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먹으면 찌고 안먹으면 빠지는
완전 정상적인 체중입니다
그래서 날씬한 몸무게도 유지해봤고
통통한 몸무게도 유지를 해봤네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형이 있는데 41살입니다
이형은 정말 모태마름이에요 173 55키로인가 더 마를수도 있구요 더 찌진 않았을 겁니다
같이 지내보면 배고픔도 느끼고 출출하면
뭘 먹긴 먹어요 근데 그냥 살이안쪄요
그렇다보니 이형은 도대체 얼마나 얼만큼 많이먹어야
살이찌는거지 라면서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이형이랑 비슷하신분 계신가요?
맨날 집에 누워서 나가질 않으니 진짜 딱 기초대사량만큼만 소비하는거 같아요
뭐 유전적인부분이 가장 크죠
공부 잘하는사람이 공부못하는사람보면서 이해못하는거랑 비슷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글쓴이님은 아스트라님처럼 이상적인 이야기 말고 사람의 인식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59가 되면 어지럽습니다.
단 군대에 있을때 65가 제 인생 최고점..그때는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고참이 그만 먹으라고 갈궜죠.
개인적으로 제가 모르는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부럽습니다
제키가 179인데 179 64키로가 제가 원하는 체중이네요
운동하면서 진짜 열심히 먹어도 60키로를 못 넘었거든요;
30대 중반 넘어서면서 자연스럽게 계속 살이 찌더라고요 -;
그래도 친구분이 자신감?
자존감이 높으신분 같네요
능력이 좀 있는 친구인가요?
저도 그랬고 제 주위 아는 분들도 살이 쪘을땐
막 주위에 여자소개를 해달라 이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운동해라 뭐해라 말은 많이 하는데
왜 남하고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지 미쳐버립니다
키랑 몸무게가 어떻게 되시나요
5년 전에는 180에 75 이었습니다
저녁은 매일 이걸로 끝이에요.
아쥬 미쳐버립니다 .
간식 같은것도 안 먹구요
저녁이 저정도에다 간식을 안드시는데
180 95키로 유지가 되는게
진짜 이상하긴 하네요
아침이나 점심도 그냥 일반식 남들 먹는양 먹는 정도인가요?
점심은 밥 2/3 공기에 반찬도 많이 안 먹습니다.
이 연비로 자동차 나오면 정유사 망할 것 같아여
그나마 의심가는게 예전에 저탄고지 했던 건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ㅠㅡ
그래도 뭔가 더 먹겠지 남들보다 뭔가 몰래 먹겠지. 이런 얘기 듣는것도 지겹습니다 ㅠㅜ
아니 딱히 살찌는 식단도 아니고 칼로리가 높아보이지도 않은데
진짜 신기하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칼로리도 최대한으로 잡아서 1,400 이하로 커트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살려주세여
180에 95키로면
나이상관없이 1400칼로리 이하로 먹으면
무리없이 빠질텐데 진짜 갸우뚱하네요
저라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거같네요
많이먹어서 찌면 많이먹어서 찌는거라
내탓이라도 하지.. 그건 탓할 대상이 ...
어차피 다른 사람보다 더 적게 먹고 운동해야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더 줄이시는게 힘드시면 더 운동강도를 올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더 강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더군요. 적당히 유지하자, 이정도면 빠지겠지 정도로는 안되는 체질도 있으니깐요.
원래 30대 중반까지 181/65kg 유지했었습니다.
지금은 30대 후반이고, 181/75kg입니다
먹는 양은 저보다 많고 심지어 중간중간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는데 살이 안찌더군요...
자기전에 우걱우걱 먹는데 안찌는건 부럽네요..
고등학교때도 많이 나가야 56~57정도....
대학교때도 마찬가지... 군에 제대 했을때 좀 쪘던 것 같은데 그게 62키로
(근데 믿기질 않음... 저울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현재 40중반 여전히 54... 한때 몸무게 안나왔을때 49키로...
(그때는 와이프가 더 많이 나갔습니다 ㅋㅋ)
가족 4명(부모님, 누나, 저..) 몸무게 총합 220키로 안나왔습니다.
(누나 40키로인가?.가족 전체가 덩치는 작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가족 전부다 잘 안 먹고 소식합니다.
많이 안 먹어도 금새 배부르다 분위기 형성되고요...
예를 들어, 피자 한판 혼자 다 먹었다 치킨 혼자 다 먹었다...
이런 게 진짜 가능한가 싶어요.. 단 한번도 치킨을 혼자 다 먹어보질 못했네요..
(치킨 5조각 정도 먹고 사이다 한잔 먹으면 이미 배가 부릅니다.)
평생 이 몸무게보다 많이 찌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참고로, 예전에 위와 같은 주제로 실험을 한 티비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결론은 많이 먹고 안 먹고의 차이로 들어났죠..(일주일 동안 따라 다니면서 먹는 걸 찍음..)
근데 전 그 결론에 공감을 합니다... 저 스스로도 그러니까요...
적당히 배부르면 아무리 맛있는게 앞에 있어도 멈춥니다...
173 38키로는 정말 심각하게 마르긴 했었네요..
똑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말라보이고
근육이 적고 지방이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불어 보이는거 아닌가요?
안먹고 운동안해서 안찌는거같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냥. 뭘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 있습니다.
그 반대도 있겠쥬.
그 분이 한 말은. 자기도 알면서 그냥 해본말에 아닐까 싶네요. ㅋㅋ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