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배달 시작하면서 답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저도 배달 가격이 더 높은 부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매장가격이랑 배달 가격 똑같이 하고 배달비를 다른데보다 조금 더 높게 잡았습니다.
(건당 고객부담 평균 3000원, 매장 부담 2000원 정도)
몇 달 지나 근처 동일 브랜드 프차하고 비교 해보니 주문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메뉴 가격 조금씩 올리고 배달료 인하 했습니다
(건당 고객부담 평균 2000원, 매장 부담 3000원 정도).
주문이 올라갑니다. 오히려 가게에서는 더 남았습니다.
처음부터 매니저가 다른 가게처럼 하자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비교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할거야’라고 믿고 했지만
아니었습니다ㅎㅎ
배달 특급도 해보려고 두 번이나 신청했는데 연락이 오질 않습니다.
(서울은 배달 플랫폼을 10가지 넘게 만들어 놓고 고르라고 하니 출발부터 잘못 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배달로 포장주문하면 배달비가 안 나가는데 그럼 매장가하고 동일하게 해줘야 되지 않냐?
그래서 전화가 아닌 배달로 포장 주문을 할 때는 배민 가격에서 5%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뷰서비스를 요청하시는 분도 있고 배민 수수료가 있어서 매장 가격과 동일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종적으로 현재 하고 있는 방식은
1. 배달 주문은 매장가격보다 10% 정도 높이고
2. 배달로 포장 주문할 경우는 매장 가격보다 5% 정도가 높습니다.
3. 전화로 포장 주문할 경우는 매장 가격과 동일하게 받고 기타 서비스도 똑같이 해드립니다.
올해 선거 결과를 봐도 아시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현명하게 소비하는 분들이 전체적으로 보면 많은 건 아닙니다ㅎㅎ
질문도 받습니다. 오전에 한가합니다ㅎㅎ
개인 가게면 상관 없겠지만
우리 가게는 배달가격과 매장 가격과 동일하다라는 부분을 고지하게 되면
같은 브랜드 하는 다른 점주들하고 싸우자는 선전포고가 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가격 인상하기 전 사실 주변 동일 브랜드 프차 사장님들한테 압박은 많이 받았습니다ㅎㅎ
배달도 좀 줄어들고 경찰 단속도 본격화 되면서 많이 빠져나갔다는 뉴스가 나오기는 하더군요
중고 오토바이 매물들이 넘친다고...
배달에서 빠진만큼 홀매출이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비슷하지만 배달료 등이 줄어드니 수익율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이전 70% 정도로 회복된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직접 배달하는 중국집 빼고는 배달음식을 시켜본적이 없지만.
(배달앱....이라는 거 나오고 나서는 여기저기 추가금이 붙는걸로 생각해서...)
나의 뜻을 나중에 고객들이 알아줄꺼야....라고 생각하면 힘들어요
그냥 그 수준의 고객들에게 먹힐 정도로 맞춰야 그나마 생존이라도 가능하지 않나 싶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배달앱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지라.....
개인적으로도 만만치 않은 금액일텐데....했는데... 역시나...였군요....
오프라인 가격과 배달주문(온라인주문) 가격이 차이가 나면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죠...
한번 매장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전화로 주문 했는데 가격 보고 응?? 하고 그냥 배민 포장으로만 합니다.
주변 같은 브랜드하는 사장님들과 싸우자는 상황이 되어 버려서 좀 어렵습니다.
잘 이용하는 사장님과 고객들도 있지만 안 그런 사장님과 고객들도 있습니다.
전화주문 픽업을 주로 하는데 저희 동네에는 포장 할인 해주는데도 거의 안보이고요.
당연한거지만 그냥 매장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배달앱 주문건들때문에 한참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젠 배달앱으로 주문하고 매장 픽업으로 하려고요.
배민 요기요 배불리기 싫어서 전화주문&직접 주문만 했는데 딱히 이득도 없고 귀찮기만 합니다. -_-;;
저도 주문할 때는 포장할인 해주는 곳으로 일부러 더 찾아서 갑니다. 그래봤자 일이천원이긴 하지만 이렇게 해야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