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및 지선에서 2번을 지지한 분들에게
어디 한 번 당해보시라
혹은
찍으신 분들이 책임져라
식의 반응을 자주 봅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질책하면 듣는 사람은 스스로를 지키고픈 마음에 그런 말하는 사람에 반감이 생깁니다.
- 제 생각에 특히 꽉막힌 사람처럼 보이는 반응은 나는 그래도 살만한데 사회 초년생인인 너희들 어디 한 번 쓴맛 좀 보거라하는 백안시가 느껴지는 식 아닐까 싶습니다.
- 물론 저렇게 직설적으로 말씀하시지는 않고 에둘러 말씀들하셨습니다.
1찍 2찍은 어떻게 보면 남/녀 구분에 비견할 만큼 보편적인 차이입니다. 모두를 적개시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잠시 판을 잘못보셨지만 수구/사익 갈구 세력은 권력의 사용 방향이 애초에 다르다"는 것을 서로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모두 다소 나의 문제에 귀 기울여 줄 것 같지 않은 공권력과 하루하루 살아야하는 보통사람들이니까요.
전에 없었던 많은 반응을 주셔서 일일이 대꾸를 못해.글에 추가합니다.
밉상 혹은 파렴치하여 악으로 보이는 2찍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을 참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2찍.. 그러니까 이번 대선과 지선에서 기호 2번에 표를 던진 분들은 국민의 절반에 가깝다 할 수 있으며 그 중에 악성 골수 분자는 일부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2찍을 통칭하여 적대시하면 일시적으로 생각이 달랐던 분들 조차 배제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수의 움직임을 통한 다수와 다수의 반목은 여론 호도 세력이 추구하는 바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첫인상을 잘못 들게 한 것 같아 제목을 바꾸겠습니다.
2찍한 분들에 관용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에서
2찍한 분들은 많습니다. 관용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로요.
결국 2찍한 분들은 지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데 이러면 해당자는 본인을 모독했다고 생각하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적대는 결굳 나쁜 의도를 가잔 사람이 해당자를 포섭해서 나쁜 의도를 관철하는 용도로 쓰이게 됩니다.
그렇진 않겠지만 설사 이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쉽게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결 구도에선 어부지리만 생깁니다.
온라인에서 여론 선도해가는 부류는 소수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절반에 가까운 2찍을 너무 몰아가지 말고 이 중에는 일시적으로 생각이 달랐던 사람들도 많으니 탓하기 보다는 같이 세태를 바라보자는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용이라는 단어를 주로 이과적으로 다루다보니 관용을 단순히 적 혹은 타자로 배제 하지 않고 존재를 받아들임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대역죄인에 관용을 베풀라고요?
그렇게 하니까 수십 년간 이 나라에 부일매국노가 권력을 가질 수 있었고 쥐ㅅg도 탉련도 그리고 결국 또 굥똥이 대통이 둰 겁니다.
꿀 먹을거 다 먹고 싼 똥은 같이 치우자고요?
그 관용 베푼다고 하면 국똥당을 찍을 표를 민주당을 찍을 거라 거라고 생각하고 말씀하는 건가요?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으면 해야 한다고요?
아니요.
우릴 우습게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텍스트오류 수정)
유권자가 제일 문제입니다
강서구청장 뽑힌 거 보세요…
그런 피해자들을 탄압해온건 2번 세력이니까요.
그런데 2찍은 그걸 아득히 넘는 인구 집단입니다. 그저 기존 정부에서 살기가 팍팍했다 느끼는 부류가 다수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검찰 권력이 주류가 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셨겠죠. 악성 약장수에게 비싸게 잡약 사는 경우처럼요.
2찍을 모두 묶어서 이야기하면 과도한 분쟁이 발생합니다. 이러면 이득 보는 사람은 따로 생깁니다. 전횡할 수 있는 부류들이겠죠.
그냥, 실제로 당해서 느끼게 되기 전까지는 누가 설득하거나 가르쳐줄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표를 던진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지는 바뀔 수 있는 것인데 적대를 계속하게 되면 아예 배재하는 것이 됩니다.
소위 말하는 외연확대를 위해서는 포용력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소위 말하는 외연확대를 위해서는 포용력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너희들이 재수 없어서 국힘 찍었다'는 식의 조롱은 이명박근혜 시절부터 들어왔습니다만
클량이 공손하고 관대했으면 뭐가 달라졌다는 얘깁니까?
선거가 끝나면 자주 착각하고 와서 훈계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클량은 민주당 선대본부가 아닙니다.
그런데 개탄하는 식의 푸념을 넘어서 나와 차이가 있었던 사람을 원망하는 식으로 가게 된다면 약간 방향을 달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에서 밉상인 2찍 호도 세력과 그냥 불만스런 생각케 2번에 표를 던지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후자가 당연히 훨씬 많지 않을까요?
그것도 나한테 여유가 있을때나 통용되는 말이지요.
2찍남에게 이런 얘기 하는걸 들어본적 없습니다??
그덕에 이제 미래가 없게 생겼죠
그거 절대 안하짆아요?
그놈들은 "그게 왜 그런건데?", "나는 괜찮은데?" 뒤에 숨어서 "나는 몰랐다"
"누가 대신 해결해 줭", "도와줘 민주에몽!!!" ㅇㅈㄹ만하지요.
어설픈 관용은 참극을 부른다는 교훈을 잊지 맙시다.
사과글 쓰시고 과거 후회하시는 분들 보면 얼마나 노력하시는 분들인가 싶습니다.. 생각 바꾸는 게 쉽지 않은데 전환하시는 게 대단하신 거죠..
제가 관용이라고 한 것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대와 타자화를 내려놓고 현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차원에서 수구/사익 갈구 세력에 대응해보자는 뜻이었습니다.
2찍이 책임지세요.
정도의 반응 보다는
2찍님아 내가 뭐랬어요? 결국 이렇게 될 꺼 였습니다. 이제 아시겠어요?
정도의 반응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 했습니다
우리쪽 지지자들도 그렇게 해왔구요
그런데
돌아온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우리의 관용 요구 이전에
저쪽의 반성부터 요구하고 그것이 이루어져야
진전이 있지않을까?? 생각이 안드시나요???
2번찍들 스스로의 반성없이
한쪽에서만의 관용은
관용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2번찍 그들이 생각하는 관용이
나약한 쪽의 변명이라 변질될것입니다
당하지 않으면 끝까지 자기들이 잘난줄 알아요
당하고 속아도 모르는데 냅두면 절대 모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칼부림 하는 2찍남들에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옆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치면
그 옆에서 '아 왜 소리를 치십니까.. 말로 조용히 알아듣게 얘기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는데..
그러는동안에도 그들은 계속 칼부림을 하고 있어요.
2찍남이라고 조롱하지 말라고요? 저들은 더한 패악질을 해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 이들이 없는데요??
밉상스런 소수 때문에 굉장히 다수의 사람들을 싸잡아서 적대하고 있는 꼴이 되는 거 아닌 싶습니다. 근데 이건 어쩌면 그 밉상스런 소수가 효과를 보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님 지금 하고 계신거 쌍방폭행의 소지가 있으니 물러나서 좋게 말로 설득 하셔야 합니다. '
라고 하고 계신겁니다. 지금.
조롱하고 적대시 한다고 저들이 돌아서지 않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조롱하지 않고 적대시 하지 않으면 돌아설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 하세요???
제가 생각할때는
A학교와 B학교가 있는데 B학교 일진이 A학교 앞에 와서 고성방가하고 학교를 욕하고 낙서하고 등등의 비행을 합니다. 그놈들 아주 나쁘지만 이들 때문에 B학교 학생 전부를 나쁘다고 해야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C가 B학교 학생이라고 할 때 일진 혹은 일진 관련자일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 생각해서요.
한일 경술국치때 모든 일본인이 나쁜건 아니었지요.
/Vollago
제가 평소에 관용이라는 단어를 주로 이과적으로 다루다보니 관용을 단순히 적 혹은 타자로 배제 하지 않고 존재를 받아들임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굥정부가 하는일이 2번남들에게 피해를 주는거죠
그 2번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안해주려는게 그리 큰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모르는사람들이 쓰신글을 보면 우리가 2번남들에게 매질하는것처럼 보이잖아요
/Vollago
관용요? 미워하지 말라고요? 내가 왜 그래야 합니까? 얼마나 더 당하고 속이 문들어져야 저들이 돌아옵니까? 이쪽에서 관용 베푼다고 안 돌아와요 아 얘들 뽑아서 X됐구나 해야 돌아와요 그정도 능지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사람 같은걸 뽑아놔야 인정이라도 해주지 저딴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저짠 인간들은 지선에서 뽑아놨는데
무슨 관용요?
저들은 적입니다 적!
그냥 적 중에 전향자 나오길 바라는게 더 나아요
3번은 구제가 안됩니다.
궁금하신 분 계십니다. 같이 겸상은 하는지도....
열받는거야 당연히 이해하지만 선은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97171?po=0&sk=&sv=akffla&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80978CLIEN
마치 우월한 누가 열등한 누군가를 포용한다는 이런식의 프레임은 오히려 조리돌림 당합니다.
동등한 투표권을 행사한거고 각자 책임 지는게 시민 책임과 사회발전에 긍정적이라 보는데,
사과와 책임 없이 혐오 비난이 그대로인데 관용을 베푸는걸 종용하는게 권위적인거죠.
(일본이 딱 그 스탠스죠)
각자 판단에 따라 행동한걸 존중하여 그들 판단이 잘못되었다 생각해도 ,
그것도 그들의 선택이니 그들 입장을 고려해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해 보는게 관용이지 ,
(하지만 2찍은 역지사지 능력이 ..)
비판도 안하고 모든걸 감싸고 무책임하게 용서하는게 관용은 아니죠.
2찍이 무관용인데 그에 대한 관용은 말도 안되고요.
똘레랑스의 프랑스 드골이 나치 부역자들에게 어떻게 했나요.
관용은 무책임. 묵인. 방관이랑 다르죠.
일방적으로 한쪽에 종용 되서 이뤄지는것도 아니고요.
친일파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해야한다는 주장과도 비슷한거죠.
가해와 피해 인과 구분없이 2찍을 피해자로 왜곡하는 거죠.
대부짤은 명언입니다.
이 주제의 글이 쿨타임 돌때마다 계속 간보며 나오는걸 보면,
확실히 2찍 지지자들이 비판당하는걸 장기적 관점에서 정말 싫어하나 보네요.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구요? 스스로 알려고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도움도 내민 손을 맞잡아 줘야하고 잡아 달라는 의지가 있어야 하구요.
그냥 모지리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베풀고
2찍인들은 그런거 모릅니다
본인들이 관용 베풀기 싫고 혼자 잘살고 싶어서 찍는
사람들입니다
5년동안 문정부 무능하다고 까대는거 참아줬름 됐죠
그런데 또 관용을 베풀자고요?
아니라는 옛 말이
새삼스러워 지는 요즘입니다.
쓰신 글과 댓글에서 그동안 제가 주장해왔던 것과 결이 같은 내용이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이건 사실 2들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1들을 위한 건데.. ㅠ
저들의 표를 가져와야죠.. ㅠ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날 거고 저들은 악착같이 뉴라이트 교육에 공들일 거고, 확증편향은 심해져서 어린 것들은 지 살 깎아먹으면서도 좋다고 빨간당을 위해 손흔들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ㅠ
그리고 나이들면 생각은 더 굳어지고 가진 것은 더 잃기 싫어지고... 그래서 빨간쪽으로 넘어가려는 분들도 생길지 모르고..
어떻게든, 조금 지저분 하더라도 저짝에 들어가서 좀 포용해보려는 시도도 해보고 미리 밭갈기도 해보고 그래야 하는데.. 이게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봅니다... ㅠ
이 상태를 유지하면 저희만 더 고립되어 갈 거 같은데...
최소한 지금 시기에는 아예 젊은이들한테 관심을 끊는 게 제일 현명할 거 같거든요.. 이렇게 분노를 표출할 게 아니라..
이성적인 기준으로 제시하신 내용이나, 아무래도 당분간은 원치 않는 정부를 받아들이게 된 분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일 거 같아요. 지들 생각해서 내린 결정을 본인들이 발로 차버린 거니까..
이거는 이거고..
저는 요즘 왠지, 뭔가 정의당 스러워지는 기분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결하고 저들은 잘못됐고, 모르는 건 스스로 알아서 찾아서 겪어봐야 하고 ("공부하세요")
그저 이재명만 바라볼 뿐입니다. 그는 어디든 해치고 들어가서 본인편으로 만들어 올 거니까요...
민주진영만 관대해야한다는 것처럼 들려서 심히 불쾌하네요.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