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로 쏟아지는 뉴스들이며 들려오는 소식들이 하나같이 개판이네요.
지난 5월 초부터 약 한달동안 받은 스트레스 다 합쳐도 예전 MB503 정권때 받은 심리적 압박감을 아득히 초월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단시간에 개판이 될지 몰랐는데 너무 빠르게 개판되는걸 보면서 이건 뭐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되네요.
오랜만에 휴일에 집에서 레고 조립하면서 생각 좀 비우려고 했는데 그 좋아하던 레고 조립도 설명서 10페이지를 못넘기고 다시 박스 안에 넣어버렸습니다.
이 레고 블록처럼... 사람들이 열심히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쌓아올려서 만든 멋진 나라인데, 어떤 미친 종자가 갑툭튀해서 얼씨구나 좋다 부숴놓고 나몰라라 하는 꼴이 오버랩되니 미치겠는거죠ㅎㅎ 그럼 뭐하러 내 소중한 시간들여 조립합니까, 어차피 붕괴될 사회시스템인데...
하아... 짜증나네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레고도 곧 판매가격 인상한다던데... 진짜 깜도 안되는 ㄴ...이 대통령이라고 앉아서 국정운영 소꿉놀이하는 모습에 기가 찰 뿐입니다. 원유값 인상이 공공소비재 가격 전체를 올릴 수 있다는걸 과연 네가 이해할까? 응 모르겠지, 술에 고삐 풀리시느라ㅎ 하긴 RE100을 R200으로 알던 무식이한테 뭘 더 바라겠나...
아니 미국 사람들도 몇해 전에 트럼프가 이꼬라지로 나라 망쳐놓는 걸 보면서 버틴거잖아요... 도대체 어떻게 버틴걸까요. 미국 사람들 혹시 죄다 한화팬입니까? 아니 이걸 무슨 도대체 어떤 정신으로 버텨... 아 또 면상 떠오르니까 짜치네요...
그리고 진짜 주말 오전부터 모공에 어그로 끄는 작업계정 및 이하 ㅇㅂ충 낙엽에 쌈싸먹는 회원 코스프레 님들... 아오 진짜 DG세요 좀 ㅠㅠ
군생활 짬찌때 시절 느낌나서 PTSD오네요 햐 ㅋㅋ
하.............
/Vollago
중간고사 까지는 집중이 잘되었는데 말이죠.. ㅡㅡ
나는 굥산당이 싫어요.
굥산당 입에 착착 감기네요
거기에 항상 트위터질을 하고 다녀서요... 행정부의 중요한 정책이 트위터상으로 발표됐죠.
다만 선출이 아닌 관료집단에서 나름 저향이 있어서 시스템은 어떻게 굴러가긴 했습니다.
근데 만약 재선 되었다면 복구가 힘들정도로 망가졌을꺼에요...
간혹 커뮤니티나 소수미디어로 올라오는 검증된 뉴스까지 보면 이게 나라냐 싶지요..
심지어 조중동에서 보이는 뉴스만 읽고 조금 생각해봐도 개판이죠(개돼지의 눈이 아니라면..)
후쿠시마 방사능은 없다고 하고, 왕치산에게 숙이고, 바이든에게 숙이고.. 하지만 미천한(?) 한국인은 죽이고..
조만간 선진국타이틀 도로 반납해야할걸로 보입니다. 아니, 후진국대열에 낄지도 모르겠네요.
분노 유발시키는 원인 제공자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좀 나아질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나라 꼴 돌아가는 꼬락서리를 보고도 분노하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닐까요 -_-)?
작성해주신 댓글에서처럼 "우리나라는 그래도 지성인이 많고 견제와 대화가 되니까 우리나라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적당히 생각하면서 살라고, 제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거라면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 옛날 대한민국이 왜세의 침략에 머리 조아리고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되겠지했던... 과거의 그 안일한 생각들이 작금의 상황을 초래했다고 믿는 입장인지라 차마 글쓴이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지금은 검찰 캐비넷과 언론의 펜대를 쥐고 군림하는 후안무치들로부터 '대항일항쟁'하는 기분으로 살아도 피가 마르는 시국입니다. 현실과 타협하면서 살다간 또다시 이렇게 눈 앞에서 부끄러운 역사가 반복되는 겁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어찌 분노해야 하겠습니까.
이렇게나마 커뮤니티에 글로써 억화심정을 표출하는게 전부인 상황이 한없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머지않아 광화문 광장에서 뵐 날을 학수고대합니다.
다주택 매물 정리하셨어요?
메모되어 있네요.
지인라면순한맛*wlgkcjf_2*
대통령이 없는 국가인거 같고요.
몸에 사리가 나올겁니다 ㅡㅡ;;
503 때는 넘었다고 봅니다 ㅠ
민주당 대통령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대증요법일뿐 암세포 자체를 제거하진 못했습니다.
민주당 자체도 감염된지 오래고...이번 윤석열 당선으로 4기 정도로 악화됐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반장선거 안해보셨어요? 아파트 동대표 회의 소식지 안받아보십니까? 대학생때 학생회의 참석안해보셨어요? 회사 출근해서 오전미팅은 안하시는지요.
흥미롭게도 이처럼 우리네 삶의 이면에,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일상생활 곳곳에 '정치'가 녹아있습니다.
과몰입하는게 아니라 정치가 곧 삶인데 외면하면 안되죠. 두눈 뚫어져라 제대로 일하고 있나 직시해도 모자랄 판이지 말입니다.
그리고 고통스럽다니요. 대한민국 일으켜세운 선배님들은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오셨는데, 후배가 버티고 이겨내야죠. 어찌 그 서슬퍼런 과거를 잊어서야 되겠습니까.
자꾸 앞에서 알짱거리며 앓는 소리 하실거면 싸게 돌아가세요, 멀리 배웅 안합니다 :-)
지난 한달이래봤자 솔직히 무슨 구체 이슈들에 대해서 얼마나 충격적인 소식들이 있었습니까? 지금의 정권 초 시점에서야 결국에는 다 평론가들 예측이고 꾼들 나팔부는 것에 불과하지요. 태극기로 치면 문정권 5년이면 나라망한다고 고사지내는 찌라시 글 보고 혈압올라서 드러눕는 꼴이 아닌지요.
선거 결과에 상심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까지야 인지상정이고,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본문 말대로 레고 같은 개인 여가를 도저히 즐길수가 없는 수준이라면 이건 저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적어도 최소한의 수동적 조치로 정치 디톡스가 필요한 정도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진영과 사안을 떠나) 과몰입해서 얻어지는 것은 적고 망가지는 것은 개인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불행하려고 결심하는 것도 자유겠지요.
다만 앓는 소리를, 지금 여기서 제가 했다고 생각을 하시면 저는 무슨 글을 읽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배웅이든지 뭐든지 마음대로 하시지요.
그렇군요. 한 발 앞서나간 점 사과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니 디톡스가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뭘 더 고통스러워할게 있나 싶기도 하구요.
앞으론 과하게 몰입하지 않고, 한발짝 떨어져서 적당하게 냉철해지는 수준으로 몰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님도 건승하십시오.
저는 산불과 낙지와 미사일을 연계하게 되더군요. 열심히 유투브여론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요새 다시 IELTS 교재 꺼내 들고, 시간날 때마다 미드, 영드, 캐드 보고, 출퇴근중엔 현지 라디오도 열심히 듣고 있고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대비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어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순식간에 점점 답없는 나라로 가고 있는 듯해서 불안합니다.
그래도 예전엔 기레기라는 말이라도 없었는데, 이젠 기레기들까지 모두 짬짜미라서... 진짜 사건 한 번 터지면, 세월호 저리가라 할 사건들이 줄줄이 터질 듯하네요... 안타깝게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37858CLIEN
김푸딩1*pudd1ng*
참 대단해요
이재명님이 대통령이 되면 조폭, 사채업, 투기, 종교 사업과 같은 사회악으로 이득을 취하는 계층과 집단이 손해를 볼 것 같으니 윤씨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노년층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세뇌를 너무 당해서 어쩔 수 없었을 것이고.
젊은 층은 공정사회라는 프로파갠다에 넘어간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굥은 실세들이 적당히(?) 뒤에서 해쳐먹고 언론에서 태평성대 만들어주면 닭그네처럼 탄핵될일이 있을랑가 싶기도하고...
개노답입니다
아쉽지요.. 간신히 선진국문턱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정권은 한국을 다시 그 문밖으로 끌고 갈겁니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그럴겁니다..
명박이야 끽해야 몇조 해먹으려는 좀도둑정도에 불과했고
닭근혜야 권력놀이 좋아하는 공주 머지리 정도였지만
굥은 능히 무지와 권력욕으로 망국의 길을 가게 할 위인입니다..
지금부터 조중동과 검찰이 만드는 검찰왕국의 결과가 어떨지 한번 보시죠.. 5년은 고사하고 3년안에 한국사회의
여기저기가 부서지고 국제위상도 박살나고 강대국에 휘둘리면서 나라가 망가지는 꼴을 보게될겁니다.
전쟁의 위험에 일부로 노출시킬거고 실제로는 상당한 규모의 국지전도 일부로 도발할겁니다
잘해봐야 브라질이고
최악의 경우 필리핀꼴이 될겁니다.. 각자도생 열심히 하시길,,,,
성공하기는 정말 힘들어도, 망하는건 쉽고
순식간 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게 무너질 겁니다
슬픈 5년이 되겠죠 ...
그 후에 사람들은 죽을때까지
문통 시절을 그리워 할겁니다
애국,보수,극우라 자칭하는 친일파매국노들이 원하는 박정희때로 회귀합니다... 수출 100억불, 국민소득 3천불..
이거뿐이면 다행이죠 일본경제부흥을 위해 과거 6.25 특수를 재현하려 종전반대,선제공격 운운했으니 반드시
남북전쟁도 일어나서 학국은 폭망하고 일본속국되거나 아시아속 아프리카쯤이 될겁니다...
다시는 국뽕어쩌고 할일은 다시 없을테니 한국을 떠나는것도 고려해볼만합니다..
IMF로 경제망치고 잃어버린 10년 주둥지질하며 경제 살릴다는둥 쇼하던 짓거리에 또 속은건 국민들 수준이
그만큼 저질 저능이라는 완벽한 증거입니다.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아서 살해한 친일파매국노들에게 정권을 쥐어준 국민절반이 한국폭망을 강력히 원하며
그런놈들을 뽑아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독립운동가처럼 빨갱이로 몰려서 살해되기 싫을테니
국가위기 상황에서는 바로 매국하는게 당연합니다.
울화가 치밀어 올라도 좀 더 참야야겠지요. ^^
굥 시작과 동시에 귀신같이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중이에요. ㅋㅋㅋ
모든 일엔 명과 암이 있죠.
언론에서 잘한 건 축소하고 못한 것만 부각하니 말아먹은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겁니다.
정말 말아먹었다면 임기말 40%대 지지율은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으신지?
어휴... 옛말에 될성부른 아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 눈으로 보니 이건 아니올씨다네요ㅎ
하긴 아이를 낳아서 키워봤어야 그런 것도 알지...
예전엔 우스갯 소리로 들렸었는데
이쯤되니 정설로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