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로 흥겨운 노래와 함께 물을 흠뻑 적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 심각해지는 가뭄 상황에 따라 싸이의 '흠뻑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는 상황.
지난달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싸이는 '흠뻑쇼'에 사용하는 물에 대해 "물도 그냥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다 마실 수 있는 물이다. 식용 물을 사는 것"이라며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 든다. 수도와 살수차를 동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과거 발언에 재조명하며 "한 회 공연에 물을 너무 많이 쓴다", "가뭄인에 시대를 역행했다", "올해는 다른 컨셉을 해라", "물 낭비가 너무 심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https://news.nate.com/view/20220606n02032
그러면 가뭄 들면 수영장 문 다 닫아야 하나 그럼?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가뭄 피해가 정말 많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눈치없는 행사이긴 한건가 싶기도하고...
가뭄 정도가 체감이 안되어서 그런지 논란거리가 아니란 생각이 좀 더 크긴 하네요... 모공분들은 어떠신가요?
한 두 회만 하는 것도 아닐텐데....
어제 오늘 비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동네 하천만 봐도 물 수위가 엄청 낮긴 하더라구요
물주머니 찬 가로수들은 근 몇년간 본 적이 없네요.
그만큼 가물다는 건데...
싸이 본인이 하겠다면 하는건데
시기가 시기니 만큼 아쉽긴하네요.
게다가 우비랑 비닐백도 제공한다고해서
수많은 비닐 제품 쓰레기에 대한 소리도 나오고 있네요.
2MB때 전력시장도 모르는 문외한을 한전 사장으로 꽂아서 예비율 처참하게 만들어 놓았다가
블랙아웃 사태 터지니 국민들이 전기를 과도하게 쓴다고 난리 친 것과 뭐가 다른가요
YS때 OECD 조기 가입한다고 외환+자본자유화 해서 IMF 외완위기 맞게 해놓고
국민들이 과소비 했다고 난리 친것과도 전혀 다를게 없죠.
300톤 가지고 가뭄이 해소될 수준이면 지하수 관정 하나 개발하면 될 일이죠.
아니면 생수 사다가 부어도 될 일이구요.
4대강 했는데 물부족이 왠말이랍니까?
한국수자원공사 2020년 수도요금으로 계산하여 톤당 719원이니까 회차당 물값 215,700원 어치의 물을 사용하는 겁니다.
톤이 사람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무게지만 실제로는 얼마 안됩니다
/Vollago
이슈 눈돌리기.
불쏘시개 거리도 안되는 언론들 같으니라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