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는 최고투표율이었고 그이전 선거들도 거의 높았는데 이번에는 무슨 일이었을까?
일단 대선이후 패배감 무력감은 전국이 다 비슷
민주당이 너무내부 시끄럽고 갈등많았던것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선거출마자들 인지도 문제도 있구요.
또한 이전 선거들에 비해 크게 뭔가 이슈도 없었다죠
(10 천안함 14 세월호 18 남북.북미 정상회담)
02년도 지선이 최저투표율인데 월드컵때문에 그런거라고 합니다.
근데 광주한해서만 보면 시민들이 진짜 불만이던 부분도 있나봐요.
표 맡겨놓은거마냥 유세현장에서는 잘 보이지도않고
공약도 뜨뜻미지근하고
어차피 민주당 될거다 라는 생각도 크고
더구나 강기정 본인도 (80년대 민주화운동 제외) 전과 처벌이 ㄷ ㄷ....엄청나더군요.
인물 자체도 공천이 별로다보니 광주시민들에게 여러모로 희망이 안보여 투포자가 늘어난듯 싶습니다.
비슷한예로 세종시도 이춘희가 낙선된게 후보자 능력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들었네요..
미워도 내새끼 <- 이것도 한세대만 지나도 힘들어 질겁니다. 벌써 젋은 세대들은 지역당이라는게 없어요. 지지층도 점점 없어지고 있고요. 언제든지 이익에 반하는 정책나오면 돌아설겁니다.
그래서 가끔 경남이 민주당이 많이 먹거나
호남에서 3당이 쓸어버리거나 한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대선 전에 호남에 대형마트가 없는 이유라고 하는 게시글이 커뮤에서 엄청 핫했고
준스톤이 이걸로 꿀 좀 빤거 보면
민주당도 호남지역 홀대 하다가는 큰일 날거 같은데
말이죠 ㅠ
저 영광살면서 이낙연 뽑았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생각했던게 민주당은 왜 전남에는 아무런 업적도 없고, 유명세도 없고, 국회 발의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이 재선에 3선되는가?
정말 일을 잘해서 지역주민들이 뽑아주는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우리동네는 경선 안시키고 비대위에서 전략공천해서 현시장이 무소속으로 나가...
민주당, 현시장 모두 떨어졌습니다... 젠장 빌어먹을 비대위것들이에요...
유성구도 그랬습니다 ㅎㅎ
이번엔 뭔 생각을 했는지 30대 중반의 어디서 뭐하다 왔는지도 모르는 후보를 구청장 선거에 내놨습니다.
되겠습니까? 당연히 넘어갔습니다. ㅠㅠ
미워도 내새끼라는 댓글 보이는데 딱 그 심정으로 찍었지 이런 식이면 누가 정당만 보고 투표할까 싶습니다.
민주당 내에 전라도 토호세력 정치인들은 극혐입니다.
굿짐은 수두룩한데 민주당은 현수막만 있고 후보는 커녕 운동원도 거의 못 봤어요.
수원 광교인데 이번 지선도 국힘 도의원 확정되기전 후보들도 플랜카드 걸릴때 민주당은 안걸렸어요.
잡은 고기라도 먹이 안주면 안되죠.
이번에 민주당이 선거 준비를 정말 안했구나를 느낍니다.
수원시장이 접전이 될 구도가 아닌데 접전이 났다는 거 부터가 안일한 대처의 반증이라 봅니다.
그냥 어차피 누가 당선될지 아니까
그런 것도 있지 않을 까 싶기도 하네여...
진짜 어쩔수없이 찍는 지지자심정이어떤건지 ‥
광주는 투표를 안해도 민주당이 될 것이니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투표를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것이 싫어서 의도적으로 투표에 관심을 안가지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대선때 충격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선거가 실시된 것이죠.
투표는 안하는 사람도 민주당을 욕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민주당은 왜 호남, 열성지지자 같은 자기들의 존립기반을 우대하고 챙겨주는게 아니라 방치하고 잡은 물고기 취급하는지 정말 괘씸해요
이번엔 무관심이지만
다음은 무소속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 잘 하세요(현 국회의원들)
나중에 공약변경과 본인 노력으로 그정도로 득표울을 보인거죠.
반면에 타당은 아 그래 맞아 라는 말이 나오는 공약이 몇개 있었구요. 또한 당선확률이 높지만 열심히 선거운동하는게 보였습니다.
이런 태도가 쌓이면 좋은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 당이 있으면 그 당 찍어줘요. 처음에 안철수 국민의당 나왔을 때 기반이 호남이었죠.
대안이 생기니까 찍은 겁니다. 무소속도 간간히 당선되고요.
박근혜 때 순천에서 이정현인가 국힘계 뽑힌적 있지만, 손에 장을 지진다면서 거하게 말하먹고 나가리 됐고.(이번에 나왔더라고요 ㅋㅋ)
기본적으로 국힘계는 애초에 군부정권 연장선상에 있는 당이니까 찍는 다는 생각조차 안 하고 거고요.
요즘엔 젊을수록 당 영향 덜받아서 찍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으로 군부당인 국힘계는 안찍죠. 차라리 무소속을 찍지
민주당 공천 잘 해라.
이 동네에서 지선 총선 투표가 얼마나 효능감이 없는지...
맨날 그나물 그밥에 바뀌는건 하나도 없고
다음 선거때는 진짜 몰라요 민주당이 되든 국짐이 되든 홀대받는 건 똑같으니
전반적으로 활력도 없고 뭔가 으샤으샤하는 분위기가 없어요.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같은 인물들 없었다면 다른 당처럼 여러번 간판바꾸고 해체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투표율이 중요한 선거가 아니라서..
대구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