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월급까지는 다 줄거고,
실업급여 신청은 가능하도록 해준다는데..
출근은 이번주까지만 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이번달이 끝나기 전에 이직이 되어야 마음도 편하고,
경제적 공백도 없을 것 같더라구요.
(실업급여는 기존 월급대비 좀 부족하니까)
그리고 면접볼 때도 백수는 협의가 어려우니..;;
오전에 면담으로 통보받은 내용인데,
맘은 싱숭생숭하고, 이따 집에 가서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가족들에게만 걱정끼칠텐데,
출근은 이번주까지만 하라는데 다음주부터 어디 PC방이라도 가야하나 싶고 그러네요.
좋은 회사에 있다가,
이 회사에게서 좋은 대우 받고,
회사는 작지만 좋은 프로젝트 시작하길래 제 커리어상에서 그 프로젝트 하나 가져가면 앞으로 쭉 좋겠다-하고 온 곳이..
하필 최악의 리스크를 겪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ㅠ
기껏 해봐야 월급 미뤄지는게 최악이었는데..
급박하게 계속 구직사이트는 돌아보는데,
넣을 곳도 잘 안 보이고,
결과도 기대되는 곳이 없네요.
오늘 하루 일이 손에 안 잡힐 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생활 몇년을 했는데..
짤리는 걸 겪을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재직기간이 연달아 짧아지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즐겁게 놀고 출근했는데 이런 소식이라니, 인생 참..
좋은 곳 금방 구하실겁니다!
그 포지션은 이미 끝났다고 하네요..
아무튼 계속 알아봐야죠
힘내세요
너무 상심가지시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조금 쉬시면서 더 좋은 곳 가신다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Vollago
별 거 아닙니다. 지나면 별 거 아닌 추억거리죠.
어차피 또 직장구하실 거고요, 일하실 거고요, 야근한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클량에 글도 올리실 거고요.
별 거 아닙니다.
이 참에 잠깐 쉬는 것도 좋고요.
10년전 첫째아이 태어나고 당시 재직중이던 회사에서 퇴사통보를 받았었어요.
아이도 태어나고... 그냥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열심히 사회초년생 처럼 다시 구직활동을 했더니..
어느덧 현 직장에서 자리 잡고 11년차네요
더 좋은곳에서 더 좋은 대우 받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시장에서 마이너스가 많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최소 지금 급여는 유지를 해야할텐데..
그런 사람 어디 한둘일까요 ㅎㅎ 괜찮다 하세요 스스로.
뭐 저도 10여년전쯤 5개월 다니고 짤리고 3개월 다니고 그만두고 커리어 엉망으로 시작했지만 아직 그 업종에서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런 사람들 많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스스로 보듬어주세요.
스스로 어깨도 좀 툭툭 쳐주세요 지금. 고생했고 앞으로 더 고생할거니 좀 쉬었다 간다 생각하자 하고요.
어서 셀프 쓰담쓰담 해주셔요.
연달아 짧은 경력이라....
대체 얼마나 연달아 짧은 경력이길래.....
감사합니다
오!!!! 신박한 표현입니다. ^^
회사 사정으로 여럿이 잘려 나갔지만, 준비없이 당하니 그 기분이란;;;
그래도 분명 좋은 회사가 오게 될겁니다. 차분하게 준비해보세요.
저도 같은 이유로 공황장애를 겪었지만 동생과 친구의 도움으로 더 좋은데 갔습니다
더 좋은 곳에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세요. 힘내시구...
이제 알았네요
첫날은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소식들은날은 책상정리도 안하고 일하던것도 그대로 둔채 집에 와 버렸습니다.
다음날부터 열심히 직장을 알아보았고 2년여 조그만 사무실 전전하다가 지금의 회사로 들어왔네요.
그때는 피가 말랐는데 지나고 생각하면 더 좋은 직장으로의 점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마도 더 좋은 직장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시구요~
제 욕심도 욕심이지만,
그러면 가족들도 좀 덜 실망할 것 같아서..
면접 보러 다녀서 오늘 새 회사 출근했습니다
잘 되실 거에요
그리고 이직 시장에서 가장 최악의 경우가 당장의 사정이 급해 아무데나 낮은 조건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항상 칼자루를 쥔 쪽이 되어야 합니다.
힘내시길 좋은곳 이직 하실수 있을거예요!
저는 일단 가족들에게 다 얘기부터 했습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힘이 되더군요.
잘 풀리실 겁니다.
화이팅!!!
집과 차가 재산으로 잡히고 회사에서 내주던 보험료까지 본인이 내면서 보험료 부담이 커집니다.
한 번 지역보험료를 내면 그 금액이 고정이 되고 되돌려지지 않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도저히 들어갈 곳이 없어,
술집에서 밤에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낮에 영어공부 + 기사 자격증 공부해
다시 외국계 회사 들어와 일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주재원으로 지내고 있는 지금도,
가끔 마눌님이 그 때 사장이 술집에서 계속 함께 일하자고 했던거 기억하며 식겁해하면서 지냅니다.
분명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지내고 나 뒤돌아 보면 모든 일엔 다 의미가 있고 뜻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부디 힘내시고 꼭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어려운 길이 될거라는거 알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잖아요.
오랜만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세요~
꼭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나중에 뒤돌아보면
"그런 일도 있었던가... ㅋㅋ"
하실겁니다.
오히려 급여밀리다가 4대보험 죄다 밀리다가 퇴직금까지 날리는 것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다른 회사로 가시는게 나중에는 더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급여 10개월 밀리다가 회사 폭파되어본 경험자 입니다. 지금도 국민연금 10개월치 미납이라고 맨날 고지서 옵니다
헉 윗댓글은 왜 사라진걸까요?
담배 한 갑을 피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버스가면 벤츠 오니, 준비하시면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 직장 곧 생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뭐 더 잘되서, 오히려 그 회사에 청춘바쳐 일한게 억울하더군요. 마이너스인 회사 올려놨더니 ㅡㅡ
더 잘되실겁니다. 실력과 경력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힘든 시기가 계속 될것 같아 걱정 입니다.
저도 어느 쓰레기 인간에게 휘말려서 권고사직되고
내 상황을 가족과 대화하면서 털어놨더니 가족들이 힘이 되어 주더군요.
이회사 저회사 전전긍긍하다가
지금 저는 더 좋은 회사와서 더 좋은 연봉으로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가족은 평생 내편입니다. 가족과 대화하시고 풀어가세요.
화이팅~
힘든일도 다 지나갈거에요
가족들에게 감추지 마세요.
가족이란 좋은 일, 자랑스러운 일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약한 모습,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용기이고, 그럴 때 서로 기대고 위로하고 힘이 되는 게 가족이에요.
요즘 구인난과 구직난이 모두 심하다고 하니, 헤드헌터/리크루터들에게도 안부인사 돌리시고, LinkedIn,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들에도 이력서 업데이트하고 기다리시면 좋은 기회가 생기실겁니다.
잘 되실겁니다.
몇년 지나고 그때 생각 하면 그냥 삶의 경험 정도 느껴지실 거에요
그리고 쉬실때는 최대한 마음 편하게 쉬세요 재취업 하고 내가 왜 그때 편하지 못하게 생활 했을까 하실 겁니다.
파이팅~ 입니다.
더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저는 35세에 하던 일이 망하고, 36세에 약간의 모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첫해 매출 2천 영익 5백 정도 기록했고요, 이 일이 내 일이다라고 느껴서 그 이후 재밌게 최선을 다 해서 일해오고 있습니다.
10수년이 지난 지금은 제가 걸어온 길이 부끄러움이 없네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 무언가 몇 달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삶이라는 게 조급해지면 무조건 loss가 나더라구요.
가족에게 편히 말하고
다음 직장도 여유 가지고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들 직원들 짜를 때 하는 말 다 똑같나 봅니다.
나약한 소리 금지!
힘내라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그 회사에 복수할 계획세우세요.
저는 복수중입니다.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은 생각보다 많았고, 세상엔 더 좋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은 심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으나, 그것들이 인생을 더 단단하게 해 줄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더 좋은 기회가 올거어요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해야 되는 것을 찾으세요. ^^
잘 알아보시고 면접보면서 한달채우세요
가뜩이나 이래저래 어지러운 시기에 힘내세요
2. 나가라고 한다고 바로 기분상해서 덜컥 사직서 쓰지 마시고 퇴직 조건(권고사직처리에 따른 합의금, 실업급여 처리 등등)으로 처리할 거 처리하고 나오세요. 실업급여 신청은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입니다. 실업급여 이야기하면 '그건 당연한 거고'로 시작해서 퇴직합의금 요구하세요. 일단 6개월로 시작해서 줄여나가세요.
3. 가장 중요한건데, 가족분들한테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시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요. 숨기면 오히려 님이 스트레스 받고 주눅들어요...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는 녹음하시고, 가능한 카톡 등으로 증거 남겨 놓으세요. 카톡이나 통화에는 퇴사하겠다는 의사 표하시 마시고 사측이 '퇴사를 종용'했다는 증거를 남기도록 유도하세요. 치사한거 같지만, 이 사회에서 근로자가 살아남는 최소한의 방법입니다.
마침표라고 하지요. 그러나 점은 다음 문장이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문장의 끝은 점이지만, 책의 끝은 끝. 이라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