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생수대리점 합니다. 1톤짜리 트럭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지요. 퇴근후엔 벤츠타고 퇴근합니다. 와이프한테는 BMW 사줬대요...
위에서와같이
IP 49.♡.229.204
06-05
2022-06-05 0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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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다녔던 직장에 25KG 넘는 박스 배송관리하는 물류부서 젊고 건장한 친구들 2-3년 지나면 다들 허리에 보호대 차고 고생하더군요. 저렇게 받아도 부하관리나 순간 자세한번에 평생 엄청난 고생과 비용(아주 리스크가 크죠)이 들수 있습니다.
알레그로
IP 125.♡.253.3
06-05
2022-06-05 0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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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누가 6팩 생수 들고 3층 올라가면 천원 준다고 해도 안할거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안할겁니다.
happywolf
IP 223.♡.24.218
06-05
2022-06-05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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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배달일은 매우 힘든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 덕분에 온라인이 발전해왔죠.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배달료 더 올려도 낼 의향이.
한가지 첨언하자면 저 배달료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아파트가 많은 지역인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긴 할 것입니다. 상당 부분은 아파트에서 카트끌고 돌리고 나머지는 엘베없이 ㅠ.ㅠ 배달라시느라 고생하는..
그런 점에서 실제 난배송 지역들은 (서울 일부 지역 - 흔히 산동네...) 고객에게 받는 택배료 배달료를 지금의 몇배로 올려야 합니다만, 배송 쉬운 지역과 어려운 지역 다 합쳐서 평균 요금 계산해서 온 국민이 그 요금 내는거죠. 배송 쉬운 지역들은 배송도 많이 시키기도 하니 거기서 수익이 나면 난배송 지역에 서비스를 좀더 잘 해줄 여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난배송 지역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배송요금 보조를 조금 지원학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실제로는 도서 지역 산골 시골 이런 지역 배송을 우체국이 적자보면서 유지하고 택배사들이 물건을 넘겨서 혜택을 보는 규조이기도 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사열대키맨
IP 58.♡.226.33
06-05
2022-06-05 0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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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병원비로 다 토해낸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ㅠㅠ
매일한가한
IP 42.♡.133.242
06-05
2022-06-05 0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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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달만 해도 10kg는 빠지겠군요;; 물론 골병 들수 있지만요.
루이스s
IP 14.♡.184.49
06-05
2022-06-05 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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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병원비가 포함된거죠
불로케리
IP 175.♡.148.61
06-05
2022-06-05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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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56팩이면 ,1팩당 2리터짜리 6병 있으니 12키로, 3톤이 넘네요. 저걸 포터에 싣고 다닐테니 과적이고 위험하네요.
PC-TOOLS
IP 175.♡.219.152
06-05
2022-06-05 0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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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일하고 석달은 보약 먹어야 할듯
아라미스
IP 211.♡.4.76
06-05
2022-06-05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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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배달이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면 모두 다 거부해야할텐데 그렇지않고 열심히 배달이 되는건 다 이유가 있겠죠
목화씨
IP 223.♡.141.210
06-05
2022-06-05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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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운송 업체 매출 대비 비용(주로 유류대)이 보통 50% 선이면 할만 하다 하죠. 요즘 같은 고유가 상황에서는 40:60도 버텨야 합니다. 즉, 지급액의 절반 혹은 40%가 수입이 될듯 합니다. 실 수입이 3-4백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1팩 묶음 기준이에요.
보통 2리터 6병 1팩
330ml 20병 1팩
이런식이었던듯합니다
노동이랑 운동을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는분들 많던데...절대 아닙니다...ㅜㅜ
전 3일차에 허리 삐끗하고 짤릴 것 같습니다;
세금계산서 넣으라는거보니
쿠팡 직원이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들어가야 하구요.
원래 택배 하시던분들은 고려해 볼 수 있겠네요
트럭이 못 들어가는 달동네 빌라촌 담당이면 바로 포기요
단가에 녹아있나보네요...
1톤짜리 트럭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지요.
퇴근후엔 벤츠타고 퇴근합니다.
와이프한테는 BMW 사줬대요...
배달료 더 올려도 낼 의향이.
한가지 첨언하자면 저 배달료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아파트가 많은 지역인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긴 할 것입니다. 상당 부분은 아파트에서 카트끌고 돌리고 나머지는 엘베없이 ㅠ.ㅠ 배달라시느라 고생하는..
그런 점에서 실제 난배송 지역들은 (서울 일부 지역 - 흔히 산동네...) 고객에게 받는 택배료 배달료를 지금의 몇배로 올려야 합니다만, 배송 쉬운 지역과 어려운 지역 다 합쳐서 평균 요금 계산해서 온 국민이 그 요금 내는거죠. 배송 쉬운 지역들은 배송도 많이 시키기도 하니 거기서 수익이 나면 난배송 지역에 서비스를 좀더 잘 해줄 여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난배송 지역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배송요금 보조를 조금 지원학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실제로는 도서 지역 산골 시골 이런 지역 배송을 우체국이 적자보면서 유지하고 택배사들이 물건을 넘겨서 혜택을 보는 규조이기도 하죠)
저걸 포터에 싣고 다닐테니 과적이고 위험하네요.
석달은 보약 먹어야 할듯
즉, 지급액의 절반 혹은 40%가 수입이 될듯 합니다.
실 수입이 3-4백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지입번호 아니라 개인화물번호이면 69.9만원 부가세 빼고 보험료 빼고 차량 수리비 감가 고려해도 500정도 순수익나니까요 대형트럭해도 차포때면 순수익 저정도 보는데 투자대비 나쁘지않긴하네요.
그런데 상하차 모두 까대기면 후덜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