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41조 연수 달고 뭐든 할 수 있고
급여는 다 받고 있던데
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진짜 연수원에서 개설한 연수를 가든가
자기계발 연가를 추가로 좀 더 준다든가 하고
나머지 기간엔 출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재택을 해봐서 모두 아시겠지만
집에서 자기계발하는 거랑
회사 나와서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지 않습니까.
교사들도 방학 땐 학교에 나와서
강의 계획도 짜고 원격연수도 듣고
교원들끼리 토론도 하는게
학생들 입장에서도
수업의 수준이 훨씬 올라
공익적으로도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연가를 꼭 필요한데 못쓰는 상황이라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수업이 일찍 끝나는 교사분들이 연가는 못쓸 뿐, 외출이나 조퇴 등은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은 맨날 해외여행도 방학 때 제일 비싼 시즌에만 갑니다.
방학 장점이긴한데 연수도 많이가고 설령 꿀빤다고해도 남의 직업에 좋은 점도 있으면 좋다고봅니다
그래도, 이건 이거고, 이것 때문에 방학이 있다라는 논리 전개는 이상하긴 합니다..ㅋ 다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일반 근로자들처럼 자유롭게 연가를 쓸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하셔 주세요.
집에 교사가 둘 있습니다
둘 다 방학때쯤엔 골병들어 있습니다..
방학하자마자 병원 열심히 다니면서 재활하구요
수업지도안 등 공부 열심히 합니다
코시국엔 연수 거의 없는것 같았구요.
코로나 전에는 방학때 이것저것 연수한다고 1주-2주 정도는 투자했어요(출퇴근)
그리고 같은 교사들 끼리 연구회 같은거 만들어서 활동도 하구요
퇴근 후 혹은 방학 때 연구회 활동하는거 비중 꽤 큽니다
그건 다른 직업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방학땐 학생 지도를 안하니 사무실에서 페이스 조절하면서 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미국은 교사가 방학 때 다른 일을 한다던데요?
교사는 애들 등교-하교 까지는 진짜 개인시간 없어요
점심시간도 식사 지도기 때문에 밥도 편히 못먹구요
8시30분부터 3시까진 계속 긴장해야 한다고 보면 되요
집중도가 평범한 직장인과 달라요..
업무 강도는 직업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원분들은 점심시간이 없는 대신 4시반에 퇴근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장 업무를 하는 많은 직종들이 밥먹는 시간 보장이 잘 안됩니다.
맘편히 먹는 경우가 적어요.
그런데, 많은 화이트 칼라.. 사무직 직원들은 그런부분들을 모르시더라고요.
본인들이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눈비 안맞고 & 히터, 에어컨 잘 나오고, 시간 맞춰서 식사하시고 그러니까요.
그러다보니 다른 직종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직종별로 근무 형태에 따라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경험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시는 거죠.
모르면 가만히 계시면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간혹 계시고요.
교사들이 4시 30분에 퇴근하는거 본적 있으세요? 제가 학교앞에 사는데 그시간에 퇴근하는 선생님 본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교사들 출근시간은 언제일까요? 그건 알아 보셨나요?
모르면 글쓰는거 아닙니다.
본인을 돌아 보세요.
8:30-16:30 실제적으로 8시간 근무시간 입니다.
그런데 교사가 수업만 하면 되는거 같죠?
각 선생님 별로 학교에서 맡은 담당 업무들이 있고 학급 담임하면서도 이런저런 행정업무 처리 필요합니다
진짜 일 잘하고 빨리하는 교사들 아니면 네시반 칼퇴 안되요
와이프는 초근 올라는것도 교감이 허가 잘 안해줘서 그냥 퇴근시간 길 막히기 전에 퇴근하고 집에서 일하네요
생산적이면 좋겠다는 의미는 알겠지만 방학때 받는 월급이 안 떳떳할건 뭐죠?
연수포인트 쌓아야 승진도 되기 때문에 연수도 다니고요.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가 떳떳하다는 단어를 쓴 건
41조의 취지는 연수인데
실제로는 연수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월급은 전액 수령하기 때문입니다만..
몇일 전 노키즈존 글에 다음엔 교사 쿨타임일 거 같다고 했는데 기가 막히게 돌아오네요 ㅋㅋ
그렇게 논점을 흐리는 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생산적인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에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댓글로 의견 교환을 하기 보다는 글로써 자신의 의견만을 피력하는걸 중점으로 두는 커뮤니티 활동 방식에서 생산적인 토론 이야기를 하니 뭔가 모순 같네요.
얼마전까지는 노키즈존이었는데 ㅋ 누가 시키는걸까요? 다른커뮤도 이런주제들을 누군가 계속 돌리던데
저는 교원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교사분들 고생하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41조 연수는 부조리한 측면이 있고 공익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혐오라는 단어로 특정인의 주장을 배제하긴 쉽겠지만 그런다고 불편한 진실이 가려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네 다른커뮤에도 주기적으로 어떤분이그러시드라구요 "혐오하지않는다" 글자를 쓰셨다고 해서 행간의 의미들이 안보이는건 아닐테구요
교사들 학기중에 큰 일 아니면 휴가 낼수 없습니다. 학생들 등교하듯이 매일 출근이죠.
그리고 방학이라고 하지만 바쁘게 준비하고 공부합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2. 이미 말한거 하고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연수합니다.
3. 교사의 월급은 방학기간동안의 임금은 제외라고 들었습니다. 방학아닌기간의 월급을 모아서 12로 나눠서 고르게 나눠주는거라고
남의 밥그릇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친구와 이모가 교사인데, 학기 중에는 연차 같은것도 없고, 남들 퇴근 후에도 일하더군요.
특수한 직종이니 만큼, 남들과 다른 사이클이 있는 거겠죠.
저도 학교와 교사들 꼴보기 싫어서 검정고시 나왔지만, 그렇다고 그 직종 자체를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남 밥그릇 대고, "너는 밥 값은 하고 있느냐?"고 묻는 매우 무례한 견해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교원분들을 존중합니다.
제 글 어디에서 밥값을 안하고 있다고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오해를 하셨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전 단지 공익적 측면과 법의 취지에 맞게 41조 연수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연수에 들어가는 41조는 별도 국가 교육 예산이고, 교사들의 급여와는 별개죠.
그렇다면 그 41조를 알차게 써야하는 교육부와 지방 교육청, 특권 있는 교육감을 엄하게 꾸짖어야지,
방학 때 아무것도 안한다는 전제로 월급 따박따박 받는다고 교사들을 나무랄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연수라는 것도 진급에 점수제로 반영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역시 선택은 오롯이 교사의 선택의 영역이죠.
본인은 충분히 방학 때 쉬고 다음 학기에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면, 그 또한 존중해줘야죠.
따로 수정은 안하겠습니다.
41조가 예산의 41조원이 아니라, 교육공무원법 제41조를 말하는 거였군요.
제41조(연수기관 및 근무장소 외에서의 연수) 교원은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소속 기관의 장의 승인을 받아 연수기관이나 근무장소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제 친구가 작년에 저 41조 연수로 프랑스 2주간 다녀왔는데, (사립고교 정규직 교사)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더군요. 다녀와서 일이 밀려 너무 힘들다고...
그렇다고 학기 중에 일이 많은데 연수 가기도 눈치 보이고,
그 누구도 교원에게 자비로 방학 중 자신의 시간을 써서 연수가라고 강제할 수 없습니다.
설사 그것이 공공 비용으로 부담되는 것이라도 그 역시 교사(교원)의 선택사항이죠.
교사 방학 지내는거 전혀 안 불편하구요, 관심 없습니다. 왜 하려는 사람이 많겠어요?
장점이 연금과 방학인게 꽤 큰 직업인데, 뭐 어째요; 되기는 쉽나요. 어렵지. 어디서 잘못된건지 전혀 알 수가..
학생과 학부모한테 시달려보면 이런 소리 못할텐데요
교육청 홈피에 간의 하시고요
교사분들 방학때 교육연수도 다니시고 학기 준비도 하시지
않나요??
블랙독란 드라마 보니 학기중에도 하시는일 참 많던데
네 저도 교원분들 고생하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학생과 학부모가 예전같지 않아 힘들어 그만두시는 분들도 좀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주말이나 방학때도 열심히 하시는 교원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께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제 글이 41조 연수제도의 부조리와 공익적 측면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임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정직과 공무직 분들 시각 중에서 이런 분들이 있던데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저도 방학이 필요합니다..ㅠㅠ
방학이 3개월 정도 되지 않나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방학때 무급에 교사들이 다른 일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기 말씀드리는 것은 집에서 하는 41조 연수는 취지에 안맞으니 사무실에서 하는게 맞다는 거고
방학기간에 출근해서 충분히 릴랙스하게 교재개발, 연수 등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여름방학 3-4주, 겨울방학 5주쯤 하더군요
그니깐 집에서 하지말고 출근해서 하면 된다 이게 핵심이신거죠?
제가 봤을땐 오히려 현 업무량만으로도 이미 월급이 떳떳하지 못하게 너무 작은거 같습니다
저는 딴 짓을 하더라도 사무실에 나와서 하고 있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딴 짓을 아예 안한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는데 그건 왜 물어보시는지...?
그분들도 사람인데!
이젠 주기적인 이런 떡밥이 식상하기까지 하네요 ㅋ
다음 테마는 난민이려나요?
또 여기저기 퍼가고 내일 신문에 나오나요? ㅋㅋ
뭐 말씀하시는 내용이 맞습니다
41조 연수라고 하지만 사실 그 연수기간동안 하루에 근무시간만큼 진짜 연수를 받지는 않죠
그럼 방학기간중에 학교를 모두 출근하게 하면 뭔가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느냐고 하면 그건 아닙니다
공립학교의 교원은 최대 5년만기로 한학교에 있을 수 있고, 5년만기를 채워서 나가면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이 안될 가능성이
크기에 보통 4년차에 학교이동을 합니다 그럼 일년에 평균적으로 25%의 해당학교의 교원들이 교체되는데
그러다보니 학년분장 업무분장은 겨울방학 끝나고 이전학교 업무가 마무리되는 2월 초중순에 이루어지는게 관례입니다
그럼 자기가 무슨 업무를 할지 학년을 맡을지도 모르는데 방학때 출근해서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교사들끼리 흔히 하는 말이 쓰러지더라도 학교 와서 쓰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학이 있고, 학교에서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으니 정말 차에 치여서 구급차타고 가지 않는 한 교사들 어지간하면 병가도 안씁니다
학기중 연가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방학때 출근하라고 하면 뭐 연가도 자유롭게 써야하지 않겠어요?
교사들이 학기중에 자유롭게 휴가를 쓰는 학교 괜찮으신거죠?
마지막으로 저는 교사들이 다른 직업에 비해 특별히 좋은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도하는건 좋은 근무여건도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사분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시달리며 쉽지 않게 일하는 부분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 글의 요지겠네요.
41조 연수 취지를 쉰다는 뜻으로 대치하시는 부분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를 보면 방학기간에 교사가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받아가는것 처럼 쓰셨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건 본문 내용을 한마디로 후려쳐서 적은것이지요.
물론 과한 생략과 과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사는 아니지만 교사의 직업적 특성을 무시하고 무례한 글을 써 놓고 아닌척 하는 글에는 저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41조 연수 조항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연수에 대한 근거나 보고서 제출이 없이 사무실 출근도 하지 않은 채 급여를 받는 부분은 저는 떳떳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딴짓도 사무실에사 하신다고 적으셨던데, 그만큼 월급 제하고 받으시나요?
남의 직장에는 이래라저래라 하시는 분께서 본인에게는 참으로 관대하십니다. 월급 루팡은 집에서 하셔야죠.
그럼 님은 출근하시면 딴 짓을 아예 안하시나요??
어떤 부분이 나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박하다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지엽적인 공격으로 주장을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격하게 반응 안했습니다만...
뭐가 재미있는 건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보니 미국 교사 얘기도 어설프게 주워듣고 오셨더군요.
사대주의도 아니고 미국 교육, 교사 제도가 다 좋은 줄 아남요.
그것도 모르시는 분이 남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
댓글과 본문을 보니 교사에 대해서 아는것도 거의 없으면서 그냥 적은거네요.
논리도 없고, 감정에 호소하고싶은것 같은데 그것도 실패했고요.
이쯤되면 그냥 허위사실이죠.
교사가 아니기에 교원분들보다 아는 게 없는 건 당연한데
이렇게 인신공격적 댓글이 난무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연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공감이 가지만
아는 것도 없이 떠든다는 투의 댓글이 난무하는 걸 보니 교원분을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네요..
저는 님에 대한 실망감이 무척 크네요.
자세하게 알지고 못하면서 남의 밥그릇을 왜 건드립니까?
님이 교사의 직업과 근로 규정에 대해서 아는것이 뭡니까?
예를 들어 봅니다.
교사 출근 시간은 제가 알기론 대부분 8시 30분입니다. 그럼 4시 30분에 퇴근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근거 : http://news.eduhope.net/158
요즘 방학 3개월 아닙니다. 2개월 조금 넘습니다. 저 위에 실사례도 있네요. 65일이라고 적어두셨네요.
집에 아이 있으시면 작년에 방학 몇일이었는지 물어 보십쇼.
방학에 출근을 안하는 것이니 월급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당연히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방학에 일체 다른 업무를 시키면 안됩니다. 차라리 그걸 말씀하셨다면 동조 댓글도 있었을 겁니다.
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저는 41조 연수 조항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방학때 일 안하니 월급을 주지 말자는 주장이라기 보다는,
그.일과.연수를 원칙적으로 사무실에서 하는게 맞지.않은가 하는.의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vollago
저도 와이프랑 사람들 안 몰릴때 휴가가고 여행가고 싶습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실망스러운 반응들이 난무하리라 예상 못했습니다.
그것도 클리앙이기에 더더욱 그랬네요.
교원분들의 수많은 감정적 댓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그래도 그 중에 이성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신 교원과 여타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여기가 교사커뮤니티에요?
중경삼림님.
제가.피해자라니.무슨 말씀이신지.
전 오늘 평소 가졌던 생각을 제가 좋아하는.커뮤니티에 공유했고 많은 좋은 댓글들과 님과 같은 감정적인 수많은 댓글들을 봤을 뿐입니다.
님과 같은 글을 쓰는 분이 교원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Clienkit3 Betatester/
가르쳐 주거나
논리적 반박을 하지 않고
욕먹어도 싸고 욕해도 싸다고 생각하는 분은 부디 교원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남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는거 쥐뿔도 없으면 뭘 더 알아보고 이야기 하시던가요.
구사나기님.
제가 아는게 없다는 님의 통찰력에 혀를 내두르고 갑니다.
덧붙여 아무리 넷상이라지만 님의 말투도 참 대단하시네요.
회사에서 연차 쓸때 사장에게 구두 결재 사유 다 알리고 연차쓰시나요?
가족중에 공무직 있으세요? 본인이 공무직이신가?
교사들 방학 내내 노는 줄 아는데
절대 안그렇습니다.
고과 잘받고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하려면
점수가 필요해서 방학때는 매번 연수에 과제에
엄청 바삐 다니셨어요.
뭐 승진 포기하면 그냥 방학때 놀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분 거의 못 봤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당직이라 학교가셨구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연차 조퇴 이런거 절대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심한 장염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는데도
학급 아이들을 맡아줄 대체 인력이 없으니
그냥 저 병원에 두고 출근하셔야했고요.
조퇴? 그런것도 결코 쉽지 않아요.
평상시에도 집에서 일할거리가 많아서
시험지 채점이라던가 공문이라던가
집에서도 일 많이 하셨고요.
요즘 교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결코 방학이라고 통짜로 쉬어본
기억이 하나도 없네요.
그 직업에 대해 잘 모르면서 이런글은
왜 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41조 연수의 개선에.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훌륭하신 교사 분들에게.뭐라고 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점을 거듭.말씀드립니다.
개선하자고 계속 항의하는 집단이 있거든요. 공무직 노조..그쪽 의견 듣고 이러시는거예요?
죄송합니다만 저는 공무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개인에 불과합니다.
제도적 부조리와.공익적 관점에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했을 뿐입니다.
대안은 어떤 대안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공무직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딱 이 시기되면 시작하시거든요. 공익적 관점이라...
글쎄요, 대안도 없으시다니..뭐
할말 없네요.
그렇게 출근하셔서 일도 보시고
교재 개발도 하고 연수도 하면
학생들에게도 더 좋은 거 아닐까요??
물론 방학 때 연가도 쓰시고,
평소에 연가를.자유롭게 못쓰니 교원들에게 자기계발휴가를 추가로 더 부여하는 방안도 좋구요.
제 의견에 이렇게.감정적 대응이 많을 거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쿤도님.
이렇게 화나게 해서 우선 죄송합니다만
41조 연수 개선 의견과
고등학교에서 격무부서 업무를 맡으셔서 고생하시는 교사분들을 왜 동일 선상에 놓고 화를.내시는지.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고생하시는 교사분들에게는 수당 등 제도를 더 강화하는.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만.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41조 연수 조항에 대한 내용일 뿐입니다.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2. 해당업무가 격무부서 업무를 맡은 이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십니까??
3. 수당등으로 해결될 문제면 왜 몇십년간 해결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4. 담임과 교과담임의 수업시간에 발생하는 갖가지 법적책임에 대해 생각해보셨습니까.
41조 연수가 단순히 방학때 쉬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니 더이상 댓글달지 않겠지만. 한마디만 하면 모르면 가만히 있으세요.
쿤도님.
많이.힘들어보이셔서 저도 더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 친구 없으신 분이 외로워서 쓰신 것 같은데.
젊은 교사들은 죽을라하구요
네 선생님 고생많으십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교사좀 그만 괴롭혀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허구헌날 질투냐
예 감사합니다.
님 말씀에 공감하여 글 수정하였습니다.
제 취지보다는 다른 쪽으로 논의가 전개된 것 같네요.
글을 그렇게 써놓고는
제 취지와 다른 쪽이래…요!?
우문속에서 현답을 원하시는 걸까요? 본인께서 처음부터 글을 잘 못 쓰셔 놓고 무슨 정상적인 논의를 바라시는 걸까요? 한 두분이 아닌 대부분의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대해 본인의 표현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선 본인의 취지를 글로 표현하는 법부터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취지도 제대로 글로 전달 못하면서 뭘 글로서 논해보자는 건가요? 참 답답해 보이는 용감?하신 분이네요.
일단 대한민국 공무원은 원칙상 겸업 금지입니다.(업무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겸직이 허가가 됩니다만 미국처럼 방학 중에 다른 일 못합니다. 이거 되면 아마 사교육 시장에서 아는 분들 많이 보겠네요. 저도 과외 경험 살려서 당장 시작합니다.)
과거에는 님이 원하시는대로 41조 연수 보고서를 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방학 중 연수결과물 제출]
- 출처: 교육부(2016), 교원행정업무경감 매뉴얼(초), p32
- 기존: 41조 연수에 따른 연수 결과물 제출로 부담 가중
- 조정: 결과물 제출 폐지
이게 왜 부담 가중이라는 이유로 폐지되었을까요?
일단 방학과 엮어서 이야기 하자면, 여름방학은 보통 학교마다 다르지만 휴일 포함하여 4주 정도로 예상을 합니다. 이때는 그래도 1학기에 이미 겪은 아이들에 대한 정보가 있고, 학교 업무도 어느 정도 손에 익었기 때문에 2학기에 있을 수업계획도 세우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계획은 계획일 뿐입니다. 현실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도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는 준비가 수월합니다. 문제는 겨울방학입니다. 겨울방학과 종업식을 동시에 하는 학교가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봄방학이 있어서 2월에 학교에 출근하는 교사들은 2월은 최악입니다. 인사이동 시즌이라서 새롭게 바뀔 업무와 함께 학년을 배정받기 때문이죠. 그 덕에 봄방학은 그냥 새로운 학교 적응기간이거나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해서 함께 학교 및 학년, 학급 운영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됩니다. 물론 예전보다 나아져서 경기도 같은 곳은 기존 학교에 계속 근무하는 경우에 12월에 자신의 업무와 학년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만, 보통은 2월 2,3주 즈음에 새로운 학교와 함께 업무를 알게 됩니다. 3월 첫주 개학까지 길면 2주 짧으면 1주입니다. 따라서 봄방학은 교사에게는 단어로만 존재하는 것이 됩니다. (그럼 실제 쉬는 기간은 길어야 1월 한달이지만, 온전히 쉬는 분들은 아마도 은퇴를 앞두신 선배교사들 아니고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수업 계획을 세우기가 쉬울까요? 경력이 많으신 분들도 기존의 계획을 참고하셔서 새로운 아이들을 일단 맞이하고 아이들과 최소 2주 정도는 생활을 한 후에 1년의 생활계획을 설정하고 1학기 수업계획을 수립합니다. 3월은 순식간에 지나가지요. 3월에는 아이들 사진도 찍어줘야 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첫주는 서로 알아가는 활동을 합니다. 중등은 학업성적에 중점을 두어 지도가 가능하지만(근데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은 드물어서 슬픕니다. 공부는 못 해도 되니 착하기라도 하면 이쁘죠. 사실 공부가 모두를 밥 먹여주지는 않으니까요...), 초등은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히 하는 것도 같이 해야하므로 아이들에게 생활습관도 같이 가르치는데 이 편차가 어마어마 합니다. 특히 1학년은 아이들도 학교에 적응시켜야하는데 적응력도 어마무시하게 다르고 아이들만 다르면 다행인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겪으신 학부모를 초등에 적응시켜드려야 합니다. 1학년 선생님들은 진짜 1학기 내내 우울하신 분들이 특히 많습니다.(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들도 학생들과 학부모를 다시 적응시켜야겠죠...) 일단 방학과 관련된 교사의 고충을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연수를 받는 목적인 교사 개인의 자기계발능력 향상도 있지만,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서 학생들의 학업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현실에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학습적인 측면에서 교사도 사람인지라 관심영역과 배움의 성향이 다릅니다. 배움의 성향이라 함은 온라인을 좋아하느냐 대면을 좋아하느냐, 대면이라면 그냥 이론만 하는 것이냐 실기만 하는 것이냐, 둘을 겹하는 것이냐의 문제라서 온라인을 듣지 않는다고 놀고 먹는 교사는 아닙니다. 또한 의무연수만 해도 매년 반복적으로 듣는 것만 해도 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30시간 정도입니다. 심폐소생술, 학교폭력예방교육, 아동학대방지신고 의무자 교육 등 교육이라는 단어와 사회적 이슈가 결합되면 그냥 무조건 들으라고 껴서 들어옵니다. 의무연수는 거의 온라인이라 들어야합니다. 이건 매년 교육청에 보고하고 미실시자의 경우 추적하여 듣게 합니다. 어차피 이것도 학교 및 교육청 성과에 들어가는 것이라 더욱 신경쓰지요. 일단 초등은 아이들을 보내면 저학년은 2시경, 고학년은 3시경 집에 갑니다. 중등은 더 늦게 가지요. 이 시간에 수업준비도 하면서 업무와 함께 업무에 준하는 연수를 듣고 있습니다. 다 못 들으면 집에 가서 들어야죠. 아니면 41조 연수의 성격에 맞게 방학 때 듣습니다.
비용과 장소도 문제입니다. 각 교육청별로 교육연수원이 있지만 온라인 연수를 운영하는 이유도 바로 비용적인 측면입니다. 모두가 모여서 연수를 받으면 좋겠지만, 강사도 부족하고(교사도 인기강사 좋아합니다.) 현장연수는 돈이 많이 듭니다. 연수원에서 하면 장소 비용은 아끼겠지만, 연수 출장비, 강사비가 크겠네요. 모두 현장연수를 들으면 장소도 강사도 부족하고, 그것을 충족할 비용도 장난 아닙니다.(교사는 공무원이니 열정으로 극복하라고 하시면 그건 비겁한 변명이 되겠습니다.) 학교로 강사를 초청하려는데 원하는 강사가 비슷하다면... 교육청에서 억지로 강사를 배정해줘야겠네요. 그럼 교사들도 원치 않는 강사가 와서 전문성 신장이 될리 만무하죠... 뭐 100% 만족할 수 없으니 최선은 현장연수, 온라인 연수 / 교육청 연수, 교육부(교육청) 공인 사설연수로 나뉘어서 듣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연수보다는 내 마음의 평안을 얻겠다고 하는 사람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잘 쉬고 오셔서 교육철학을 새롭게 정립하시거나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하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자, 이제 논란의 단어인 '떳떳하게' 라는 것을 살펴보면,
41조 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의거한 것입니다. 따라서 법을 준수하여 집행하는 것이고 이에 따른 보고서 여부는 일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보고서는 학교장의 재량입니다.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이 많아서 특히 초등의 경우에는 학교장의 권한이 막강합니다. 일명 '까라면 까...')
현실에서는 연가를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실제 쉬는 기간도 방학 중 출근일을 제하고 출장이나 연수가 있는 경우를 생각하면 연가를 평소 학기중에 사용하거나 안 쉬고 연가보상비를 받는 것이 교사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연가를 인정 받지 못하고 대신 41조를 쓰는 개념이기 때문에 교사가 방학이 있는 것이 저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도 제가 대학 때 워낙 노는 모습만 보여서 교사는 노는 존재로 인식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아이들 혹은 자신,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을 두눈으로 10년 이상 봐왔으니까요.
잘 아시다시피 편견 가득한 세상에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은 편견에 처한 당사자들이 세간의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그 노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편견이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세상에서 교사는 로마시대에서처럼 고급노예입니다.(저는 그냥 노예...ㅠ)
정치기본권도 없는데 과거의 선배교사들의 환영에 갇혀 비슷한 인식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저는 인생이 계속 끼인 세대네요...열린 교육으로 끼이고, 신분도 끼이고...)
정리하자면, 글쓴이님의 생각처럼 떳떳하지 못하게 41조 연수를 쓰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놀고 먹는 것도 아닙니다.
혹시 모를 인간적인 변명을 하자면 교사도 사람입니다. 다른 직종과 같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와 다른 경험을 했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런데 질문하셨던 분은 이런 좋은 댓글에는 반응이 없으시네요
아프면 아플 걸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ㅋㅋ
적다보니 무당이 따로 없네요.ㅋㅋ 저도 국토부 뭐 시켜주려나...
수업 마치자마자 일주일이 멀다하고 경찰서/학부모 찾아다니고 분쟁 조율하다보면 밤 10시는 훌쩍 넘던데 ..
오매불망 방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과근무는 올리면서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길러내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곧 방학이니 힘내보아요 ~!
저는 논란의 그린스마트부장 및 2학기 교무부장 예정자입니다.ㅋ
님도 아이디만 보면 공무원이신거 같아서 힘내시라는 말씀 전합니다.ㅎㅎ
저희 아버지께서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주말도 없는 일반공무원을 삶을 잘 압니다.ㅠㅠ
설령 방학이 교직만의 장점이라 할지라도 그 직업의 힘든 점에 비하면 그다지 분노하거나 부당히 여기실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답글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문제의식을 갖는 점은 41조 연수 조항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항의 취지를 살리고 공익적인 이유에서도 저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중 연가 미사용, 업무 과중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면 다른 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되고
현재와 같이 41조 연수를 활용하는 방안은 제도의 취지와 공익적 관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대다수 교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결국 학기중 연가 미사용, 업무 과중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41조 연수를 휴식에 활용하는 것은 저에게는 일종의 편법으로 보여 다른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현 상황에 대해 분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 사회가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 의견을 개진했을 뿐입니다.
다만 인신공격성 댓글, 무시하는 투의 댓글에는 조금 분노하게 되네요)
교사 무시헀으면서 본인 무시한 댓글엔
조금 분노 하셨어요?!
교사들 연가 자유롭게 사용 못하는 건
일종의 편법으로 안 보이세요!?
어제도 보니까 갤에 클리앙 반응이라고 글 걸렸던데 클리앙 반응 수집하시는 글처럼 느껴져요
자기글에 감정적으로 비난한다면서 한껏 억울해하시네요. ㅎㅎㅎ
그러면 개발자들 재택하지말고 출근하라고 하시면되겠네요... 사무실 출근해서 코딩하는게 훨씬 집중도 잘되지않나요?
영업직들 열심히 영업하고 근무시간인데 사우나도 가고 차에서 잠도한숨 자는건 안불편하시구요?
남이가진 직업적인 어떤 편의가 배가아파서 글 쓸수는 있는데 무슨 연수조항이 어떻고 하면서 자기 합리화 하는건 굉장히 안좋은 모습입니다.
한 개인의 공익적 관점에서 국가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글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