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국에 관한 문제로 그쪽의 '낙'은 없네요. 뭔가 발전과 희망 이런게 딱히 보이지 않아서 ...
직장에서는, 지난 해 이래로 격동(?)의 시기라서 여전히 스트레스 심하고 피곤하니 여기도 낙은 그닥...
역시 울 식구보는 낙, 제가 뭔가 해서 식구들이 웃을때 그 낙 하나뿐이네요 지금은...(그래서 지난번 여행이 망가졌을때 식구들 실망한거 보니 너무 화가났었습니다...몇만명이나 읽어버리셔서 놀래서 삭제한 글이지만 ㅠㅠ)
다들 델꾸 있다는 고양이도 없구.
회원님들 요즘 낙이 뭔가요?
가령, 나를 위해 몸을 깨끗이 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불필요한 일에 소모시키지 않기.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휴식을 충분히 하면서 일하기(그게 안되면 다른 일을 알아보기).
퇴근하면 아들이랑 놀고
와이프가 명령하달하면 성실하게 따르면서 느끼는 성취감?
올해들어서 3재가 들었는지 영 안좋습니다..
그냥 주말에 유튜브 보다가 자는게 낙입니다.........
걍 무미건조 심심하게 살고 있읍니다
ㄷㄷㄷㄷㄷ
굳이 꼽자면,
평일이나 주말, 저녁 먹을 때 식탁에서 가족들과 가끔 웃을 때 정도네요.
그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밤에는 OTT로 낙을 삼고 있네요.
돈모아서 세계여행이라던지 여러 꿈을 실현해야죠
혼자 계신 엄마 안부도 확인하고 중고딩 때 국어시간에 책 읽는 거 좋아했던 것도 생각나고 좋네요.
김훈 소설 한권, 조국 교수님의 가불선진국 끝내고 파친코 들어갔습니다. ㅎㅎ
민주당에는 '낙'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 분야 유투부 보는 것도 재미있긴 한데, 오래 동안 보고 있으면 시간 낭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인강 보고 나면 공부한 것 같아 기분이 훨씬 낫습니다.
그게 요즘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탐조’라고..쌍안경으로 새를 찾아보는 건데요..
(약간 현실판 포켓몬고 게임하는 느낌입니다ㅋㅋ)
유튜브 새덕후채널 보다가 탐조 시작했는데
여행+맛집+탐조가 되니까 더 재밌네요^^
차박 인라인 자전거 커피 고기 그리고 음악
집 근처 위주로 밤에 한잔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안주요리 먹고 이야기 좀 하고요..
삶의 낙이라면 역시 아이와 같이 지내는 거죠.
중년의 저에게 한동안은 최고의 낙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