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노력중님 죄송한데 이런 댓글을 다시는 분 중 대부분이 자영업을 안 해본 경우가 많더라고요. 만약 자영업을 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정말 운이 좋았거나 기간이 짧아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음식점에서 저런 행동을 안 한다고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많습니다.
SNiffeR
IP 59.♡.116.190
06-05
2022-06-05 23:52:08
·
@셋째노력중님 그 극단적인게 식당에선 비일비재한게 씁쓸합니다.
manee
IP 112.♡.232.167
06-06
2022-06-06 01:15:13
·
@셋째노력중님 자영업 안해보셨군요. 저거 필수 코스입니다. ㅎㅎ
은영.A
IP 124.♡.160.13
06-06
2022-06-06 03:03:41
·
@셋째노력중님 1000명중 1명의 확률이래도 자영업하는 분들은 드문 경험이 아닌게 문제죠.
IP 175.♡.107.225
06-05
2022-06-05 19:23:15
·
원인은 이거죠.'.'
감리
IP 183.♡.217.48
06-05
2022-06-05 19:35:36
·
저런경우를 실제로도 몇번보기도 해서 놀랍지도 않습니다...
IP 218.♡.15.2
06-05
2022-06-05 19:46:37
·
기저귀를 식당에서 가는건 많이 봤네요....;
경군33
IP 124.♡.127.84
06-05
2022-06-05 19:49:24
·
아이를 키우지만 너무 일반화 시킨게 아닐까요? 제 생각엔 소수의 잘못 때문에 모든 가정을 그렇게 취급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물론 피해보신 사장님 입장에선 다르시겠지만 일반 부모 입장에선 그런 느낌이네요) 마치 음주 음전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게에서 술을 팔지 않는 것과 같다고 봐요.
@경군33님 부모 입장에서는 평소에는 절대 안 일어나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 그런다고...손님 100명중에 한명이 급해서(?)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저 일을 다 겪은 일이죠
우리 나라 부모들 자기 자식만 귀하다 키우면서 일생 남에게 욕들어 먹게 키우는 집 많이 봤습니다
내 자식 남에게 귀하게 대접 받으려면 부모가 잘해야 합니다
소잡는칼팡션
IP 116.♡.210.109
06-05
2022-06-05 23:12:10
·
@경군33님 어린이 자녀들을 키우시는 젊은 부모님들은 감정에 휩쓸려 상식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몇 년 지나면 한 발자국 떨어져서 지켜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스왈로우
IP 222.♡.203.110
06-05
2022-06-05 23:32:54
·
@경군33님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안 그러니까 남들도 안 하겠지? 단언컨대 착각이십니다.
thexero
IP 1.♡.148.75
06-06
2022-06-06 00:38:41
·
@경군33님 죄송합니다만, 손님 입장에서도 모두 다 목격한 일이며, 외식때마다 한번쯤은 보게 되는 광경입니다. 물론, 아닌 부모도 있겠죠. 오죽하면 저희 부부는.. 아이가 생겨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는 상황이 되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가자는 대원칙을 세우고 있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도롱이
IP 32.♡.185.51
06-06
2022-06-06 01:50:25
·
@경군33님
저런 사람들 정말 소수이긴 한데 문제가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저 짓을 하고 다니죠.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듯이요. 게다가 커뮤니티에 무용담 처럼 올려요. 애 앞세워서 뭐 얻어먹을 수 있다 하면서... 미꾸라지를 더 만들죠. 그리고 어떤 가게는 안해준다 거기는 별로다 악플달고요.
뭐 이런 이유가 있다고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악플러처럼 처벌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bugbear
IP 223.♡.200.105
06-05
2022-06-05 19:57:31
·
소변빼고는 자주 있는 일 이군요
didim
IP 112.♡.109.77
06-05
2022-06-05 20:00:43
·
저도 아이데리고 식당을 자주가는 편이지만 애들이 뛰어놀고 떠드는 경우 말고는 거의 본적이 없네요.
LK_99
IP 14.♡.38.77
06-05
2022-06-05 20:06:26
·
아이데리고 다니지만 노키즈존 이해됩니다. 어쩌다 한번 볼까말깐데 일반화 아니냐고 할지 몰라도 사장입장에선 일주일에 두세번만 봐도 짜증 날 수 있죠.
아우리
IP 203.♡.216.121
06-05
2022-06-05 20:14:32
·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문제죠. 근데 노키즈 존이 만들어지는 걸 아이탓으로 생각하기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모바일
IP 218.♡.93.161
06-05
2022-06-05 22:50:12
·
@Serum님 이게 정답입니다. 양아치가 애를 낳으면 양아치가 나오고 그애가 애를 낳으면 양아치 손자 손녀 나오는거죠.
@Guuu님 기독교인이 썩어서 기독교가 썩었다라는 말과 개념없는 부모들이 있기때문에 부모들이 썩었다가 같다고 보세요? 기독교인들을 신앙이라는 공통점으로 묶는 것은 그나마 합리적인 기준입니다 그건 자발적으로 하나의 신앙공동체를 이룬다고 볼 수 있으시까요 그런데 '부모'를 한 집단으로 묶는게 의미있는 기준으로 보시나요? 부모는 자발적으로 모인 공동체가 아니거든요 님 말대로면 저 사례에서 한국인은 썩었다 혹은 인간은 썩었다라는 결론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건 소수운운 할 사례가 아닌것 같습니다
imperator
IP 58.♡.136.97
06-05
2022-06-05 22:50:20
·
@Guuu님 팻티켓 없는 애견인들 많이 보는 애견인으로써 깊이 공감합니다.
하쿠나맛타타
IP 39.♡.170.149
06-05
2022-06-05 21:30:07
·
너무 혐오하는 마음을 가지지는 말죠. 본문의 경우는 너무 극단적이라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저렇게 행동하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어쨌든 아기들이 싫으면 노키즈존을 찾아가면 되는 거죠. 여혐, 남혐, 퐁퐁남, 맘충 같은 혐오 이미지를 확대 재생산하지 맙시다.
스왈로우
IP 222.♡.203.110
06-05
2022-06-05 23:36:15
·
@하쿠나맛타타님 관점에 차이가 있네요. 저런 일을 하는 부모가 얼마나 있냐 보다는 저런 일을 안 당하는 자영업자가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꼭 저런 완전 진상의 극단적 예가 아니더라도 식당입장에서는 똑같은 1인분 파는데 아이들 데리고 온 집은 덜어먹인다고 접시 몇개 더 나가야하고 포크며 스푼이며 수도 없이 쓰고 가위도 달라하니 줘야하고 아이들은 물 쏟는 일이 일상 다반사니 냅킨은 뭉탱이로 뽑아 물 닦아놓고 아이들이 깨끗이 먹기 어려우니 음식은 테이블과 바닥 여기저기에 다 흩어져있고. 아이와 식사하고 나간 테이블은 전쟁터가 따로 없더라고요.
업장에서는 깨끗한 식기. 좌석. 이거 다 인력이고 돈이거든요. 똑같은 값 받고 음식파는데 비용과 정비 시간은 갑절 들어가고. 이게 바쁜 식사시간이라면 정말 힘들 수 밖엔 없겠습니다.
규스파
IP 223.♡.52.61
06-05
2022-06-05 23:20:52
·
@님 식당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이 정도도 이해 못 해 주면 애 있는 집은 외식, 외출은 할 수 없을거 같아 씁쓸하네요.
@빠빠기님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서요. 저 예에서 나오는 소수의 개념없는 부모를 자영업자가 아닌 저도 심심찮게 봅니다. 애들이 실수하거나 말 안듣는거야 저도 이해하지만, 부모가 개념없는 소리하는데 그걸 다른 사회 구성원들이 이해해줘야 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네요.
하늘편지
IP 223.♡.79.242
06-05
2022-06-05 23:04:52
·
@빠빠기님 기본적으로 사회성과 인성이 결여된 사람들은 부모될자격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다 확신합니다
빠빠기
IP 211.♡.175.131
06-05
2022-06-05 23:24:52
·
@닠님님 제가 자영업을 하지 않지만...
월급쟁이라도 상사나 고객에게 할 말은 합니다
좋은 소리 못듣고 찍히기도 하지만
세상에 공짜 없죠...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할 말은 해야죠 애든 어른이든...
그렇다고 들어도 오지 못하게 하는 건
사회적 격벽이라 생각 됩니다
그 격벽은 더 깊은 오해만 생기고요
저는 이해로 끝내지 말고 싫은 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 이라면 대화속에서 서로 배우는게 있겠죠(못느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맘카페 무서우면 장사 못해요
장사수완 있는 집은 입소문으로 잘 되더라고요
이젠 맘카페 후기가 좋든 나쁘든 안 믿어요 ㅎㅎ
빠빠기
IP 211.♡.175.131
06-05
2022-06-05 23:31:50
·
@하늘편지님 사회성과 인성이 1도 없는 사람은 아픈 사람 말고 없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부모가 된 사람들이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되었고
다 현재 진행형이죠..
인간은 남을 통해 많이 배우죠
자식도 훌륭한 교보재??^^라고 할 수 있죠 ㅎ
세상에 이해되는 인간만 곁에 둔다면
곁에 있는 사람은 점점 줄게 될겁니다
무지하게 열 받지만 심호흡 3번하고
할 말은 하자고요 그러면서 서로 느끼겠죠~~^^
변경의 김씨
IP 183.♡.196.99
06-05
2022-06-05 22:11:36
·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비용이 듭니다. 그 비용은 부모만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공동체에 일부를 전가해 왔죠. 만화의 사례는 염치 없이 큰 비용을 남에게 전가하는 사례들입니다. 반면 노키즈존은 그 비용을 조금도 부담할 의사가 없음을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공동체의 육아 비용을 자기는 더 이상 지출하지 않겠다는 거고, 그 남은 비용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지 않은 누군가에게 전가될 겁니다.
이 만화는 오래 전부터 혐오 유발용으로 돌고 있었는데, 이걸 또 클리앙에서 보는군요. 제게는 이 만화 자체가 출산율 하락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실의 증거로 보입니다.
닠님
IP 119.♡.13.157
06-05
2022-06-05 22:56:36
·
@변경의 김씨님 그렇게만 보기엔 개념없는 행동을 하는 부모들을 보는 일이 흔했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제가 결혼 했다는 가정을 했을때 노키즈존은 애를 가지는 여부에 고려사항이 전혀 아닙니다.
변경의 김씨
IP 183.♡.196.99
06-05
2022-06-05 23:18:15
·
@닠님님 위에도 썼지만 공동체가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의 비용을 남에게 전가하는 진상 부모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인간들을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가는 공동체의 합의 영역이고, 그게 지금의 노키즈존 논란의 본질이겠죠.
그와는 별개로, 아이를 가지시게 되면 그 육아 비용 중 일부를 감당해 주시는 동네 사장님들께 눈물나게 감사하게 됩니다. (물론 돈이 정말 많다면 모든 게 방어 되겠지만요(자라는 아이의 인성은 방어 안될지도?))
@맛게님 왜 자영업자들만 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30으로 달리시면 그것도 공동체 육아 비용을 치르시는 건데요?
그리고 지역 상권에서 기꺼이 저 비용을 치르는 자영업자들은 단골의 형태로 보상을 받게 되죠. 게다가 아이들은 빨리 크고 크면서 많이 먹습니다.
변경의 김씨
IP 183.♡.196.99
06-05
2022-06-05 23:49:18
·
@Gaskell님 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만큼 오래 전부터 나오는 이야기지요. 공동체 육아가 붕괴되면서 아이를 혼내는 것도 온전히 부모 책임이 된 것도 맞습니다.
아이 기만 살리려는 부모는 훗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니 고소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hobbit21
IP 114.♡.235.74
06-06
2022-06-06 00:42:09
·
@변경의 김씨님 예전에는 공동육아의 개념으로 가게에 있던 다른 어른들이나 가게 주인이 말썽을 피우면 따끔하게 주의를 줬고 아이 부모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 부모가 노발대발하니 주인도 다른 사람들도 입을 다문채 소란을 그냥 감당하죠. 일부 부모들의 행태가 노키즈존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고 노키즈존이 싫으면 법적으로 주인이 제재가 가능하게 하는 방법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미친고양이들
IP 124.♡.230.148
06-06
2022-06-06 01:25:56
·
@변경의 김씨님 공동체 육아 비용은 세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또 지출하라고요? 애 문제가 아니라 애를 잘 못 키우는 부모의 문제일 터이고 애 교육도 제대로 못 시키면서 왜 애를 낳는지요...? 자기들이 제대로 된 사회성이나 교육을 못 시키면서 낳기만 하고 왜 다른 공동체 책임과 지출을 요구하나요? 아, 애들은 그럴 수 있다? 아니요... 부모가 애 교육을 잘못 시킨 거고 지들의 잘못들을 애 핑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급암
IP 220.♡.198.228
06-06
2022-06-06 01:42:45
·
@변경의 김씨님
공동체가 부담하긴 했죠. 하지만 옛날에 어른들이 애들을 대하던 사회적 합의점과 기준에 대해선 이말년 방송에서 잘 요약해준적이 있습니다.
....
(둘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
이말년 "세상이 변했지만 둘리는 악당 맞아요" 김풍 "그래도 그때는 아무리 장난치고 실수해도 우리를 품어줄 수 있는 어른들이 실제로 있었다고 느꼈어요" 이말년 "이제는 우리가 품어줘야겠네요?" 김풍 "그렇죠 서로 좀 관용을 갖고" 이말년 "이제 품어주실거에요?" 주호민 "전 항상 품어왔어요" 시청자 " 포르쉐 빵꾸내도 되요?" 이말년 "빵꾸내는거 포용해주실 수 있어요?" 주호민 "포르쉐는 어린이 힘으로 빵구낼 수 없어요" 이말년 ; "찌그러뜨리고 공찼는데 맞고 그러면? 주호민 "그건 안돼" 김풍 "생각해보면 진짜로 옛날에 애들이 공차다가 차에 맞기도 하고 차에 올라가서 막 뛰어다녔어 물론 걸리면 아저씨가 와가지고 뭐라고 하지" 이말년 "혼나고 그냥가지" 김풍 "지금은 그렇게했다가는" 이말년 "손해배상해야죠" 주호민 "대신에 그때는 애들을 때려도 됐어요" 이말년 "귓방망이 올려붙이고" 주호민 "지금은 그냥 안보내주는 대신에 때리지도 않잖아" 김풍 "그생각을 못했네. 남의집 애인데 때리기도 했어" 이말년 "맞고난 다음에 머리가 멍해도 서로 파손시켰으니까 괜찮았다는 거예요?" 주호민 "낭만이 있었죠 그땐"
지금은 `낭만`이 없습니다. 낭만이 있던 시절에도 지금처럼 무제한으로 피해를 감수하고 용인하라는 사회적 합의도 없었구요.
도롱이
IP 32.♡.185.51
06-06
2022-06-06 01:46:56
·
@변경의 김씨님
저도 애 둘을 키웠지만 비용을 같이 부담하는데는 의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권리로 누리고자 하는 사람과 배려와 용서로 부탁하는 사람하고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애 먹을 수 있게 이것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서 거절하시는 점주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애 먹을건데 이것도 못해줘요?" 라고 말하면 점주분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애 있는게 벼슬인 사람이 종종 보입니다. 내 애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죠.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또 그런 구성원이 될까 두렵습니다.
변경의 김씨
IP 183.♡.196.99
06-06
2022-06-06 01:50:52
·
@급암님 좋은 예시 감사합니다만, 제가 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반론은 답할 길이 없군요.
변경의 김씨
IP 183.♡.196.99
06-06
2022-06-06 02:07:59
·
@hobbit21님 옳습니다. 과도한 진상을 처리할 방법은 필요하죠. 콜센터 갑질 대응 사례처럼요.
syshin2020
IP 110.♡.160.40
06-05
2022-06-05 22:23:25
·
본인들 어린 시절에는 과연 저런 일들이 없었을까요.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이런 글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엘리사
IP 118.♡.235.182
06-05
2022-06-05 23:49:44
·
@syshin20님 예전에 그랬다고 지금도 그래야한다는법은 없죠 예전에는 신입으로 들어가면 기술가르쳐준다고 월급없이 일시키고 그나마도 어깨넘어로 훔쳐배워야하는일이 비일비재했다는데 예전엔 다 그랬다고 지금고 그래도될까요? 그리고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는게 아니라 이런 일부들때문에 노키즈존을 하게된다는 얘기인데요.
@windowlicker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올리게 되면 '한국의 부모 대다수가 그렇게 에티켓이 부족하다면 노키즈존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라는 반응이 올라오겠죠.
야야냐샤
IP 36.♡.145.104
06-05
2022-06-05 22:37:27
·
세자녀 키우는 입장에서.. 절대 저는 저런 행위를 하지않고 아예 잘 나가지도 않지만 길거리에서 '노키즈존'이라는 단어를 볼때면 기분이 좋지않더라구요... 단어의 힘이라는게 참 크니까요.. 노키즈존이라는게 '노배드패어런츠'라는 의미가 크다하더라도요 ㅎㅎ 문제를 일으킨적이 있는 키즈만 블랙리스트를 거는게 아니고 노키즈존을 한다는게 차별적인느낌도 나구요.. 나중에는 객단가분석 등 세세한 데이터가모이면 노 노인존 노리치존 등등도 나오겠구나 싶고요
도롱이
IP 32.♡.185.51
06-06
2022-06-06 01:47:49
·
@야야냐샤님
공감이 갑니다. 애들의 문제가 아닌잖아요.
빌라잇
IP 124.♡.26.133
06-05
2022-06-05 22:37:47
·
아동이라는 이유로 출입을 막는 게 정당하다는 건가요? 저런 행위를 행위별로 막아야지 특정한 집단 자체의 출입을 금지하는 건 명백한 차별입니다.
좋지 않은 모습들만 모아 놓고 그것이 노키즈존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왜 이렇게 확대 재생산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들에게 잘못을 물어야지 그와 같은 연령, 성별, 인종을 대상으로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내 가게 내 마음대로 한다면 더 할 말이 없으나 그래서 저도 노 키즈존을 주장하는 가게는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kenny78
IP 175.♡.109.51
06-05
2022-06-05 22:47:50
·
저도 아이가 있긴 하지만 저런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여러분이라면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하시겠어요? 노키즈존은 업장의 선택이지 표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수를 상대하는 업종에서 꼭 어린자녀를 둔 부모만이 문제일까요?
섹시팬더
IP 124.♡.151.195
06-05
2022-06-05 22:47:50
·
무개념 애엄마 맘충들이 사라지고 남자 직장인들 및 젊은 손님들로 매출은 늘어 나게 되는데......
영화처럼
IP 221.♡.89.243
06-05
2022-06-05 22:50:41
·
식당 주인이 잘못했네요. 노키즈존을 할 것이 아니라 아이 동반자에게는 추가 요금을 받았으면 됐을텐데 말입니다. 추가되는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이기에 차별이나 혐오도 아니고 말입니다.
marxboy14
IP 58.♡.145.87
06-05
2022-06-05 22:52:12
·
이런 사례에서 항상 놓치는게 소비자의 권리이죠 전 노키즈존 반대하지만 자영업자들의 고역도 이해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의 존재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노키즈존가게를 이용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모르고 갔다가 거절당하는 불쾌감또한 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노키즈존 표시는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게들이 표시들을 안하니 노키즈존 리스트까지 생겼죠 그런데 리스트만들면 무슨 나쁜놈인것 마냥 몰더군요. 저런 자극적인 사례로 한쪽만 피해자로 부각시키는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반대편에는 소비자들의 권리가 존재합니다
짜장77
IP 106.♡.66.135
06-05
2022-06-05 23:03:13
·
@이방인14님 노키즈존 표시 안해놓고 유치원정도되는 애들 데리고 오면 노키즈존이라고 거부하는 식당도 문제긴하죠...법적으로 의무표시하게 하는게... 맞을거같습니다...
하늘의쥐
IP 119.♡.107.243
06-05
2022-06-05 23:53:24
·
@이방인14님 맞습니다. 자영업자가 노키즈존 운영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소비지가 가려서 갈 수 있도록 고지는 꼭 해줬으면 합니다. 저도 이제는 애가 좀 컸지만 노키즈존은 피해가고 싶네요.
저런경우야 당연히 힘들거고 노키즈존도 이해가는데...본인들 클때는민폐끼치면서 민폐인지도모르고... 불특정 많은 어른들의 배려와 이해를...받고 자란사람이...자기 어릴때 생각못하고...남의 애들에게는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진상어른들도 많죠...어릴때 얌전했다는 소리듣고자란 사람 아니라면 대부분...어릴때...다른 사람들의 배려를 받고 자란거죠..
간짜장크리스
IP 172.♡.252.29
06-05
2022-06-05 22:58:38
·
걱정마세요. 출산율 0.8 노키즈국가가 되어가니까요.
[휴면]ori9
IP 74.♡.243.37
06-05
2022-06-05 23:05:00
·
미국이라 경우가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 식당에 가면 남기더라도 꼭 1인 1메뉴 시키고 팁도 두둑히 놓고 나왔습니다. 나중에는 알아보시고 메뉴에도 없는 거 아이들용으로 만들어 서비스 주시고 했죠.
혐오는 무슨... 진짜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얘긴가요. 저도 회전 초밥 집에서 옆 자리에서 애 똥귀저기 갈고 나간 것도 봤고 애가 여기저기 뛰고 난리 치는 건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업주가 저러는거 어쩔 수 없잖아요. 남의 일이라고 옆에 그 짓거리 하는 거 나서서 정의의 시민이 되어줄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옆에서 그러는 거 난 모르겠고 내 권리?를 침해 받는 거 같아 싫다고 빼액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비야a
IP 119.♡.59.64
06-05
2022-06-05 23:27:00
·
정말로 '나' 빼고는 다 혐오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노인, 남자, 여자, 아기부모, 코인하는 사람, 전기차 타는 사람(반대로 시기상조라는 사람), 청년, 중고생, 초등생. 다들 삶이 팍팍해서 그런 걸까요? 저 모든 것에 혐오 표현이 붙어있는 시대라니, 놀랍습니다.
땃쥐페이
IP 150.♡.203.169
06-05
2022-06-05 23:29:34
·
에휴.. 출산율도 낮은데 노키즈 존 만들지 맙시다 ㅠㅠ 곧 있으면 노키즈존 안 만들어도 될텐데요
다른건 진상이라지만 기저귀 가는정도는 따로 공간이 없는 식당이라면 이해해야 하지 않을지...
스왈로우
IP 222.♡.203.110
06-05
2022-06-05 23:49:19
·
@두리님 이런 댓글 보면 식당 사장님들이 왜 노키즈존을 선택하게 되는지 이해가 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BARCAS
IP 58.♡.58.74
06-05
2022-06-05 23:35:56
·
이런글을 볼때마다 댓글유형은 비슷합니다.
' 우리애는 안그래요. '
' 우리개는 안물어요. '
그러면서 약자에대한 혐오라고 성토하지요.
정작 약자들은 자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저런경우를 다 겪는 사장님들일텐데 말이죠..
하늘편지
IP 223.♡.79.242
06-06
2022-06-06 00:15:06
·
@BARCAS님 공감입니다, 그리고 보면 말씀하신 예에 한가지더 추가 해도 될까요 "난 그런 부모도, 우리아이는 그러지 않아"... 그리고 "혐오"라는 커튼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가리려는...좀..헛웃음이 납니다
kingcrimson
IP 222.♡.242.132
06-05
2022-06-05 23:37:15
·
(저는 아이가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가 업주라면 -어린이용 좌석을 따로 구매해야하고 -어린이용 메뉴도 만들어내야하고 -어린이가 여기저기 뛰거나 다른손님들의 테이블에가서 참견이나 방해를 막을 방법이나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을 이용할때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조혹은 공간을 확보해야 될텐데
적은 자본으로는 아무래도 이런게 원활하지 않을것 같아요. 제가 지금껏 본 대로는 우리나라어린이의 부모님들이 유학시절보았던 외국인부모들보다 어린이제어를 덜하며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지만요
혐오와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콘텐츠들이 확실히 자극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자영업의 특성 상 손님의 모수가 많고, 그 와중에는 저런 무개념 부모의 등장빈도와 그외 다른 류의 진상 빈도가 크게 차이가 나진 않을텐데 말이죠. 저런 얄팍한 믿음, 얄팍한 일반화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애를 낳으면, 부모가 무개념이 된다? 고객으로서의 부모는 진상 중의 진상이다? 주로 엄마 캐릭터들이 나오긴 하던데, 엄마들은 맘충과 non맘충으로 양분된다?
생각하는것보다 무개념한 부모님들 많습니다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맘카페에서 어느정도까지는 문제없다고 본인들이 기준정하고 가게에 그기준에 맞추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엄청많습니다. 그냥 ㅇㅇㅇ했어요 이런식으로 무개념의경험을 전파하고 그게 당연한거란 인식을 가진 부모님들이 양산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대표적인게 애기밥(무료로) 따로준비해달라는거.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엄청많습니다. 댓글다신분중 이게 당연하다고생각하시는건지 여쭤보고싶어요. 대부분의 식당에서 거의 매주한팀이상 이런소리를 한다는거. 아시는지요.
깨~몽
IP 112.♡.217.132
06-06
2022-06-06 00:16:14
·
노키즈존을 무조건 '차별'이라 하시는 분들은, 사실은 '노키즈존'은 아이를 제대로 가르칠 줄 모르는 어른은 오지 말라는, '노진상존'이란 걸 이해를 못 합니다. 도무지, 불판이 왔다 갔다 하는 고기집이서 애들은 뛰어 다니는 데 정말 편안하게 식사하시는 그 모습 보면 그야말로 감탄이..... ㅡ.ㅡ;;
아이스만두
IP 183.♡.252.142
06-06
2022-06-06 00:31:16
·
그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아이들이 직접 넌 어리니까 출입금지야라는 팻말을 보는 충격을 받는 것이 용납되진 않아요.
‘30대 개발자’ 한테 당한 기억이 많은 사장이 연 가게에서 무조건 삼십대 개발자는 출입금지라며 면전에서 퇴짜맞으면(그것도 그냥 돈까스집) 기분이 어떨까요?
다른 식으로 풀아나갈 생각을 하고 방법을 찾아야지 가장 손쉽게 약자를 배제하는 걸 두고 변명하지 맙시다.
아이는 죄가 없고, 일부 진상 부모가 문제라고요? 그럼 일부 진상에게 메세지를 보내세요. 아빠 나 이 식당엔 들어가도 돼? 라고 어린이들이 물어요. 노키즈존이 무슨 말인지 다 안다구요.
정말 비겁한 어른들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노키즈존 따위의 문구를 걸어두는 나라는 본 적도 없습니다.
식당 주인 인터뷰 ` 부모가 한가로이 바라보는 동안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식당에서 재산을 손상시키는 여러 사건이 발생한 후 저녁 시간에 아이들을 금지하기로 했음. . 이 규칙은 애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녀를 통제할 수 없는” 부모들을 처벌하려고 도입한거임.
` 우리 집은 일반적으로 만석이고, 앞으로도 우리집은 장사 잘될거다. 부모들은 다른 식당에 가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식당 주인들은 내 편이다. 한 지역 숙박업소 주인이 응원 문자를 보내더라. ` 22년간 노키즈존 선언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다`
2. 미국 플로리다주 `햄프턴 스테이션` - 어린이 금지. 식당 주인 인터뷰 ` 우리는 작은 가게고, 테라스에서 비슷한 사건 사례가 많았고, 아동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용납할 수 없었다. 우리는 작은 가게고 애들을 돌볼 인력은 없다.
3. 뉴질랜드 `리틀 비스트로` - 10세미만 어린이 금지 식당 주인 인터뷰 `애가 놀다가 웨이터가 걸려 넘어졌다. 누구라도 접객업에 일하면서 노키즈 레스토랑을 꿈꾸지 않겠냐?`
4. 영국 ` `차트룸`(식당)
식당주인 `내가 정한 주고객층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고 나는 내 고객들이 애들이 방해하는거 없이, 평온하게 옛날 이야기하고 조용하게 식사와 담소를 즐기는걸 원했다`
5.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카루소(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5세 미만 출입금지후 예약 급증
식당주인 "몇 명의 고객이 불평을 하고 일어나서 아이들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고 부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음. 더 이상 Caruso's가 아니라 동네 피자 가게가 된 느낌이었음 `
...
전세계적으로 흔하고. 그 나라에서 전부 식당 주인의 선택이라고 존중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나라 언론과 국민들에겐 말이죠.
수호군
IP 1.♡.103.106
06-06
2022-06-06 00:32:28
·
이런글을 클량에서 봐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갈라치기, 혐오 조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thexero
IP 1.♡.148.75
06-06
2022-06-06 00:42:17
·
이제 케어존이 생기죠? 자정작용이라고 보입니다. 아이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부모는 그러면 안됩니다.
유안재
IP 220.♡.162.228
06-06
2022-06-06 00:51:49
·
보면 볼수록 세상엔 참 가지가지 인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중 하나라도 겪어도 참 열받을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알바만 해봐도, 별의 별 진상이 다 있습니다. 가장 빡치는 진상이 저런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진상이죠. 안해주면 싸움나고, 해주면 여러모로 손실이고요. 차라리 술먹고 난리치는 사람이면 경찰이라도 부르죠. 똥기저귀 놓고 갔다고 경찰 부를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기저귀 같은 건 보통 손님이 가고서 발견되기 때문에 뭐라 할 수도 없이 빡치기만 하는 상황이죠.
수서역 인근 카페에서 대가족이 와서 기저귀 갈고 테이블 위에 놔둔걸 목격한 1인입니다. 제 눈으로 목격하기 전에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심지어 남편과 할아버지 할머니도 알고 그냥 나가더라구요. 정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ㅜ.ㅜ.
한글여섯자
IP 118.♡.88.223
06-06
2022-06-06 01:15:26
·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페트병이나 종이컵에 소변을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건 업주가 노키즈를 선언하기 전에 주의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기저귀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나가서 갈데도 마땅치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 기저귀 다시 가지고 오거나 최소한 쓰레기통 찾아서 버리고 왔습니다 업주보고 버리라고 하는건 몰상식한거죠 그정도 상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82년생 김지영이 생각나네요.... 너무 과몰입하여 아기있는 부모들이 대부분 저렇지도 않을텐데.... 너무 일반화시켜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 몰상식하다는 식의 혐오조장하는 것 같네요. 무엇을하든 평범을 벗어나는 일들은 일어나죠. 그리고 자영업하면서 진상을 많이 봤다는 분들은.. 그 진상때문에 본인도 아기 데리고 어딜가서 노키즈존의 거부 경험을 당할 수있는겁니다.... 애를 안키워도... 무엇을 하든 개념없는 주변 지인분들 있는걸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노키즈존은 아기의 소란스러움 다른손님에 대해 피해를 주는 통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행동때문에ㅜ생긴거지... 저런 무개념 부모땜에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딜가든 아기없어도 무개념 서비스 요청하는 진상들은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확히 같은 사유로 자영업자들이 `노키즈존` 운영정책을 도입했고. 식당 주인의 영업의 자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루호아위키
IP 211.♡.149.94
06-06
2022-06-06 01:42:46
·
@급암님 노키즈존이 잘못됐다고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노키즈존이 필요는 하나 그것을 유발하는 부모들은 아기가없어도 본인들이 진상짓?을 할꺼라는 얘기였습니다.
월화
IP 222.♡.153.213
06-06
2022-06-06 01:37:51
·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부페 식당에서 어린애가 밖에서 사온 쥬시쿨을 통째로 벽쪽 소파형 식당의자에 쏟았고 결귝 소파 안쪽 까지 다 스며 들어갔습니다. 워낙 바쁘다보니 사장님이나 서빙하는 분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죠. 그 부모는 그냥 몇 번 닦고, 티슈를 전체를 다 뽑아서 소파 틈새 사이에 쑤셔 박고 일어서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사장님한테 말하고 소파 안쪽에 흘러들어간거 다 닦아야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다 해결했어요~"라고 말하고 도망가버리더군요. 제가 직원한테 말해서 자초지정을 설명했고 사장님한테도 전달이 됐습니다. 우리집 소파였다면 다 분해해서 닦거나, 심각한 경우 버렸을 겁니다.
세상에는 상상도 안 되는 무개념 인간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존재합니다. 나는 못봤으니까 저런 사람은 극히 일부다? 라고 생각 하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순진한 생각입니다. 식당은 공공 서비스가 아니에요. “감당이 안 되니 정중히 거절합니다” 라는 의사 표시인데, 그게 무슨 혐오 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인더존님 제가 관련한 사업체중엔...노인분들이 오면 진행이 느리고 진행이 안되고... 돈도 별로 쓰지 않기에... 솔직히 이익률과 회전률을 생각하면 안받는게 이득입니다...심지어 분위기도 우중충해져서 젊은 인스타피플들이 사진찍는데 방해되기도 하는데요...
이경우 제가 60세이상 동반시 출입금지 거부 자유를 사용하면 될까요?....아니면 비용이 좀 더 드는것을 감안하더라도.... 노인이 이용하기에 편하게 큰글씨와 안내원 보조팻말등을 구비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정말로 사회적으로 용납된다면 안받고 싶은데요...
어차피 공공재는 아니니 노인중에 눈귀어두운분....돈 안쓸분은....감당안되니 입장거부합니다...걸어둘까요? 노키즈존처럼 개별성은 인정안하고 그냥 통째로 거부하고 싶은데요.... 저도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
IP 94.♡.26.188
06-06
2022-06-06 02:31:51
·
이제 곧 노키즈존 선언안해도 애들들어올 걱정 안해도 될테니 점주님들 좋으시겠습니다 그려. 해외거주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에게 박한 나라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개념없는 부모 얘기라구요? 그럼 부모를 문제삼아야지 왜 약자인 애들을 타겟팅하나요? 더불어 이런 혐오 조장이 우리나라가 출산률 0.81을 넘어 0.6으로 달려가는데 한몫 거하게 거들고 있는건 생각도 안하나요? 개인이기주의가 하늘을 찔러서 뭐가 중한건지 이젠 가치판별도 안되나봐요. 나라가 사라지건 말건 우리 이후의 세대는 없던말던 나하나만 잘살면 되는거죠?
미친고양이들
IP 124.♡.230.148
06-06
2022-06-06 02:55:59
·
@패들쉬프트달아줘님 "개념 없는 부모 아이 동반 출입 금지" 이게 정답이겠지요. 저 카툰에서 애가 잘못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뛰다가 음식 서빙 중 부딪힌 거 빼고는 없네요. 이유식에, 장국에, 오줌에, 기저귀에, 애들 생각 없이 지들 메뉴에.... 음식점에서 뛰는 것도 기본으로 가르치지 않나요?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이건 애들 제대로 키우라는 거로 보이는 데요?
@패들쉬프트달아줘님 저는 한국이 아이들에게 박한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업주들이 편의를 봐준것이고, 편의를 당연시 하는 부모들에게 더이상 편의를 봐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뿐이죠. 그리고 출산율은 노키즈존 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범죄자들이 전자발찌를 차고 사회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전과 20범이 사람들 속에 섞여 또 사람을 해치고, 소년법 보호 아래에 아이들이 점차 범죄자가 되어가고,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모두들 분노에 휩쌓여 툭 건드리기만 해도 화를내죠.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게 축복일까 싶은 생각이 드니까 사람들이 안 낳는거죠. 못 낳는 것도 있구요. 노 키즈존 때문에 아이 안 낳는 부모는 없을겁니다. 낳을 사람은 노 키즈존 있어도 낳고, 안 낳을 사람은 노키즈존이 없어도 안 낳습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
IP 176.♡.39.18
06-06
2022-06-06 03:08:47
·
@연둥산님 그런 논리면 저렇게 혐오조장 해봤자 개념없이 구는 사람은 계속 개념없이 행동합니다. 그런 목적아니라해도 사회적 분위기가 애가 있으면 뭐든 감수하고 불편해야하는 상황으로 가면 그게 출산율에 도움이 됩니까? 노키즈존 하나에 국한해서 보시지 말구요 지금 나열하신 모든 이유와 노키즈존 같은 사회적 분위기의 환장 콜라보가 오늘날 출산율 만드는거라 보시진 않으세요? 노키즈존은 노키즈존이고 출산율은 출산율이지라 하시는 분들 우리가 무슨 로봇입니까? 가뜩이나 여론과 사회적분위기, 주위눈치 보는거에 민감한 한국사람들 저런 거나 돌려보고있으면 애낳는데 참 도움 되겠네요
패들쉬프트달아줘
IP 176.♡.39.18
06-06
2022-06-06 03:14:30
·
@미친고양이들님 애 잘 '키워야되는거' 맞죠. 근데요. 애를 일단 낳아야 키우죠? 님처럼 저 카툰이 그냥 애잘키워라 메세지로 받아들이는 건 이미 애낳고 기르는 부모들은 그렇게 받아들이겠지만 아직 애 안낳아 길러본 사람들한텐 애낳고 기르는 행위자체가 부정적이고 생활에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끔 할수 있는겁니다. 어차피 낳을사람들은 아랑곳않고 알아서 낳아기른다구요? 우리나라엔 그런사람이 몇안남아서 이 출산율보고있는거 아닌가요? 지금도 주위에 많은사람들이 애를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하고있네요.
@연둥산님 한국이 박하지 않다생각하시는건 뭐 님 나름대로의 '절대적' 기준인가보네요. 제가 느낀 '상대적' 관점에선 상당히 박합니다. 당장 국가별 공항에 내려서부터 그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한국은 요새는 애를 꺼려하는 분위기. 애를 델고오면 민폐안되게 잘챙겨라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그닥 선진국은 아니지만 일단 애가있으면 뭐든지 양보받는 대상이되더군요. 애가 기본적으로 한가족에 셋이상은 되는 곳인데오 말이에요.
월화
IP 222.♡.153.213
06-06
2022-06-06 03:25:58
·
@패들쉬프트달아줘님
쓰신 댓글에서,
주위눈치 보는거에 민감한 한국사람들 "저런 거나" 돌려보고 있으면 애낳는데 "참 도움 되겠네요"
"저런거나" 라고 쓰시면서 급발진 하시는 부분이나, "참 도움 되겠네요" 라고 비아냥거리시는 부분을 부드럽게 문장을 바꿔쓰시면 공감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을 만한 댓글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런 급발진이나 비아냥대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보다보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막 분노를 쏟아내는 분들 보면 안타깝네요.
미친고양이들
IP 124.♡.230.148
06-06
2022-06-06 03:28:21
·
@패들쉬프트달아줘님 네, 제대로 키울 자신도 없으면 낳지를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넘입니다. 그런 신념으로 결혼 17년차인데 딩크로 지내고 있습니다. 애를 낳으면 저와 제 와이프의 엄청난 욕심으로 애가 못 견딜까봐, 혹은 출장이 많아서 저나 제 처가 자라왔던 환경을 극복해 주지 못 할까봐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둘이 행복하게 잘 삽니다. 국가적으로 출산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애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서 무책임하게 낳기만 하고 제대로 된 육아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게 웃긴 거죠.
패들쉬프트달아줘
IP 31.♡.123.163
06-06
2022-06-06 03:30:42
·
@월화님 맞습니다. 분노 쏟아낸거요. 딱히 공감을 구할라하는 것도 아니구요. '일본출산율이 박살나서 1.2다. 이대론 일본 멸망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0.81이다. 그마저도 0.6을 향해서 가고있다'라는 기사를 보고왔는데 이런 글이 메인에 떡하니 걸려있으니 우리나라의 미래,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가 보이는 저로써는 분노를 안하고 베길수가 없네요.
패들쉬프트달아줘
IP 31.♡.123.163
06-06
2022-06-06 03:38:06
·
@미친고양이들님 네. 님같은 분들 많이계신거 알고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이젠 아이는 '잘' 기를 수있는 사람만 낳는거지, 그냥 '키우기만'하려는 사람들은 무책임한 사람들로 몰아가는 풍조잖아요. 그래서 0.81이구요. 아까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는데 예전엔 알게모르게 우리 모두가 '공동체 육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풍조가 그랬죠. 웃기셨나봅니다 이런 풍조가. 출산율 0이 되서 국가출산율이 낮은게 아니고 망하는 날이와도 그런 품앗이 문화가 그냥 코메디이기만 한건지 그때가서 물어볼수 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님 네, 간절함이 댓글에서 분명히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게 과해서 상대방이 대댓글을 달기가 꺼려집니다.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대방 의견은 "틀린 것"이라고 가정하게 되면 "환장의 콜라보", "저런 거" 라고 단정 지을 수 있겠죠. 그런데 정말 상대방 의견이 100프로 틀렸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에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공감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열 내서 댓글을 달 때에는 누군가 이 댓글을 보는 것을 예상하고 혹은 기대하고 쓰는 것 아닌가요? 공감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기는 원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의견에 계속해서 날서게 반박/반발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알맹이를 가지시고 나쁜 포장지를 사용하시는 것 같아 댓글 남겼습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
IP 31.♡.3.228
06-06
2022-06-06 03:51:48
·
@월화님 예전엔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누군가에게 동조를 구했고 이런 사회분위기를 바꾸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를 해야겠다는 사명감같은 것이라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냥 '계란'이더라구요 제가하는 말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출산 거부, 양육 거부 더나아가 결혼 거부 문화가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만연해 있는걸 느꼈습니다. 이젠 공감을 구하겠다는 의지는 사실 없고 악만 남은 것 같네요. 이마저도 아마 무던해져 다음부턴 댓글도 안달고 지나쳐 가겠죠. 별개로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님 출산율 저하로 나라의 미래가 어두운건 사실이죠. 다만 지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이 얼마나 심한지 뉴스보면 아실겁니다. 저는 노키즈존 이전에 이런 근본적인 문제, 범죄자들을 방치하고 그들에게 아량을 베푸는 솜방망이 처벌이 해결되지 않는 한 출산율은 회복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는 아이가 있으면 배려해준다고 하셨죠? 근데 아마 그 나라 부모들은 식당 테이블에서 똥기저귀를 갈고 페트병에 소변 누고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고 아이가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녀도 방치하는 그런 부모들은 아닐거에요.
그러니까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우호적이겠죠.
저는 무개념 부모에 의한 피해자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단순히 이런 사회 이슈가 출산율 저하에 한몫한다, 그러니 이런글은 지양하자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건지.
패들쉬프트달아줘
IP 5.♡.232.179
06-07
2022-06-07 13:09:56
·
@연둥산님 말씀하신 '식당 테이블에서 똥기저귀를 갈고 페트병에 소변 누고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고 아이가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녀도 방치하는 그런 부모들'은 전세계 어디가도 있습니다. 그 빈도수가 적냐 많으냐 차이지 다같이 사람사는 세상인데 그런 사람이 절대 없다가 어떻게 성립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오히려 다른 수많은 나라에 비해 그런면에서 많이 성숙해진 상태이구요.
전 오히려 자꾸 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를 왜 진상부모한테서만 찾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솔직해져봐요. 노키즈존이 말도안되는 진상 짓을 하는 하는 부모들 때문에 생기는게 100% 맞아요? 그럼 애들이 훨씬 많고 진상부모도 많을 신도시에는 노키즈존이 왜 없을까요? 도심엔 이젠 애들도 많이없고 굳이 애들있는 손님 안받아도 충분히 돈되고 애들 받아서 불편해지는거 감수하기도 싫으니 노키즈존 선언해버리는거 아닙니까.
@패들쉬프트달아줘님 식당 방문이 육아에 있어서 필수적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곳도 아니고 편하게 밥먹고 싶다는 사람들, 진상 부모랑 공동육아 해주기 싫다는 업주들을 굳이 반대할 필요가 있나요. 식당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진상부모 걸려서 고객들한테 '여기 정신사납고 체할 것 같아' 라는 평가 받으면 망하는거 한순간인데...
저도 노키즈존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지만 아이가 존재하는 식당은 우는 아이, 고함 지르는 아이, 뛰어다니는 아이가 무조건 존재한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써 손님 입장에선 아이들이 많은 식당을 선호하지 않아요. 근데 업주 입장에선 '아이가 있어서 그런데 이것 저것 해주세요' 하면서 당연하게 편의사항을 요구하는 부모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자영업자면 아이들을 반길 수 있을까 싶다는거죠.
물론 노키즈존이 대중화 되면 아이들의 존재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다른 대안을 찾는게 낫긴하죠. 다만 먹고 살기 팍팍한 세상인데 그들에게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 좀!' 하면 자영업자들은 기분이 나쁘겠죠.
저는 노키즈존 대찬성! 이런 입장이 아니라 노키즈존 하는 업장도 사연이 있어서 하는 걸 텐데 그걸 굳이 이기적인 업장 이미지화 시켜서 디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들쉬프트달아줘
IP 2.♡.169.19
06-08
2022-06-08 00:40:16
·
@연둥산님 지금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해외여행을 갔는데 프랑스의 한 유명한 식당에서 노아시안존을 선언해도 우리는 그업주가 그걸 원하니 용인해야된다는 말씀이랑 같은겁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린 어떻게 반응할까요? 요즘 같은 세상에 말도 안되는 차별이다. 저런 식당은 널리 알려져야한다 하면서 리스트 공유하고 인터넷에 올리지 않을까요? 그대로 그걸 아 그래 저업주는 아시안을 손님으로 받기 싫은가보다 하고 인정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근데 노키즈존에 대해선 아이들이 목소릴 낼 수 없잖아요. 엄연히 아이와 그부모들을 잠재적으로 해를끼치는 존재로 단정지어 차별하는 건데도요.
영업에 방해를 하고 해를 끼치는 손님을 내쫓을 권리는 당연히 있습니다 업주에게. 하지만 불특정다수를 그것도 약자를 차별할 권리까지 있는건가요?
@패들쉬프트달아줘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15001?c=true#135548513CLIEN 만체스터레드 님의 댓글을 보시면 답이 되실 듯 합니다. '노키즈존하고 그거하고 좀 다르다고 보는데요. 본인이 남자라서, 여자라서, 외노자라서 출입이 안되는거랑 아이를 동반한 상태로 출입이 안되는건 다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애없이 오면 출입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알량한 권리 지키려고 오만 차별에 대한 예시들 끌어오는데 성별, 피부색, 연령, 국적 그런 예시들은 타고나서 바꿀 수 조차 없는 그런 것들입니다. 그런거랑 노키즈존은 달라요.'
패들쉬프트달아줘
IP 2.♡.169.19
06-08
2022-06-08 01:10:19
·
@연둥산님 이게 어떻게 답이되나요? 자꾸 성인에게만 집중하시는데요. 아이들 자체에대한 차별인게 문제인겁니다. 포장은 진상부모때문에 그런거다. 라고하지만 결국 차별받는건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라는걸 지금 당장 바꿀수있나요? 본질적으로 차별받는게 애라는걸 간과한 답변인데요.
애 둘키우는데 괜히 죄인되는 느낌이네요 최대한 밖에서는 폐 안끼치려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건데 어렵네요 ㅎㅎ 물론 기저귀갈고 테이블위에....소변받아서 페트병에 이런짓은 당연히 안되지만 댓글중에 식기추가에 냅킨도 많이쓰고 가위도 달라한다 이런것까지 부담을 많이 드리는걸까요? 용인되고 이해받을수 있는 부분은 어느정도 일까요? 그냥 식비 두배씩쳐서 드리면 되는걸까요? 어렵습니다 정말 ㅎㅎ
미친고양이들
IP 124.♡.230.148
06-06
2022-06-06 03:16:02
·
@Mickey20님 아무 피드백도 없는 부모나 호이가 둘리인 줄 아는 부모가 문제죠. 저 같이 아무리 애들을 싫어하는 넘도 옆에서 부모가 캐어해 주고 있으면 별 불만 없습니다. 그리고 애에게 화나는 게 아니라 케어할 생각도 없이 풀어 놓기만 하는 부모에게 화내는 거고 그 부모가 문제죠.
@Mickey20님 예를 하나 들어드리자면 저녁때 일가족이 왔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아이둘.. 그런데 메뉴는 두개만 시키십니다. 엄마와할머니는 밥생각이 없으시다더군요. 애들이 식사내내 괴성을 질러대는데 어른셋이 아무도 말리지않습니다. 다행히 룸이라서 문을 닫아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정리하러 들어가보니 밥생각이 없으시다는 엄마는 다이어트하시는지 뻥튀기를 가져와 드셨고 아이들은 뻥튀기로 눈을 만들어 온 사방에 뿌려놨더군요. 그럴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나쁘게 본걸까요?
Mickey20
IP 106.♡.65.151
06-06
2022-06-06 10:57:35
·
@BARCAS님 나쁘게 보신거 아닙니다 그런 몰지각한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죠 저는 식기 달라는거 그냥 추가 비용을 드려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댓글쓴건데요
그리고 몰지각한거 따지면 애들보다도 어른이 더 많지 않나요?
예를 하나 들자면 저는 술을 안마시는지라 식당에서 술마시고 시끄럽게 구는 사람들 극혐합니다 그런사람들은 1인1메뉴에 돈내고 술마시는거라 다른사람들 신경거슬리게 해도 괜찮은건가요? 이런 경우를 저는 음주를 안해서 자주 경험하는데 솔직히 애보다 못한 어른들이 수두룩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가 되고보니 나도 모르는사이에 생각치도 못한 피해를 줄수도 있겠구나 싶어 열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기, 가위, 냅킨 이런것까지 별도로 고려해야한다면 차라리 비용을 세세히 적어주면 맘편할것 같습니다. 내돈내고 밥먹는데 폐끼치며 먹는느낌은 없었으면 하니까요 아기식기제공 얼마 가위제공얼마 이러면 서로 맘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아이도 1메뉴 시켜줍니다 남기고 가더라도 식당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 흘리는것도 전 바닥에 떨어진거 최대한 다 치우고 나오구요
옴목아자
IP 115.♡.243.85
06-06
2022-06-06 07:50:20
·
노키즈존 이해는 합니다만 저는 그만큼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건 사회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BARCAS
IP 58.♡.58.74
06-06
2022-06-06 08:03:21
·
@옴목아자님 그래서 제와이프가 떠드는 아이손님에게 떠들지말라고 주의준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안주시길래요.
다음날아침 8시쯤에 오셔서 그러시더군요. ' 내가 돈내고 밥먹는데 애들이 좀 떠들수도있는거지 그걸로 애들을 뭐라하냐고.. 분해서 밤새 한숨도 못주무셨다고..'
세금을 걷는 번잡함보다 부모가 주의한번 더 주면 해결될일 아닐까요? 아님 가게주인이 주의주는걸 좀 도와주시거나..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상당수의 어른들이 본인들이 클때... 노키즈존 기준에 해당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빽빽울어재끼고 오줌흘리고 똥싸고...안그럴수 없겠죠...어쩌면 당연한거죠...부모님들은 미안해하고 머리 조아리고.....간혹 주문까지 했는데 미안하다며...애들 데리고...식당에서 먹기도 전에 싸달라 하고 나가고...그랬겠죠...이런거면 이해할 정도인데...요즘부모들은...뻔뻔해서 못참겠다는 의미겠죠...
반면 제지안하고 민폐끼치는 부모가 문제라고 하는데...실제론...그냥 애들 자체를 싫어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민폐진상부모들 꽤 있는것도 맞고요...결국 이는 사회적으로 아니면 법적으로라도...합의점이 필요한데...매장에서 신경더 써야하는 이유로 노키즈존의 합법이라면 노휠체어존도 합법이겠죠...
차별금지하게 하되...진상부모인경우 점주가 퇴거지시권리를 주는게 어떨까합니다...법적으로도 보장하고...언론이나 학교에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사회적으로도...용납되게...퇴거지시후 조리중인음식이나 나온 음식은 싸가게 하고... 단..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의무이듯이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의무설치 규정을 해야겠죠...
토니알메이다
IP 118.♡.128.41
06-06
2022-06-06 09:10:32
·
꼭 무슨 애가 있어서 저렇게 행동하는 것 처럼 잘도 그려놨네요. 저런 사람들은 애가 없어도 원래부터 그런 사람들이죠.
문제가 있는 장면도 있으나 이유식 데워 달라는 것도 문제인가 보군요.
자영업 경험도 없고 키우는 아이도 없는 사람이 단편만을 보여주며 악의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분노도 터뜨려 주니 그린 사람은 내 의도대로 움직여 주는 것을 보며 참으로 뿌듯해 하고 있을 듯 합니다.
우주멜론
IP 182.♡.199.60
06-06
2022-06-06 10:14:08
·
애가 애를 낳으면 생기는 케이스들이 결국 노키즈존을 만들죠. 목사들 처럼 일부의 일부가 낳은 괴물들
아니 주제 자체가 노키즈존 이니까 애들이 있는 사람 그중에 개념없는 사람들이 주제가 되겠죠.
자기들은 하루에 1번 보기도 힘들 수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하루에 몇번이나 볼 수 있죠. 그런 부분은 이해가 안가나보네요. 아이 혐오라고 하는 분들은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은데 아이를 케어 못하는 부모가 문제라는게 주제죠. 왜 애들을 방패막이로 쓰죠? 콘트롤 못하는 부모가 문제라는 거예요.
요즘 주변에도 노키즈존 많아지는 것 보면 그냥 지나갈 문제가 아닌데 일반화 시킨다고만 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말씀들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도 이미 굳어진 사회현상이니 잘 고쳐봐야하는데 갈라치기네 뭐네 하면서 덮어놓으려만 하시는 분들 또한 이해가 안가네요..
심각하네요. 본인은 아니라며 발끈하는 거(자기가 아니면 그만이지 왜 발끈하는지, 그러면 업주 도와 깽판치는 애들 부모한테 말이라도들 하시는지요 ), 노키즈 찬성하면 애 안 키워 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애 키우는 사람들도 노키즈 찬성하는 사람 많고 그런 말하는 사람보다 먼저 키웠어요), 일단 응 너 혐오종자~ 딱지 붙이고요. 그냥 서로 안 부딪히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런데 노키즈존 아닌 곳 가서 그냥 애가 물구나무를 서든 유튜브 볼륨 풀로 틀든 서로 좋지 않나요. 자기들이야 한두번 겪으면 그만인 일을 왜 업주들한테는 매일 겪고 들으라고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이기적인 사람들인데요??? 부모들이 남 고충보다는 자기 권리?부터 챙기는거 애들도 보고 배웁니다.
저런경우 다 겪어봤습니다...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1000명중 1명의 확률이래도 자영업하는 분들은 드문 경험이 아닌게 문제죠.
제 생각엔 소수의 잘못 때문에 모든 가정을 그렇게 취급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물론 피해보신 사장님 입장에선 다르시겠지만 일반 부모 입장에선 그런 느낌이네요)
마치 음주 음전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게에서 술을 팔지 않는 것과 같다고 봐요.
제 친구 두녀석(음식점,카페)에 경험담을 들어보니 피가 꺼꾸로 쏟더군요...
자녀두신분들 대부분이 소수라 하시는데...생각보다 많은 몰지각한 부모들이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저 일을 다 겪은 일이죠
우리 나라 부모들 자기 자식만 귀하다 키우면서
일생 남에게 욕들어 먹게 키우는 집 많이 봤습니다
내 자식 남에게 귀하게 대접 받으려면 부모가 잘해야 합니다
물론, 아닌 부모도 있겠죠. 오죽하면 저희 부부는.. 아이가 생겨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는 상황이 되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가자는 대원칙을 세우고 있을까요..
저런 사람들 정말 소수이긴 한데 문제가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저 짓을 하고 다니죠.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듯이요.
게다가 커뮤니티에 무용담 처럼 올려요. 애 앞세워서 뭐 얻어먹을 수 있다 하면서... 미꾸라지를 더 만들죠.
그리고 어떤 가게는 안해준다 거기는 별로다 악플달고요.
뭐 이런 이유가 있다고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악플러처럼 처벌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근데 노키즈 존이 만들어지는 걸 아이탓으로 생각하기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더불어 남자 일반화하는 한남류 게시글, 여자 일반화하는 한녀류 게시글이 줄어들길 희망합니다. 극렬 페미, 극렬 반페미류 소모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현실도 망가지네요.
일반화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계시네요. 공감한다고 댓글 남기신 자영업자 분들은 그럼 다 그런 분들인건가요...?
기독교인들이 부패기독교인들은 소수다 라고하는거랑 같다고 보여집니다. 딱 그렇게 보여요.
아무도 자기들끼리는 아무말도안해요. 왜냐구요? 싫은소리 해서 괜히 트러블 만들기는 싫거든요.
그냥 본인들은 적당히 나쁘지 않으니까 나는 괜찮지머~ 라고 위안하며 지내요.
저희 가족이 기독교인이라 잘 알고있어요.
식당입장에서는 똑같은 1인분 파는데 아이들 데리고 온 집은
덜어먹인다고 접시 몇개 더 나가야하고 포크며 스푼이며 수도 없이 쓰고 가위도 달라하니 줘야하고 아이들은 물 쏟는 일이 일상 다반사니 냅킨은 뭉탱이로 뽑아 물 닦아놓고 아이들이 깨끗이 먹기 어려우니 음식은 테이블과 바닥 여기저기에 다 흩어져있고.
아이와 식사하고 나간 테이블은 전쟁터가 따로 없더라고요.
업장에서는 깨끗한 식기. 좌석. 이거 다 인력이고 돈이거든요.
똑같은 값 받고 음식파는데 비용과 정비 시간은 갑절 들어가고.
이게 바쁜 식사시간이라면 정말 힘들 수 밖엔 없겠습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식당하시는 분들이 일단 애기데리고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긴장하잖아요.
못배운 것들 정말…
결론에 '배려와 이해'가 들어가는 문구만 들어가도 좋을 텐데...
서로 혐오만 이끌어 내는것 같네요..
애들 없는 세상은 미래가 없죠...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공감의 능력를
잃지 않도록 자꾸 부딪히며 노력 해야 합니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다 확신합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지 않지만...
월급쟁이라도 상사나 고객에게 할 말은 합니다
좋은 소리 못듣고 찍히기도 하지만
세상에 공짜 없죠...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할 말은 해야죠 애든 어른이든...
그렇다고 들어도 오지 못하게 하는 건
사회적 격벽이라 생각 됩니다
그 격벽은 더 깊은 오해만 생기고요
저는 이해로 끝내지 말고 싫은 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 이라면 대화속에서 서로 배우는게
있겠죠(못느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맘카페 무서우면 장사 못해요
장사수완 있는 집은 입소문으로 잘 되더라고요
이젠 맘카페 후기가 좋든 나쁘든 안 믿어요 ㅎㅎ
사회성과 인성이 1도 없는 사람은 아픈 사람 말고 없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부모가 된 사람들이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되었고
다 현재 진행형이죠..
인간은 남을 통해 많이 배우죠
자식도 훌륭한 교보재??^^라고 할 수 있죠 ㅎ
세상에 이해되는 인간만 곁에 둔다면
곁에 있는 사람은 점점 줄게 될겁니다
무지하게 열 받지만 심호흡 3번하고
할 말은 하자고요 그러면서 서로 느끼겠죠~~^^
반면 노키즈존은 그 비용을 조금도 부담할 의사가 없음을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공동체의 육아 비용을 자기는 더 이상 지출하지 않겠다는 거고, 그 남은 비용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지 않은 누군가에게 전가될 겁니다.
이 만화는 오래 전부터 혐오 유발용으로 돌고 있었는데, 이걸 또 클리앙에서 보는군요. 제게는 이 만화 자체가 출산율 하락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실의 증거로 보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공동체가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의 비용을 남에게 전가하는 진상 부모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인간들을 어디까지 용인할 것인가는 공동체의 합의 영역이고, 그게 지금의 노키즈존 논란의 본질이겠죠.
그와는 별개로, 아이를 가지시게 되면 그 육아 비용 중 일부를 감당해 주시는 동네 사장님들께 눈물나게 감사하게 됩니다.
(물론 돈이 정말 많다면 모든 게 방어 되겠지만요(자라는 아이의 인성은 방어 안될지도?))
그 공동체의 비용을 자영업, 서비스업 종사자들만 지고 있군요
그런걸 보통 착취라고 합니다.
왜 자영업자들만 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30으로 달리시면 그것도 공동체 육아 비용을 치르시는 건데요?
그리고 지역 상권에서 기꺼이 저 비용을 치르는 자영업자들은 단골의 형태로 보상을 받게 되죠. 게다가 아이들은 빨리 크고 크면서 많이 먹습니다.
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만큼 오래 전부터 나오는 이야기지요. 공동체 육아가 붕괴되면서 아이를 혼내는 것도 온전히 부모 책임이 된 것도 맞습니다.
아이 기만 살리려는 부모는 훗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니 고소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공동체가 부담하긴 했죠. 하지만 옛날에 어른들이 애들을 대하던 사회적 합의점과 기준에 대해선 이말년 방송에서 잘 요약해준적이 있습니다.
....
(둘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
이말년 "세상이 변했지만 둘리는 악당 맞아요"
김풍 "그래도 그때는 아무리 장난치고 실수해도 우리를 품어줄 수 있는 어른들이 실제로 있었다고 느꼈어요"
이말년 "이제는 우리가 품어줘야겠네요?"
김풍 "그렇죠 서로 좀 관용을 갖고"
이말년 "이제 품어주실거에요?"
주호민 "전 항상 품어왔어요"
시청자 " 포르쉐 빵꾸내도 되요?"
이말년 "빵꾸내는거 포용해주실 수 있어요?"
주호민 "포르쉐는 어린이 힘으로 빵구낼 수 없어요"
이말년 ; "찌그러뜨리고 공찼는데 맞고 그러면?
주호민 "그건 안돼"
김풍 "생각해보면 진짜로 옛날에 애들이 공차다가 차에 맞기도 하고 차에 올라가서 막 뛰어다녔어 물론 걸리면 아저씨가 와가지고 뭐라고 하지"
이말년 "혼나고 그냥가지"
김풍 "지금은 그렇게했다가는"
이말년 "손해배상해야죠"
주호민 "대신에 그때는 애들을 때려도 됐어요"
이말년 "귓방망이 올려붙이고"
주호민 "지금은 그냥 안보내주는 대신에 때리지도 않잖아"
김풍 "그생각을 못했네. 남의집 애인데 때리기도 했어"
이말년 "맞고난 다음에 머리가 멍해도 서로 파손시켰으니까 괜찮았다는 거예요?"
주호민 "낭만이 있었죠 그땐"
지금은 `낭만`이 없습니다. 낭만이 있던 시절에도 지금처럼 무제한으로 피해를 감수하고 용인하라는 사회적 합의도 없었구요.
저도 애 둘을 키웠지만 비용을 같이 부담하는데는 의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권리로 누리고자 하는 사람과 배려와 용서로 부탁하는 사람하고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애 먹을 수 있게 이것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서 거절하시는 점주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애 먹을건데 이것도 못해줘요?" 라고 말하면 점주분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애 있는게 벼슬인 사람이 종종 보입니다. 내 애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죠.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또 그런 구성원이 될까 두렵습니다.
좋은 예시 감사합니다만, 제가 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반론은 답할 길이 없군요.
옳습니다. 과도한 진상을 처리할 방법은 필요하죠.
콜센터 갑질 대응 사례처럼요.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이런 글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에 그랬다고 지금도 그래야한다는법은 없죠
예전에는 신입으로 들어가면 기술가르쳐준다고 월급없이 일시키고 그나마도 어깨넘어로 훔쳐배워야하는일이 비일비재했다는데
예전엔 다 그랬다고 지금고 그래도될까요?
그리고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는게 아니라
이런 일부들때문에 노키즈존을 하게된다는 얘기인데요.
2000년 이전이 더 심했을겁니다.
누구든 어린 시절은 있고 주변의 이해을 받아 왔다는 말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죠.
노키즈존을 원하면 할수있죠.
그 손님이 떠났을 때
"똥싼 기저귀가 손님들 식사하는 테이블 한가운데에서 견디기 힘든 악취를 풍기고 있었고"
"오줌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노란 액체가 담긴 종이컵이 식사를 마친 접시들 사이에 놓여 있었다"
라고 꼭 적어주세요.
에티켓이 부족하다면 노키즈존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라는 반응이 올라오겠죠.
공감이 갑니다. 애들의 문제가 아닌잖아요.
유아가 소변 볼만한 화장실도 얼마 없기도 하구요..
기저귀 쓰레기가 테이블에 있는것도 문제지만,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기저귀를 갈 장소는 물론 버릴 쓰레기통도 없는것도 같이 문제 제기가 되어야 맞지 않을까요.
인프라 외에 아이 부모들의 잘못된 행동과 문화는 고쳐져야 한다는데에는 백프로 공감합니다
라떼얘기로 시끄러운 노인들도 없애고
카공족도 없애고
한잔 시켜 나눠달라는 아줌마들도 없애고
하나 둘 막다가
마지막에
말없이 밥만 먹고 나가는 장년층만 남기면 되겠군요.
저도 한때 자영업?을 하면서 비슷한걸 경험했지만
그냥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고
저런 케이스는 극히 희박하기도 하고요
내 가게 내 마음대로 한다면 더 할 말이 없으나 그래서 저도 노 키즈존을 주장하는 가게는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노키즈존은 업장의 선택이지 표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수를 상대하는 업종에서 꼭 어린자녀를 둔 부모만이 문제일까요?
노키즈존을 할 것이 아니라 아이 동반자에게는 추가 요금을 받았으면 됐을텐데 말입니다.
추가되는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이기에 차별이나 혐오도 아니고 말입니다.
업주가 저러는거 어쩔 수 없잖아요. 남의 일이라고 옆에 그 짓거리 하는 거 나서서 정의의 시민이 되어줄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옆에서 그러는 거 난 모르겠고 내 권리?를 침해 받는 거 같아 싫다고 빼액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 우리애는 안그래요. '
' 우리개는 안물어요. '
그러면서 약자에대한 혐오라고 성토하지요.
정작 약자들은 자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저런경우를 다 겪는 사장님들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보면 말씀하신 예에 한가지더 추가 해도 될까요
"난 그런 부모도, 우리아이는 그러지 않아"...
그리고 "혐오"라는 커튼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가리려는...좀..헛웃음이 납니다
제가 업주라면
-어린이용 좌석을 따로 구매해야하고
-어린이용 메뉴도 만들어내야하고
-어린이가 여기저기 뛰거나 다른손님들의 테이블에가서 참견이나 방해를 막을 방법이나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을 이용할때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조혹은 공간을 확보해야 될텐데
적은 자본으로는 아무래도 이런게 원활하지 않을것 같아요. 제가 지금껏 본 대로는 우리나라어린이의 부모님들이 유학시절보았던 외국인부모들보다 어린이제어를 덜하며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지만요
저런 얄팍한 믿음, 얄팍한 일반화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애를 낳으면, 부모가 무개념이 된다?
고객으로서의 부모는 진상 중의 진상이다?
주로 엄마 캐릭터들이 나오긴 하던데, 엄마들은 맘충과 non맘충으로 양분된다?
저출생이라는 국난을 극복하기는 참 요원한 것 같습니다.
계속 쓰던 분도 몇 있네요 모공은 참 신기 합니다
그냥 원래 어느 일을 하던지 간에 진상은 특정 비율을 가집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들은 감안하고 해야 되는 부분도 분명 있죠!
아기 키우는 제 입장에선 노키즈 존이 불편하긴하지만, (가고싶은 가게가 하필 노키즈일때 ㅋ)
오히려 그런 노키즈를 안하고 아기를 배려하는 식당을 더 가게 되니 (아기의자나 식기제공)
더 배려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가게에 매출을 올려주게 되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맘카페에서 어느정도까지는 문제없다고 본인들이 기준정하고 가게에 그기준에 맞추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엄청많습니다.
그냥 ㅇㅇㅇ했어요 이런식으로 무개념의경험을 전파하고 그게 당연한거란 인식을 가진 부모님들이 양산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대표적인게 애기밥(무료로) 따로준비해달라는거.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엄청많습니다.
댓글다신분중 이게 당연하다고생각하시는건지 여쭤보고싶어요. 대부분의 식당에서 거의 매주한팀이상 이런소리를 한다는거. 아시는지요.
도무지, 불판이 왔다 갔다 하는 고기집이서 애들은 뛰어 다니는 데 정말 편안하게 식사하시는 그 모습 보면 그야말로 감탄이..... ㅡ.ㅡ;;
아이들이 직접 넌 어리니까 출입금지야라는 팻말을 보는 충격을 받는 것이 용납되진 않아요.
‘30대 개발자’ 한테 당한 기억이 많은 사장이 연 가게에서 무조건 삼십대 개발자는 출입금지라며 면전에서 퇴짜맞으면(그것도 그냥 돈까스집) 기분이 어떨까요?
다른 식으로 풀아나갈 생각을 하고 방법을 찾아야지
가장 손쉽게 약자를 배제하는 걸 두고 변명하지 맙시다.
아이는 죄가 없고, 일부 진상 부모가 문제라고요?
그럼 일부 진상에게 메세지를 보내세요.
아빠 나 이 식당엔 들어가도 돼? 라고 어린이들이 물어요. 노키즈존이 무슨 말인지 다 안다구요.
정말 비겁한 어른들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노키즈존 따위의 문구를 걸어두는 나라는 본 적도 없습니다.
미국 및 전세계에서 먼저 도입된 문화고 그 국가에서도 절대 다수는 그걸 혐오나 약자의 배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도하는 언론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국민중 70%는 납득하고 있습니다. 노키즈존 반대 진영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지만요.
"식당, 14세 미만 어린이 금지 - 잘못된 행동을 하는 부모를 처벌하기 위해"
"Restaurant bans kids under 14 — to punish their misbehaving parents"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voraciously/wp/2018/08/20/restaurant-bans-kids-under-14-to-punish-their-misbehaving-parents/
2018년 8월 20일 워싱턴포스트 기사 요약
노키즈존 사례
1. 독일 북부 `할머니의 부엌` 식당 - 14세 미만 어린이 저녁 식사 금지.
식당 주인 인터뷰 ` 부모가 한가로이 바라보는 동안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식당에서 재산을 손상시키는 여러 사건이 발생한 후 저녁 시간에 아이들을 금지하기로 했음. . 이 규칙은 애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녀를 통제할 수 없는” 부모들을 처벌하려고 도입한거임.
` 우리 집은 일반적으로 만석이고, 앞으로도 우리집은 장사 잘될거다. 부모들은 다른 식당에 가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식당 주인들은 내 편이다. 한 지역 숙박업소 주인이 응원 문자를 보내더라. ` 22년간 노키즈존 선언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다`
2. 미국 플로리다주 `햄프턴 스테이션` - 어린이 금지.
식당 주인 인터뷰 ` 우리는 작은 가게고, 테라스에서 비슷한 사건 사례가 많았고, 아동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용납할 수 없었다. 우리는 작은 가게고 애들을 돌볼 인력은 없다.
3. 뉴질랜드 `리틀 비스트로` - 10세미만 어린이 금지
식당 주인 인터뷰 `애가 놀다가 웨이터가 걸려 넘어졌다. 누구라도 접객업에 일하면서 노키즈 레스토랑을 꿈꾸지 않겠냐?`
4. 영국 ` `차트룸`(식당)
식당주인 `내가 정한 주고객층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고 나는 내 고객들이 애들이 방해하는거 없이, 평온하게 옛날 이야기하고 조용하게 식사와 담소를 즐기는걸 원했다`
5.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카루소(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5세 미만 출입금지후 예약 급증
식당주인 "몇 명의 고객이 불평을 하고 일어나서 아이들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고 부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음. 더 이상 Caruso's가 아니라 동네 피자 가게가 된 느낌이었음 `
...
전세계적으로 흔하고. 그 나라에서 전부 식당 주인의 선택이라고 존중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나라 언론과 국민들에겐 말이죠.
그냥 갈라치기, 혐오 조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아이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부모는 그러면 안됩니다.
안해주면 싸움나고, 해주면 여러모로 손실이고요. 차라리 술먹고 난리치는 사람이면 경찰이라도 부르죠.
똥기저귀 놓고 갔다고 경찰 부를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기저귀 같은 건 보통 손님이 가고서 발견되기 때문에 뭐라 할 수도 없이 빡치기만 하는 상황이죠.
그건 업주가 노키즈를 선언하기 전에 주의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기저귀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나가서 갈데도 마땅치 않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 기저귀 다시 가지고 오거나 최소한 쓰레기통 찾아서 버리고 왔습니다 업주보고 버리라고 하는건 몰상식한거죠
그정도 상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영업하면서 진상을 많이 봤다는 분들은.. 그 진상때문에 본인도 아기 데리고 어딜가서 노키즈존의 거부 경험을 당할 수있는겁니다.... 애를 안키워도... 무엇을 하든 개념없는 주변 지인분들 있는걸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노키즈존은 아기의 소란스러움 다른손님에 대해 피해를 주는 통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행동때문에ㅜ생긴거지... 저런 무개념 부모땜에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딜가든 아기없어도 무개념 서비스 요청하는 진상들은 있습니다.
식당, 14세 미만 어린이 금지 - 잘못된 행동을 하는 부모를 처벌하기 위해"
"Restaurant bans kids under 14 — to punish their misbehaving parents"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voraciously/wp/2018/08/20/restaurant-bans-kids-under-14-to-punish-their-misbehaving-parents/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확히 같은 사유로 자영업자들이 `노키즈존` 운영정책을 도입했고. 식당 주인의 영업의 자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페 식당에서 어린애가 밖에서 사온 쥬시쿨을 통째로 벽쪽 소파형 식당의자에 쏟았고 결귝 소파 안쪽 까지 다 스며 들어갔습니다.
워낙 바쁘다보니 사장님이나 서빙하는 분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죠.
그 부모는 그냥 몇 번 닦고, 티슈를 전체를 다 뽑아서 소파 틈새 사이에 쑤셔 박고 일어서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사장님한테 말하고 소파 안쪽에 흘러들어간거 다 닦아야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다 해결했어요~"라고 말하고 도망가버리더군요.
제가 직원한테 말해서 자초지정을 설명했고 사장님한테도 전달이 됐습니다.
우리집 소파였다면 다 분해해서 닦거나, 심각한 경우 버렸을 겁니다.
전 가게에 이런 일이 한 달에 2번만 일어나도 노키즈존 선언할 것 같습니다.
그 부페에 성인들이 먹던 음료나 물 쏟을 가능성은 0%인가봐요?
엄빠 제외 성인들이 흘리고 재대로 닦지 않고 튈 확률도 0%인가 보죠?
저라면 오염을 최대한 막을수 있는 소파를 들여 놓을꺼 같은데요
그저 모든 악의근원 아이엄마? ..
성급한 일반화 ㅉ
한 아이엄마가 뒷처리 안하고 튄게 노키즈존을 해야하는 이유라는 사실 자체가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이네요.
그냥 성인 하나가 뒷처리를 깔끔하게 안하고 텼을 뿐인거죠.
그리고 이런분들은 나이로 인해 생기는 아이의 철없는 모든 행동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마치 성인처럼 행동하길 바라는거 같아보여 씁쓸함요. 그 자체가 무리한 요구라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이구 그렇죠 당연히 오염 가능한 물건을 식당에 둔 사장 잘못이죠
저 소파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는게 아이와 아이엄마뿐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황당하다는 얘기죠ㅋ
그리고 저 경우에 부모가 업체에 얘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면 아무도 부모나 아이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체 매너없이 기저귀는 왜 거기서 갈며 소변은 또..
아이는 잘못없죠
혐오와 거부가 같은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최소한 거부를 할 자유 정도는 있지 않나요?
이경우 제가 60세이상 동반시 출입금지 거부 자유를 사용하면 될까요?....아니면 비용이 좀 더 드는것을 감안하더라도.... 노인이 이용하기에 편하게 큰글씨와 안내원 보조팻말등을 구비하는게 나을까요? 저는 정말로 사회적으로 용납된다면 안받고 싶은데요...
어차피 공공재는 아니니 노인중에 눈귀어두운분....돈 안쓸분은....감당안되니 입장거부합니다...걸어둘까요? 노키즈존처럼 개별성은 인정안하고 그냥 통째로 거부하고 싶은데요....
저도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런 혐오 조장이 우리나라가 출산률 0.81을 넘어 0.6으로 달려가는데 한몫 거하게 거들고 있는건 생각도 안하나요?
개인이기주의가 하늘을 찔러서 뭐가 중한건지 이젠 가치판별도 안되나봐요.
나라가 사라지건 말건 우리 이후의 세대는 없던말던 나하나만 잘살면 되는거죠?
지금까지는 업주들이 편의를 봐준것이고, 편의를 당연시 하는 부모들에게 더이상 편의를 봐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뿐이죠. 그리고 출산율은 노키즈존 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범죄자들이 전자발찌를 차고
사회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전과 20범이 사람들 속에 섞여 또 사람을 해치고, 소년법 보호 아래에 아이들이 점차
범죄자가 되어가고,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모두들 분노에 휩쌓여 툭 건드리기만 해도 화를내죠.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게 축복일까 싶은 생각이 드니까 사람들이 안 낳는거죠. 못 낳는 것도 있구요.
노 키즈존 때문에 아이 안 낳는 부모는 없을겁니다. 낳을 사람은 노 키즈존 있어도 낳고, 안 낳을 사람은 노키즈존이 없어도 안 낳습니다.
노키즈존 하나에 국한해서 보시지 말구요 지금 나열하신 모든 이유와 노키즈존 같은 사회적 분위기의 환장 콜라보가 오늘날 출산율 만드는거라 보시진 않으세요?
노키즈존은 노키즈존이고 출산율은 출산율이지라 하시는 분들 우리가 무슨 로봇입니까? 가뜩이나 여론과 사회적분위기, 주위눈치 보는거에 민감한 한국사람들 저런 거나 돌려보고있으면 애낳는데 참 도움 되겠네요
어차피 낳을사람들은 아랑곳않고 알아서 낳아기른다구요?
우리나라엔 그런사람이 몇안남아서 이 출산율보고있는거 아닌가요? 지금도 주위에 많은사람들이 애를 낳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하고있네요.
제가 느낀 '상대적' 관점에선 상당히 박합니다. 당장 국가별 공항에 내려서부터 그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한국은 요새는 애를 꺼려하는 분위기. 애를 델고오면 민폐안되게 잘챙겨라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그닥 선진국은 아니지만 일단 애가있으면 뭐든지 양보받는 대상이되더군요. 애가 기본적으로 한가족에 셋이상은 되는 곳인데오 말이에요.
쓰신 댓글에서,
주위눈치 보는거에 민감한 한국사람들 "저런 거나" 돌려보고 있으면 애낳는데 "참 도움 되겠네요"
"저런거나" 라고 쓰시면서 급발진 하시는 부분이나, "참 도움 되겠네요" 라고 비아냥거리시는 부분을 부드럽게 문장을 바꿔쓰시면 공감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을 만한 댓글입니다.
그런데 굳이 이런 급발진이나 비아냥대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보다보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막 분노를 쏟아내는 분들 보면 안타깝네요.
웃기셨나봅니다 이런 풍조가. 출산율 0이 되서 국가출산율이 낮은게 아니고 망하는 날이와도 그런 품앗이 문화가 그냥 코메디이기만 한건지 그때가서 물어볼수 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대방 의견은 "틀린 것"이라고 가정하게 되면 "환장의 콜라보", "저런 거" 라고 단정 지을 수 있겠죠.
그런데 정말 상대방 의견이 100프로 틀렸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에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공감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열 내서 댓글을 달 때에는 누군가 이 댓글을 보는 것을 예상하고 혹은 기대하고 쓰는 것 아닌가요?
공감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기는 원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의견에 계속해서 날서게 반박/반발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알맹이를 가지시고 나쁜 포장지를 사용하시는 것 같아 댓글 남겼습니다.
근데 그냥 '계란'이더라구요 제가하는 말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출산 거부, 양육 거부 더나아가 결혼 거부 문화가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만연해 있는걸 느꼈습니다.
이젠 공감을 구하겠다는 의지는 사실 없고 악만 남은 것 같네요.
이마저도 아마 무던해져 다음부턴 댓글도 안달고 지나쳐 가겠죠.
별개로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나라는 아이가 있으면 배려해준다고 하셨죠? 근데 아마 그 나라 부모들은 식당 테이블에서 똥기저귀를 갈고 페트병에 소변 누고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고 아이가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녀도 방치하는 그런 부모들은 아닐거에요.
그러니까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이들에게 우호적이겠죠.
저는 무개념 부모에 의한 피해자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단순히 이런 사회 이슈가 출산율 저하에 한몫한다, 그러니 이런글은 지양하자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건지.
우리나라는 오히려 다른 수많은 나라에 비해 그런면에서 많이 성숙해진 상태이구요.
전 오히려 자꾸 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를 왜 진상부모한테서만 찾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솔직해져봐요. 노키즈존이 말도안되는 진상 짓을 하는 하는 부모들 때문에 생기는게 100% 맞아요?
그럼 애들이 훨씬 많고 진상부모도 많을 신도시에는 노키즈존이 왜 없을까요?
도심엔 이젠 애들도 많이없고 굳이 애들있는 손님 안받아도 충분히 돈되고 애들 받아서 불편해지는거 감수하기도 싫으니 노키즈존 선언해버리는거 아닙니까.
다른곳도 아니고 편하게 밥먹고 싶다는 사람들, 진상 부모랑 공동육아 해주기 싫다는 업주들을 굳이 반대할 필요가 있나요.
식당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진상부모 걸려서 고객들한테 '여기 정신사납고 체할 것 같아' 라는 평가 받으면 망하는거 한순간인데...
저도 노키즈존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지만 아이가 존재하는 식당은 우는 아이, 고함 지르는 아이, 뛰어다니는 아이가
무조건 존재한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써 손님 입장에선 아이들이 많은 식당을 선호하지 않아요. 근데 업주 입장에선
'아이가 있어서 그런데 이것 저것 해주세요' 하면서 당연하게 편의사항을 요구하는 부모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자영업자면 아이들을 반길 수 있을까 싶다는거죠.
물론 노키즈존이 대중화 되면 아이들의 존재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다른 대안을 찾는게 낫긴하죠.
다만 먹고 살기 팍팍한 세상인데 그들에게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 좀!' 하면 자영업자들은 기분이 나쁘겠죠.
저는 노키즈존 대찬성! 이런 입장이 아니라 노키즈존 하는 업장도 사연이 있어서 하는 걸 텐데
그걸 굳이 이기적인 업장 이미지화 시켜서 디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린 어떻게 반응할까요? 요즘 같은 세상에 말도 안되는 차별이다. 저런 식당은 널리 알려져야한다 하면서 리스트 공유하고 인터넷에 올리지 않을까요?
그대로 그걸 아 그래 저업주는 아시안을 손님으로 받기 싫은가보다 하고 인정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근데 노키즈존에 대해선 아이들이 목소릴 낼 수 없잖아요. 엄연히 아이와 그부모들을 잠재적으로 해를끼치는 존재로 단정지어 차별하는 건데도요.
영업에 방해를 하고 해를 끼치는 손님을 내쫓을 권리는 당연히 있습니다 업주에게. 하지만 불특정다수를 그것도 약자를 차별할 권리까지 있는건가요?
만체스터레드 님의 댓글을 보시면 답이 되실 듯 합니다.
'노키즈존하고 그거하고 좀 다르다고 보는데요. 본인이 남자라서, 여자라서, 외노자라서 출입이 안되는거랑 아이를 동반한 상태로 출입이 안되는건 다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애없이 오면 출입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알량한 권리 지키려고 오만 차별에 대한 예시들 끌어오는데 성별, 피부색, 연령, 국적 그런 예시들은 타고나서 바꿀 수 조차 없는 그런 것들입니다. 그런거랑 노키즈존은 달라요.'
이게 어떻게 답이되나요?
자꾸 성인에게만 집중하시는데요. 아이들 자체에대한 차별인게 문제인겁니다.
포장은 진상부모때문에 그런거다. 라고하지만 결국 차별받는건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라는걸 지금 당장 바꿀수있나요?
본질적으로 차별받는게 애라는걸 간과한 답변인데요.
물론 기저귀갈고 테이블위에....소변받아서 페트병에 이런짓은 당연히 안되지만 댓글중에 식기추가에 냅킨도 많이쓰고 가위도 달라한다 이런것까지 부담을 많이 드리는걸까요?
용인되고 이해받을수 있는 부분은 어느정도 일까요? 그냥 식비 두배씩쳐서 드리면 되는걸까요?
어렵습니다 정말 ㅎㅎ
댓글을 보다보니 '아이 식기 하나 주시면 안돼요?' 하는것까지 뭐라하시는분들이 있어 이것도 폐가 되는건가 싶은생각이 들어서요..이젠 밥먹다 젓가락 떨어트리면 추가비용 드리고 와야 하나보네 싶을정도네요
저녁때 일가족이 왔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아이둘..
그런데 메뉴는 두개만 시키십니다. 엄마와할머니는 밥생각이 없으시다더군요.
애들이 식사내내 괴성을 질러대는데 어른셋이 아무도 말리지않습니다. 다행히 룸이라서 문을 닫아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정리하러 들어가보니 밥생각이 없으시다는 엄마는 다이어트하시는지 뻥튀기를 가져와 드셨고 아이들은 뻥튀기로 눈을 만들어 온 사방에 뿌려놨더군요.
그럴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나쁘게 본걸까요?
나쁘게 보신거 아닙니다
그런 몰지각한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죠
저는 식기 달라는거 그냥 추가 비용을 드려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댓글쓴건데요
그리고 몰지각한거 따지면 애들보다도 어른이 더 많지 않나요?
예를 하나 들자면 저는 술을 안마시는지라 식당에서 술마시고 시끄럽게 구는 사람들 극혐합니다 그런사람들은 1인1메뉴에 돈내고 술마시는거라 다른사람들 신경거슬리게 해도 괜찮은건가요? 이런 경우를 저는 음주를 안해서 자주 경험하는데 솔직히 애보다 못한 어른들이 수두룩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가 되고보니 나도 모르는사이에 생각치도 못한 피해를 줄수도 있겠구나 싶어 열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기, 가위, 냅킨 이런것까지 별도로 고려해야한다면 차라리 비용을 세세히 적어주면 맘편할것 같습니다. 내돈내고 밥먹는데 폐끼치며 먹는느낌은 없었으면 하니까요 아기식기제공 얼마 가위제공얼마 이러면 서로 맘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아이도 1메뉴 시켜줍니다 남기고 가더라도 식당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 흘리는것도 전 바닥에 떨어진거 최대한 다 치우고 나오구요
아이들을 키우는 건 사회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음날아침 8시쯤에 오셔서 그러시더군요.
' 내가 돈내고 밥먹는데 애들이 좀 떠들수도있는거지 그걸로 애들을 뭐라하냐고.. 분해서 밤새 한숨도 못주무셨다고..'
세금을 걷는 번잡함보다 부모가 주의한번 더 주면 해결될일 아닐까요? 아님 가게주인이 주의주는걸 좀 도와주시거나..
반면 제지안하고 민폐끼치는 부모가 문제라고 하는데...실제론...그냥 애들 자체를 싫어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민폐진상부모들 꽤 있는것도 맞고요...결국 이는 사회적으로 아니면 법적으로라도...합의점이 필요한데...매장에서 신경더 써야하는 이유로 노키즈존의 합법이라면 노휠체어존도 합법이겠죠...
차별금지하게 하되...진상부모인경우 점주가 퇴거지시권리를 주는게 어떨까합니다...법적으로도 보장하고...언론이나 학교에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사회적으로도...용납되게...퇴거지시후 조리중인음식이나 나온 음식은 싸가게 하고...
단..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의무이듯이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의무설치 규정을 해야겠죠...
저런 사람들은 애가 없어도 원래부터 그런 사람들이죠.
문제가 있는 장면도 있으나 이유식 데워 달라는 것도 문제인가 보군요.
자영업 경험도 없고 키우는 아이도 없는 사람이 단편만을 보여주며 악의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분노도 터뜨려 주니
그린 사람은 내 의도대로 움직여 주는 것을 보며 참으로 뿌듯해 하고 있을 듯 합니다.
자기들은 하루에 1번 보기도 힘들 수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하루에 몇번이나 볼 수 있죠. 그런 부분은 이해가 안가나보네요. 아이 혐오라고 하는 분들은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은데 아이를 케어 못하는 부모가 문제라는게 주제죠. 왜 애들을 방패막이로 쓰죠? 콘트롤 못하는 부모가 문제라는 거예요.
요즘 주변에도 노키즈존 많아지는 것 보면 그냥 지나갈 문제가 아닌데 일반화 시킨다고만 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말씀들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도 이미 굳어진 사회현상이니 잘 고쳐봐야하는데 갈라치기네 뭐네 하면서 덮어놓으려만 하시는 분들 또한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은 아니라며 발끈하는 거(자기가 아니면 그만이지 왜 발끈하는지, 그러면 업주 도와 깽판치는 애들 부모한테 말이라도들 하시는지요 ), 노키즈 찬성하면 애 안 키워 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애 키우는 사람들도 노키즈 찬성하는 사람 많고 그런 말하는 사람보다 먼저 키웠어요), 일단 응 너 혐오종자~ 딱지 붙이고요.
그냥 서로 안 부딪히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런데 노키즈존 아닌 곳 가서 그냥 애가 물구나무를 서든 유튜브 볼륨 풀로 틀든 서로 좋지 않나요. 자기들이야 한두번 겪으면 그만인 일을 왜 업주들한테는 매일 겪고 들으라고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이기적인 사람들인데요???
부모들이 남 고충보다는 자기 권리?부터 챙기는거 애들도 보고 배웁니다.
제목은 '노키즈존 해법~'으로 다 같이 문제를 생각해 보자의 취지로 보입니다.
원문 기사의 한 부분만 캡쳐된건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원문 URL 첨부합니다.
[노키즈존 해법 ①] 어쩌다 '맘충·노키즈존'이 되었나
https://www.nocutnews.co.kr/news/4838347
[노키즈존 해법 ②] 부모-업주-손님 3자 토크: 셋이 모인 건 처음이지?
https://www.nocutnews.co.kr/news/4839159
[노키즈존 해법 ③] '맘충·노키즈존', 공존은 가능한가?
https://www.nocutnews.co.kr/news/4838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