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2022년 콘서트 흠뻑쇼를 하는데
회당 '식수 300톤'을 사용한다고 해서 논란이네요.
기사도 나고 뉴스에도 나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논쟁하고 있네요.
"꼭 그 물을 써야만 공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뭄이라 농민들도 힘든데 굳이 해야되나?" 라는 의견들이 좀 더 우세한 것 같네요.
반박 의견 중에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위해 쓰는 물이 하루에 약 700~1,000톤 가량 된다'네요....;;;;
물론 골프장은 식수가 아니라 '농업용수'라고는 하는데, 그럼 농민들을 생각하면 골프장 먼저 없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요즘 골프장이 외곽에 정말 많아졌다는 걸 느꼈었거든요.
무튼 이런건 기사화 안해줄테니 골프장은 걱정 없겠죠...?
오직 뉴스에 나오는 것만 문제를 삼는 거죠.
요소수처럼
300톤 자체도 관람객 1인당으로 나누면 평균적으로 샤워할 때 쓰는 물의 양도 안나와요
기레기나 쓸만한 기사 같아요.
저 물을 공연에 쓰지 않는다고 해서 가뭄인 농지에 뿌려줄수도 없는건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네요
기레기 정말
그때까지 가뭄이면 진짜 자연재해급이긴 한데
그사이 장마전선 올라오고 태풍도 지나가면 충분히(?) 채워 질법 한데 말이죠.ㄷㄷㄷ
안먹는 쪽으로
여튼 노력할수 있는 쪽으로 해요 할수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할수있다면 조금씩 줄이거나 노력하는 모습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낭비는 맞지 않나요
이거저거 비교가 아니라 할수 있는만큼 줄이자가 맞는거 같아요
그런 논리면 물놀이 워터파크는 올해 개장금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공짜로쓰는것도 아니고...
물은 근데 결국 뿌려도 순환되는것아닌가요...
뿌리고 증발 그리고 다시 비...
암튼 수영장, 골프장은 그렇게하지 않으면 영업을 못합니다 자영업들 생존권의 문제고요 (골프장이 문제면 앞으로 준공허가를 조절하거나 관련 규제를 만들어야겠죠 골프장도 말 많아요) 하지만 싸이 콘서트는 물을 쓰지 않아도 할수 있어요
필수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필수적이지 않으면 자제하자는 의견들이 있는거예요참고로 공립 수영장의 경우 가뭄에 운영중단도 자주 하고요
몇몇댓글은 정치논리로만 해석하는게 안타깝네요 클리앙 이미지에 안좋다고 봅니다 (이런거 밖에서 조롱당하는 거 본적 있어서....)
+개인 밭을 하는데 진짜 가뭄 너무 심합니다 여기 댓글쓰는분들이야 체감 안되시니까 니나내나로 말하시는거겠지만 이런 이슈도 있고 여러사람들이 가뭄의 심각성을 좀 알았으면 하네요
골프장이야 생업 문제이고 싸이의 경우 할수 있는부분이 있으니 좀 자제하자는 느낌으로 말하긴 했습니다만
가뭄이라는 이 상황에서보면 물론 골프장도 문제고 싸이도 문제고 둘다 문제죠
싸이가 희생양이냐 하시지만 또 그만큼 파급력이 센 유명인이라 이슈되는거죠 골프장도 항상 가뭄에 언급되지만 체감안되는 여러분들이 이런식으로 대수롭게 생각하니 이슈화가 안된거구요
특히 여기 댓글들보면 기레기의 문제만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콘서트에서 물 쓰는게 한번도 안가본 사람 입장에서는 쓰든 말든 아무일도 아닐 수 있지만, 저 물을 잘 쓰기 위해 기획하고, 설비설치하는 업자들, 또 그 경험을 다시 해보고픈 관객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일일 수 있거든요.
저도 골프를 안치는 입장이라, 당장 전국에 있는 골프장을 다 인조잔디로 바꾸든, 다 강제 폐업시키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골프치는게 삶에 필수도 아니잖아요?
째는 되는데 얘는 왜 안돼의 논리가 아니라, 결국 전국의 수영장 이용객 + 골프장 이용객 vs 싸이 콘서트 관람해본 사람들 + 업계 종사자 등등의 싸움이고 결국 수가 적은 싸이측이 약자인거죠.
가뭄이라는 핑계로 더 큰 문제는 보도하지도 않고 쥐어패기 쉬운 연예인, 유명인 골라서 패는거에요. 언론이.
파급력이 세니까 더 이슈되는거기도 하죠 싸이가 직접 식수 300톤쓴다고 방송에서 말했으니 논란이 더 되는 면도 있구요
콘서트의 정체성과본질은 물이 아니라 노래하는 콘서트죠
농민들 농업용수도 부족한 판에 뽀송하게 밟고 다니는 잔디 만든다고 하루 1,000톤씩 쓰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인공적으로 물 받아서 운동하는 수영장은 또 웬말인가요. 그냥 런닝하면 되고, 자전거 타면 되죠.
정 하고 싶으면 바다나 계곡 가던지요....
즉 지금 말씀하시는 필수냐 아니냐도 상대적인거고, 주관적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평소 콘서트 안다니시는 편이라 쉽게 얘기하시는 것 처럼 보여서요.
싸이 콘서트 이름이 흠뻑쇼고, 싸이 콘서트에서 엔터 요소도 메인입니다.
호스연결해서 수돗물 콸콸틀어놓으면 논밭채울 정도로 물 나올텐데요? 다만 농사를 계속 수돗물로 짓자니 그 수도세를 감당하기 힘든거겠죠.
근데 싸이는 자기가 돈지불하고 살수차 부른것 뿐이에요.
말라가는 저수지물 끌어다 공연에 쓴것도 아니고 콸콸나오는 수돗물 돈내고 쓰는게 가뭄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연예인 잡는 기사만 나오는 ?? ㅡ.ㅡ
농업용수 나 지하수는 농부의 입장에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아닙니다. 연결할때 돈이 들거나 퍼올릴때 허가나 돈이 필요할수 있는데 돈이 안들어요
농촌 가보면 수도도 연결해놓고 하는데 많은 경우 지하수 사용하는곳이 많습니다. 가뭄이 들면 이게 안나오기 때문에 수도도 연결해놓거든요
농촌에 가뭄이 들어서 수돗물도 안나오는데? 가 아닙니다. 지하수와 농업용수가 부족한거에요
수돗물로 농사를 지을수가 없으니까요 (비용문제)
전형적인 기레기의 논리입니다. 주의돌리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