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입장에서 볼때 이유로 꼽는 시끄럽다....는 딱히 이유가 안됩니다
애들 시끄러운건 맞는데요 시끄러운걸로 치면 술취한 노년층이 최고입니다
술취해서 + 귀가안들려서 큰소리. 여기에 전화통화까지 하면 정말ㅋㅋ
그럼 왜 노키즈가 나오느냐
진상이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사람 피곤하게 만듭니다
일단 뭘 많이 흘려요
바닥이 난리가 납니다
바닥만 난리면 양반이고 의자에 아주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신발신고 의자위로 올라가는거 제지안하는사람 엄청많습니다
뒤처리가 배로 힘듭니다
이정도까지면 그나마 다행이고
여기에 진상까지 더해지면 환장하는거죠
부모+애 조합이면 크게 문제되는경우는 적습니다
조부모+애 혹은 부모다수+애들다수 (서로다른가족)
이경우는 높은확률로 사람 돌아버리게 만듭니다
보호자 방임하에 뛰어다니고, 아무거나 막만지고 기타등등....사업장에 피해를 끼치고 다른손님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뭐 많지요
솔직히 진상부모썰은 탑티어로 풀었다간 혐오조장하려고 주작글 쓴다 소리 나올만한것들이 튀어나와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이는 사고 칠 수 있습니다. 애는 정말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럴 수 있죠.
그러니 "애가 그럴 수도 있지" 는 업주와 주변 다른 타인들이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해선 안됩니다.
할인행사때문에 글씨크기 10cm넘는 사이즈로 뽑아놔도 못보는분들 종종나올정도니까요
뭔가 착오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음식가격 외부공시 제도는 메뉴 즉 상품가격을 밖에다 붙여놓아야한다 라는 제도가 아닌 걸로 압니다. 급상승하는 음식비나 배달비 때문에 2-30품목 정도의 대표메뉴들의 전체 평균가나 권장소비자가를 정부에서 '공시'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왜 그게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점주가 많냐면, 각 업장마다 원자재 구매비용이나 업장 임대비용, 또 종업원 인건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 가격을 그대로 맞출 수도 없고, 맞춘다해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건 시행한지 이제 반년도 안되어서 제대로 안착된 제도라기 보기도 어렵구요.
이방인14님께서 소비자가 밖에서 해당업장을 향해 노키즈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외부에 노키즈존 부착을 쓰면 좋지 않겠나 라고 주장을 하셨고, 저는 그에 대한 반박으로 '당기세요 미세요' 의 예를 들며, 붙여놔도 그걸 제대로 인식하고 들어오는 손님이 없다 라는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외부에서 업장의 노키즈존을 확인하는 표시가 쓸모가 있겠는가의 문제이지, 음식가격 외부공시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게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니 이해됩니다. 그냥 '자영업자들' 이라고 하시니, 자영업자 전체를 놓고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제가 설명한 것이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저는 제가 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노키즈존을 자신의 업장에서 운영하면서 표시의무화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이유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첫째, 노키즈존은 범죄가 아닙니다. 업장 운영의 방식이죠. 제도화한다는 건 결국 이걸 범죄화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도화하게 되면 관계당국에 신고해야할 거고 감독도 받아야할 것이며, 위반의 경우 과태료가 발생할테니까요. 업주든, 손님이든 간에요. 그게 누구한테 부과되는 과태료이든 간에, 결국은 업장의 업무가 늘어날 뿐입니다. 지금처럼 그냥 말로 거절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업무가 발생합니다. 자신에게 큰 이득이 돌아오지도 않는데 굳이 업무를 늘려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둘째, 노키즈존이라는 단어에 어폐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 단어를 싫어하는데, 이건 아이를 거절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그 말 아니냐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 "아이는 그럴 수 있는 것"과 별개로 그 책임을 지지 않는 보호자들의 사례 때문에 결국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아이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 라는 말의 '마을'의 가장 앞 자리에는 부모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소비자의 권리보다, 각 개인으로서의 평등하고 동등한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를 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바뀌어야한다면, 먼저 부모들의 모습이 바뀌어야하는 거죠. 업주들 보고 바꾸라거나 법으로 강제하라고 요구할게 아니라요.
마지막으로 셋째, 이미지 문제 때문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일텐데, 나쁜 사람이나 나쁜 업장처럼 보여져 업장 매출의 감소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죠. 첨부해주신 링크의 기사를 보니 표시한 곳은 너무 작게 표시했다고 불만을 가진 사례도 있더군요. 어느 업장이나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강조할 수 있고 감출 수 있습니다. "매장이 협소합니다", "직원이 적어 메뉴가 조금 늦게 나옵니다", "의자가 불편하고 딱딱한 것은 테이블 회전을 위한 영업전략입니다" 같은 걸 크게 부착한 매장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마찬가지죠.
....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키즈존이 생겨난 이유는 아이 때문이 아닙니다. 아이를 데리온 손님 전체 때문도 아니죠. 아이를 데려온 손님 중 일부가 벌인 일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진정한 논의를 해야한다면, 모든 어른이 육아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을 제도화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하는 것에 대한 태도를 사회적 공감대로 만들려면 법보다 상식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로서 기능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나아간다면, 앞으로 이민자도 늘어날 가능성도 높고 반드시 부모 두 명이 반드시 없는 가정도 늘어날 겁니다. 편부모나 미혼모 혹은 동성애자 부모의 가능성도 있죠. 다양한 문화를 포함할 때마다 전부다 법으로서 강제해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아이의 생애주기별 대응이나 생리현상에 대한 상식, 또 앞서 말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치게 된다면- 예를 들어 기저귀를 갈아야할 장소가 건물마다 있어야할 이유, 그것이 없는 곳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것을 익스큐즈할 손님들의 공감대, 그래서 업주가 항의받거나 피해받지 않는 상황이 전반적으로 형성되겠죠. 아이가 뛰어다니다가 피해를 일으켰을 때 해야할 태도 같은 것도 해소될테고요. 그래야 노키즈존 같은 잡음은 조금 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드신 예를 피해라고 표현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매장에 들어갔다 거절당하고 나오면서 발생한 시간 낭비, 감정의 소모..? 이걸 피해라고 보긴 좀 그렇지 않나요. 어떤 매장이든 찾아갔다가 여러 이유로 이용을 못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거나 갑작스레 휴점이라거나 식재료가 떨어졌다거나 등등.. 이런 경우 피해를 봤다고 하진 않잖아요. 왜 노키즈존의 경우에만 피해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그리고 그런 일을 안 당하려면 사전에 매장에 전화로 확인하면 될거고요.
그리고 노키즈존 표시 법적의무화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걸 법으로 규제할 만큼 누군가가 큰 손해를 보거나 사회에 해악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도 애셋 아빠입니다만 노키즈존 운영에 대해서는 업주들의 권리로 존중합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2. 부모들의 태도를 바꾸라고 하시는데 노키즈로 피해를 보는건 개념없는 부모가 아니라 멀쩡한 부모들입니다 바꿀게 없습니다 왜 멀쩡한 부모들이 알지도 못하는 개념없는 부모들의 작태를 바꿔야 합니까? '부모'를 한 집단으로 묶는건 관련성이 없는 사람들을 아무런 기준없이 하나로 묶어버리는 폭력입니다 '부모'는 기독교같은 자발적 신앙공동체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자발적으로 모인단체이기에 묶을 여지가 있지만 부모는 완전한 별개의 개체들입니다 그리고 노키즈 명칭은 논의와는 관련이 없으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3. 지출걱정때문에 노키즈표시 안한다는건 굳이 존중할 필요없는 과한 욕심입니다 그건 노키즈존에서 소비하기를 원치 않는 소비자들 돈까지 받아내겠다는 이기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노키즈존의 존재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노키즈존가게에서 소비를 하기는 싫습니다 노키즈존운영하는 것이 영업의 자유 인것처럼 노키즈존 운영에 관해 인지하고 소비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헌법상 보장되는 '알 권리'이며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4. 인식전환이라고 주장하시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는 태도가 있습니다 님께서 주장하는 인식전환에는 노키즈반대자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고 오직 노키즈찬성다들의 의견만 가득합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고역을 고려하여 허용하되 소비자들의 권리를 위해 표시의무화하자고 말입니다 이런게 바로 기본권이 충돌할 때 이용되는 규범조화적 해결방안입니다 서로의 입장이 있을 때는 서로 양보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제 말씀이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분노하신다고 피해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최소한 클량에서는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던데요.
그리고 업주들이 노키즈존임을 물어봐도 안 알려주나요? 모르고 소비하는 것이 그리도 싫으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여기 아이와 같이 와도 되나요? 이렇게요. 왜 그리 어렵게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1. 위의 다른 분 의견처럼 그런 불쾌함이 소비자의 권익피해로까지 연결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불쾌해서 피해를 봤다는 얘기가, 제 개인적으로는 논리적으로 맞는 얘기인가 하는 의구심도 생깁니다.
2. 그래서 저는 인식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던 겁니다. 다만, 인과관계나 선후구조를 살피면, 애초에 선책임자는 부모들이어야한다는 것입니다.
3. 이런 말씀드려 죄송합니다만 제가 검색해 본 헌법상에는 영업방식에 대한 공표의 의무는 법적으로 지정된 제한적인 정보에 한하며 그 외의 것까지 소비자의 알 권리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4. 저는 당연히 노키즈존을 찬성하기 때문에 그 입장에서 말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침공을 반대하면서 러시아의 입장을 반영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규범조화적 해결은 법조인이 헌법의 해석을 참고할 때 필요한 것이고, 각자의 주장을 개진하는데는 필요한 방식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반대 측의 의견을 반영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앞으론 참고하겠습니다.
2. 다시 한번 말하지먀 멀쩡한 부모는 이미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집니다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개념부모에 때문에 멀쩡한 부모가 피해보는건 부당하 일이고요 노키즈존표시의무화는 그런 멀쩡한 부모를 위힌 보호조치입니다
3.헌법 37조는 법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기본권이 무시당해서는 안된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자사이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대로 알 권리가 있습니다
4.반대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건 다원주의 관점에서 볼 때 건전한 태도가 아니며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헌법도 서로 기본권이 충돌할 때는 우선적으로 규범조화적 해석을 할것을 권고합니다
1. 잘 아시겠지만, 그런 행위를 하면 고소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등의 사유로 말이죠. 노키즈존 표시와 달리, 그 경우는 위법행위에 해당합니다.
2. 제가 말한 인식전환과 그 대상은 미혼, 결혼, 소수자 가정,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혹시 놓치셨다면 제가 장문으로 쓴 댓글의 가장 마지막 문단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3. 법리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업장 운영방식에 대한 불쾌감이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4. 그러니까 그건 법조인, 판사나 변호사, 검사에게 헌법의 해석상 통일성을 위해 권고하는 것이죠. 일반 시민인 제가 인터넷 게시판에서 개인 주장을 할 때 권고받아야하거나 지킬 의무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참고하겠다고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 17조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한 문장으로 끝나는데 그것이 알 권리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방인14님
그렇군요. 그건 제가 몰랐던 세계가 있는걸로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로서는 솔직히 이해는 전혀 안갑니다. 노키즈존 반대자 분들은 그저 불쾌감의 영역이겠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생존의 영역이거든요.
저는 식음료매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면업무가 주인데 하루에 많게는 백여명을 상대 합니다. 그런데요, 하루 업무의 질을 좌우하는 건 대면횟수 오십명이냐 백명이냐가 아니라 진상이 오냐 안오냐가 결정적입니다. 님께서 그 일부라고 말하는 진상이 내 하루를 들었다 놨다 하죠. 사람 진을 다 빼놓는.. 그거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심할 때는 때려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저에게 다른 사람의 불쾌감을 너무나 쉽게 단정한다고 하셨는데 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생존의 문제를 너무 가벼이 여기시는 건 아닌지요?
제 윗 댓글에 썼다시피 그냥 노키즈인지 아닌지 업장에 물어보면 그만인 문제 입니다. 모르고 소비하기 싫다고 하섰는데 미리 물어보면 되잖아요. 굳이 표기를 원하는 건 님께서 느낀 그런 불쾌감 때문에 업장이 손해를 봤으면 좋겠다거나 잘되는 건 보기 싫다는 심리가 깔려있는 건 아닙니까?
아이가 상처받는다는 건... 솔직히 저 애셋 아빠지만 공감안가요. 그냥 어른들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얘기하고 다른곳 가면 그만입니다. 아이가 상처받았다면 부모의 부정적인 감정이 전달되서 그런게 훨씬 클겁니다.
또 님의 논리대로라면 업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떠한 이유라도 업주는 의무적으로 업장밖에 표시의무가 있어야 하죠. 그런 경우에 모두 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노키즈존은 무언가 특별하기 때문에 표기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2.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게 이미 님께서 요구하시는 인식의 전환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자기자식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국의 부모들을 과소평가 히시는 것 같습니다 소수의 무개념은 끝까지 안바뀝니다
3. 전 소비자가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소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 것입니다 단순 불쾌감 문제가 아닙니다 설마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이용하지 않을 자유와 권리를 무시하지는 않으시겠지요?
4.전 노키즈존반대자이지만 자영업자들의 고역을 이해하여 제 의견을 양보하고 노키즈존을 허용을 받아들였습니다 대신 조화를 위해 표시의무화를 주장하는 겁니다 규범조화적 해석은 당연히 권고입니다 그게 정마로 문제해결을 바라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이론가는 해걸할필요 없지만 법률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를 취합니다 저도 양보하기 싫지만 해결을 위해 양보한 것이고요
애들 알건 다 압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아 그런가요 한 마디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애가 바로 나 때문이야?라고 물었습니다 부모의 부정적 감정때문이 아닙니다 님이 못느끼는걸 탓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님이 느끼지 못한다고 왜 상당수의 사람이 느끼는 이런한 불쾌감이 무시당해야 합니까?
자영업자 이면서 아이둘 부모입니다
노키즈 가게들 99%이상 입구에 표시합니다
대부분 크게 붙여놓아도 안읽고 들어옵니다
제 가게는 아래층은 제한없고 계단 윗층은 노키즈입니다 크게 써붙여놓아도 안읽습니다
그리고 노키즈구역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99%확률로 진상이더군요
어제도 노키즈 구역에 애를 데리고 가서 쇼파에서 뛰게 하더군여 제지하니깐 굉장히 불쾌해 하고^^
소파에서 뛰는건 그냥 그사람 개념이 없다니요? 이건 개념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녀요...
애가 그렇게 하는걸 방치하는 부모를 진상이라고 하죠....
그런식이면 세상에 문제될게 뭐가 있습니까?
문제를 일으킨 그 사람이 문제가 있는거지....
제 3자 입장으로서 눈으로만 봐왔는데 지금 이방인14님도 본인은 노키즈존 허용하는 입장이라시지만 굉장히 부정적이세요..
이방인14님은 절대 안그러실거라고 느껴지지만 이방인14님과 같은 포지션의 입장을 취하시는 몇몇 분들은 '노키즈존에 불만을 표시하는 진상'처럼 행동하실거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전 노키즈에 대해 부정적인 것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만 맞다고 할 순 없으니 자영업자들의 고역을 이해하여 허용하자는 겁니다 다만 나처럼 노키즈매장에거 소비자체를 하기 싫은 사람의 권리도 존중받아야 하니 표시는 의무화하는 서로 한발짝씩 양보한 대안을 제시하는 겁니다 설마 제가 노키즈매장에서 소비하기 싫은 마음마저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고는 안하시겠죠?
그러다 사고 나면 다 뒤집어 놓을텐데 그거 지쳐서 그러는 거겠죠.
환경은 스스로 만들었다 보입니다.
매상 포기하고...
노키즈존 할까요
전 사장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저도 한아이 부모라서 그 더럽혀지는 흔적들 상상됩니다.
네 저도 아이둘 부모고
아이들이 얼마나 정신없고 주변에 민폐를 끼칠수있는지 잘 알고있기에 항상 조심하고 신경씁니다
저도 자영업자기도 하지만 노키즈 존에 대해선 당연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애들은 통제하기 힘드니깐요
노키즈존에 불만 가지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자기 애가 남한테 민폐를 끼치는 행위에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거나 자기 애만 소중한 이기적인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애들데리고 안가면 노키즈 존이 좋아요~~
법령을 만들려면 노키즈존에 관한 것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부모의 의무에 관한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손님은 맞으니까요
대신 키즈존은 좀 불편하지만 페브릭 없는 나무 의자라던가 바닥도 타일이나 대리석 같은걸로 닦기쉽게.. 그렇게 인테리어 항거같아요 ㅎ
제 가게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진상들은 경고해도 무시하고 올라가서 개판칩니다 어제도 내쫒았어요 ㅡㅡ
결과로 장사의 손익은 업주에게 돌아가는 것이고
우리나라는 손님이 왕이라니 진짜 왕인줄 알더라고요
서비스는 돈 벌기 위한 수단일 뿐
모든건 다른 사람이 참고있는 거란 걸 알아야 해요.
노 키즈 존 표기 의무화 한다면 애를 데리고 들어오는 곳에선 서비스 요금 추가 상승을 해야 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권리를 챙기려면 그에 합당한 의무가 필요한 법 이죠.
무슨 말도 안되는.. 애초에 키즈 메뉴가 폭리입니다.
다른거 주문할게 없다면 거긴 기본적으로 애들이 출입하는 장소가 아닌겁니다.
키즈 메뉴는 소수의 애들 동반한 사람을 위해 정규메뉴 외의 것을 만든거라 인건비가 더 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그럴까 싶다가도 이게 특정 계층을 혐오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거든요.
노키즈존의 시작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부 무개념 아이 부모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지만 본질 자체는 특정 계층을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게 차별이 아니라고 보는 근거는 점주는 손님을 가려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죠.
노키즈존이라고 하니 당장 해당사항 없는 사람들은 점주에게만 감정 이입하고 동의를 하는 경우가 많겠죠.
그런데 노중년존, 노노년존 같은게 점차 생긴다면요?
거기에 해당 사항이 없는 사람들이 감정이입과 동의를 해주면서 점차 용인되겠죠.
그럼 노흑인존까지 간다면 그건 인종차별일까요?
노흑인존과 노키즈존의 차이가 뭘까 고민이 필요하겠죠.
결국 본질은 차별과 분리이기 때문에 한쪽면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고 다각도로 고민해봐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차별과 분리를 하는 근거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는 수도없이 만들어 낼수도 있는 문제이고 무엇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무언가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을 저지를 사람들로 미리 재단하여 차별하고 분리시키는 행위에 가깝죠.
점주가 노키즈존을 선언한 이유는 어제의 진상 때문이겠지만 오늘 방문할 죄없는 손님이 분리를 당하는게 노xx존의 본질이니깐요.
중요한건 명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노키즈매장이 식음료업인걸 생각하면 안전문제를 명분으로 세울수 있는부분이죠
실제로 애가 뛰어다니다 뜨거운거 들고가는사람 쳐서 사고난 케이스도 있구요
제가볼때 애들은 소수를 제외하면 통제가 안됩니다. 엄마가 하지마라고 한거 5초뒤에 그대로 하는게 애들인데요
사고내면 다른 성인도 피해보지만 애도 다칩니다
분리는 맞지만 차별인가에 대해선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5세이용가 영화를 애들차별이라고 하진 않는거처럼요
말씀하시는 바는 한쪽의 입장일 뿐이고요.
여러면에서 고민해봐야할 문제이죠.
많은분들이 계속 말하지만
아이가 아니라 방관하는 부모가 문제입니다.
저도 노키존에 출입을 못해서 기분이 상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업주가 그렇게 노키즈 존을 고수하고 있다는 건 다른 손님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노 키즈존을 찬성합니다
그런데 아이에 대한 혐오도 엿보이는거 같아서 한편 안타깝기도 합니다. 사실 노키즈존 주장하시는 분들도 어릴적에 그러면서 컸잖아요. 물론 부모가 말렸나 안말렸냐는 별개로 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