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ngle님 영국은 인프라는 아직 국가 소유고 민영회사가 면세점마냥 일정기간 사업권을 낙찰받아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지금도 일부 노선은 교통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민간회사가 돈 안된다고 운영권 조기 반납한 노선들) 나머지 민간 노선들은 운영기간 끝나면 연장 안해버리면 그만이긴 합니다.
보통 민영화하면 적자날거 뻔히아니까 계약조건에 적자보존에 대한 조항도 넣더라구요.. 그러면 어차피 세금들어가는건 매일반이라 민영화를 할 이유가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도롱이
IP 32.♡.185.51
06-05
2022-06-05 0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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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차님
그들의 논리는 국영으로 하면 공무원처럼 되고, 경쟁이 없어서 방만하게 돌아간다는 주장인데 낙하신 인사 꼽아서 방만하게 운영하면서 이리저리 해처 먹게 만든게 지들이죠. 결국 자가당착이고 또 방만하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면되지 민영화 하자는건 해경 해체 하는 논리인거죠. 근데 이런 앞뒤 안맞는 멍게소리에 동조하는 국민이 반절이니 안타까울뿐입니다.
Atreyu
IP 121.♡.50.243
06-05
2022-06-05 0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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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사례를 참조했을지도 모르겠군요. 히드로도 할까요?
IP 220.♡.32.96
06-05
2022-06-05 0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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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살 때 생각나네요 여행갈 땐 기차 엄두도 못냈음 비싸서... 매번 내셔널익스프레스나 메가버스같은 고속버스만 타고 다녔어요. 그 때도 민영화 해서 비싸졌다고 들었는데 이제야 되돌리네요
나혼자한다
IP 121.♡.148.145
06-05
2022-06-05 02:25:15
·
우리나라 통신도 국유화안될까요? 통신비 부담이 큽니다... 자식이 하나라 다행이지
debugme
IP 51.♡.44.58
06-05
2022-06-05 04:30:29
·
런던 중심가에서 기차로 30분정도 되는 거리에서 출퇴근하는데 일년짜리 정기권이 3000 파운드정도 합니다. 한화로 450만원이상이고요 더 먼거리에서 춭퇴근하면 일년에 천만원이상도 나옵니다. 진짜 미친 가격에 서비스는 개판이어서 허구한날 철로 공사에 기차고장에 파업까지하면 회사 못가는날도 꽤 됩니다. 이런걸 봐서도 민영화는 절대 안됩니다.
abraham
IP 219.♡.219.164
06-05
2022-06-05 06:44:37
·
@debugme님 정기권이 저정도면...말 다했네요. 제가 몇년전 런던에서 리즈가는걸 3개월 전인가 예약금액을 보고 적당하네...했다가 현지에 도착했을때 차시간이 넘어 부득이하게 런던 숙박후 다음날 아침 리즈로 갔습니다. 어라 철도요금이 엄청나게 비싸져 있네요?...왕복이랑 차이도 없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철도요금 복잡하다는것을요. 리즈대 가서 물어보니 영국인들도 철도요금에 적응을 못하겠다는 분위기더군요...
소나무처럼
IP 125.♡.28.219
06-05
2022-06-05 0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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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돌아간 영국. 국민은 알고 반대하는데, 굥과 국짐, 기득권세력이 기어코 말바꿔가며 진행하는 민영화.
테크닉마스터
IP 125.♡.250.149
06-05
2022-06-05 08:01:47
·
민영화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예 입니다ㅋㅋ굥이 민영화 하면 탄핵시켜야됩니다
happywolf
IP 223.♡.24.218
06-05
2022-06-05 08:03:34
·
민영화하지 않고 국유화 한다는 것은 그 적자를 국민이 세금으로 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방만한 경영 - 그리스를 보시면 모든 부분을 국유화하고 공무원화한 결과가 어떤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까지 겹치면 답이 없죠. 서비스가 좋아질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고. 민원 넣으면 한달 기다려 주세요. 영국 의료 서비스 생각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그렇다고 민영화하면 이런 문제가 사리지는가? 사라지기는 커녕 이익은 다 가져가고 폭락하면 정부에 손벌리죠. 유효경쟁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수익창출을 위해 별의별 서비스를 다 돈받고 하겠죠. 구조적 독점으로 이익 생기면 지들 끼리 다 나눠 먹고. 손해나면 정부가 다 메꿔주니 신의 직장. 민영화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될 수 밖에요.
이 문제는 참 답이 없습니다. 큰 틀에서 민영화해봐야 경쟁으로 뭔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은 합니다 전기나 통신 모두 독적점 비즈니스라서 가격 낮추는 것이 쉽지 않죠.
다만 2~3개 기업 간 경쟁이 그나마 가능하면 서비스 수준은 올라갑니다. SRT 나오면서 SRT KTX 서비스 경쟁으로 서비스 수준이 양쪽 모두 조금씩 오른 것 같은 장점은 있습니다.
통신 산업 국유화되면 서비스고 뭐고 전부 공무원화되면서 예전 한국통신 시절로 돌아가겠죠.
여기 모든 거 다 국유화하지 하시는 분들은 세금 얼마나 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스 한번 보고 오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모두 다 민영화하자 하는 분들에게는 미국 의료 체계 보라고 하고 싶구요. 그렇게 간단하게 한쪽 욕할 소재는 아닙니다.
happywolf
IP 223.♡.24.218
06-05
2022-06-05 08:08:15
·
한마디만 첨언하자면...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민영화가 성공할 조건이 있고 (유효 경쟁 창출 가능 여부) 그게 아니라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걸 국유화하는 것은 안될 것이구요. 아파트 짓는.것을 국유화하자는 분들도 있지만 이건 민간기업이 끌고 정부의 적절한 규제가 들어가는 것이고. 어디든 경쟁이 가능해지면 그나마....좀 나아질 조건은 만들어지는 거 같네요.
니카엘
IP 222.♡.20.122
06-05
2022-06-05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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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늑대님// 그리스가 모든 부문을 국유화 했다고요? 그리스 사태의 원인은 국유화만 있는게 아닙니다. 한 쪽만 보지 마시길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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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 회사들이 싸게 넘기지도 않을 뿐더러.... 관리도 엉망일게 뻔해서.. 추가로 들어갈돈 생각하면...
추진 목적이 코로나19 때문에 회사들이 못버텨서 그렇다고.....
영국은 인프라는 아직 국가 소유고 민영회사가 면세점마냥 일정기간 사업권을 낙찰받아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지금도 일부 노선은 교통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민간회사가 돈 안된다고 운영권 조기 반납한 노선들)
나머지 민간 노선들은 운영기간 끝나면 연장 안해버리면 그만이긴 합니다.
[추석특별기획- 고속도로 휴게소 분석] 품목별 수수료율
핫바·통감자·우동·커피등 인기 식음료 대부분 40~50%대
높은 수수료는 결국 소비자가격 상승·품질저하로 이어져
http://news.bizwatch.co.kr/article/policy/2019/09/10/0030
휴게소 국밥까지 주무른다…도로공사가 키운 괴물 '도피아'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580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품질과 가격이 창렬할 원인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갑질도 상당한 지분이 있습니다.
기사 찾아보니 02월드컵 기점으로 도시공사에서 대대적으로 정비작업을 한 모양이네요.
/Vollago
가장 알려진 예시가 GTX인데 RER이니 뭐니 별 벤치마킹할게 많은데 벤치마킹을 런던 크로스레일을 했다나-_-
그런데 저 철도를 국유화 할 어마어마한 재정은 어디서 충당할지 궁금하네요. 철도회사들 빚을 전부 세금으로 갚아줘야 할텐데?
1993년이니 30년밖에 안 된 거라서 대처 집권기는 아니었군요
“The bitch is dead”가 이제 현실로 느껴지는군요.
민간에서 민영화 요구하는 곳들을 보면 국영으로도 장사 잘 해먹고 있는 곳들 뿐이죠. 장사가 안될 것 같은 곳은 수익보전을 해주도록 되어 있어 국가가 메꿔주는데 그럼 민영화를 왜 하죠?
민영화의 논리는 이렇게 자가당착 자기모순적입니다.
민영화해서 적자나면 국가에 대놓고 돈달라고하죠
보통 민영화하면 적자날거 뻔히아니까 계약조건에 적자보존에 대한 조항도 넣더라구요..
그러면 어차피 세금들어가는건 매일반이라 민영화를 할 이유가 없죠
그들의 논리는 국영으로 하면 공무원처럼 되고, 경쟁이 없어서 방만하게 돌아간다는 주장인데
낙하신 인사 꼽아서 방만하게 운영하면서 이리저리 해처 먹게 만든게 지들이죠. 결국 자가당착이고
또 방만하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면되지 민영화 하자는건 해경 해체 하는 논리인거죠.
근데 이런 앞뒤 안맞는 멍게소리에 동조하는 국민이 반절이니 안타까울뿐입니다.
히드로도 할까요?
제가 몇년전 런던에서 리즈가는걸 3개월 전인가 예약금액을 보고 적당하네...했다가 현지에 도착했을때 차시간이 넘어 부득이하게 런던 숙박후 다음날 아침 리즈로 갔습니다.
어라 철도요금이 엄청나게 비싸져 있네요?...왕복이랑 차이도 없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철도요금 복잡하다는것을요.
리즈대 가서 물어보니 영국인들도 철도요금에 적응을 못하겠다는 분위기더군요...
국민은 알고 반대하는데,
굥과 국짐, 기득권세력이 기어코 말바꿔가며 진행하는 민영화.
그렇다고 민영화하면 이런 문제가 사리지는가? 사라지기는 커녕 이익은 다 가져가고 폭락하면 정부에 손벌리죠. 유효경쟁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수익창출을 위해 별의별 서비스를 다 돈받고 하겠죠. 구조적 독점으로 이익 생기면 지들 끼리 다 나눠 먹고. 손해나면 정부가 다 메꿔주니 신의 직장. 민영화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될 수 밖에요.
이 문제는 참 답이 없습니다. 큰 틀에서 민영화해봐야 경쟁으로 뭔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은 합니다 전기나 통신 모두 독적점 비즈니스라서 가격 낮추는 것이 쉽지 않죠.
다만 2~3개 기업 간 경쟁이 그나마 가능하면 서비스 수준은 올라갑니다. SRT 나오면서 SRT KTX 서비스 경쟁으로 서비스 수준이 양쪽 모두 조금씩 오른 것 같은 장점은 있습니다.
통신 산업 국유화되면 서비스고 뭐고 전부 공무원화되면서 예전 한국통신 시절로 돌아가겠죠.
여기 모든 거 다 국유화하지 하시는 분들은 세금 얼마나 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스 한번 보고 오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모두 다 민영화하자 하는 분들에게는 미국 의료 체계 보라고 하고 싶구요. 그렇게 간단하게 한쪽 욕할 소재는 아닙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