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에 아파트 입구를 나서는데 뒷통수를 뭔가 분명히 가격하고 날라가는 충격이 들어서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느낌이나 소리로 이건 새가 공격한거라고 확신이 들었네요 얼마전에 한번더 뒤에서 정말 근접하게 스쳐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한번더 소름이 쫙… 이건 새들이 의도적으로 공격하는거구나…싶어서 와이프와 애들한테 조심하라고 이야기 했더니 뭔가 믿지를 못하는 느낌으로 쳐다보더라고요
근데 얼마전에 경비아저씨들이 집앞에 나무가지를
막 잘라내고 입구에 경고용지를 붙이더라고요
아파트에 떼까치가 출몰하여 머리를 공격하니
이동시 주위를 잘 살피고 움직이라고요
저도 새가 사람을 공격하는거를 처음 겪어봐서 당황 스럽습니다
/Vollago
그럼 자기를 해하지 않는 사람한테 이유없이 해를 가하는데 냅두나요?
피해를 끼치면 둥지 해체도 하는 마당에 말이지요.
시범케이스로 조지다니요?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맙시다.
너무 위험한 발상을 가지고 계신 듯 싶네요.
뭐가 이상한가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해를 끼치는거잖아요.
그럼 가만히 보고 넘어가나요? 그러다가 더 큰 문제나 사고가 나면 그 뒤에는 어떻게 하게요?
성인한테도 그렇게 할 정도면 작은 애들한테는 더 심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나 봅니다.
매번이라도 지속적이고 빈도가 늘어난다면 더 심해질 수 있겠지요. 걔들도 학습이 되니까요.
거기다가 위에서는 무리라고 이야기 했으니 먼저 건들지 않으면 상대도 건들지 않지만, 건들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건 어느정도 보여야 같이 공존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이해가 답이 아니라요.
까치가 그거밖에 무게가 안된다고요?
위에 보면 물까치라는 이야기는 없고 '떼까치'라고 써있는건 안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심해지는것과 아닌 것은 개체의 체중하고 관계 없다 봅니다.
까치한테 '시범케이스로 조진다'는
누가 봐도 잘못되고 이상한 표현입니다.
네, 그럼 바꿀게요. '일벌백계'로요.
네, 나중에 본인이나 주변인들 중에서 트라우마 생겨서 새 근처에도 가지도 못하는 일 생긴 뒤에도 그런 이야기 하시는지 볼게요.
좀 관찰을 많이 하다 보면, 까마귀 특유의 경고음도 알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