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은 에 출연해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다수 의견은 걱정하는 쪽이 많다. 민주당은 대권 후보가 당권을 잡으면 당이 항상 시끄러웠고 내분이 생겼다"며 "민주당의 대권 주자가 당권을 잡을 경우 통합형 지도자로서 보이기 어렵다. 2015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 대표할 때 결국 당이 깨지지 않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빙빙 돌려 말했지만 한 문장으로 요약하며 이재명이 당대표 나오면 당이 깨진다는 것 입니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수박들은 일제히 '이재명 책임론'을 띄우며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총궐기하고 있습니다. 수박들이 공공연하게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반대하고 있지만 (적어도 아직은) 노골적으로 분당을 협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에서 특유의 돌려치기로 분당을 위협했습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우상호의 우아한 언어 속에는 독침이 숨어 있습니다. 욕하는 부엉이보다 말리는 우상호가 더 밉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평론가가 아닙니다. 금배지 달고 뛰는 플레이어입니다. 그런데 선수가 뛰다말고 중계석에 난입해 해설을 하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우상호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에 큰 지분이 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에서 송영길 불가론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선언이 결국 여러 카드를 다 무산시켰다"며 "바깥에 있는 참신한 분이 유력한 당대표가 딱 앉아서 경선하자고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오느냐"고 했습니다.
그는 서울지역 의원들이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이낙연 고문님을 삼고초려해서 서울시장 나가달라고 부탁하는 모양이 아름답지 않겠냐. 그러면 어쨌든 그게 또 어떤 바람을 일으키지 않겠느냐,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지금 돌이켜 보면 소름끼치는) 이낙연 삼고초려론을 은근 슬쩍 띄웠습니다.
하지만 경선이 끝날 때까지 우상호 의원이 말한 '바깥에 있는 참신한 분'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송영길의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비대위가 끝까지 매달린 카드는 고작 박영선 전 장관이었습니다.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 그 누구도 이낙연과 박영선이 송영길보다 경쟁력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터멜론월드에서는 윌리 웡카의 황금티켓인지 모르지만 현실세계에서는 부도수표일 뿐 입니다.
우상호 의원이 시덥지 않은 참신논쟁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그 시점에 당은 참패를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싼 무의미한 갈등만 없었어도 서울시장 탈환에는 실패하더라 더 많은 구청장을 방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대선 이후 우상호의 스피커는 잡음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평론가놀이에 심취해 그라운드는 비워두고 중계석에서 소음만 쏟아놓고 있습니다. 박지현의 586용퇴론에 겁을 먹고 벌써부터 이직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586정치인들은 '젊은 피'로 민주당에 '수혈'되었습니다. 한때 386은 민주당의 희망이었습니다. 개혁의 선봉장, 정권교체의 주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메모리와는 달리 486, 586을 거치면서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젊은 피가 어느덧 썩은 피가 되어 버렸습니다.
586정치인들은 개혁의 선봉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들과 함께 민주화의 전선에서 청춘을 불사른 수많은 열사들과 동지들에 대한 최소한 예의입니다. 하지만 일부 586정치인들은 당내 정치에만 몰두하며 자리보전에 급급합니다. 누추하고 안쓰럽습니다.
선수가 자기가 선수인 줄 모르죠.
이낙연의 고향에서도 그가 지지하는 후보를 떨구고 무소속을 선택했고
수박들이 나서서 찬조연설 한 동네인 목포에서도 무소속을 선택했죠.
무엇보다 광주 투표율 전라도 투표율 자체가 심판이라고 봅니다.
저도 전남, 광주의 투표율, 목포의 민주당 후보 낙선이 수박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권주자 1군보다 2군 역할인 이낙연이 지방선거에 더 적합하다 판단했겠죠
당원들이 원하는 것과 거리가 멀었을 뿐
나름 괜찮은 판단이었다 봅니다
'대선후보가 당권을 잡으면 내분이 생기고 당이 깨졌다!'
'대선후보가 당권을 못잡으니 후단협이 생기고
대선막판까지 대선후보를 흔들던 건 기억이 안나나 몰라요??'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견제하는 것이지요.
그냥 지금 치열한 경쟁으로 이해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그것도 대권후보급 정치인이 함께해야 나가는거죠...
이낙연을 주축으로 나간다라... 흠.. 과연 얼마나 나갈까요?
제 생각엔 뭐 얼마 안될꺼라 봅니다
고쳐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니까요.
얼마후에 백수될 분들 미리 나가주세요.
어짜피 저 양반이 이번 선거에 책임져야 할 지도부도 아니고
우상호에 신경쓸 시간에 박살낼 진성수박들은 널려있죠.
저는 어설프게 넘겨짚는 이야기로 우상호를 까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 발언은 정치적 수사로 도배된 말이라
문제 삼아봤자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 있는 말들이예요.
게다가 문재인 당대표한테도 똑같은 말 하던 사람이라 일관성까지 있어요.
저 정도 발언 가지고는 확실하게 까기 애매하단 말입니다.
우리의 화력은 총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회비용상 별 득이 없는 일을 왜 하고 있냐는거죠.
김종민, 이원욱, 전해철, 이낙연 등의 발언을 잘 보고 오세요.
수박은 발언의 색깔이 명확해요.
이재명한테 확실하게 조준하고 쏜다고요.
애매하게 돌려까지 않아요.
돌려서 까는건가? 생각이 들면 이미 수박하곤 거리가 먼겁니다.
수박부터 까야한다 집중해야 한다. 그 수박안에 우상호도 포함 되는 순간이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니편 내편을 확실히 가르는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봐요.
우상호는 성향이 어정쩡하죠 항상.
현재 제일 불필요한 사람의 형태입니다
차라리 침묵을 하던가.
지금 수박들 중에 지도부 몇 있었나요.
지도부 먼저 패야 한다고 놔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에 쳐내야죠 누구 먼저 이런 순서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검찰개혁 실패한게 문정부의 이런 고리타분한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당원들과 생각이 다른 정치인은 나가야 해요.
중도 타령 협치타령 이딴 헛소리 하는 것들...
여태 문정부에서 봐왔는데 또 볼수는 없어요
네.. 뭐 다 알겠는데..
예전에 어떤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화가 나셔서 문대통령 욕 하셨었나봐요..
하긴 그러니 문정부가 고리타분하다는 이야기도 가능하신거겠네요..
주요 맥락만 추리면 수박들의 메시지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지선 패배는 이재명 책임. 그러니까 당대표 나오지마.'
어설프게 말하지 않아요. 아주 노골적으로 말하죠.
그 때 안깨졌으면, 대선 때 뒤통수 치며 깼겠죠.
그러니...
정확히 말하면 깨진게 아니라, 어차피 배신할 배신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거였죠.
될 뿐입니다. 더하죠 오히려. 아닌 척을 하니까..
말하고보니 대중이 등 돌린 이유와 똑같군요. 어서 체질개선 해야합니다. 진짜 다른 당이 되어야 합니다. 똑같은 놈들이 다른 척하는게 아니고요. 이걸 개선못하면 누가 나와도 대권은 못 가져옵니다. 언론개혁, 검찰개혁, 법사위, 왜 이지경이 되었는데요? @trionslop님
전 오히려 이런 성향이 수박보다 더 암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개혁 외치지 못하면 침묵하던가. 수박과 낙엽파는 우리가 말하는 민주당에 해악입니다.
분당 하겠다면 나가라고 해야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발언을 계속 민주당에 도움도 되지 않게 하고 있다는점 수박보다도 더 불편하고 더 암적인 존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페미를 털고 20대 남을 흡수 해야 합니다. 어짭히 개딸은 페미가 아니기때문에 빨리 정리 해야 합니다.
뭐 어차피 그래도 민주당 소속이 당선에 유리하다 싶으면 어떻게든 공천 받으려고 개ㅈㄹ들을 떨겁니다.
참 고통스럽네요.. 대통령도 뺏겨, 검찰 출신들이 고위관직 싹 다 쓸어가서 검찰 공화국 만들어
이제 판사도 검찰출신들한테 허락받고 임명해야 한다죠??
지선 개망쳤고.. 남은 건 총선 뿐인데 아직도 총질 중? 분당하겠다고 협박 중?
당신들이 스스로 당을 박살내고 있다는 거...
그게 당신들 밥그릇 다 뺏기고 이 나라를 저 이승만, 박정희의 후예들에게 싹 다 넘기고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민주당은 (수박들이 원하지 않는) 대권 후보가 당권을 잡으면 당이 항상 시끄러웠고 내분이 생겼다.
시끄럽게 만들고 내분을 만든건 누구였는지 잘 알고 있는데 말이죠.
당은 분당됐지만 문재인대통령이 당선되고 민주당은 유래없는 177석을 얻었는데, 거대여당이 되고도 할 수 있는걸 못 한 민주당 내 수박들이 문제입니다. 저러니 민주당 지지자들이 수박수박 하는건데 진보 스피커들 참고도 안하고 조중동을 보니 한심합니다
빨리 정치판에서 사라져야죠
그리고 본문 중에 "욕하는 부엉이보다 말리는 우상호가 더 밉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부엉이'가 누군가요?
저도요.
이재명 의원이 하필 성남이 연고지라
민주당+이재명 관련 분당 발언이면 이젠 문맥부터 살펴야 하게 생겼어요;
국민의 당 차린덕분에 아주 잘되었죠...ㅎㅎㅎ
지금 수박들도 나가서 또 차리새요 ㅎㅎㅎㅎ
그럼 민주당은 더욱더 강력해지고
당원들과 똘똘뭉치죠...
수박들🤔 닥치고 제발좀 나가 주세요🙏
말 그대로 경고일 뿐이죠.
인물이 맘에 안 들면 말에 있는 메시지만이라도 잘 캐치하면 됩니다.
버리고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