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한두번 물이 잘 내려가다가 물을 내리면 한번 슬쩍 물이 올라오다가 천천히 내려가길래
막힌것도 아니고 뭐지 ..하고 뚫어뻥도 쓰고 푸시하는 걸로도 시도하다가
귀찮다 빨리 전문가에게..라는 생각으로 집 주변 업체에 부탁을 드리고 출근했는데
(사실 첨에는 증상을 보니
변기 맨 아래에 오수관과 연결해주는 밸브인 왁스링이 낡아서 문제인거라 생각해
큰 걱정도 안했습니다...)
막상 변기엔 문제가 없었고
오수관도 특별히 문제가 없어보였는데도 물이 잘 내려가다 말다 해서
오수관 안쪽으로 쭉 막힌곳이 없는지 보니
휴지등이 좀 걸려서 나와서 최대한 제거했는데도 변화가 없어
정화조로 들어가는 입구쪽이 막힌게 아닌가 의심을 하시더라구요.
애초엔
최악이 변기 교체 정도일거라 생각했던 제 생각과 달리
문제가 생각보다 크게 일이 돌아가더라구요..따흑..
참고로 2층엔 달랑 저 혼자 살고,
1층은 상가이지만 사무실 두개 뿐이고 (사무실에 집주인 사용중)
지하1층엔 한분이 살고계신 다세대 구조에요.
가족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ㅠㅠ 저 혼자 사는데
오배수관 막힘도 아니고 정화조 입구쪽까지 막힌걸로 의심이되다니
집주인 분은 그 뚫는 현장에 오셔서 화장지가 나온걸 보시고는
제가 물티슈 버린거 아니냐고 화내시는데
전 물티슈를 화장실에서 쓰는사람도 아니고 ;ㅅ; ㅠㅠㅠㅠㅠ
여튼 1층과 지하에서는 사용에 이상이 없으니
이문제는 오로지 2층사는 제 잘못이라고 하고...
업체분은
1. 일단 정화조를 다 비우고
(12월에 비웠다는데 ㅠㅠ 이거도 제가 비용부담해야할판)
2. 전문가가 들어가서 내시경카메라로 봐서 뚫어보고
(추가로 사람 불러야함..이것도 제가 부담을.......하라고...)
3. 그거도 안되면 정화조 옆을 파야한다고 ㄷ ㄷ ㄷ ㄷ ㄷ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전 근무하면서 몇차례 전화를 받는데 제 얼굴이 점점 흙빛이 되어가고있네요
또르르르르...
일단 정화조 업체는 주인분이 접수하려고 전화중이신데
오늘 못하면 주말엔 원래 안해서... 최대 일주일이상 못쓸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업체분 말씀에 뒷골이 띵합니다...
그럼 공사비 + 외부 숙박비까지 두둥
두달쯤 뒤에 이사할 생각중인데
이사 전에 일이백 깨지게 생겼네요....아흑......아니 이게 무슨일인지....
뚁땽해서 눈물납니다 아흑
(질문이 아니라 하소연입니다 ㅠㅠ)
월세 아닌 전세면 본인 부담이라고 들었는데..정말 백퍼 다 부담 하셔야 하는건가요? ㄷㄷㄷ
부디 최소한의 견적으로 어떻게든 해결되길 바랍니다.
간혹 몇몇 업자들의 경우 만만해보이면 한몫 잡으려고 온갖 거짓말 하면서 일을 크게 만들더군요.
보통 물티슈로 인해서 막히는 경우가 흔해요. 요즘 화장지는 대부분 물에 녹으니깐 막히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1층 상가나 사무실 화장실 안에 물티슈를 놔뒀는지 확인해 보세요.
(손님이나 방문객들이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내시경 카메라로 작업하시는 업자들 부르셔서 배관 내부 상태 꼭 확인하시구요.
업자들중에 배관용 전동스프링 하나 달랑 들고와서 대충 쑤셔보고 막혔다고 일단 깨서 확인하자는 사람이면 무조건 거르셔야 합니다.
다른 업체를 불러보세요
애초에 이런 큰 일이엇으면 휴가 내고 자리를 지켰을텐데 답답합니다 ㅠㅠ
업체의 진단, 대처법을 내리게 된 경위나 현장 상태를 자세히 알수 없으니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배관 최말단 부분인 정화조 연결부위 문제는 아니지 싶은데요
변기가 막힌 경우 확인할게
1. 정화조 비움 여부
2. 배관 내에 이물질 또는 배관경사도
3. 변기 내에 이물질 정도인데 이거 다 확인하고 진단을 내린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보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쓰는 휴지 정도로는 배관 안막힙니다 (현직 설비업체 근무자)
1. 12월에 비웠던 상태고 오늘 비웠습니다. (업체 요청 사항)
2. 배관내에 휴지가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게 제일 억울한데 화장지류중 가장 비싼 잘 녹는제품을 쓰고 혼자 사는데 이게 제일 억울하더라구요 ㅠㅠ)
3. 변기내에는 이물질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었고 변기의 문제는 물이 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노후해서 그렇다고 설명함)
4. 업체에서 조금 전에 설명하기를, 지하-1층은 정화조를 같이 사용하는데
저희집인 2층만 하수관이나 우수관에 같이 내보내는 구조로 쓰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고 설명을 합니다.
결국 내일 내시경기계로 뚫어봐야겠다고 하는데 비용을 120정도 부르네요. ㅠㅠ
5. 주인아주머니는 1층과 지하에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다 책임져라 하고 완전 배째시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업체 답변이 영 신뢰가 안가네요
양변기 쓸 수 있는 상황이면 다시 변기 앉혀 사용하고 그간 다른 업체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요
다른집은 잘 내려가면
그게 왜 정화조 문제일까요.
정화조를 파야할 이유가 없고
변기에서 정화조로 가는 길목을 뚫어봐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