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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아이의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 117

5
2022-06-08 23:02:40 수정일 : 2022-06-09 00:40:03 59.♡.85.200
jay-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1년 입니다.

근데 최근 학교에서 검사한 인격검사를 보니 정서적으로 좀 걱정이 되네요 ㅜ



어려서부터 집중력도 좋고 책읽는것도 좋아해서 그냥 얌전한 아이인줄만 알았습니다.

위험한짓도 절대 안하고 떼쓰거나 말안듣는일도 없어서 정말 착한아이인줄만 알았습니다.

발달이나 말이 느리지도 않았고 어른들이랑 대화하는것도 좋아해서 항상 선생님들과 수다떠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아이였습니다.


다만 항상 겁이 많고 소심하고 닥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걱정이 많고 항상 잘하는것보단 본인이 못하는것만 걱정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안하게 키우거나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어린이집도 4살때 보내고 엄마와 유대감을 높이려고 분유도 안먹였습니다. 저도 항상 일찍 집에와서 같이 놀아주고 지금껏 유튜브도 한번 안보고 키웠어요.

외식할때도 항상 대화하고 폰 쥐어준적도 없구요.

물론 보고싶다는걸 강압적으로 뺏거나 하진 않았고 건전한 영상이나 보고싶어하는건 모두 허용해줬습니다.

책읽는것도 좋아해서 지금껏 2천권 정도는 읽은 것 같구요

지금은 고학년들이 볼법한 글만있는 세네권짜리 서유기를 읽더라구요.

(오해받을까 첨언하자면 제가 억지로 쥐어준게 아닙니다...학교 도서관가서 본인이 빌려다가 보는겁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불안/우울감이 상위 99퍼센트라고 하더라구요…

10문항정도 되는 간단한 문항이었지만 정말 걱정되는 결과라 오늘 결과지 보고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부모로서 뭘 해줄 수 있을까요 ㅠㅠ

ja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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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7]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토마시
IP 121.♡.127.226
06-08 2022-06-08 23:07:42
·
@라풀님 아니 이런 글에도 빈댓글 달아야 하나요? 지인라면님이 맞다는게 아니라 원글 쓴 분이 가족 고민 상담하는데, 굳이 달아야 하냐고 묻는 거에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08:56
·
@지인라면순한맛님 안그래도 알아봐야할거같은데 어떤곳을 가야할지 막막하네요..ㅠ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36
06-08 2022-06-08 23:04:15
·
자녀분이 말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원펀치옥수수
IP 59.♡.95.65
06-08 2022-06-08 23:04:16
·
운동 가르치시는 건 어떠세요
/Vollago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05:20
·
@원펀치옥수수님 안그래도 발레다닌지 2년정도 되었어요
2047A7402
IP 39.♡.46.129
06-08 2022-06-08 23:04:54
·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돌아온멍멍이
IP 110.♡.54.83
06-08 2022-06-08 23:04:57 / 수정일: 2022-06-08 23:05:36
·
또래 애들하고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책도 책인데 그땐 애들이랑 놀면서 유대감을 쌓을 시기죠...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07:05
·
@돌아온멍멍이님 학교나 학원에서 본인 성향에 맞는 친구들을 소수지만 그래도 만들어 오긴 하더라구요.
친구들을 엄청 가리더라구요...ㅠㅠ
deej
IP 223.♡.22.109
06-08 2022-06-08 23:05:05
·
혹시 지능이 비교적 높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daehyun14
IP 175.♡.21.185
06-08 2022-06-08 23:06:07
·
세상을 아는게 아이큐가 높나봅니다 잘 이끌어주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네로울프
IP 210.♡.235.66
06-08 2022-06-08 23:06:47
·
자기 나이대에 안 맞는 독서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아직 감당하기 힘든 내용들을 읽고 있는지 체크해보시는 게 필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또래랑 어울리는 체육 활동을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0:26
·
@네로울프님 그냥 본인이 학교 도서관 가서 보고싶은걸 빌려와서 보더라구요. 딱히 제제하거나 강요하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ceer
IP 223.♡.24.117
06-08 2022-06-08 23:07:13 / 수정일: 2022-06-08 23:08:30
·
부모에게 착하고 얌전한 아이가 간혹
부모를 위해 본인의 욕구를 억눌러서 얌전해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아이를 위한다면서 아이의 자연스런 욕구를 인정해주기보다
무의식중 부모입장의 욕망을 주입해 길들여진게 아닌가
살펴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애기쿤
IP 182.♡.57.23
06-08 2022-06-08 23:10:06
·
@ceer님 2222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와 같은 맥락입니다 저도 겉으로는 얌전한 모범생으로 자랐지만 속으론 부모님을 향한 원망에 사무쳐있고 자존감 낮고 우울감이 강한데 공감능력 빻은 저희 부모님은 제가 왜 이런 정서상태인지 도저히 이해하질 못하더군요 너가 왜 자존감이 낮은지 이해가 안된다, 우리가 너한테 못해준게 뭐가있냐.. 전 이런 부모님의 반응을 보면서 더 분노감만 쌓였구요ㅜ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2:16
·
@ceer님 초1때까지 학습지 한장 안시켜봤습니다 ㅜ말을 워낙 잘들으니 혼내거나 한적도 없구요. 천성적으로 도덕심이나 배려심이 높은 기질이라 밖에서 조용히하라고 한적도 한번 없어요 ㅠ
그래도 부모인 제 자신을 한번 되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ㅜ
돌줍기달인
IP 211.♡.19.216
06-08 2022-06-08 23:07:33
·
일단 우울증인지 아닌지 부터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애기쿤
IP 182.♡.57.23
06-08 2022-06-08 23:08:05
·
음.... 그냥 저를 대입시켜서 생각해서 하나 여쭤보고싶은게 있긴 한데 이따가 다시 댓 달겠습니더
부는바람
IP 121.♡.159.105
06-08 2022-06-08 23:08:08
·
부모가 너무 확고한 교육관이 정립되어 있는 경우에도...
아이는 부모의 기대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려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기호, 판단 자체를 긍정하는 피드백을 주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해 드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romedary
IP 121.♡.108.2
06-08 2022-06-08 23:08:19
·
불안은 강박과 함께하니까요... 부모님과 자녀가 모두 상담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라임
IP 121.♡.105.83
06-08 2022-06-08 23:09:02 / 수정일: 2022-06-08 23:09:19
·
상담을 빋아보시는게 낫지 않을끼요?? 그러면
거기서 아마 가이드라인을 제시 할 것 같은데
전문가와 상의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sh2mj79
IP 114.♡.212.85
06-08 2022-06-08 23:09:05
·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상담을 늦추는 건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에요. 꼭 부모나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으니 지레짐작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잿빛여우
IP 183.♡.73.202
06-08 2022-06-08 23:09:21
·
기쁜 놀이를 하는 것보다, 자기계발에 시간을 너무 쏟는 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학생 1학년인데 2000권에다가 성인 책 3,4 권이요? 그 땐, 즐거움을 통해서 긍정적인 발달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벌써부터 자기계발을 몰두해서 한다구요???? 세상에..... 벌써부터 고뇌가 심하게 찾아온 것 같네요;;;;
잿빛여우
IP 183.♡.73.202
06-08 2022-06-08 23:11:04 / 수정일: 2022-06-08 23:15:56
·
이것도 선행학습의 부작용인 겁니다;;;;; 아이가 똑똑하건, 말건 그 짧은 시기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네요;;
외식이라도 여러군데 같이 다니면서, 뭔가 삶의 즐거움을 깨우쳐주려고 노력해줘 보세요. 당연히 어린나이의 아이니, 조금만 부딛쳐도 다치기 쉬우니, 신경쓰고 데리고 다녀야겠죠. 뭔가 새로운 걸 경험하며, 이게 인생을 즐기면서 휴식을 가지며 사는 거다. 라는 걸 가르쳐 주셔야 됩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4:50
·
@grayfox01님 근데 절대로 누가 시킨게 아니에요. 초1인데 알파벳도 모르고 학습지나 공부를 시킨적은 없어요. 한달에 한두번 가족끼리 도서관 가서 본인 보고싶은 책빌려오고 그게 답니다.
잿빛여우
IP 183.♡.73.202
06-08 2022-06-08 23:19:50
·
@jay-님 부모님께서 강압적으로 행한다고 생각이 들진 않아요. 하지만, 그것이 시선에 의한 강박적인 행동이 되었던지, 집안 분위기에 의한 눈치를 많이 본다던지, 뭔가 많이 배우고, 많이 개발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너무 이른나이에 정보를 접한 것 아닐까 합니다. 나이대에 맞는 발전방식이 있어요. 성장에도 때와 방법이 있다고 하죠. 게다가 순간적으로 너무 고통을 받게 되면, 감정적으로 중요한 것들이 무뎌져요. 정신적인 것들은 자꾸 닳아서 나중에 회복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 두분과 아이가 같이 가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긴 시간동안 상담받으며 의견을 제대로 들으셔야 될겁니다. 아이의 인생 문제에요.
잿빛여우
IP 183.♡.73.202
06-08 2022-06-08 23:25:39
·
@jay-님 바깥바람 느끼면서, 다른 즐거운 것도 있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30:36
·
@grayfox01님 외식도 매주 하고 등산도 캠핑도 자주다녀요.
여행도 자주가고 아이가 일출 보고싶다고해서 새벽에 달려서 강원도 가기도하고, 곤충이나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원도 두달에 한번씩은 꼭 가고 티비에서 어떤 게임이 하고싶다고하면 사서 같이합니다...
하고싶다는걸 안시켜준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활동적인걸 아이 본인이 많이 내켜하지 않아요 ㅜ사람 많은공간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더라구요
잿빛여우
IP 183.♡.73.202
06-09 2022-06-09 00:40:05
·
@jay-님 상황판단도 전문적인 시각에서 상황판단을 해야, 더 좋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비난하거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죠. 아이의 건강에 경고등이 들어와서 악화될 위험이 있을 것 같으니, 검사를 받고 예방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뭐가 되었건, 빠른 시일내에 걱정을 없애야 가정에 평화가 오죠.
잿빛여우
IP 183.♡.73.202
06-09 2022-06-09 00:47:58
·
그리고 제가 댓글들을 다 보아하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조언하고자 하는 마음에 다시는 댓글들이니 비난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굳이 자신을 변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모님 마음 이해합니다. 여기 누구도, 부모님이 의도적으로 학대한다고 보는 사람 없으니까요. 다만, 아이가 나이대에 비해서 고뇌의 시간을 너무 가지다보니, 아이의 건강이 악화될까 우렵습니다. 제가 선행학습이라는 말을 적었긴 했지만, 선행학습이 사교육시장에서만, 쓰이는 단어다보니 나쁘게 들리셨을 것 같네요. 선행학습이란, 말 그대로 먼저 선, 움직일 행, 배울 학, 익힐 습. 이라고 해서 먼저 배운다는 뜻일 뿐입니다. 다만, 선행학습을 하지마라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제 나이대에 맞지않는 선행학습을 하면서, 두뇌건강에 악영향을 끼친 사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토마시
IP 121.♡.127.226
06-08 2022-06-08 23:10:43
·
잘은 모르지만 요즘 아동 심리 전문의들도 많은 거 같은데, 그런 쪽 알아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9:16
·
@슈필라움님 우선 학교에 연락해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며 어디를 가보는게 좋을지 알아볼까 합니다 ㅜ
3pisod3
IP 106.♡.128.193
06-08 2022-06-08 23:12:33
·
부모님도 아이도 같이 진단받아 보셔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9:43
·
@3pisod3님 네 같이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연히
Luq.
IP 121.♡.98.98
06-08 2022-06-08 23:12:40
·
글을 읽으니 왜 우울증 오는지 알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걸 아이가 맞추고 있군요.
8살 짜리가 책 2천권이라뇨...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18:06
·
@Luq.님 1~2주에 한번 도서관 가서 본인 좋아하는책 잔뜩 빌려옵니다. 동물책 곤충책 동화책 만화책 이런것들요.
안보면 그냥 기일맞춰 반납할뿐이에요.
집에서 놀때 게임하다 지겨우면 책보고 놀고 그게 3년째니 그정도 보게 된거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22:06
·
@글라스테인님 그냥 아침에 친구만나서 학교가고 피아노 가서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좀 놀고 집와서 게임좀하다가 책보고있으면 저 퇴근하고 저녁먹고 얘기하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같이 씻고 잡니다.
sinnae
IP 14.♡.27.90
06-08 2022-06-08 23:13:58
·
저희 첫째도 8살인데 평범하게 사는 아이로 키우는 것 또한 쉽지가 않은것 같네요...
아어리
IP 202.♡.26.107
06-08 2022-06-08 23:15:03
·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10문항짜리 검사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첫번째 의문입니다.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시고 정서적으로 부족함 없이 해줬다는 것은 부모님의 입장에서만 생각일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보시고 아이와 직접적으로 대화해보시는게 어떨까요?말씀하신걸로는 충분히 알아듣고 자기 감정상태를 이야기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런 후에도 미심쩍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고요..
잿빛여우
IP 183.♡.73.202
06-08 2022-06-08 23:23:19
·
@아어리님 그건 좀 위험할 듯 합니다. 10문항 짜리 검사지라 할지라도 보통 그 나이대 아이들은 정상분포에 속할 수 있고, 그 검사지가 신뢰성이 있으니, 학교에서 쓰이는 것입니다. 일반사람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 사기덩어리 검사놀이랑은 다른거죠. 검사지에도 위험한 분류로 나오고, 선생님께서도 찾아가보라고 권유하셨을 정도면, 상담받으러 가는게 맞는겁니다.
jamesdale
IP 59.♡.216.92
06-09 2022-06-09 08:19:54 / 수정일: 2022-07-16 21:32:55
·
...
brooklyn_kid
IP 119.♡.39.142
06-08 2022-06-08 23:17:16
·
저는 일단 따님이 현재하고 있다는 리스트를 보니 숨이 턱 막힌다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따님이 좋아서 하는 것이겠지만 성인이 읽는 소설을 보며 초등학교 1학년인 따님은 어떤 피드백을 받게될까 궁금하네요. 1학년이면 남녀 성별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신나게 천방지축 뛰어 놀 때가 아닌가 해서요. 어쩌면 이 경우엔 대화말고 차라리 폰을
쥐어주는게 더 나을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알게 모르게 부모님도 아이에게 루틴을 정해주신게 아닌지요.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24:58 / 수정일: 2022-06-09 00:50:30
·
@brooklyn_kid님 네 그럴수도 있긴하겠네요

근데 하교하면 또래 친구들은 다 학원을 엄청 다니는지 친구가 짬나는 시간 30분 놀고 집에와선 온전히 놀거든요.
주변 애들에 비해 학원도 거의 안다닙니다...하고있는 리스트라고 해봐야 본인이 하고싶다는 피아노 발레 주 2회씩 그게 끝이에요.
책도 집앞 도서관에 가끔 가면 본인이 보고싶은거 담아오고 그럼 전 빌려주고...
이게 숨이 턱 막힐정도까지인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정해놓은건 밥시간밖에 없어요 그 사이에 시간은 놀이터가든 게임하든 티비를 보든 책을 보든 그림을 그리든 하고싶어하는걸 같이 할 뿐이에요
준느
IP 115.♡.238.41
06-08 2022-06-08 23:17:29 / 수정일: 2022-06-08 23:19:13
·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이런 경우 많은 예에서 부모의 어떤 부분에서의 아이에 대한 영향력이 원인이되는 일이 많습니다
자세한건 전문상담자와 이야기해보시돼 부모의 영향력을 빼고 다른것만 찾으실까 염려되어 오지랖 댓글달아봅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33:36
·
@준느님 네 조언감사합니다. 아이는 당연히 부모가 가장 큰 영향일테니...꼭 같이 고려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43:47
·
@Symphony7님 소통을 안하진 않아요. 저랑도 엄마랑도 매일 엄청 얘기많이하고 어린이집이나 학원 선생님들한테 온갖 얘기들을 다 하고다니고 친구랑 주말 약속을 잡기도하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58:05 / 수정일: 2022-06-09 00:58:32
·
@Symphony7님 책을 읽는게 문제가 되나요? 본인이 보고싶어서 빌린다는데 전 굳이 안말립니다. 말려야하는건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서요

소심하지만 본인이 가깝다고 느끼는 상대에게는 대화를 잘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어려서부터 처음에 다가가기 힘들어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온갖 잡담과 수다를 잘떨었어요

4살때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아직도 선물이랑 편지 써서 스승에날때 찾아갑니다. 아이가 가자고하거든요. 선생님 보고싶다고.
올해도 5월에 그때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가자고 졸라서 갔다왔네요..가서도 한참을 학교생활에 대해서 얘기하고 나오더라구요
딱히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행동같아보이진 않아요
가나다라마바사리
IP 112.♡.123.46
06-09 2022-06-09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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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조언을구하려고 글을쓰신거같은데 댓글을 쭉보면 부모변론뿐이네요
아이들의 문제는 대체로 부모에게있습니다
다른분들댓글에 무조건아니다하지마시고 찬찬히 들여다보시고 아이를위하는방향으로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완벽한부모는없습니다
누가봐도 좋은부모님같으신데 아이의 기질탓일수도있겠죠
그래도 부모님이 노력하시면 그것도 어느정도 리커버리가능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해시브라운
IP 125.♡.66.84
06-08 2022-06-08 23:22:33 / 수정일: 2022-06-08 2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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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매우 사소한 일에서도 형성된다고 합니다. 머리도 스스로 빗고, 아침에 입을 옷도 고르고 신주머니도 알아서 들게 하는 등의 소소한 일에도 아이가 자신이 결정하여 행동할 수 있게 하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다큐지만 저는 ebs 아이의 사생활 자존감 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001부터 찾아보시면 자존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지안파파
IP 49.♡.185.251
06-08 2022-06-08 2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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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고 유튜브 보게 해주세요~ 암생각 없이 유튜브 보는게 낙인 우리딸 보면... 나름 행복해 보입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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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파파님 유튜브는 아이한테 안좋은게 많다고 생각해서...티비나 넷플릭스는 마음껏 보게해주고 닌텐도도 하고싶을때 실컷해요
또롱또로록
IP 180.♡.57.7
06-09 2022-06-09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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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학교가면 친구들과의 대화는유툽에서 시작되더라구요 거기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이 애들사이에선 연예인이상입니다 친구와 소통이되려면 어느정도의 유툽흐름은 필요하다 생각이되네요
호미씨
IP 125.♡.53.202
06-08 2022-06-08 23:24:30 / 수정일: 2022-06-08 2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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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본인 기질일수도 있어요. 제가 좀 그런 타입인데.. 부모가 유도하지 않아도 그런 애들이 있어요. 책도 엄청 많이 읽었고 생각만 조숙한 편이었고요. 스스로가 원하는 기준이 너무 높았지만 거기 도달할 수 없는걸 알고 언제나 우울감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냥 태어난 탓이었어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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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씨님 아마도 제 기질탓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호미씨
IP 125.♡.53.202
06-08 2022-06-08 23:37:21 / 수정일: 2022-06-08 2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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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창조적이거나 예술적인 면이 있을수도 있어요. 우울감이 따라다니는 분야죠. 그런게 아니면 눈치가 너무 빨라서 부모가 원하는걸 스스로 맞추고 있을수도 있고요. 잘 키우고 계신것 같은데 너무 걱정하고 자책하진 마시길 바랍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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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씨님 피아노를 좋아하긴 해요. 물론 영업멘트겠지만 학원에서 아이가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한번 잘 키워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하시더라구요.
음감도 좋은지 절대음감도 있고 한번 들은 음이나 악보는 곧잘 외우더라구요.
다만 제 자식이니 잘해보이고 이뻐보이는건 있겟지만요
믿음행복
IP 110.♡.27.175
06-08 2022-06-08 23:24:48 / 수정일: 2022-06-08 23: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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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1 학년인데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받아보시고요 한군데 말고 여러군데서 받아 보세요 시청에서 하는 무료 상담도 있으니까 이용하시고요 기질 적으로 성향이 민간해서 환경이 바뀌면서 정보양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어 보여요 힘내세요
알랑방9
IP 14.♡.75.161
06-08 2022-06-08 23: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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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모님이 의도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뭔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그렇게 된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 가장 빠른 길일 듯 합니다.
수묵정원
IP 182.♡.246.57
06-08 2022-06-08 2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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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 마세요.
걱정이 팔자다.... 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같은 상황 같은 조건에도 더욱더 불안을 느끼는 아이가 존재합니다.
부모의 죄책감은 오히려 아이를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게 합니다.
내 아이가 남들보다 집중력도 좋고 스스로가 즐겁기 때문에 독서에 빠진거라 생각해요.
뭐 부모가 강요해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거같은데 아무리 강요해도 아이가 그릇이 안되면 그게 어렵습니다.
지적욕구가 더 강한 아이들이 있어요.
예민하기도 하구요.
학교에서 검사하는 것은 너무 짧은 문항이고 단편적이라 너무 걱정되신다면 사설 기관에 웩슬러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고지능을 가진 경우에도 불안감이 높기도 하거든요.
일단 객관적인 검사를 먼저 받아보세요.
다만 사설 기관에서 받아보면 다른 대체치료(놀이치료나 상담치료)를 권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양육환경이 크게 문제 되는게 아니라면 그냥 내 아이가 기준이 높고 작은 일에도 불안을 느낄수 있구나.. 하고 마음만 써주시면 돼요.
신체화나 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면 불안장애는 약하게 가지고 있다가 크면서 저절로 좋아질거라 생각해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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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정원님 정말 오해받을 것 같은데 전 아이한테 책읽으란 말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ㅜ그 흔한 동화전집도 사본적이 없어요.
가끔 집앞에 도서관에 같이가서 본인 보고싶다는걸 빌려준것밖에 안했습니다.
지금은 학교가니까 매번 학교도서관 가서 책빌려다 보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책읽느라 밥도 안먹고 잠도 늦게자서 책 그만읽으라는 말만 하루에 몇번씩 합니다...
시급루팡
IP 121.♡.252.174
06-08 2022-06-08 23:35:17 / 수정일: 2022-06-08 2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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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생각이 많아서 걱정도 많은 것 아닐까요?
성인이 아니라 아동 대상 검사는 발달 상태에 따라서 다른 결과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이왕 결과 받으신 것, 좀 더 상세한 심리검사 받고 아이와도 감정상태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죠. 문항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또래와 달라서 그렇게 표현된 걸수도 있으니 지레 걱정 많이 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로…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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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루팡님 너무 생각이 많다고 느끼는게 블랙박스로본세상(?)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합니다. 물어보면 본인은 그런 상황을 안당하고 예방하고싶어서 집중해서 보게된다네요;;
지형태
IP 223.♡.162.79
06-08 2022-06-08 2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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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풀 배터리 검사를 받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Vollago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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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태님 혹시 그건 어떤걸까요?아동심리상담센터 같은데서 하는걸까요?
블리
IP 119.♡.214.10
06-08 2022-06-08 2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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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태님

저도 풀베터리 검사 추천드립니다.
초1이면 평가받기 적절한 시기네요.
3차 종합병원에서 받으실수도 있고 임상심리상담사1급 소지하신 분이 계신 병원에서도 가능합니다.
거주중인 지역에 검사병원있는지 먼저 조회해보세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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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님 감사합니다. 이번주이 바로 검사가능할지 알아봐야겠네요
지형태
IP 223.♡.162.79
06-09 2022-06-09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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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블리님께서 댓글 달아주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지능검사부터 심리(아이,부모)등 종합적으로 마음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소아정신과에서 주로 검사하구요~ 혹시 걱정되실까 첨언하면 우리 아이도 검사받았고 우여곡절 있었지만 지금 밝고 활발하고 놀이터에서 친구 만나서 잘 뛰어노는 예비 잼민이 입니다..ㅎ
거부감 가지지 말고 상담후 검사받아보세요^^
/Vollago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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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태님 거부감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녁에 잠깐 찾아보면 거의 사설 놀이상담 유아심리 센터들이 워낙 많고 검사종류도 다양해서...잘 모르겟더라구요
지형태
IP 223.♡.162.79
06-09 2022-06-09 0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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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 네..많은 부모님들이 정신과에 대한 부담감으로 발달센터에서 상담받고 검사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의견은 그래도 전문의가 낫지 않나 생각드네요
아이와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Vollago
boses
IP 121.♡.169.193
06-08 2022-06-08 23:41:35
·
시에서 운영하는 자활센터에서라는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제 3자의 시선이 도움이 될수도 있거든요
저희도 우리와 아이가 잘하고 있는건지가 궁금해서
이곳저것 보다가 자활센터라는곳이 괜찮더라구요
전문 상담학원?같은곳은 아이를 두고 영업을 하는 느낌이라 별로였네요
나만살래
IP 110.♡.154.28
06-08 2022-06-08 23:48:17
·
제 생각에도 아이 기질이 그런 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때 친구들이랑 놀거나 티비 보는 것보다는 혼자 엎드려서 책 읽는 것을 제일 좋아했거든요. 저는 엄마가 그만 좀 보라고(눈 나빠진다고) 혼냈음에도 몰래 볼 정도로 책 읽는거에 좀 미쳐있었어요..
사는 내내 다른 사람보다 불안감이나 우울감도 높았고요..그래서 책에 더 집착했는지 모르겠네요. 책을 읽으면 나 라는 존재가 잊혀지거든요. 암튼, 큰 문제 아니실꺼에요. 그냥 아이의 기질을 존중해주고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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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살래님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도 맨날 어두운 자기방에서 책보고 있어서 눈나빠진다고 불켜주고...씻으로 들어오라고 옷챙겨오라고 방에 보내놨더니 책본다고 안들어오고...
책본다고 밥 다식어버리고 ㅜ
책을 그냥 다 치워버리고싶은생각이 매일 드는데 괜히 커서 공부나 책에 반감 커질까봐 좋게만 얘기하는데 위에분들 반응보면 강제로 책 읽히는 부모로 보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ㅜ
dumbx3
IP 39.♡.231.19
06-08 2022-06-08 2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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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격?성향?으로 보이는데... 그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구름이여
IP 211.♡.228.82
06-08 2022-06-08 23:50:39 / 수정일: 2022-06-08 2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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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받아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제주변 글의 자녀롸 거의 유사한 남자인데
이아이 역시 어른들과 대화 하기 좋아하고 부모 역시 아이와 잘 대화하고 놀아주고 책 아주 좋아했죠
게임도 하지 않고 티비는 역사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 정도만 보는 아이 인데
군 입대해서 훈련소에서 심리검사에서 불안장애로 입대불가로 가정복귀 했습니다
병원가서 검사하니 또래에 대한 불안심리가 큰 불안장애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정신과 치료하면서 공익으로 빠지더군요
이아이는 아주 어릴때 부터 내성적이고 이런 문제로 친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이유로 피해의식을 가진것으로 추정 되더군요
지금도 대학 재학중이지만 몇년동안 제대로 친구하나 못사귀고 혼자 그냥 학교만 다닙니다
부모도 알고 의사처방에 따라 다양한 노력하지만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빠르지는 않는 모양이더군요
저희가족과도 20년 넘게 친하게 봤는데도 혼자이면 가끔 집사람 마주치는걸 피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니 아직 어리니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carey512
IP 124.♡.158.172
06-08 2022-06-08 23:51:45
·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책읽는걸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거라면 괜찮습니다.
초등5학년 딸아이 아빠인데
비슷한 경험했었습니다.
초1,2학년때 비슷한 일이 있어서
(겉으로는)괜찮은척했지만 아빠인 저도 엄청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원인이 없었어요.
상담받으러 2,3번갔었는데 도움되는 얘기는 없어서
그냥 무시...
책읽는거 같이 자주얘기하(려고 노력하)고
ㅡ그전에도 자주했었기에 ㅡ
단,아이가 싫어할때는 패스
최근에 인식못하게 같이 참가하는 테스트같은걸
해봤는데
기준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좋아서 책읽는것,공부하는것 알아서 하려고 하니
얘엄마가 늘어질때만 잡아주고,저는 참견X

아빠인 저는 아이입장에서
얘기하고싶을때 부르거나,
포케몬빵 사오는 셔틀(>_<;;)
먹고싶은것 있을때 지갑 ㅋ..
가끔씩 책보다 질문,얘기하고싶은 상대...뭐 이러네요.

일부이긴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께서 (본인)점검할 내용 만들어서ㅡ인터넷참고ㅡ
확인해보시고 문제없으면
그냥 자주 얘기하고,얘기들어주세요.
객관적기준만들어 확인,점검은 하되 문제없으면
본인과 아이를 믿으세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이봤어요.

본인일이 아니라고 쉽게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jay-
IP 59.♡.85.200
06-08 2022-06-08 23:58:11
·
@carey512님 저도 그냥 뭐를 읽으면 같이봐주고 책내용 아는거 있으면 같이 얘기하고 같이 포켓몬고 하러다니고..
최근엔 서유기를 읽고있는지 제천대성 화과산 이런얘기 하길래 그걸로 한참 수다떨었네요

제 나름 최선을 다하고있거든요. 어린이집 참관수업도 휴가를 내서라도 저도 무조건 참가하고..

같이 참가하는.테스트는 혹시 어디서 진행하신걸까요?
carey512
IP 124.♡.158.172
06-09 2022-06-09 07:35:47 / 수정일: 2022-06-09 07:36:44
·
@jay-님 대학병원에 있는 친구넘소개로
선생님2분 소개받아
다같이 만나서 저녁식사같이 하면서 했어요.
아이도 아빠,엄마 친구들 같이 만나는거 좋아해서
가족모임하듯이...
거부감없어서 솔직하게 얘기하고
3일정도후에 이메일,전화로 피드백받고.
비슷한 조언을 들을수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몇번적었는데 undefined ...(뭔지^^;;)
드디어 올라가네요
PRES21
IP 14.♡.171.198
06-09 2022-06-09 00:00:23
·
출산 전에 아이 양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보면서 자존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정보 중에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아이와 최대한 많이 놀아주고, 함께 운동하기
(주의:부모가 의무적으로 놀아주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금방 알아봅니다. 처음 시작은 부모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놀이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2.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이의 말을 끝까지 다 듣는다는 것입니다. 설령 그것이 거짓말이던, 변명이던 상관없이 아이가 하는 말을 끝까지 다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들이 무척 힘듭니다. 아이와 함께 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하고, 부모도 사람이라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일 년 후에 입대해야 하는 아들을 둔 아빠 관점에서 한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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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21님 지난 연휴도 아이랑 같이 근처에 등산 갔다왔고 어제 저녁에도 같이 줄넘기 하고왔어요
제가 6시 20분이면 집에 와서 10시까진 항상 같이놉니다. 게임도 하고 축구도하고 트램펄린도 뛰고 엄청 많이놀아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화도 많이 하고 들어주고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외식할때도 같이 저녁먹을때도 티비를 잘 안봐서 항상 하루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점심밥은 뭐 먹었고 누구랑 놀았고 항상 얘기합니다.
부족한건 아닐지 곱씹어봐야겠네요
PRES21
IP 14.♡.171.198
06-09 2022-06-09 00:15:29
·
@jay-님 저도 처음에는 잘 놀아주고 잘 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부모만의 생각인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때, 육체적으로 힘들때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제 경험상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모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습니다.
낙엽브래드
IP 59.♡.220.171
06-09 2022-06-09 00:03:44
·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를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지능이 높은 편인가요? 감수성도 풍부한 편은 아닌가요?

솔직히 열문항짜리 검사 결과는 신뢰하긴 어려울 것 같구요.

다만 책을 많이 읽는 친구라면 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지능이 있고 능력이 되더라도, 부딪혀가며 깨우치는 현실과 책 속 세상의 괴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닐 겁니다.

지식적으로 과몰입이 되어 있어서 그럴 수 있어요.

고지능 유치원생이 '하찮다'는 말을 달고 사는 것을 본 적이 있네요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울증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또래와 갭이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면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문의에게 지능 검사도 같이 받아보시구요. 그냥 검사지로만 받는 테스트 말고요 ㅎㅎ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08:26 / 수정일: 2022-06-09 01:04:39
·
@낙엽브래드님 지능은 잘 모르겠네요 ㅜ뭐 딱 특출나다 이런느낌은 모르겠어요
기억력은 엄청 좋아요. 동물의숲 본인 창고에 아이템 뭐가있는지 도서관에서 본인이 본책은 뭔지 다 외우고있더라구요.

감수성은 좀 풍부한 것 같은게 집에서 동화책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그림 그려서 스토리를 만드는거에 흥미를 가지나보더라구요.
그리고 아프리카 난민 아이들 영상 보고는 엄청 눈물흘리면서 꼭 기부하고싶다고해서 기부하기도 했구요. 슬픈 이야기를 읽으면 엉엉 울기도하더라구요

다만 기질상 저도 어릴때 또래랑 밖에 나가노는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빠한테 혼나고 쫒겨난 기억이 있어서 뭐든 강요는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ㅜ
Mickey20
IP 182.♡.236.151
06-09 2022-06-09 00:05:26
·
잠깐 글 읽고도 부모비난하는 듯한 분들이 있네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구요 간단한 검사에서 나온것이라 하시니 좀더 전문적인 분들과 의논을 해보시는게 가장 나을것 같아요 아이가 그런 과정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좀더 명확히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jamesdale
IP 59.♡.216.92
06-09 2022-06-09 08:21:25 / 수정일: 2022-07-16 21:31:05
·
...
즐거운여우
IP 211.♡.88.109
06-09 2022-06-09 00:05:32
·
"센서티브"라는 책과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꼭 읽어보세요.
적어주신 글 내용만으로는 누가 잘못 키우거나 잘못한 게 아니라 타고난 기질과 성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울과 불안 성향을 타고났다면 이를 어떻게 다스리고 자신의 강점(높은 언어 지능)을 발휘하며 살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 내용 상으로는 따님과 비슷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언어 능력이 높으니까 똑똑하다고 생각했고 실제 생활 속에서 저는 어릴 때부터 우울과 불안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책도 했었고요.
오히려 우울이나 불안이 많은 것도 타고난 성향일 뿐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는 지금은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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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우님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본인의 약점만 보더라구요...나는 누구처럼 달리기가 빠르지 않아...줄넘기를 잘 못해...이런 얘기를 하곤 합니다 ㅜ
누구는 너의 이런점이 부럽대 너는 대신 이런걸 잘하잖아 얘기해줘도 본인이 못하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ㅜ
즐거운여우
IP 211.♡.88.109
06-09 2022-06-09 00:31:15
·
@jay-님

저는 부모님은 저의 이런 고통을 눈치채지 못했고(집에선 활달하고 수다쟁이 딸이어서요)
대신 유치원 시절~30대초반이 불안과 우울,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제 노력으로 정말 힘들게 지냈습니다.
다행히 저는 제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30대 중반부터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긴 한대요.
30대초반까지 너무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의 아이들은 어른들이 좀 더 빨리 캐치해서 심리적인 성향(불안 우울 기질)에서 오는 고통을 줄여주고 자기 성향을 잘 관리하며 사는 법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심리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 진단 꼭 받아보세요.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33:47
·
@즐거운여우님 저희 딸도 비슷하게 집에만 오면 활발하고 수다쟁이에 입이 멈추질않아요..ㅎㅎ
그래서 그동안 안심하고있었던 면도 있겠네요~
저희 딸도 즐거운여우님처럼 잘 커서 잘 이겨내는 건강한 사람이 되면 좋겠네요 ㅜ
공사팀
IP 110.♡.51.199
06-09 2022-06-09 00:10:42 / 수정일: 2022-06-09 00:12:45
·
제가 육아는 잘 모르지만
어렵다는건 압니다
참 쉽게 부모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네요...
충분히 좋은 부모님같은데 말인데요...
좋은 댓글들도 많으니 잘 해결하실것 같습니다 ㅎ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부모님께서 항상 걱정하실만큼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근데 뭐 자라니 평범해지더라고요
제이님은 현명한 부모님같으니 잘하실꺼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여유롭게대처하셔도될꺼같아요 ㅎㅎ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31:04
·
@공사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르는분이 보기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아닌건 잘 아니까요...오히려 주변에 가까이서 보는 분들이 그렇게 공부 안시켜서 괜찮겠냐고 걱정하는걸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 ㅜ지금은 언제그랬냐는듯이 괜찮아졌지만...기질적인 부분은 안타깝지만 이해는 합니다!
다만 저는 어릴때 우울했는지 불안했는지 검사를 받아보지 못해서 기질인지 어떤지 알수가 없어서 불안하네요 ㅠ
kikiki00
IP 121.♡.29.136
06-09 2022-06-09 00:14:31 / 수정일: 2022-06-09 00:16:13
·
친한 친구들은 있나요? 부모와의 관계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교우관계는 어떤지 살펴보세요. 유튜브 안보고 애들 유행 잘 모르면 대화에도 못끼고 소외감 느낄수있어요. 애들은 좋아하는 캐릭터나 게임 얘기하면서 친해지더라구요.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18:15
·
@12123님 장난치고 뛰어다니고 대화가 안되는 애들을 본인이 싫어하더라구요..비슷한 성향의 친구가 반에 두세명정도 있어요. 학원도 같은데 다녀서 손잡고 걸어다니고 놀이터에 앉아서 수다떨다 집에 늦게오고 하는날도 많아요
jamesdale
IP 59.♡.216.92
06-09 2022-06-09 08:21:57 / 수정일: 2022-07-16 21:32:51
·
...
또사용중이래
IP 221.♡.170.57
06-09 2022-06-09 00:24:47 / 수정일: 2022-06-09 00:28:34
·
상담 센터 허그맘 허그인 추천합니다
아동 심리검사와 놀이 치료를 하는 센터인데요..전문 자격증과 학위 가지신 상담사들이라 믿을만합니다

여러가지 검사도 하고 있어서 일단 검사 선행 후 상담 추천합니다

아이 심리검사 하면 부모님 심리검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1이니 검사 후 놀이 치료하면 될듯 합니다

업체 관련인 아니고요
학폭 관련해서 저희 아이도 상담 다녔거든요..
jay-
IP 59.♡.85.200
06-09 2022-06-09 00:28:00 / 수정일: 2022-06-09 01:06:18
·
@또사용중이래님 체인점인지 저희동네에도 검색하다보니 봤었는데 내일 당장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또사용중이래
IP 221.♡.170.57
06-09 2022-06-09 00:29:26
·
@jay-님 네~전국에 있습니다
저는 창원점 다녔어요
글쎄요
IP 218.♡.45.187
06-09 2022-06-09 00:49:09
·
님이 지금 아이를 걱정하고 계신 그 기질이 그대로 아이에게도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어쩌면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을 님이 걱정하시는 것일 수도 있구요. 님의 본문과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TBJL
IP 219.♡.56.78
06-09 2022-06-09 02:12:18
·
제 어릴떄랑 너무 닮았네요. 저도 초등학생때 집에 있건 다른곳을 가건 손에 잡히는대로 책을 읽었었고, 애늙은이가 별명이었으며 남산에서 지능검사 결과가 148정도인가 나왔었습니다. 다만 제 경우 가정이 파괴되어 5학년때부터 홀로 해외유학 (도피성이죠 뭐) 으로 방황하다 지금이 온거긴 한데..

제 경우는, 말을 하는게 귀찮았었습니다. 빤히 무슨 대화가 오갈지, 무슨 결과나 상황이 나올지가 예측이 다 되서 굳이 말 하는게 입 아프고 재미가 없었어요.. 그리고 행동을 취함에 있어서 오만가지 걱정도 앞섰었습니다. 플랜 A.. 플랜 B.. 등등. 근데 이건 주로 쪼들린 주머니 형편때문에 더 그랬었네요.

이런 점들이 마찬가지로 우울함, 불안 등으로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쪼~끔 나아지긴 했습니다.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면 걱정 많이하는건 크게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32:53
·
@TBJL님 저희애도 닥치지 않은 상황에 발생할수 있는 경우들을 걱정하는게 많이 있긴하더라구요
누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놀자고 했는데 싫다고하면 어쩌지?
놀자고 했는데 내가 싫어하는걸 하자고 하면 어쩌지?
이런 꼬리에 무는 걱정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ㅠ
코롤라19
IP 182.♡.244.97
06-09 2022-06-09 06:23:10
·
다양한 경험+많은 독서량 덕분에 나이에 비해 정서적으로 조숙한 것일지도, 그 결과 생각이 지나치게 깊어져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아이와 비슷한 경우였던 것 같아요. 뭔가 활발하면서도 뭔가 되게 소극적인. 독서량은 많고 생각도 깊었는데, 책이 제시하는, 혹은 부모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러한 완전체가 되지 못하여 생기는 불안함을 언제나 안고 살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완전체는 커녕 대학 중퇴에 실업급여 받고 삽니다. 어느 정도 내려놓고 사니깐 불안함이나 우울감은 없네요.
만덕미술
IP 175.♡.102.46
06-09 2022-06-09 06:28:29
·
상위99퍼센트는 하위 1프로라는 이야기인데, 검사지 잘 보신거 맞나요?
169
IP 180.♡.182.37
06-09 2022-06-09 06:59:07
·
저는 그냥 성격같아 보이는데요..소통도 잘하고 아이들과 놀때는 잘 논다니 문제 없어 보여요.아이 둘 키우는데 첫째가 1-4학년까지 불안 우울 강도가 높았는데 (저는 제가 학업 푸쉬를 좀 했어서 그런거 같아 이후로는 지적보다는 격려나 위로를 합니다) 5학년경부터 학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인정을 받으니 좀 나아지더라고요.
남자아이인데도 3학년때 담임이 전화했어요.친구랑 점심때도 나가 놀지를 않는다구요.
근데 지금은 막 활달하진 않아도 수업시간에 적극적이고 좋아졌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그런거 같아요.칭찬 많이 해주시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세요~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36:07
·
@169님 아이도 나름 엄청 노력하더라구요.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도 작아지는데 학교에서 항상 발표하려고 손든다길래 물어보니
'부끄럽지만 해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라고 대답하더라구요ㅠㅠ
169
IP 180.♡.182.37
06-09 2022-06-09 17:04:14
·
아직은 아이가 어려 이렇다 저렇다 결론 내리기에는 오버같아요.댓글만 보시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하는거 아닌가 마음 급해지실수도 있는데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알아요.무관심하고 무대뽀인 부모 아니고서야 님처럼 아이에게 관심 있는 부모들은 절대 아이를 모를수가 없어요.남에게 피해끼치는거 아니면 좀더 지켜보시는 것도 방법일듯요.수줍어 하는게 뭐 어떤가요.제 딸은 학교가면 거의 말 안하고 수학학원가도 대답만 하고 영어학원은 아이들 많아서 말하기 부끄럽다고 과외만 받아요.5학년인데도요.물론 칰구들하고는 잘 놉니다.
아들은 또 늘 걱정해요.그러다보니 짜증도 많고 상담도 몇년 진행했어요.근데 바뀌질 않아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이게 보니 걱정을 하니 항상 미리 준비를 해요.노력하고요.뭐든..이게 또 나름 장점이더라구요.그리고 다칠 상황 안 만들고요.몇년 지나면 이게 무슨 말씀일지 아실거에요.너무 걱정마세요.@jay-님
169
IP 180.♡.182.37
06-09 2022-06-09 17:12:50
·
댓글 다시보다보니 아이가 자기
단점만 본다고 하는데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아이네요.즤 아들과 비슷해요.
부모님이 말로 바꿔주세요.ㅇㅇ이는 노력하잖아.노력하는거는 훌륭한거야.이런 식으로요.
저도 맘카페 댓글에서 본건데 아이가 시험 걱정을 너무 하길래…ㅇㅇ이는 실전에 강하잖아라고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그리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시험보고 온 아이가 엄마의 그 한마디에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보고 왔다고 한 글에서 저도 배웟어요.긍정의 언어로 바꿔주심 아이는 점점 좋아질거에요.@jay-님
마리에
IP 223.♡.22.190
06-09 2022-06-09 07:08:04 / 수정일: 2022-06-09 07:08:54
·
책은 저도 글 깨우치자마자 엄청 읽었어요. 친구집가서 친구랑 안놀고 거기있는 책 보고올 정도.. 어른책도 초등학교때 재밌다고 봤고요.
책좀 많이 본다고 큰문제 생기진않습니다.

아이랑 글쓴분이 비슷한 성격인거같은데, 부모님이 아이를 잘 이해해주니 괜찮을것같네요.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30:36
·
@마리에님 네 저희애도 5살때 어린이집에 있는 책들 보고 재밌거나 못본 책들 제목 외워와서 보고싶다그래서 도서관가서 빌려오던게 시작이에요. 기질적으로 정적인걸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공링민
IP 211.♡.163.6
06-09 2022-06-09 07:33:33 / 수정일: 2022-06-09 07:33:58
·
이렇게 진심으로 아이를 걱정하고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태도만 봐도 훌륭한 부모님이신데요..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며 육아중이고 아이가 좋아서 한다고 설명도 다 해두셨는데

부모의 강압이라느니... 애가 그 나이때 해야할게 아니라느니... 무언의 압박이 있었다느니...
보통 본인 이야기를 적을 때 유리한 성향으로 적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런 느낌은 들지 않네요.

정말로 모르고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윗 댓글에 좋은 정보가 많네요.

제 아이도 이제 24개월인데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비슷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저희도 따로 통제 하거나 권유하지는 않아요. 그냥 본인 스스로 책을 골라오고 엄마품에서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48:46 / 수정일: 2022-06-09 10:49:31
·
@공링민님 위로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아침부터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 얘기해봐야 부모인 제 변호밖에 안되겠지만 흔한 학습지도 한번 안시켰고 한글공부도 한번 안시켜봤어요. 싫다는건 절대 안시켰고 학원도 본인 하고싶단것만 보내줬구요..
사실 아이들 책 2천권이라 해봤자..하루에 네권 다섯권도 후딱읽는게 애들책이라 얼마안되는건데
성향이 아침에 혼자 일어나면 거실에서 책 꺼내서 일과 시작인애라 ㅜ절대 강요해본적은 없어요
구름따라 그대 곁으로
IP 211.♡.68.203
06-09 2022-06-09 08:27:15
·
책말고 활동적인, 예를들어 운동을 하는 게 있나요?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또 운동을 통해 몸을 느끼면서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을 듯 싶은데요.

사실 미혼입니다만... 털썩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남겨봐요.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24:35
·
@구름따라 그대 곁으로님 발레를 1년넘게 다니고 있네요! 테니스나 줄넘기?는 체험학습 보내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싫어해서 본인이 원하는걸로 보냈네요
크리스토포로
IP 223.♡.21.178
06-09 2022-06-09 09:23:43
·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 상담받았던 곳 쪽지로 드려볼께요.
단아
IP 49.♡.70.89
06-09 2022-06-09 09:56:05
·
타고난 본인기질이 원인이라 생각하지만..개인적인 경험으로 책은 어떤걸 보는지도 매번 체크가 필요해보입니다. 글로는 자제분이 어떤 책을 읽는지 몰라서 드려보는 말씀이니 제 경험을 한번 말씀드려보자면. 저도 혼자 도서관 가서 책 빌려읽던 책벌레로 컸는데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으니 엄마는 좋아하셨을거에요. 하지만 정서적으로 저에게 좋지 않았다는걸 제가 어른되서야 알았어요. 제 마음대로 읽었기 때문에 책의 수준을 몰랐고 그 책들이 제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 몰랐거든요.
재미로 아이 나이대 권장도서들로만 추려서 목록 만들어주시고 미션성공시 선물. 이런식으로 이끌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41:12
·
@단아님 저희와 같이 도서관 갈때는 어린이도서관을 가고 아이가 책 골라두면 제가 일차적으로 한번 보기는 합니다. 다만 어린이도서관이다보니 제가 안빌려줄만한 책은 없었던 것 같아요
또롱또로록
IP 180.♡.57.7
06-09 2022-06-09 10:25:18
·
우리아이와 너무 비슷한성향이라 글남깁니다
어릴땐 누구나 불안감이높습니다 그런데 그런불안감이나 긴장감을 밖으로 드러내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아이도 마냥 소심한 아이인줄만 알았어요
어른들과 대화도 잘하고 바른아이라 별걱정이없었는데 2학년쯤되니 친구관계에서 뚜렷하게 드러났어요
방어기질이강한 아이라 친구끼리 웃고넘어갈수있는 상황을 너무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하니 아이스트레스가 심해졌어요
본인과 기질비슷한아이와 노는것도 좋지만 학교에서 그런친구를 딱 만나는게 쉽지가않죠 선생님역시 마찬가지구요
결국은 이런저런 상황에 부딪히면서 친구와 놀면서 싸우기도하고 화해하는법도 배우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진다느낄때 그걸풀수있는 자기만의 방법을찾아주니 교우관계 자신감도 붙었답니다
아이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배워야지 어른과소통 잘한다고 뿌듯해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요새도 신랑이 한번씩 제게 화를 내는 부분이 너무 아이를 배려하게 키운다는점이였어요 화도내고 싫은감정을 토해낼줄도 알아야지 싸우거나 불편한 감정갖는걸 무서워하면 커서 사회생활 하겠냐 이말을합니다
불안감 우울감을 벗어내려면 그 원인을 탁 건드려서 드러나게 해주는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jay-
IP 106.♡.1.229
06-09 2022-06-09 10:54:33
·
@또롱또로록님 성향이나 기질 영향이 큰가봐요 ㅠ전 그렇게 가르친적도 없는데 어린이집에서 괴롭힌 친구를 선생님께 얘기하라고 하니까 "친구가 선생님한테 혼나면 슬플까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질이 비슷해서 항상 손해보는 삶을 살아서 아이는 안그러길 원했는데 ㅜ유전자는 어쩔수가 없나봐요..
또롱또로록
IP 180.♡.57.7
06-09 2022-06-09 21:56:42
·
@jay-님 맞아요!!우리애도 친구가 선생님께 혼나는게 싫어서 참았는데 학년올라갈수록 본인이손해보고 스트레스심해지니 그걸 변화시키는과정에서 아이와 가족들모두 힘들었어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변화시켜보는걸 권해드립니다
Hazealign
IP 220.♡.102.93
07-11 2022-07-11 18:15:30
·
우울증 환자라 지나치질 못하고... 남겨봅니다.

검사나 치료, 심리상담은 어린 시절에 최대한 빠르게 발견해서 할수록 좋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를 길게 안고 있거나 재발할수록 완치나 관해(증상이 없는 상태)로 나아가기가 더 어려워져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과나 상담센터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마다 '소아' 정신과에 대한 세부전공을 하신 선생님이 계신 정신과도 있고, 그곳엔 대부분 놀이치료나 심리치료를 같이 할 수 있는 센터가 부설로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도움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도, 부모님도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이 아프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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