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불륜 같은 것도 아니었고, 집안끼리 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서로의 가치관이 양보가 안되는 상황에서
제가 너무 지쳐버렸네요.
아이는 애엄마가 데려가기로 하고, 양육비도 다 합의가 끝났습니다.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잠깐 구청가서 신고하고 오면 끝나는데
내가 더 참았어야 했나, 애를 봐서라도 더 견뎌야 했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장인어른, 장모님도 제가 더 참고 견디면 된다고 한사코 말리셨는데
너무 힘든 결혼생활이었습니다.
서로가 웃던 날도 많았지만 퇴근해서 집 앞 도어락 번호 반만 누르고 차에 가서 자고 출근한 적도 있었고
대화 자체를 거부한 애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오늘 하루가 군입대 첫날만큼 길 것만 같은 하루네요.
아침부터 이런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Ian_Rush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든 결정은 행복을 위해 하신 결정이길 바랍니다.
위로보다는 글쓴이의 판단이 옳았길 바라면서 댓글 남깁니다
도어락 번호를 끝까지 못 누른 작성자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힘내시라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을 만큼 참으셨습니다. 이제 앞으로 편안해지실 겁니다.
맨날 그런식으로 대처하셨을테니 그분들 따님이 참은적이 있었을까 싶네요
이 말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가끔은 좋았던 추억이 떠올라서 울적한 기분이 들곤하는데 지난일은 어쩔 수 없고 더 행복하게 사는데만 집중하고 있어요.
마인드콘트롤도 좀 필요하고 자신을 위해 꽤나 노력해야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때론 나를 희생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주였는데..
두분이서 차한잔 더하시죠..
헤어지더라도 그정도 시간은 괜찮잖아요...
힘든 결정이었을만큼 그만큼 더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길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Vollago
생각의 차이가 아주 많이 벌어지신 것이죠.
힘내시구요.
새로운 출발에 행복이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기억만 남기셔요..
/Vollago
님도 앞으로 나아질겁니다. 힘내시길...
불륜도 아니고? 양가 가정사 문제도 아니고?
문제도 우리 아이들 입니다.
여자가 마음을 떠나고 대화자체를 거부했다면 그동안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을 겁니다.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 결정 후회하지 않고... 더 잘살아가는게 모두를 위한길일겁니다.
행복하세요.
자신이 선택하신 결과가 최선이라 믿으시고
앞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Vollago
긴 세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또다른 인연 만나면 다 잊혀질겁니다.
낚시터나 직장도 마찬가지.
나름 노력해봐도 아니다 싶으면 옮기는 것이 상책일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나는 좋은 성격 아닌데 고맙게도 아내가 인내해줘서 20년을 버텨왔습니다. 서로 양보 안하면 마음약한 누군가 희생해야 유지되는게 가정아닌가 싶네요.
희생하기 억울하면 인연이 아닌것이고...
아이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힘든 결정인 만큼 앞으로 좋은 일 있으시길~
행복하시길...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애초에 누군가와 같이 부딪히면서 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혼자로도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인생이라생각합니다. 좋은일이있기를
두분을 위해서 두분다 잘하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이혼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 왜 참아야 할까요
가정에 지친 모습 보이는게 아이에게 좋을까요
고민 많으셨을텐데 힘내세요
아직 구청 가신거 아니시죠?
그런데, 다른 문제 아니고, 가치관과 대화가 안되는 문제는 일단 한번 대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부부상담을 함께 해보지 그러세요? 벌써 부부상담 해보셨을지도 모르지만요.. 만약 안했다면, 잠깐 두분 다 한숨 멈추고 상담 받아 보세요.
어차피 이혼할거 오늘 서류 내나, 한달 뒤에 내나 똑같잖아요?
상담사를 아무나 고르지 마시고, 좀 돈 들어가도, 제대로 심리상담사 자격증 있는 분과 가능하면 부부상담에 전문인 분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다른 기회가 있을까봐 드리는 충고입니다.
부부끼리 갈라서는데,, 정말 상담으로도 해결이 절대 안되는 문제가 있긴합니다. 종교문제나 (특히 사이비), 금전문제 (이미 숨겨논 빚이 10억이면 상담사가 어찌할 수 없겠죠?), 또는 성적취향 문제 (이건 보통 차라리 이혼하는게 더 행복할겁니다) 등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런 해결 불가한 문제 아니라면, 가치관 차이도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 봅니다.
한번 속는 셈치고 전문!!! 부부상담 한번 해보세요. 까짓것 몇백만원 더 날린다 생각해보세요.
서로 그동안 숨겨둔 진심들이 나올 지도 모르고, 특히 오해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부부들이 서로 잔뜩 오해와 증오만 가지고 이혼하는데, 다음 2차 (또는 3차) 결혼 생활을 위해서, 이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겁니다. 서로 헤어지더라도 제대로 한번 이해하고, 이혼이 서로에게 최선이라는 걸 서로 깨닫고, 그래서, 거의 서로 축하해? 주면서 이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으론 꼭 이혼하지 말자가 아니라, 이혼하더라도 이혼 후에 후회없는 삶을 살자는 의도입니다.
부부상담이 큰 도움은 안되는것 같아요
다만 3자가 앞에 있으니 대놓고 말대답이나 비아냥같은걸 하지 못하니 대화가 싸움으로 번지는걸 막아주는 역할정도라 봅니다
그래서 상담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있고, 전문 자격증이 있는 겁니다.
별 도움이 안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실 분으로 제대로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심리사들은 대부분 일단 부부를 각자 따로 충분히 면담하고, 함께 나중에 수차례 면담합니다. 또한, 단순히 말싸움 중재가 아니라, 심리학적으로 대상을 관찰하며 원인이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해줍니다.
그렇다고, 상담심리사가 이혼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혼을 하려는 이유를 완벽히 서로 이해하지 못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관계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결혼 전후/ 출산+육아 전후와 비교하여 배우자가 이상해졌다면 이게 성격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의학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친거고, 정신질환이 걸린거죠. 호르몬이나 여러가지 주변 상황에 따라서 사람은 미칠수도 있습니다. 병에 든거예요. 배우자가 암 걸렸다면?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시키겠죠? 배우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는거지요.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인사이트는 풍부한 법입니다.
삼촌이 그렇게 해서 이혼 막았다 해서요.. ㅋㅋ
케바케죠.
어떤 경우는 서로 자존심 싸움에 서로 안 굽히다 치킨게임처럼 이혼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없으니 (또는 밟는 법을 몰라서) 끝까지 서로 달린거죠.
그리고 부부끼리 이혼하자는 말 들으면 정말 그동안 있던 정도 서로 떨어집니다. 서로 억울함과 배신감에 증오가 점점 커지구요. 이렇게 작은 사건이 크게 번지는 경우도 흔하죠..
글쎄요? 그냥 원래 이혼했어야 하는 커플일까요? 정답은 모르겠네요. 다만 이혼에는 늘 상처가 따릅니다. 애도 애지만, 이혼해서 좋다는 당사자에게도요.
이런거 때문이라도 저는 동거문화 적극 추천입니다. 미국서는 오히려 동거 안하고 결혼하는 커플 본 적이 없네요.
맨날 밖에서 꾸민 모습만 보고 결혼하면 어떡해요? 알맹이를 봐야죠.
동거를 오히려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좀 적극 권합시다. 월세도 아끼고..
여기선 이러자저러자 계몽하기 보다 이미 다른 사람이 내린 결정에 대해 존중과 지지가 더 좋지 않나 싶군요.
가족의 행복은 나의 행복에서 부터 시작하는거에요.
글쓴님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분명 조금만 지나면 잘했다고 생각하실거에요.
앞으로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겁니다.
앞으로 웃을 일이 더 많아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경험자로서, 지나보니 잃은 것도 있지만, 얻는 것 또한 분명하더군요. ㅎㅎ
세상은 공평하다는걸 하루하루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You’ll never walk alone.
항상 힘내시기 바랍니다!!
많은 고민을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많은 아쉬움이 남으실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힘든 선택을 한 만큼 분명 더 좋은 날은 올거에요
우리 모두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힘내세요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지말고 행복해지세요
일전에 유퀴즈에 이혼 전문 변호사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혼의 삶의 일부일 뿐이며, 이혼을 했다고 삶이 망가지거나 잘못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생활과 삶을 잘 준비하시고 다만 아이와 떨어진 상황에서 아빠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해내실 수 있길 바라요.
그럴 자격있습니다
제 글에 답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이 댓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감사합니다 -
이혼후에는 혹시라도 더 안좋아질까봐 걱정되네요 ㄷㄷㄷ
장인
"결혼이란 우리때는 아무것도 없었어, 순전히 사람이 좋아서 결혼한거지. 그렇게 1년, 2년 살다보니 자식을 낳고 자식을 키우다보니 세월이 훌쩍 지내다보니 우리끼리(장인어른-장모님) 보내는 시간이 적다고 생각이 들었네. 지금에서야 후회해도 늦었지. 그래서 내 안사람이랑 이야기를 했네. 우리 자식만큼은 세상이 각박해도 같이 살면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시키기로...그래서 우리딸이 자네를 좋아하고 내가 보기에도 딸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아서 결혼을 허락한거네. 돈 때문에 사람은 버리지말게 돈이란건 부부가 아주 미세하게나마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거지. 사랑이라는건 돈으로 살 수 없는거니까 말이야"
와이프
와이프꺼 운동화랑 제껄 사왔더군요.
'오빠 요새 힘드니까 힘내라고 내가 내 생일선물로 사주는거야'
=> 전 위의 마음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가장 힘든 결정이 인연을 만드는 것과 인연과 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양보할거 같아요. 놓는게 행복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후회할거 같아 무른게 수백번 이제는 그냥 저냥 잼나게 살아요. 저도..
누구의 잘못이었던 힘내시고 또 다른 하루를 만들어가시죠.
생각나서 읽는 글 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6391383CLIEN
누구누구의 잘 못을 떠나
그냥 사소한거에도 마음이 풀어질 수 있는 게 또 부부사이인거 같아요..
rush님도 어쩌면
그 사소한 걸 발견 못하셨을 지도...
어쩌면 진짜 이혼이 맞는 길일지도 알 수 없지만요...
귤이 엄청 시네요..
너무 셔서, 눈물이 고일 정도네요..
저도 이혼위기 극복해봐서 귤 맛이 느껴지네요. 젠장..
뭐가 됐든.. 어쨌든, 클량 모든 분들 앞으로 더 행복하시기만 빌겠습니다.
내가 힘들면 진짜 힘든거예요.
사람은 고쳐서 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혼하지 않고 그냥 살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신거 같기에, 나 자신을 믿으세요.
제 조카녀석들도 아빠 엄마 따로 사는데 확실히 애들은 틀리더군요.
참아봐라
힘내라
같은 소리 철저히 무시하시고 느끼시고 마음가시는대로하셔야합니다
아무도 회원님 인생 대신 살아주지않습니다
본인의 일이 아니니 그냥 말하는겁니다
참고참고 9년버텼는데 놓아버리니 세상이렇게 행복할수가없더라구요.
후회는 뭘해도남습니다만
다시 돌아간다면 전 그냥 천장에 목매고 죽을겁니다
아니다싶을때 그만두는것은 포기가 아니라 용기입니다.
당사자가 살고 싶다는데 왜 살지 말라는 댓글이 달리는 건지 모르겠네요...ㅠㅠ
엄마없는 아이는 앞부분이 찢어진 책과 같다고 하네요
부부사이의 문제야 어떻든 남들 다 있는 아빠엄마 하나라도 없는 아이 만드는게 부모네요
그렇게 귀하게 아끼며 키웠는데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상처와 괴로움을 준다는게
저도 이혼위기 겪었지만 이생은 나를위한 생이 아니다 낳았으니 책임진다는 마음이 커요
생각이 바뀔지 모릅니다
그것만큼 잘된 일도 없군요
알게 모르게 4-50대 유부남의 자살이 엄청나요
죽으면 자식이 무슨 소용이에요
살아있어야 자식도 볼수 있죠
앞으로 좋은 일 많으실거에요!
결론을 내기전에 고민하고 상담을 요하는 글도 아니고 다끝난 마당인데...
본인의 자식인데 그렇게 쉽게 결정 했을까요? 애생각 누구보다도 더 안했을까요? 글쓴 분 상황 겪어 본것도아니면서... 아니 더한 상황을 겪어봤다한들 힘듬의 크기는 상대적이거늘 어찌 그리 쉽게들 말을 얹는건지 모르겠네요.
힘든 고민의 끝에 다다른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만 어렵게 내리신 결정인 만큼 이제 행복해지세요.
참고 살아보는 것도 어느정도 애정이 있고
서로가 노력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을 때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혼 후 가볍고 편안한 삶이 기다리길 바래요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
힘든순간일겁니다.그래서 하지말아야할 말과 행동들로
상대에게 상처를주죠.
독한표정과 독한말들을
나만 힘든것처럼 억울해했었어요.
상대방(남편)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시기만지나면 남편에게도 잘할건대..
애낳았다고 어른되는건아니더군요
저도참 힘들었었는대 지나고나니
다시또회복되더군요
얼마나마음이 힘드실지..가늠이안되지만
힘내세요
지난글보고나니 제 마음이 더 아려오네요.
도어락 반, 차 취침.
차 취침 대신 친구집 취침이라고 바꾸면 제 케이스랑 같습니다.
근 4년간 이랬습니다. 이혼은 여러번 생각했고요.
하지만 10년이 훌쩍 더 지나니 다른 가치관 문제도 해결이 되더군요.
보통 가치관이라고 하면 돈 문제가 걸려 있는데... 이것도 나이가 좀 어렸던 아내가 나이가 들면서 가치관이 바뀌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해결이라는건 최종적인 것은 아니고 항상 현재 진행형이지만 그래도 그것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하지 않을 단계는 되었네요.
어떤 사정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시작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끝내는데에는 서로 합의만 되면 너무 빠르고 쉽게 끝납니다. 어려운 시기를 한 번 더 접어 뚫고 나가시는 것도 조심스레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는데 나이들면 남자 여자 둥글해집니다 싸워봐야 내기분 너기분만 나쁘고 냉전해봐야 마음만 불편하고
이런들 저런들 서로 하나씩 놓으며 살게되요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왈가왈부할 자격도 못됩니다.
실례지만
지금이나 이전에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잘 할 예정이란건 당연한거구요.
출산 이후 갈등이 생기신거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좋겠어요.
우리모두 다양한 터널을 지나는중이구나 라고 느껴지네요
아이가 행복하지 않을까봐 걱정하기 보다, 내가 행복해야 아아이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겠지만, 행복해지셔서 아이 만날때 행복함을 전해주셨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이혼은 새출발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헤어질라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행복하게 사세요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 해지겠지만, 지금 현재가 가장 힘든거니까요...
뭐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고 나면 또 다른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지만,
지나간 시간 위의 자신은 당시에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동원해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도, 다른 방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틀린 결정이 아니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의 짧은 식견으로는
며칠 물리적 거리를 두고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 다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그랬을지,
다른 무언가가 마음을 힘들게 했을지 모릅니다만,
힘든 결정 하셨을텐데, 말재주가 부족해 위로가 될만한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기운 차리세요.
앞으론 조금 더 편하고 행복해지실 거에요.
화이팅!
그때부터 7년 가량 싸우기도 하고 상담 및 교육도 받아보며 극복하려 했으나 본성이 바뀌기 전에는 관계개선은 힘듬을 깨닫고 단지 얘들(딸둘)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또 4년을 참고 조용히 살아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렇게 우울하게 살아가는것은 얘들 교육에도 안좋은 것 같다. 정리하자"라는 상대의 말에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을 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너무 편안하더군요.
얘들은 생후 6개월때부터 제가 양육하는 비중이 높았기에 제가 계속 키우기로 하고 양육비는 안받기로 했습니다.
(얘들 엄마는 출산 6개월 후부터는 사회생활 비중이 높았지만 수입은 100정도였음.)
헌데, 합의이혼 도중에 상대의 가족 욕심탓인지 소송까지 거쳤고 결국 제가 승소 및 양육비를 받는 판결을 받았고
그 이후 3년 넘게 얘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혼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으면 안되는데… 상대가족의 욕심이라는 말 뭔지 딱 알것같으면서 쓴웃음이 나네요.
어떤 선택이든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는 선택이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뒤 돌아보지 말고서 홀로 앞으로만 가세요..
되도 않는 훈수충들은 알아서 잘 거르시고 화이팅하세요
자신만의 행복이 아닌 지금까지 자신 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들까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과 삶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슬픈 날이 있으면 기쁜 날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많아 지도록 화이팅하세요~
아이들도 쇼윈도 부모 보다는 진정으로 행복한 부모를 보는 편이 훨씬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희안한 꼰머 모드 글들이 많네요... 허허허
본인이 제일 걱정 많이 하신 뒤 하신 선택입니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대화 거부면 뭐 방법이 없어요.
전 반대로 내가 애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사뭇 다르지만.. 이 기분을 결혼생활과 비교한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시간을
견딘거에요 건승을 빕니다..
육아 앞에서는 나를 제일 먼저 내려놔야하더군요..
소통이 안되면 문제 해결은 영원히 안된다고 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