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으니까, 이해를 못 한다라... 결론이 일방통행 이신데요. 아이 있는 분들이 노키즈존을 오히려 이해한다고 글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때는 외식 하는 가정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외식은.. 간단히.. 배달로 때우던 시절인데요. 요즘처럼.. 집집마다 차가 있으어서, 주말에 나들이 가던 시절 아니지요. 아이 때문에 장사 잘되던 시절이.. 언제 였습니까? 패밀리 레스토랑 한참 뜰때도.. 성인 고객이 메인 이였습니다.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4:07
·
@하얀기적님 그런 글은 쓴 적이 없는데요;;; 다른 글과 헷갈리시는 것 아닌가요;;;
볼빨간씨
IP 175.♡.146.251
06-07
2022-06-07 17:09:06
·
외식의 햇수나 아이들 수와 별개로 지금과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판이했다 기억이 됩니다. 그저 편협한 개인의 기억이지만.. 외식이나 외출을 함께 한다손 치더라도.. 부모님께서 기본적인 공중도덕과 예의범절에 굉장히 엄격하셨고, 혹여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에는 늘 응당한 대가가 따랐습니다. 주위의 친구들 집안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기억 되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게 맞구요!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4:54
·
@볼빨간씨님 말씀하신 부분은 분명히 기억나네요. 보통 애가 떠들거나 뛰면 혼나고 다른 어른들께 잘못했다고 하라고 하는게 정상이었죠.
IP 112.♡.20.59
06-07
2022-06-07 17:09:49
·
애 없는 집이 많은게 아니라 아이가 없어도 되는 행사나 친목등의 모임이 많은거죠. 꼭 애가 있다고 해서 부모가 항상 아이와 동행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노키즈 존에 해당하는 아이들 나이대가 있으니까요. 말 알아듣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정도는 동행이 될 겁니다. 통제가 안되거나 통제할 생각이 없는 아이를 가진 사람들이 대상인거죠.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6:03
·
@님 맞는 말씀이네요. 과거에는 '외식'이었다면 지금은 '모임'인 경우도 많네요.
IP 121.♡.163.174
06-07
2022-06-07 17:15:38
·
저는 애들 키우는 집이 요새 참 대충 키우는 집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_-;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6:16
·
@님 그건 정말 동의하구요;;
하늘기억
IP 223.♡.178.226
06-07
2022-06-07 17:17:25
·
30대 미혼율이 이렇게 높군요. 당장 제 주변 또래는 혼인율이 높은데, 4-5년 후배부터는 미혼율이 더 높더라구요. 급격히 시대가 변하긴 했습니다.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9:08
·
@하늘기억님 곧 절벽이 시작된다는데, 아마 지금보다 더 체감하게 되겠죠.
Vonich
IP 82.♡.48.6
06-07
2022-06-07 23:54:54
·
@하늘기억님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제팀에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연수왔는데 30대 중반 주무관이 같이온 30대 중후반 공무원들 6명중 단 2명만 결혼....
풍사재하
IP 221.♡.211.106
06-07
2022-06-07 17:18:04
·
갠적 생각으로는 외식의 횟수와 종류는 88올림픽 전후로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70년대에 먹고 살기 바빴고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이전은 외식하면 숯불갈비집 혹은 요리메뉴가 있는 중국집
이후에는 경양식집이 많이 생겼고 다음 90년대 말 부터 2000년대는 서양의 외식 프랜차이즈점이 많이 생겼고 그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응답1988이 당시 시대적 문화를 잘 보여주고 공감이 많이 갔던 드라마죠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19:39
·
@풍사재하님 안녕하세요? 연식이 비슷하신 것 같아 인사드립니다;;;;
warugen
IP 121.♡.152.195
06-07
2022-06-07 17:20:02
·
아이가 그렇게 없는데도 노키즈존을 만들정도로 진상들이 많다는거겠죠.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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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ugen님 내 아이도 아니고, 커뮤니티가 공동육아하는 시대도 아니니 어지간히 사명감이 있지 않은 이상은 서로 연관짓기 어려울 것 같네요.
윤소리456
IP 218.♡.222.120
06-07
2022-06-07 22:42:19
·
@Starless님 제가 본 노키즈존 카페 들은 보통 1.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거기 오는 분들도 그런 분위기가 좋아 오는 경우) 2. 카페 시설물, 인테리어가 아이들이 들어오기엔 위험하거나 (예를 들면 난간이 예쁜데 위험..)망가지면 안되는 고가의 제품들이 있음 (개진상 부모 사례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치는 사고는 눈깜빡할 사이 벌어지기에) 이럴때의 경우가 많더라고요. 애들 있는 집 더러워서 상대 못하겠다!!! 이런 경우보다는 개진상이 아니어도 어린 아이의 울음 소리 ..정신없는 상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키즈를 표방하기도 하더라구요.
Starless
IP 210.♡.53.206
06-07
2022-06-07 22:46:21
·
@윤소리456님 종종 가는 곳 중에 노키즈존 카페가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구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카페 뒷쪽으로 숲과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곳인데, 아이들이 뛰어다니면 이런 분위기는 아니겠구나 싶기는 하더군요.
윤소리456
IP 218.♡.222.120
06-07
2022-06-07 22:50:53
·
@Starless님 네…그 분위기를 지키고 싶은 마음 존중합니다ㅜ 솔직히 아이 부모도 그런 곳 가고 싶습니다만 아이 맡길 곳 도 없고..솔직히 아이와 같이 그런 곳 가면 애들 붙잡고 조용히 시키느라 분위기고 뭐고 기억도 안나기에 지금은 키즈카페에 만족하고 아이들이 얼른 크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Starless
IP 210.♡.53.206
06-07
2022-06-07 22:52:34
·
@윤소리456님 참... 어렵네요.
윤소리456
IP 218.♡.222.120
06-07
2022-06-07 22:57:24
·
@Starless님 엄청 분위기 좋은 유명한 카페을 갔는데 아이들이 이쁘다며 망고빙수에 들어가는 생망고를 아이들 주라며 사장님이 주신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얼굴만 보고도 불편하다 표정으로 표현하는 사장님들도 계시지만 와서 말걸어주시고 애들 챙기느라 쩔쩔매는 저를 보고 엄마가 밥을 못먹어서 어째요..하고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시는 사장님도 있었구요. 노키즈존이라 못가는 곳도 많지만 우리나라엔 카페가 교회만큼이나 많기에 갈 곳도 엄청 많답니다 ㅋㅋ(제주도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좀더 맘 넓은 사람이 이해하며 살면 되죠 뭐..을과 을은 서로가 서로를 챙겨야죠..을과 을끼리 싸우지 않았음 합니다.
본문과는 좀 다른내용이지만, 저출산 관련, 예전에 티비에서 출산율 관련 토론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결혼을 안해서 출산율이 떨어진거지, 실제 결혼까지 하는 경우의 출산율은 예전대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고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 키우기 힘들다고 다들 이야기하니깐 결혼 가정의 출산율도 많이 떨어졌을줄 알았거든요.
Starless
IP 121.♡.241.141
06-07
2022-06-07 17:24:48
·
@뤼벡님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칼쓰뎅
IP 210.♡.41.89
06-07
2022-06-07 17:43:19
·
@뤼벡님 결혼을 아예안하는 비율이 많이 늘어난거죠... 예전에는 어지간하면 결혼을 했다고 봐야되고요.
2006년에 회사에 35살 남자 선배가 미혼 이었는데
35살 까지 결혼을 못하다니.. 저 형은 인생이 망했나보다.. 생각했었단..
당시에 진짜 불쌍한 형이라고 생각 했었거든요 ㄷㄷㄷㄷㄷ
분위기 있는 카페에 친구를 만나러 가실 때는 절 두고 가셨구요....;;;;;;;
맞아요. 외식은 한달에 한번 아버지 월급날 한번 할까말까 했었죠.
중국집은 격주에 한 번, 월급날에는 숯불갈비가 암묵적인 정기 외식으로 기억하네요.
사실 애 데리고 외식하는것도 큰일입니다.
보통 집에서 먹게되면, 애들 밥먹이고 애들은 tv보러가거나 하고...그와중에 잠시 숨돌리면서 부부가 밥먹습니다.
그 와중에도 애들한테 인터럽트는 소소하게 들어옵니다.
근데 외식을하면... 애들을 어디다가 보내놓을곳이 없죠. ㅡㅡ;;;
그냥 애들 밥먹일때 부부도 정신없이 먹어야되요.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ㅋ
나름 부유하게 자랐다고 생각 했는데 말이죠. 웬만하면 집에서 한우 먹고 그랬습니다.
논점을 이상하게 비트시네요.
아이 있는 분들이 노키즈존을 오히려 이해한다고 글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때는 외식 하는 가정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외식은.. 간단히.. 배달로 때우던 시절인데요.
요즘처럼.. 집집마다 차가 있으어서, 주말에 나들이 가던 시절 아니지요.
아이 때문에 장사 잘되던 시절이.. 언제 였습니까? 패밀리 레스토랑 한참 뜰때도.. 성인 고객이 메인 이였습니다.
지금과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판이했다 기억이 됩니다.
그저 편협한 개인의 기억이지만.. 외식이나 외출을 함께 한다손 치더라도..
부모님께서 기본적인 공중도덕과 예의범절에 굉장히 엄격하셨고,
혹여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에는 늘 응당한 대가가 따랐습니다.
주위의 친구들 집안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기억 되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게 맞구요!
꼭 애가 있다고 해서 부모가 항상 아이와 동행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노키즈 존에 해당하는 아이들 나이대가 있으니까요.
말 알아듣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정도는 동행이 될 겁니다.
통제가 안되거나 통제할 생각이 없는 아이를 가진 사람들이 대상인거죠.
당장 제 주변 또래는 혼인율이 높은데,
4-5년 후배부터는 미혼율이 더 높더라구요.
급격히 시대가 변하긴 했습니다.
88올림픽 전후로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70년대에 먹고 살기 바빴고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이전은 외식하면 숯불갈비집 혹은 요리메뉴가 있는 중국집
이후에는
경양식집이 많이 생겼고
다음 90년대 말 부터 2000년대는 서양의 외식 프랜차이즈점이 많이 생겼고
그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응답1988이 당시 시대적 문화를 잘 보여주고 공감이 많이 갔던 드라마죠
와이프가 키우던 13살 요크셔테리어와 셋이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