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수익중에 네이버쇼핑,쇼핑검색도 큰 부분을 차지할텐데 처참한 꼴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올렸는데 최근에는 아예 검색을 해서 클릭해보면 분야에 따라 오류가 절반을 넘어 70%가 엉터리인 경우도 많습니다.
방금전에도 시골사시는 친척어른이 오래된 예초기가 고장이 났다고 인터넷에서 부품좀 구해서 보내달라고 해서 검색했습니다. 그야말로 개판입니다. 아래는 특수한 부품같지만 많이 구입하고 파는곳도 많은 흔한 부품인데 모든 분야가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면 이런식입니다.
T200 예초기 기화기 검색해서 나오는 네이버 쇼핑검색 화면
이중 9970원짜리를 누르면 나오는 검색결과는 엉뚱한 내부부품입니다.
26000원짜리를 누르면 제대로 나옵니다.
절반이 오류입니다. 같은 검색어로 다나와에서 검색하면 뒤섞여서 엉터리로 나오지 않고 링크가 정확하게 나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쳐보면 이렇습니다. 3년전부터 그러더니 작년에는 더욱 심해졌고 올해는 아예 네이버쇼핑은 검색해서 쓸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클릭해서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네이버쇼핑검색만 하고 대충 저 가격이구나 하면 큰 낭패를 봅니다.
네이버가 쉽게 망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경우는 망하는 회사의 징조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다음이나 옥션이 주저앉을때 보이던 패턴을 네이버에서도 그대로 봅니다. 예전에 네이버 검색을 VIEW로 통합한 이후 소규모 카페들은 개판되어 심각해졌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정확하게 매칭되는데도 매일 글이 수십개 올라오는 살아 있는 카페의 최신정보와 글 대신 몇년전에 망해서 글이 아예 안올라오는 옛날글이 나옵니다. 이것때문에 검색적중률도 떨어지고 옛날 정보에 소규모카페는 가입자가 1/10로 줄었습니다 ) 바로 이어서 이어서 네이버쇼핑은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개판이 되는걸 보면 분명 어떤 형태건 심각한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을 쇼핑몰이 노력해서 단속하지 않으면 고객이 주문한 유명상품과 달리 중국산 가짜를 받은 사람들은 가짜인지 아닌지 모르고 양품 브랜드를 욕하며 다니고, 양품 브랜드는 화가 나서 나가면 중국산 가짜만 범람하는 저질 쇼핑몰이 되어 버리는거죠.
판매자가 제대로 물건을 올려도 많은 수의 상품이 카달로그(모델)가 생성되어있지 않거나, 매칭이 안되었거나, 아예 엉뚱한 상품이 나오거나 합니다.
실제 디지털 기기 스펙비교는 네이버 쇼핑에선 거의 불가능하고 타 가격비교부터 보게됩니다.
유사업계에 몸담고 있지만, 저 엄청난 DB를 가지고 저렇게 10년 넘게 관리되고 있는게 참으로 불가사의합니다.
아마 업체에서 속여서 올리는거 같긴 한데, 그걸 전혀 쳐내질 않고 그대로 두는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잡지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군요.
저도 네이버쇼핑 버릴 생각이었어요ㅜ
링크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고
검색했을때 검색결과의 퀄도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보는 관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거품이 낀 기업..
기업은 문제없는데 장세 때문에 주가가 지지부진한 기업
회사가 기울어지는 기업등등...
같은 현상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말이죠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니
지금 누가 맞고 틀리냐로 논쟁은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단 저는 주가의 반영이 회사의 기울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거구요
현재 네이버의 재무적 수치에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주가는 기업의 흥망을 다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거기에 짜맞추지 않으셔도 좋을듯합니다.
네이버 주주이신가요??
저 역시 네이버 주주입니다
주가는 현재 장부상의 숫자보다는
미래의 가치에 더 비중을 두고 움직인다고 봅니다
특히 유형의 자산보다는 무형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 이와 비슷한 회사들 모두 비슷하다고 봅니다
제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느끼고 배운것중
인간지표가 그나마 정확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주식 아니 세상을 살때
자신의 소신과 판단으로 결정 짓고 삽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로 생각했던 네이버 주식이
요즘 무척 고민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투자를 하고
그 책임도 자신의 것이지요
짜 맞추지 않았고
저 역시 네이버 이용자 그리고 주주로서
네이버가 안 좋게 변해가는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뇨.. 주가가 순항하는것과 네이버가 좋냐 안좋냐는 별개의 영역이죠
회사의 상태에 따라서
그 회사의 주식 가치가 달라지는게
주식시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출근하고 자리 앉아서 뭐하고 있는거 같고 야근 하면서 시간 때우기 하면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고 눈도장 받으면서 연명 한건데
오히려 재택하고 결과물로만 평가가 되다보니
그런 빈대 같은 놈들 많이 걸러지고 있습니다
검색 뉴스부터가 다 사람 손이 가는곳이라서여 ㄷㄷㄷ
여기에 가세해서 시스템문제인지 장난질인지 몰라도 40만원짜리 상품을 검색했는데 제일 저렴한게 30만원이라 구입했는데 실제는 한단계 아래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전원주택에 사는 분이 화목난로에 쓸 공구를 실제 네이버 쇼핑검색에 속아서 잘못 샀습니다.
블로그쪽은 진짜 심각합니다. 통합검색에서 이제 뷰탭이 안뜨고 스마트블록이 차지하면서 2년 3년전 글들이 주류로 뜨고 쩝..
아래 실제예를 보시면 상품 썸네일부터 오류이고 실제 내용도 다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4152247546?query=T200%20%EA%B8%B0%ED%99%94%EA%B8%B0&NaPm=ct%3Dl47ouksg%7Cci%3De6a5b44cf31a80ff2a3d50c75ec2bf683dd595be%7Ctr%3Dslsl%7Csn%3D95694%7Chk%3D817e7a581f355508b466151e390078ddfe74a6af
네이버는 뭔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래서 망해가고있다는 말은 너무 비약입니다…
저런 것들이 판을 치는것도 한 몫 하는 거 같습니다.
가격도 개판이고요.
해외직구 옵션만 제거하면 납득할만한 가격대에 국내에서 파는 정품 상품이 검색되는데 그걸 걸러낼 경험이 있는 소비자면 모를까 다수에게는 나쁜 검색 결과로 보일 수 밖에 없죠.
소비자에게 불편한 점은 빨리 고쳐야 하는건 맞지만요
뭘하나 검색해도 몇개씩 묶어서 제일 싼거에 나머지는 옵션으로 가격 올려놔서 도대체 가격비교가 되질 않아요.
일일이 다 눌러볼수도 없고, 뭔가 소비자를 속여서 갈취한다는 느낌일까요... 한번 클릭하면 제일 싼거나 조건좋은거를 바로 찾을수 있어야 되는데 요즘은 일일이 들어가서 옵션 다 체크해보고 옆에 적어서 가격비교해야하는 지경이더군요.
아예 다른 상품이 나오는건 들어갔다 바로 나올수나 있지요, 이제 신고도 지치지요... 신고할때마다 포상금을 준다면 모를까... 자기들이 수정해야할 일을 소비자한테 시키면서 놀고 먹고 자빠졌네요....
어떻게 하면 자기네 광고를 검색 상위로 올릴수
있나만 연구 하더군요.
이런 업자들이 한두명이 아니니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되는건 막을수 없지요.
네이버 쇼핑 검색이 쓰레기라 회사가 망해가고 있다&망할거다 - X
검색따위(...) 신경안써도 네이버페이 연동이 잘되기 때문에 네이버 쇼핑부문이 당분간 망조들기도 힘든 상황이긴 하죠.
옵션을 메인으로 하려면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서 링크하도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02218?po=0&sk=id&sv=gomti60&groupCd=clien_all&pt=0CLIEN
제가 올린 글이예요
제가 택배비 물고 반품 처리 한다고 반품 했는데 아직 환불 안되고 있네요
질의하고 판매자 통화 하고 고객센타까지 통화 했는데 아직 처리가 안되고 있어요.
수년전에 디비 생성 외주 주던것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2년전에 AI 인지 뭔지 자동으로 생성한다고 하는데 애가 많이 멍청한듯 싶고요)
그리고 원부생성도 브랜드면 다 신청 됐었는데, 이것도 폐지되고...
브랜드 패키지 라는게 생겨서 카달로그(원부) 자체를 검색수가 높은 브랜드들만 신청해서 되기 때문에
카달러그(원부) 관리가 더 X 같아졌네요.
이들을 통해 저질 키워드 제목으로 등록되는 상품수도 어마어마 하죠
이를 막기위해 네이버도 뭔가를 하고 있긴 한데 워낙 많은 상품이 등록되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 수전 부품을 검색하는데,
모카페에서 A 몰에서 구입했다고 추천받고
네이버에서 부품명으로 검색하니,
B몰이 최상단에 나오길래, A몰은 어디쯤?? 인가 싶어서 보니 한참 아래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리뷰수가 B몰도 다른 곳에 비해 많기는한데, A몰에 비해서는 적더군요.(심지어 가격도 약간이나마 A몰이 저렴했습니다)
왜 이렇게 결과가 나왔을까하는 생각에 리뷰 순으로 정렬을 다시 해봤는데
어?????
리뷰순으로 해도 B몰이 최상단이네요???
그럼 A는???
어이없게도 A몰은 리뷰순으로 정렬하니, 리스트에서 사라집니다?????
이 후부터는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는 그냥 참고만 하고 있습니다.
최상단에 나온다고 최적의 결과가 아니더라구요.(소비자에게는 아니더라도, 네이버에게는 최적인걸까요?)
다나와도 다른상품이 링크되는데요 ?
카세이 제품 부품이 나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7590796&keyword=%EB%AF%B8%EC%93%B0%EB%B9%84%EC%8B%9C+TL43+ky201&cate=14326887
실제 네이버쇼핑 검색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시는 좀 적절치 않은것 같아요.
판매량이 높지않은 , 게다가 (본품이 아닌) 부속품이면
정확한 매칭이 애초에 힘들지 않나 싶은데
위에 부품은 호환되는 리스트라 태그에 있는 TL43으로도 나오고 SM740으로도 나오는 것이고요
네이버는 아예 다른 제품,다른 상품사진이 나오고 가격도 각각 다르니까 문제입니다. 네이버쇼핑검색이 이런식으로 나와준다면 이 글을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호환 부품인줄은 제가 미처 몰랐네요
포인트나 페이때문에 네이버스토어등에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채우고 썼는데 너무 엉터리라 채운거 다쓰고는 이제는 다시 채우지 않고 있는데 아예 네이버를 안쓸수 없고 늘 띄워놓아야 하니 더 예민하게 제가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망하죠. 서서히 가라앉는거죠.. 그게 잘 느껴지지 않을 뿐. 글쓰신 분의 생각에 충분히 공김합니다.
다음의 흐름을 갖게 됩니다.
판매자 → (판매자 프로그램 이용) 각 중개 판매 사이트에 상품 등록 및 가격비교 사이트 노출 설정 (노출 대상 가격 비교 사이트 설정) → 각 중개 판매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등록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등록하는 시점 및 갱신 시점은 중개 판매자 별로 상이) → 가격 비교 사이트 노출
이후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접근하면 유입된 경로를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비례 정산하여 가격 비교 사이트에 정산해주는 방식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중개 판매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 사이트로의 노출 동기화입니다.
가격 사이트 등록 이후 판매자가 상품 수정을 할 수도 있고
동기화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안 좋은 경우에는 판매자들의 고의 적인 유입 유인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네이버가 그 잘난 기술력으로 필터링하면 되잖아 왜 못하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못하는 이유는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 가격이 다른 상품들과 지나치게 다르다고 해당 상품의 등록을 막는 것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됨
- 상품 상세는 업체별로 상이하며 상품 상세에는 실제 상품의 이미지가 없는 경우도 있음
- 가격 비교 사이트에 상품 상세를 등록하지는 않음
- 중개 판매 사이트에 빠른 동기화를 촉구할 수는 있겠으나 이건 각 중개 판매 사이트의 역량이나 환경에 기인하는 바가 큼
- 사람이 일일이 검수하기에는 국내 이커머스의 상품의 개수가 너무 많음
- 사람이 개입한다 하더라도 일부 거래량이 많은 상품에 집중될 수밖에 없음
사용자 측면에서 확실히 이런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느낍니다.
네이버 개발자는 아니지만 업계 사람으로서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데는 더 허접해요..
철저한 국내용이죠. 정보, 학술 쪽 검색은 구글이 압도적입니다.
같은썸네일 쓰는 상품을 10페이지씩 보여주는건 좀 어케했음좋겠어요
문의를 넣으면 어쩔때는 문제없다는 답변도 오더군요..
네이버 카페도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개판이에요.
그리고, 개발하면서 네이버로 검색하는 개발자들은 딱 수준이 보입니다.
네이버 안써도 하등 불편한거 없구요.
네이버페이나 스마트스토어가 좋아서 아직은 영향이 미미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검색으로 네이버에 크게 바라지도 않지 않나요?
포탈이 정치를 하니 지 할일을 잊은거죠
.. 네이버에서 지식 검색하는 유저들이.. 이제 유튜브에서 검색한다는거..
네이버는 저런식의 서비스를 몇년동안 제대로 고치지도 않고 너덜너덜해진것을 그대로 운영하는건 또 하나의 추락하는 DAUM 이 보입니다.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이젠 그 서비스들은 손놓을 준비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그냥 희망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이버 쇼핑 엄청 성장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플러스로 적립 엄청나게 되서 호응도 좋구요.
저도 저런 경우 있어서 가끔 짜증나긴하는데(무배, 최저가 만 하면 알리제품이 으으)
아직 혜자소리 들을 정도로 수수료, 판매대금 시스템이
타 쇼핑몰에 비해 판매자에게 친화적이라 계속 성장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실시간 갱신이면 엄청난 데이터 양이 감당이 안됩니다.
악용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네이버에서 제대로 관리를 안하는 탓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망한다 망한다 외쳐서 망할거였으면 애플이 애저녁에 망했어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20625CLIEN
네이버ㅡ 온갖 쓸데없는얘기 나오고 개인블로그 연결 창만 수두록 나와서 거기 들어가서 한참 읽어봐야 내가 원하는 정보 얻음ㆍ정신없음ㆍ
구글ㅡ 일단 몇km라고 정답이 한눈에 딱 보임.
그러고나서 밑에 연결되는 사이트주소보임ㆍ속시원함.
어떤걸 사용 하고 싶으세요...
전 사업부는 항상 최대 실적 달성입니다.
마음에 안든다-ㅇ
망할것 같다-x
검색 점유율 깎아먹는다 해도 검색 수익 넘사,
이커머스분야도 시장 성장의 제대로된 과실을 따먹는 유일한 회사고 여기에 자사 페이 및 광고까지 탑재하는 구글도 못하는 걸 하고 있죠.
결론 : 사용자 구조적 이탈의 조짐은 어디서도 보이질 않음...
전 그 네이버페이 정액제같은것도 같이 사용중인데 적립도 많이 되고 한달에 네이버영화도 한편 공짜라 좋더라고요
그리고 회원가입하고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이 아닌곳에서 주문할땐 조금 더 비싸도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하는게
적립까지 하면 더 싸기도 하고 일단 편하더라고요
저는 요즘에 네이버메일 스팸필터... 에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서 그게 좀 불만이긴 합니다.
이점때문에 망할가능성은 없고요
지금 예시를 든 제품이나 판매량이 낮은 제품은 데이터도 없고 관리도 어렵지요
이부분은 아마존도 비슷할 겁니다. 아마존에서 치니 검색도 안되네요 ㅠㅠ
동일조건 판매 기준으로 쿠팡, 네이버, 11번가 거래 시 대충 이런식입니다.
- 쿠팡 : 3달뒤 지급 수수료 20%
- 네이버 : 구매후 5일뒤 지급 수수료 5%
- 11번가 : 2주이내 지급 수수료 10%
네이버 쇼핑이 망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나름이 명확한 장점이 있어서요,
네이버 쇼핑이 언제부턴가 멍청해지긴 했어요. 아마 AI를 쓴다고 하면서부터 알고리즘이 뭔가 그렇게 만든거같은데 이게 의도적인건지 싶기도 하더라구요. 요새는 더 심각해지긴 했어요. 중간중간에 이상한 완전히 다른 내가 찾지않은 결과가 끼어들어 노출되더군요.
근데 저렇게 1개의 상품으로 다양한 마켓이 묶여있는 상황이라면 분명히 한계는 존재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왜냐? 어떻게든 판매자들은 노출이나 유입을 유도시키는 목적이 커서 상품명/썸네일/각종키워드/옵션에 어그로를 잔뜩 끌거든요. 그걸 걸러내는게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의도적으로 사람이 그렇게 계속 대응해가며 작업을 치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겠나요. 애초에 네이버가 건드릴 수 있는 영역 밖에 있기도 하구요.
댓글 중 J920716님 말씀에 한표 공감드립니다.
영어검색은 완전 똥망수준이고요 ㅋ
저희는 카탈로그를 모델페이지라고 했었지만... 네이버에서는 원부라고 불렀었죠.
뭐 여튼... 위와 같이 상황이 발생하는 요인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품과 카달로그 맵핑 방식은 기본적으로 각 쇼핑몰의 카테고리명과 상품명을 기준으로 했었습니다.
저라면, 카탈로그에 맵핑할 상품의 검색어를 "KY201" AND ("기화기" or "카브레타") 정도로 설정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위와 같이 설정되었다면... 위의 케이스와 같이 맵핑될 겁니다.
그럼 잘못된 정보니까 검색어를 수정하거나, 추가적인 정보를 맵핑에 사용해야 하지 않냐? 라는 의문이 드실겁니다.
다만... 위와 같은 케이스는 AI로는 거의 처리가 불가한 관계로... 어느정도 사람의 손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럼 뭐... 당연히 ROI를 따져야겠죠.
돈이 되는 카테고리라면, 기존 맵핑된 상품의 평균가나 최저가와 맵핑 대상 상품 가격을 비교하여 수기 확인을 진행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ROI를 따지자면 해당 상품은 그렇게까지 공수를 들일만한 상품은 아닌 것으로 판단할 듯 합니다.
분류가 쉽고 객단가가 높은 가전이나 컴퓨터에는 어느정도 사람을 투입하지만...
위와 같이 단가가 낮고, 구입 의사가 있는 사람이 적은 상품은 맵핑에 추가적인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습니다.
AI를 도입한다고 해도... 위와 같은 엣지케이스를 잡아내기 위한 개선은... 요원할 것 같네요.
이 글의 댓글 중에... 사람이 하던 맵핑 작업을 AI로 변경했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만약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네이버에서는 품번이 명확한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제품은 전부 저모양 저꼴이 날껍니다.
정리하면... 가격비교는 인력집중적 사업이고,
네이버는 인력집중적 사업에 인력을 충분히 투입하지 않고 있다... 정도의 결론이겠네요.
10년 전만 하더라도... 네이버 가격비교가 원부생성과 맵핑 작업에 가장 많은 인원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인력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