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저격하고 쓰는 글이 될 거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이 글을 보면
이거 내 얘기구나.. 하고 받아들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메신저를 보지말고 메시지를 보자는 주의지만,
오늘 어떤 글을 보고 마음이 좀 복잡해졌습니다.
무수히 많은 빈댓글을 받고 다녔던,
다 알만한 계정 밑에 달린 수많은 빈댓글들과,
동시에 그 계정에 달린 무수히 많은 공감수..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하나입니다.
이걸 클량 내부에서 보는 게 아니라
바깥에서 보게 되면 어떤 모양이 될까...
클리앙은 난공불락의 커뮤니티라고 불려왔습니다.
빈댓글의 단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순 없으나
(의견 교환이 막히고 섞이지 못하게 되는 점 정도)
이건 커뮤니티 방어를 위한 필수요소 였습니다.
저들은 막대한 자본을 써가면서 활동을 하니까요.
우리같은 작은 개미들 활동에 비할 수준일까요..
저도 그분께 진정성 있게 요청합니다.
본인이 정말 커뮤니티를 위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디를 바꾸고 활동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해오셨던 해명과 진정성을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그간 님이 벌여온 행각이
이미 다른 커뮤니티에도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님 혼자만 줏대를 가지고
진정성을 호소하며 활동을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길을 걸어왔어요.
그리고 클량인들께,
이건 일종의 제안입니다.
1. 빈댓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면서도,
논리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부분은 꼭 지적을 해주세요.
외부에서는 마치,
논리로 질 거 같으니까 빈댓글을 단다..
이런 인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합니다.
(빈댓글 사용 메뉴얼에 정석은 아니더라도)
내용추가 :
빈댓글 쓰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라,
한바닥이 넘는 빈댓글 사이에
뭔가 논리적 결함을 지적해주는 내용이 보이게 되면
빈댓글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클량 외부 사람들도)
아.. 사연이 있는 거구나.
이런 유추가 기능할 거 같았어요. - 지극히 개인적..
2. 한때 분란을 조장하고 다녔던 아이디가
공감을 받고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면,
해설 대댓글도 같이 달아주세요.
'한 때 논란이 많았던 아이디 입니다. 참회활동 중인지 모니터링 중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이 네임드 유저에게 누르려던 공감버튼도
그 해설 댓글에 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또 답을 찾을 겁니다.
늘 그래왔으니까요.
미심쩍은 시선들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게 해당 유저가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겠죠.. 저 또한 심증만 있는 상태니, 해당 계정의 메시지에 다이렉트로 피드백을 하진 않고, 그 주변에 번진 의견을 통해 작은 공감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른 분이고, 님은 아닙니다.
그런 히스토리까진 제가 잘 알지 못했네요. 저도 최근에야 비로소 클리앙 고관여(?)회원이 되어가는 중이라..
해답을 찾고, 나아가 더 나은 방식으로도 개선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대도 멈췄있는 게 아니라 변하고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터지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살짝.. 욕심을 내봤는데 ㅋㅋ 쉬운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확실한 건, 올리는 글이나 댓글에 주제가 명확하신 분들은 있어요. 이것도 일종의 작은 정체성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절대로 관종짓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알아서 따라오게 된다는 거...
(저도 네임드 되고 싶어요ㅠ)
속터져서 그런다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가까운 미래에, 또 저도 시간이 날때.. 의미있는 게시물에 님과 같은 분이 어떤 안좋은 목적으로 가지고 작업을 치려는 모습이 보이게 되면.. 아마 그때는 저하고 의견을 나누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말씀하시는게 그런 단순한게 아닌 정치적인 뭔가를 말씀하시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꼬시려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도저히 왜 저리사냐 이해안되는 사람도 있잖아요.
커뮤니티도 정치적 경향이야 있겠지만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말하고싶은 뭐냐면 빈댓글로는 커뮤니티 자체를 망가뜨리고 있는거 아닐까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안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시는 소위 작업세력이라는게 있다면 있다고 해도 너무 거기에 매몰되서 다른걸 놓지거나 잘못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네요. 젖은 땅에다 벽을 둘러쳐서 땅이 꺼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사용하는 앱 구분에 따라, 골뱅이가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멘션이 될진 모르겠지만 이중으로 붙여서 남겨봅니다.
의도치 않은 발언으로 인해, 님께서 낙인이 찍혀버린 피해자라는 가정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안해드립니다.
1. 지금 아이디 탈퇴하고 재가입하세요.
2. 님의 생각, 님의 뜻에 맞는 글과 댓글로 활동하세요.
만약 위와 같은 일련의 작업을 거친 이후에도, 님께서 여전히 전과 같은 빈댓글을 받게 되신다면.. 님은 피해자가 아니라 이 커뮤니티에 어울리지 않는 자 인겁니다.
메시지와 메신저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집단지성이 발휘되어 있는, 놀라운 갯수의 빈댓글을 이미 받고 다니는 상황이시라다면, 님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는 뜻입니다. 커뮤니티를 탓하지 마시고, 본인의 소신발언이 존중 받을 수 있는 동네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커뮤니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상/비정상의 잣대로 커뮤니티를 분류하면, 클리앙만큼 정상적인 동네도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이 이에 부합하는지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음, 저 또한 심증만 있는 상태라.. 약간의 뇌피셜이 섞여 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정치적으로 어떤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들은 일정한 패턴의 공격을 당해 색을 잃고 흩어져 갔구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심증만 있는 상태입니다. (더불어 결과물은 이상한 형태로 계속 나오고 있구요)
아무리 기사링크걸고 사진걸고 그 기사내용에 분명 문구가 딱 적혀있는데도 계속 대화하다보면
상대방은 근거없는 누군가의 말 인용, 그랬다 카더라, 증거는 보여줄수 없는데 어쨋든 재판은 났잖아?
너가 지능이 없어서 그런거야 ^^, 당연히그랬겠지 안그럼 그사람이(혹은 그 집단이) 왜그랬겠어? 라는식으로
신경건드리기(선제타격), 그냥 정황상, 느낌적 느낌. 모아니면 도 흑백논리 이딴걸로 계속 하루종일
지저분하게 답변해주기 때문에 지적보단 그냥 빈댓글이 더 나은거같아요.
2019년인가 2020년인가 그땐 분탕종자들이랑 대응하다가
하루종일 시간 날린적도 있습니다. 상대방은 말 흘려듣고 계속 복붙으로 대응하고요.
지적해도 아무 영양가 없어요.
저도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금 뭐랄까.. 집착을 하게 되는 그런 종류의 게시물이 있는 거 같아요. 어떤 경로로든 그곳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눈으로 읽어 내려가다가 멈칫하거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거나, 뭔가 잘못된 결과로 빠지게 될 부분이 보일 때. 그때 그래서 좀 나서서 껴들고 그랬었어요.
빈댓글이 생긴 이후로는 그럴 일이 적어져서 끼어들 일은 없었는데, 최근 다른 커뮤니티에서 바라본 클리앙이 조금 이상하게 편집이 되어가는 거 같아서 의견을 남겨봤습니다.
제게 누르신 빈댓글이라면,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조금 중의적인 문장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노노재팬충북사장님이 <= 빈댓글 전용유저라고
크리안님께서 추측중이시라는 말씀이신 거죠?
혹시 제가 그런 유저로 보이고 있는 거면 추가 해명을 해야되서요..
ㅋㅋㅋㅋ 이해했습니다. 따로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좋은 커뮤니티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논리요?
분탕종자둘에게 애초애 논리는 개나줘라죠.
그냥 빈댓글이 논란을 없애는 방법이죠
당사자를 위해 논리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저도 대책 안나오는 계정들 많이 만나 봤습니다 ㅎㅎ (시간낭비죠 정말)
그냥 제 의견은, 제3자가 봤을 때 -클량의 빈댓글이 뭔지도 모르는- 어떤 게시물이 확대재생산 되어가다가 이상하게 비춰질 경우를 염두해두고 쓴 의견입니다.
사람들마다 모든 주제에 대한 의견이 다 동일할 순 없겠지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심각하게 낙인 찍히는 경우도 생길 수 있구요.
한번 심하게 낙인이 찍혀버린 사람은, 커뮤니티 활동에 제약이 생깁니다. 옳은 소리 하는데도 빈댓글을 받게 되는 일도 발생하구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계신 중이라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렇게 된 걸 수도 있겠네요. 닉네임을 보니 조금은 감이 옵니다 (비아냥의 의도는 아닙니다)
네임드 유저는 일반적인 활동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냥 저도 그런갑다 하는 중입니다.
저도 그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이 글은,
위의 Veritasian님께 달았던 댓글과 같은 의도가 실려 있었다는 거. 그리고 아직 뇌피셜이 완성단계가 아니라 좀 조심스럽긴 한데, 최근에 유입 되어온 아이디들을 중심으로, 뭔가 세력형성이 되어가는 느낌이어서, 그런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해줬으면.. 해서 당부의 글을 올린 것도 있습니다.
빈댓글을 쓰지 말고 대결하자는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
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빈댓글을 달기 보담 피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글은 빈댓글을 쓰지 말자.. 가 아니라, 사이드 의견에도 살짝 주목을 해주셨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1) 면죄부를 받은 것 같은 특정 계정의 활동이 우려가 된다..
- 해당 유저는 진정성을 갖고 있을지 몰라도, 제 뇌피셜속 세력들은 그 틈을 이용할 겁니다. 그 계정으로 공감을 받고 다니는 게 조금 이슈가 있을 거 같다.. 이런 의견입니다.
2) 그리고 그렇게 이용되고 캡쳐해서 재생산될 컨텐츠가 다른 이들에게 더욱 큰 혼란을 주지 않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도 생각해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빈댓글 달리는 사람들이 글쓰는 목적은 선동이나 물흐리기, 어그로 등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반박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글이 괜히 이슈가 되서 댓글이 많아지고 조회수가 많아지면 메인에 노출되어 글쓴 목적에 달성하게되고 우리는 또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긴게 빈댓글 문화죠.
빈댓글은 댓글 카운트가 안되지만 빈댓글이 우르르 달린걸 보면 '아... 이 글은 읽을 가치도 없는 글이겠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말그대로 집단지성의 힘인데,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빈댓글 2~3개 있다고 그사람을 어그로꾼으로 판단하지는 않아요.
대부분의 리얼 어그로꾼이면 빈댓글이 10개 이상 달립니다.
전 그래서 빈댓글과 메모 기능을 아주아주 사랑합니다 ㅋㅋㅋ
아.. 클리앙 메인 노출... 이거는 저도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네요. 캡쳐되서 외부로 나가는 경우만 생각했던지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무수한 빈댓글 사이로 작은 의견이 하나씩만이라도 껴들어가 있어도 이상한 컨텐츠로 발전하진 않을 거 같다.. 그런 의견이었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글 쓰는건 자유고 빈댓글은 논리 반박 안되니 많이 쓰는거 같긴하더라고요
작업세력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그게 서로를 미심쩍게 바라보게 되는 역효과를 낳게 되더라도.. 그런 시대에 들어와있는 거 같아요. 저도 메시지 읽고 작성자 정보부터 누릅니다 ㅎㅎ
논리 논리 그러시는데
그 논리라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일베는 일베나름의 논리가 있고
클리앙은 클리앙 나름의 논리가있습니다
그 논리라는건 자신의 환경이 만든논리이고
주장입니다
그 말씀하신 논리가 무슨 진리라도 되는것같아
조금 과하신것 같군요
한번 엄청나게 뜨거웠던 게시물이 삭제될 뻔 했는데, 다행히 기준에 미치진 못했던 건지..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뮤니티 이용규정을 더욱 준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댓글이 여러개 있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보게 되기에,
합리적 댓글을 달지 않고 시간도 아끼게 되더군요.
집단지성의 자정 장치덕을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minor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