거잖아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살아보아요.
천천히 사람도 만나는 노력도 해보고 취미 생활도 해보세요.
일단 벌기만 하지 말고 현명하게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시간과 돈, 재밌게만 써도 재밌는 인생이 됩니다. 세상에 해볼게 얼마나 많은데요..
정신적인 상처도 치료받을수있습니다. 꼭 가보세요.
거의 연락 안합니다..
친구들도 거의 없습니다..
만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
요즘엔 의외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지 않나요??
제 얘긴줄..
참 힘든 시절이었기도 했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고 그 후론 금세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병원엘 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나를 우울하게 만든게 세상이라면 그 x같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우울하게 만들어야 그나마 덜 억울하지 않을까요?
답답하시다면 속는셈 치시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유튜브 방송들으시면 마음에 위안을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임무수행은 다 하셔야지요..저도 심한 우울증이 있습니다만 즐거운 생각만 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우울증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걷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나실 때 그냥 걸어보세요. 지도 앱 보면서 새로운 길로 걷다 보면 체력도 길러지고 뭔가를 발견하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생각 없이 걷기 생각하며 걷기 또 걷다 보면 누군가를 도와줘야 하는 상황들이 생겨요~ 그때 용기도 내보시고요~
음악도 듣고 걷다가 공원이 나오면 잠시 쉬면서 책도 읽는 척해보고요. 한 번씩 걷다가 그 주변 맛집에 가서 혼밥도 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좋아요.
친구 없고 날 생각해 주는 사람 없는 게 큰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병원도 꼭 가시고요.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남들에게 집중하지 마시고요. 이기적으로 생활을 말하는 건 아니고요 ᄒ 기운 내시고 한숨 한번 크게 쉬세요. 요즘 저녁 날씨 좋더라고요.
자존감도 마찬가지고요~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히 여겨주세요
응원합니다
술로 지새고, 다시 눈뜨면, 다시 술이 였어요.
어디서 읽은 건지는 기억 않나지만,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에게 고마워하며,
오늘 행복하고 내일은 더 행복하기.
이 글을 읽고, 조금씩 버텨가며, 이겨 냈습니다.
지금은 눈앞에,
노랑나비 두마리가 날아다니는 것, 봤을때,
행복했어요.
살아서, 이런것도 볼 수 있구나
그 뒤로는 꽃피는 것도, 봄비 맞는 것도,
내가 살아 있구나.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버티세요, 버티고, 버티면,
소소한 행복이, 나 어릴적, 그때는 몰랐던,
좋아했던 것이, 다시 보일 날이 올거예요.
나도, 몰랐던, 그 소중함을 놓치지 마세요.
그날이 올 거예요.
우리 그냥 버틸 때 까지 버텨봅시다. 지금 죽어도 후회될 건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떠나기엔 뭔가 억울하잖아요.
갈 땐 가더라도 같이 최대한 같이 버텨보아요. 바이크든 자전거든 등산이든 뭐라도 해봅시다.
전 제가 자주 다니는 클리앙 보배 오유 모든 곳에서 X같이 욕먹는 오토바이 탑니다. 할리에 합법적으로 구변된 머플러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욕하겠죠.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취미라지만, 전 바이크 아니었음 코로나 블루 못 이기고 작년 쯤 세상 졌을지도 모릅니다. 뭐든 스트레스 풀 새로운 걸 찾아서 최대한 버텨봐요. 그 다음에 떠나도 늦지 않습니다.
딱히 위로가 되지 못할걸 알면서도
이 말 드려야할 것 같아요
힘 내십시오 ㅠ
이 채널 보시면서 감정해소 시작해보세요
할 수록 상황이 바뀌는게 느껴집니다
댓글들 읽어보시고. 김상운님의 왓칭채널도 이용해보세요. 다른 걸로는 안풀어집니다. 영적으로 푸세야됩니다. 지금은 많이 지쳐있어서 이걸 시도하는 것 조차 힘들고 저항이 쎈데 거부감이 커서 수용도 안 될 가능성이 높은데.해보시길 간절히 바래여
해보니깐 진짜 괜찮아져요
친구가 우울증이 심했는데 큰 도움을 됐다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힘내세요
우울증의 증상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글쓰신 분은 증상을 인지하고 계시니 적절한 치료를 동반하면 분명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이게 제일 빠르게 치료하는 방법이었어요.
약 효과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약보다 빠른 방법은 없었어요. 운동으로 해결? 의지로 해결? 안됐습니다. 보조였을 뿐이었어요.
저도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2~3년 앓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은 의지를 박살내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하려는 병이요.
의지를 가지지 못하게 되더군요. 운동하라고 하는데, 운동하려는 의지를 갖는거도 잃어버렸습니다.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마음 같은것도 사실 뇌에 있잖아요? 뇌가 아파서 그런거라고 의사가 말했어요.
단순한 말인데, 지금 당장 정신과병원 가서 약처방 받고 약부터 먹으세요. 약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효과가 올거에요. 저도 지금 효과가 있어서 글을 쓸 수 있는거에요.
극복한 제 케이스로써 얘기드리자면
맞긴 맞다는 거예요 내가 뭘하든 내가 어떤 사람이든 가깝다는 사람도 사실 별관심없다는 거...
조금 도전적으로 세게 얘기하자면
근데 남이 뭘 생각하든 애초에 아무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남이 꼭 나를 생각할 필요도 애초에 내가 누굴의식할 필요도 없는것 아닌가요 좀 더 이기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만약 저랑 비슷한 케이스라면
너무 주변의식이 많은 삶을 살아온 게 아닐까 의심해봐요ㅎ
본인이 본인 편을 좀 들어주세요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지 말아요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삶은 완벽하게 달콤하지도 완벽하게 씁쓸하지도 못해요
달콤한 부분 잘 생각해보시길
사실 근데 그게 그렇게 슬프진 않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맥이 많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인맥이 파이를 먹는거라 봅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우선.
남들하고 굳이 같을 필요도 다를필요도 없어요 나 자신은 남들하고 다름을 인정해야 편해지는거 같아요
전 어릴때부터 희귀질환으로인한 중증장애로 한쪽다리는 짧고 허리는 구부정하고 얼굴도 길고 너무도 보잘것없는 신체 외모컴플렉스가 생겨서 대인도 기피하고 사람들상처도 많이 겪고 늘 우울증에 빠져있었어요 지금도 약먹으며 밤에는수면제 먹고자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꼭 이불정리를 해요 이거부터 시작해야 사는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아직까지 제 나름대로 버티고 사는게 2040년즈음에는 지구가 멸망하지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때까지는 열심히 살아보자라며 힘을 내는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하는일이라고는 아침에 커피갈고 낮에는 잠깐 새들 밥도 뿌려주고 저녁엔 뭐먹지? 만 생각하고
전날 먹은 음식들 생각들 이것저것 그냥 달력에 메모장에 의미없어보여도 계속 하다보니 습관이 되버렸어요
우울함이 밀려올땐 이런생각을해요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보자
왜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뭐든 다 해주면서 누구보다 소중한 내 자신은 돌보지 않았을까 깨닫고
저도 스스로 돌아보며 지금 내 스스로에게 칭찬과 선물도 하고 목욕도 자주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누구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도 나는 내 자신을 좋아해줄께 라며 힘내고 이겨내고 있어요
선생님도 이겨낼수있어요 사랑합니다~~화이팅~~
님 글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화이팅^^
더이상 고통 받고 싶지않고..
마음이 많이 울적하셔서 너무나 괴로워 보여
부족한 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같은 기운 차리라는 말씀 드리고 싶지않고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하고 싶은 것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만져보고 사진도 보고
좋아하는 차도 마시고
음악 들이며 산책도 하고
잊고 있던 예전 취미도 해보고
물론 의학적 도움도 받으시고
사라지면 못 할일이니
살아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저도 가족과 절연했고, 기존 인간관계도 초기화 되어서 글쓴님 맘 십분 이해해요.
그래도 죽지 마세요. 외롭든 어쨌든 글쓴님에겐 세상에서 글쓴님이 유일한 세계이잖아요.
안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고독, 외로움과 싸우는 같은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저역시도 우울감과 무기력함으로 점심시간에 장례식장(중구 국립의료원?) 찾아가서 많이 울었었는데요 울고나면 뭔가 다시금 힘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힘내세요! 다 잘될껍니다^^
먼저 친구에게 연락해보셔요. 잘 지내냐? 하고요.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고요. 친구들 바쁜데 안부 묻기도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다니까, 그럼 호호바님은 바쁠 때 친구가 안부 물으면 그게 싫으냐고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연락을 못 할 건 없다 싶어서 그 후로는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신경정신과는 상담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이 됩니다. 정말 나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하신다면 병원 예약하시고, 마음을 열고 상담해보셔요. 의사나 약이 별로다 싶으면 다른 병원도 가보시고요. 저도 몇 년 째 공항, 우울, 불안으로 고생 중입니다. 괜찮았다 안괜찮았다 ㅠㅠ 제일 괜찮을 때는 일상이 규칙적으로 흘러갈 때 입니다. 신체적 건강도 신경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니까 몸도 잘 돌봐주세요. 꼭 이겨내시길 빕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의 공포가 밀려오는 발작이 일어나는데, 정신과의사가 공황장애 발작은 사람이 죽기 직전에 느끼는 공포감이랑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원인은 단순했습니다.
잘못된 생각이 몸으로 발현되는거더라구요.
작은 증상에도
난 암이야, 난 심장병이야 이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고
과호홉이 오면서 실제 그 병의 증상들이 나타나며
그 생각의 깊이는 더욱 커져서 결국 발작까지..
근데 해결방법도 간단했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걸 몸으로 깨달은 후에
So what!! 을 외쳤습니다.
증상이 와도, so what?
죽을것 같아도 so what!
그러더니 조금씩 나아졌고
지금은 12년이 지난 지금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네요.
정신에 지배당하지 마세요.
정신과 선생님은 정말 큰 도움이돠요
저도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서
다음주에 병원 가보려고 합니다
가슴도 너무답답하고 토할것 같고
같이 힘내봐요
그리고 사후의 세계가 현재보다 나을 거라는 확신의 근거가 있나요?
사망 후 모든 것이 끝일 가능성도 있겠고,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끔찍한 수준의 우울증에 끝없이 시달려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괴로움 등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의 사망은 생각조차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더 악화된 세상에 던져질 수 있습니다.
햇빛도 자주 보시고, 귀찮고 번거롭겠지만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시고, 종교도 한번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가벼운산책말고 심장이뛰도록 땀나도록 뛰어보시는게 좋지않을까하는생각이들고..
상담은 꼭 받아보시면 좋겠는데 사람밀렸다니참 어이가없고 국가기관이나 다른기관이라도꼭 찾아보시고,,
별거없잖아요 저도 그런생각이 작년쯤 있던거같은데 그냥다들 별거없이 그렇고 그렇게 사는거같은데..
지금이라도 좋아하시는 노래들으시면서 달리기해보시는게 일순위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그까짓거 회사때려치고 여행이라도가시고.. 좋게생각해보자구요!
꼭 치료받으시고 기운내셔서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먼저 운동하세요.
세상은 혼자 사는겁니다.
살면 다 살아지는게 인생이더라구요.
지금도 약없이는 못자지만, 늘 재밌는거 찾아보려고 합니다.그리고 내가 누구인지?왜 사는지?늘 스스로 묻고 자존감을 높이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힘내십시요.
조금만 달라지면 웃을일도 생겨요
힘내서 해봐요
글케 속내를 조금이라도 풀어놓고
훨씬 나아졌다는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힘듦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 구간을 저도 함께 걷겠습니다.
편하게 쪽지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어떻게하냐? 제가 한것은.. 전혀 새로운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면 됩니다. 가볍게 무슨무슨님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모임을 많이 따라 다녔습니다. 취미 모임이죠. 내가 무슨일 하는지 나이가 몇인지 등등 별로 궁금해하지 않아요
저는 땀을 흘리면 기분이 좋아지고(혈액순환이 되어서 그런가봐요) 활력이 생겨서 등산이나 자전거 모임을 많이 다녔어요
방에 누워만 있으면 자꾸 가라 앉습니다. 몸도 마음도...
세상에 태어나 살아갈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십니다!
타인의 연락은 인생에서 정말 부수 of 부수적인 거에요ㄷㄷ 억지로 의미 부여하기도 힘든 요소인데..
위로가 될까 적어둡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사람이 일단 이세상에 태어난 이상은, 삶의 이유를 찾으면서 살지 않으면 반대로 살 이유가 없어집니다.
살이유가 없다는 과도한 니힐리즘에 빠지게 되면 우울, '자살' 등을 생각하게 되지요..
이를테면 삶과 괴리되는 삶의 부적응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치료법은 결국.. 사는 동안은 사는 것 자체에 의미 부여 할 것들을 열심히 찾는 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추천 드리는 심리치료 가이드💙]
1. 신경정신과 - 병증에 해당하는 '약' 처방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여기서는 심리상담을 원하시면 안됩니다. 간혹 '심리상담' 자격을 함께 취득하신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상담 병행을 하지 않습니다. 약 복용기간은 1-2년 길게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의 효과를 내고, 안정기에 들어서기 까지 보통 장시간이 소용됨으로 장기전으로 생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2. 심리상담사- 내면의 심리 치료하는 '상담'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심리상담사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가 석사 3년 거쳐서 국가 공인 자격증을 얻은 전문성 있는 분들이니 참고 하십시오.
현재 한국에는 불안, 우울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해당 병증은 보험코드 자체를 일반 질병 코드로 바꾸는 의견도 나오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에 든 감기라고 편안히 생각하시고 꼭 병원가서 약 처방 부터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상담은 옵션이구요!!
3.아침에 일어나서 창문가에서 '햇빛 쬐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햇빛을 5분이상 쪼이세요. 실제로 우울증 환자들은 광 테라피를 많이들 합니다.
이는 생체시계에 아침 기상시간을 재설정해주기도하고, 빛이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서 우울감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4. 명상이나, 법륜스님과 같은 잘맞는 교훈적 메세지 영상 접하기!!
명상도 우울감을 덜어주는데 효과가 좋다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챙김 명상법을 활용합니다.
미국같은 곳에서 심리치료 방법으로 의료 인증을 받은 명상법입니다. 한번 검색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삶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저 존재하는 바위처럼..
그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져버리지 않는다면, 스스로 삶을 살아도 허락해준다면..
삶을 살 이유는 이미 충족된 것이고, 완전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세요!
우울증 앓으면서도 삶을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님이 살아남으셔서, 이 사회에서 그저 자신의 일을 무언가 하신다는 것 만으로도..
이사회를 가꾸고 발전시키데 일조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써 님의 존재 가치는 이미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살아가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가족과도 왕래 거의 없고 친구들조차 없습니다
말씀하신 거 처럼 저도 돈벌이는 해야하니 아무렇지 않은 척
사회생활 정돈 하고는 있구요
그런데 작년부턴 정말 너무 힘들어서 공황까지 오더라구요
회사에서 업무 통화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고
그냥 도중에 2~3시간동안 나갔다 오고 복도 계단에 주저 앉아 울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다 죽을 거 같단 생각에 정신과 찾았구요
저 역시 몇 군데 알아보니 한두달 대기가 있다했는데
그냥 집 근처 전화해보니 바로 예약 잡아주더라구요
약 6개월 가까이 먹고 나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원인을 제거하기엔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조금씩 단약 하면서 생활중입니다.. 중독이나 내성때문에 계속 복용할 수가 없어서요
뭐 지금도 여전히 그 때 생각하거나,
그냥 누가 툭 건들기만 해도 눈물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현타도 많이 오구요 그래도 확실히 병원 다녀오니 그 전보단 낫긴 합니다
그러니 꼭 병원 먼저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힘내세요
물론 산책도 해 줘야 하고요,,, 놀러갈때 대려가세요. 본인은 굶어도 개는 굶길수 없을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힘들어지면 연락할 친구 없습니다. 아니,,, 힘들어 지면 안되겠죠
imf가 어린 나이에 가족과 친구란 존재에 대해 너무 많은걸 이른 시간에 깨우쳐 주게 하더군요.
그냥 반려견 한마리 키우시면 좋을듯합니다.
언제나 옆에 함께 있을꺼예요!!!!
우울증은 병이고 병은 부끄러워 할 것도 숨길것도 아닙니다. 일단 당당하게 밝히셨고 또 병원까지 가셨으니 의지는 충분한 것 같아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만 일단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약도 먹으면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걸 찾으면 됩니다. 꼭 사람에게 기댈 필요 없어요. 가장 따뜻하기도 하지만 가장 차갑기도 한 동물이 바로 사람입니다. 애완동물도 좋고 식물도 좋고 하다못해 멍때리기도 좋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거 아무거나 하면서 사세요.
그 힘이 날거면 이런 글도 안 썼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우울증으로 이제 병원 다닌지 육개월쯤 됐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건 없어요 병원다닌다고 해서요. 그래도 내가 아팠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좀 더 여유로워지려고 하니 병원을 안간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은 듭니다. 병원에 가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 안하시겠지만 약 먹어도 차도가 있는듯 없는 듯 하니 그냥 마실 다녀오듯 차분히 다녀오세요. 그리고 원하신다면 심리치료를 따로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이 치료법이 다양해서 그냥 약만 주는 곳도 있어요. 거의 그냥 내 얘기 좀 하다가 오는거죠.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뭐 사실 이미 가보실 생각은 하신건데 예약이 밀리셨다고 하니.. 큰 병원 말고 집 근처부터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이새키는 내가 전화하기 전까지는 연락도 없네 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 많았습니다. 뭐 그런 친구는 필요없다 생각하고 그래도 외로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간만에 친구들에게 연락해보면 나는 어떻게 사나 궁금해했다는 소리는 하는데 ㅋㅋㅋㅋ 뭐.. 다들 사는게 바쁘니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그래도 친했던 친구들에게 카톡이라도 한 두개 남겨보면 어떨까요 힘들면 안하셔도 됩니다 대신 본인이 별 볼일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저도 별볼일 없는데 그냥 막 살려구요.
그냥 본인 하고 싶은거 하나라도 더 해보셔요
그리고 곧 투자의 쓴맛을 보실겁니다.
그리고 다시 주식을 하기위해 살아갈겁니다.
진심입니다...
여기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딱딱한 껍질을 뚫고 싹이 트는 씨앗들,
삐약삐약 울어대며 엄마 따라가는 병아리들,
배고프다 낑낑대는 눈도 못 뜬 강아지 고냥이들,
사는 의미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살아가는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락도 몇개 오지 않네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한테도요.
ㅡㅡㅡ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
다들 그렇네요;;
저도 친구들 많다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하다보면 다들 연락이 아예 안옵니다 ㅡㅡ;;
연락오는경우는 주로 경조사죠...
그래서 제가 종종 먼저 연락합니다.
기다리지 말고 님이 먼저 연락해보세요!
대화를 나누다보니 기분이 많이 풀리더라구요
세상에서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