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출시를 앞둔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가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10일 마쳤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인증 차량은 토레스 1.5 가솔린 터보 2WD와 AWD 등 2개 모델이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신차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배기량, 최고출력, 변속기 사양은 코란도 가솔린과 똑같고, 엔진 형식도 동일하다. 다만, 토레스의 공차 중량이 코란도보다 2WD 모델은 50kg, AWD 모델은 75kg 더 무거운 만큼 한결 묵직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코란도와 마찬가지로 3종 저공해 인증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공영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는 '신규 인증'이 아닌 '변경 인증'을 획득했다. 푸조·시트로엥·DS 등이 같은 파워트레인을 쓰고도 신규 인증을 취득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토레스가 코란도를 대체하는 차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둘은 전혀 다른 자동차"라며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이며, 코란도는 계속 판매된다"라고 반박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차가 법적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신규 인증 대신 변경 인증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란도에서 외관만 살짝 바꾼것 같네요
밟으면 140까지 힘겼게 올라가는지 ㄷ
프레임바디 아닐겁니다.
1.5터보이니 연비나 자동차 세금도 유리하구요.
워낙 요즘 현기차 차량 대기 기간도 길고 디자인 나쁘지 않고 시작가격이 괜찮으니 국내 시장에서 꽤 선방하리라 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suv로 막 쏘고 다닐 것도 아니고...
저공해 3종 인증 받은 차량 이랍니다....
참고로 소형차인 티볼리에어는 1,365kg 인 차 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돈 쏟아부어서 신규 엔진 개발하는게 더 이상하죠.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 회사차를 우려 먹은 차를 동급대비 최고도 아니고 조금 싸다고 팔릴까요
실제 소비자가 제원보다 디자인을 더 중시하죠.
티볼리가 잘 팔렸던 것도 그게 컸고요.
이번 토레스 디자인이 잘 나와서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코란도와 동급 엔진이라는 거.
그리고, 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엔진출력이 낮아보인다는거...
상품성이라는게, 항상 상대적이다보니, 아쉬울뿐이지요...
물론 출력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냥 시트에 앉았을때 안락함이 다릅니다(다를겁니다 다른 회사 전부 그러니까요..안그렇다면 쌍용은 끝일테구요)
코란도랑 엔진이 같더라도 실내에서 느껴지는 소음,진동,시트의편함이 다릅니다
마력에 몰입하면 qm6 가솔린,lpg가 선전한건이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현대 r엔진도 2010년 부터 2.2 202마력으로 지금 팰리세이드까지 부족함없이 사용되고 있는데
1.5 가솔린 터보에 170마력이면 일반인 기준으로는 불편함 느끼는 수준을 아닐듯하네요
사실 엔진 라인업 많아봐야 쌍용 수준에서 적절한 as가 가능한지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연비랑 실내공간만 나와주면 그게 토레스 정체성에 맞죠.
타사 대비 차가 빨리 나온다는 메리트와 괜찮은 디자인으로 생각보다 판매량 제법 나올 겁니다.
지금 현기의 미친 출고기간의 피로감이 쌍용으로서는 둘도 없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