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몸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 교육을 하셨다고 알림장에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알림장 보고 아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런데 아이가 박원순 시장 이었던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만지다가 걸려서 부끄러워서 자살했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대요
여선생님이시고 50대 후반 정도 되 보이세요
운전중에 아이에게 그 말듣고 진짜 너무 울컥해서 열받았어요
아이에게 그게 아니고 너무 억울한 마음에 자살하신거라고
말했는데
아이들 성교육 하면서 박 시장님 이름이 억울하게 언급된 것도 너무 싫고
자살 이란 단어 쓴 것도 너무 싫었어요
담임에게 항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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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교육지원청에 홈페이지에 민원제기 했습니다
학교로 실사 나왔고 담임선생님과 면담한 결과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이 있으셨고
교육과정에서 자살에 대한 이야기 할때 아이들이 별다른 반응 없었다고 하셨대요
앞으로 조심한다.. 정도로 그친것 같아요
교육청에서 이런식으로 민원 처리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선생님께 주의 준 것 . 교장 교감 귀에도 들어간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반 전체톡으로 사과 말씀 같은거 올리지도 않았어요
아무튼 작년 일인데 후기 원하시는 분들 있어서 후기 올립니다
이 건 때문인지, 근무하신지 5년이 됬는지는 몰라도 올해 다른 학교로 전근 가셨네요 !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에요.
네. 그래야겠네요
너무 속상해요 ㅜㅜ
시 교육청보다 도교육청급으로 보내서 순차적으로 넘어가야
스노우볼, 줄빠따로 일이 처리됩니다.
어떻게 할지 방법 나왔으니 아이이름알려지지않게 잘하세요
자기들끼리 편먹고 아이 괴롭혀요
저런 선생들이 진도 나갈 때 학원에서 벌써 다 했지?
이럴 겁니다.
10년 전에 아는 학생이 지네 담임이 폭스바겐 차 빼고
골프채 싣고 다니면서 이명박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맡아야
너희들도 나 처럼 수입차 타고 골프 친다는 개소리를
했다던데... 시간이 지나도 저런 미친 선생은 늘 있나
봅니다.
2010년 쯤에는 폭바 부심도 꽤 있었습니다.
그게 얼마 안 가서 조롱거리가 되지만...
오죽하면 폭스바겐 TV광고 멘트가
어머~ 저 집도 폭스바겐이네!?
이집도? 저집도?
그 광고 이 후 몇년 안에 디젤 게이트로 나락
가지만요 ㅋㅋ
폭바 부심 선생은 그거 밖에 안 되니까 그딴
소리 하는거고...
아이들 교육한다는 인간 수준이 참...
학년 올라갈때마다 담임 걱정을 해야 하다니..
글고, 우리나라는 일본이 아닙니다. 자살하면 반박 못하는 사람 되었으니 부관참시하면서 까요.
그러니까 개혁 세력은 제발 자살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전혀 명예를 지키지 못해요...
학교 친구들의 증언을 수집해서 그쪽으로 제보해 보세요.
https://www.facebook.com/groups/196273957903582
알아보니 정식 민원은 유선상으로는 힘들다네요
서울시 교육청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는게
정식 민원제기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냥은 분통이 터져서 못 있겠고
접수하고 이후 결과 글 다시 올릴게요~!!!
아이에게 전해들었을때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요,, 그런 선생이 있다니...
아이에게 다시 바로잡아서 알려주신것 정말 잘하셨어요. 아이만은 선생님은 이상한 소리나 하는 사람이란 편견이 생기지 않길요.
거기서 특정 정치인을 언급하고 자살까지 말하다니.. 중2도 아니고 초2인데...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50대인데 저 정도라니 한심 그 자체군요.
@암묵적인동의님
여러사람 보는 게시판에 단어 선택 저급하네요.
여기 계신 분들은 박원순이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자살했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근데 상식적으로 본인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면, 변호사 출신 답게 법정에서 억울함을 밝히면 되는것을 왜 자살했을까요?
그렇게 자살해버리면 사람들이 당연히 본인이 찔려서 자살했다고 생각할텐데..
이해가 안가네요.
ㅇㅇㅅㅂㅅㅋㅇㅇ
회원비난/비하로 신고
저도 박시장을 원망하는 유권자인데
무죄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아이들한테 교육자로서 굳이 할말인가요?
자살이란 주제를요?
ㅇㅇㅅㅂㅅㅋㅇㅇ
이래도 페미랑 함께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권력있음 그래도 된다로 귀결되는걸요..
국민의힘은요 돈주고 만져라로 가르쳐야하나요..
교육목적에 부합되는거면 방식에 대해 시비하지마시고 좀 냅두시지요 교사분들도 힘들겠어요
뭔가 불편한 분들도 빈 댓글 많이 다세요. 이 기회에 클리앙도 접게.
다른 커뮤니티에서 클베 소리 나오면 변호하는 편이었는데 자기 반성조차 안되면 일베새끼들이랑 뭐가 다르나요.
학창시절에 선생님한테 박정희가 안가에서 시바스리갈 마시다 총맞아 죽었다고 배웠는데 그러면 그 분도 정치중립을 훼손한 거였나요.
근데 까놓고 여기 댓글들 뉘앙스는 내가 듣기 불편하니 태클 거는거 아닌가요?
내가 쓴 글인데 다시 봐도 틀린 말이 없네요.
이렇게 반성이 없으니 안희정, 오거돈 도매급으로 젊은 애들한테 더듬이당이라고 조롱이나 당하는 판에 콘크리트 열성 지지자들이 있어서 진보진영 미래가 아주 밝네요.
친히 박제까지 해주시는데 홍보가 안되는 것 같아 제가 직접 답니다.
유족들이 소송중인데 박시장님의 결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다립니다.
아이의 이름은 녹취되지 않도록 하시고, 가능하면 음성변조도 하시는게 좋구요.
이전에 아이 학교에서 진로교육중 조국장관 반복적으로 언급했고, 아내가 빡쳐서 녹취를 해왔더군요. 바로 서울시교육청에 민원 넣었고, 장학사한테 전화오더군요. 제 주장이 모두 맞다고 재발 방지시키겠다고 연락왔었어요.
더해서, 지역 구의회의원이 조희연교육감에게 얘기해서, 교육청 지시사항으로 정치적인 사안 언급하지 말라고 공문내려왔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상한 댓글이 마구 달려서 이건 뭔가 싶네요 !!
수백억 해먹고도 뻔뻔한 넘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 말이죠.
박원순 시장의 도덕적 기준도 노회찬 의원 못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색 이전에 이런걸 성평등교육이랍시고
애들한테 가르친게 얼마전 이슈였죠.
학부모가 민원 올리는건 씹을 수 있어도 기자가 취재하고 기사쓰면 난리가 날 겁니다
그리고 그 선생은 선을 넘었네요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제 가족 중 교육공무원이라 정당 가입도 못하던데요.
허위사실을 이야기한 책임도 물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