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빨간당 일색에서 경기도라도 건졌으니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과도한 의미부여는 무의미해보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와 국민성의 문제이기도 한데
한쪽으로 몰아주기, 밴드왜건, 여당 편들기 등
견제와 균형의 의미를 모르는 국민들 정치수준이 있습니다.
현재 시대 분위기가 부동산 광풍으로
윤석열에 대한 묻지마지지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내 부동산만 오르게 해줄 당이 국힘이라거나
혹은 부동산이 너무 올라 민주당 싫다거나
이런 의식이 시대를 지배하고있어
집권당의 실책과 비리가 국민들에게 안먹힙니다.
(물론 언론들 책임이겠지만)
대선 직후에 치르는 선거는 무조건 여당에 유리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성에 견제와 균형 없다고 했잖아요.
그러니 선거결과를 보고 이재명 탓을 하는건
이재명 죽이기 일환일 뿐입니다.
누가 선거를 지휘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시대가 민주당에게는 어려운 시점입니다.
경기도는 김동연이 잘해서 이겼냐?
그냥 강용석 출마에 따른 이득을 본 것도 있고
서울 젊은층 경기도 유입에 따른
구조적인 결과이기도 합니다.
서울은 젊은층이 많이 빠져서 불리해진 측면도 있고
부동산 광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선거는 원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약간의 바람이 작용하겠지만
아직은 부동산 광풍으로 인한 윤석열 묻지마지지 연장선일 뿐입니다.
음..김동연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네요.
경기지사 된 것은 다행이나
경제관료출신들이 결국엔 보수적일거라 봅니다.
김동연 정도는 중도라고 봐야겠네요.
그의 정치철학이 얼마나 개혁적일지는 지켜볼 수밖에 없겠네요.
또다른 수박이 아니길 바랍니다.
결국엔 수박들의 우두머리가 안되기를 바랍니다.
추미애 의원 말대로 민주당이 살길은 개혁성입니다.
내부총질이 아니라 정책과 정치철학의 개혁성요.
내부총질을 개혁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스럽네요.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입달린 사람들은 모두 내부총질이네요.
문재인 없는 민주당의 미래가 심히 우려스럽네요.
왜 민주당은 걸출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같은 지도자가 없으면 이 난리일까요?
개혁적인 메시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이재명이 해낼 수 있을까요?
참... 민주당 지지하지만 한심한 놈들입니다.
좋은말에 욕은 xx
다만, 본문 내용에 하나도 동의할 수 없음에 공감합니다.
부동산 부분에서 집권당의 실책과 비리가 안먹힌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경기도에서 당선된건 큰 의미가 있는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재명정도면 충분히 걸출한 정치인입니다.
민주당을 개혁적으로 이끈 부분은 있다고 생각되고, 개혁주자로서 시작은 좋았잖아요?
이재명은 지금 정치인들 중에 가장 나아보이긴 한데 민주당을 장악하고 개혁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지켜봐야죠.
2018년 당시 정책라인쪽 선무당들이 현실 무시하고 부동산 개혁한다고 난리쳤지만 아무 효과도 못보고 결국 정권까지 넘기게 됐는데
결국 김동연이 옳았으며....김동연처럼 30년 관료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인식해서 안정적으로 정책 이끌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이나 살아온 인생보면 이재명과 가장 비슷한 사람이며 그 자세한 면면을 보면 그렇고 그런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김동연 "2018년 부동산 정책 논의 때 청와대 측과 고성 오갈 정도로 싸워"
https://www.yna.co.kr/view/AKR20220109035800001
경기도지사 김동연은 누구…흙수저 신화 만든 정통 경제관료
https://www.nocutnews.co.kr/news/5766479
김동연 '퇴직후 연봉 20배 전관예우 제안 거절 했다…전관예우 없애야 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4R6GQRFV
알고보니 설득의 귀재였던 김동연 후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45519CLIEN
김동연이 경제관료출신이라 의문을 표하는게 그리 개소리인지는 모르겠네요. 언론에서는 대선주자급으로 띄워주는데 이재명 견제의 의도로 보이기도 하구요. 민주당 출신이라고 무조건 감싸주는건 아닙니다. 그사람이 개혁성을 보일 때만 지지하는거죠.
기본적으로 예의가 없네요. 님이 클리앙 전세낸겁니까?
제 글 어디가 분탕이고 수박입니까? 정말 이상한 분이네요.
전 김동연님의 과정을 보고 기대했고 정치판에 들어오는 과정에는 실망했고 선거 이후엔 좋게 봅니다만...
염려하시는건 지켜봐야 알수있어용~
서울만 봐도 대선때보다 4-5% 정도 더 벌어졌구요 경기는 그 정도 까먹어서 박빙으로 붙었죠
물론 출마자에 따라서 미세적으로 달라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계산되는데
민주당 지지층이 그만큼 투표장으로 안나와서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본다면 김동연 사람 자체는 능력도 있고 품성은 탑티어급이라고 봅니다. 수박의원들 보다 백배는 낫습니다. 기회주의자고 그랬다면 지난 대선때 국민의힘 스카웃 요청에 응했겠죠.
이재명이나 김동연이나 소중한 자산이 될 거 같아요.
김동연이 앞으로 경기지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이재명이 국회의원으로 인천시민들에게 효능감을 또 보여준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주변 밭갈기가 수월해지니까요.
2가지 고려할 점이 있을 것 같네요.
옳은 말이라 할지라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며칠 간 정도는
굳이 세부적인 부분을 지적하면서 분위기를 깰 필요가 없습니다.
분위기를 깨는 것 말고는 아무 가치가 없는 행동입니다.
두 번째로 저 승리자들은 탄탄대로에서 널널하게 승리를 거머쥔 자도 아니거니와
조국과 김경수 처럼 조금만 잘못되면 그야말로 박살이 나는 위치에 간 겁니다.
거기에 우리까지 칼날을 들이댈 이유가 없습니다.
강용석이가 김은혜 표 깎아 먹어서 이겼다고 하기엔
범진보표 총합이 강용석보다 많았습니다
양 쪽 다 단일화 못한거고 그냥 김동연 인물이 김은혜보다 나아서 됐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네요
대부분 수긍이 안가는 얘기들인데 대댓글들 달린거 보니
더 얘기해봐야 제 손만 아플게 뻔한 일 될 것 같아서 이만합니다
당선 되어도 걱정 안되어도 걱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시국에는 무지성 지지 합니다.
대안은요?
이재명 말고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재명캠프 도움 주신분들 모두 가서 지원해서 그나마 됐습니다. 안 되었으면 수박애들이 가만히 있었겠어요?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내부총질 해대는 현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싸워나가는 방법외에는 대안이 없어보이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더민주가 나가길 바라시는지 말씀을 안하셔서 묻고싶네요
김동연이 일자리며 부동산이며 부작용을 경고했지만, 정치관료들이 "항명하는거냐"며 눌렀다는 김동연 인터뷰 봤을 때 느꼈습니다.
행정은 전문가에 맡기고 대통령같은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개혁이 안되니까 지지율이 이모양난거죠.
이번 선거는 성별차이로 볼게 아니고 60대 이상 빼면 나쁠게 없다고 봅니다.
글의 구조가 너무 이상합니다.
횡설수설 맥락이 맞지가 않아서 혼란스러워요
권리당원 인증해보세요
1. 개혁적 후보라면 대선 주자중에는 그나마 이재명이 낫다고 봅니다. 저한테 이낙연은 김동연보다도 더 우측이네요.
2. 그런데 민주당이 개혁적이어서 선거에서 이긴적이 있나요?? 이전 총선 승리는 우클릭의 결과라고 봅니다.
저도 딱히 민주당이 개혁적이어서 지지하는건 아니고요.
이미 정해진 인물. 함께 치고 나가야죠 냉정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어딨습니까
백만의 적군이 막상 눈앞에 보이니 어어..잠깐 뒤로 좀 나와봐 이런겁니까
필사즉생 생즉필사입니다
그의 인생여정은 나름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흥미돋습니다
관료로서의 인생에서 이번 선출직 고위공무원이 되셨네요 민주당지지자로서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따라 정치인 김동연의 평가가 이뤄지겠죠.
이낙연 총리때랑 당대표때랑 기억해보세요
일단 조용히 지켜볼랍니다
관료 정치인중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식견이 짧아서 생각이 잘 안나네요.
반기문? 정치하려다 그냥 포기했고
암튼 없다면 성공한 관료 정치인 1호가 되길 빕니다
화이팅하세요
수박맛이 나는 원글이에요
우리는 김동연의 개인적 삶은 알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은 처음이라 지켜보아야 된다는 의미로 이해합니다만... 그러나 댓글의 일부는 지극히 공격적이고 감정적이군요.. 답답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신의 논리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님 마음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대
선이후로 무너져 버린 마음 이곳에서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김동연은 경제 관료 출신이라 약간 불안하더군요
이곳 분위기가 자기 생각과 조금만 다르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게 있으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의미를 과도하게 축소하는 것 역시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전쟁에서는 졌고 전투에서 일부 승리했다는 이야기에 별다른 반박을 할 수 없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멘탈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도구를 버릴 이유가 없고
곧 실전에 들어갈텐데 자축하는 분위기가 놔둔다고 오래가지도 않을테니까요.
원래 내용은 맞는 소리라도 때가 아닌 경우에는 결국 맞지 않는 소리가 된다고나 할까요.
지나치게 완벽주의에 사로잡히면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도 기억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왜 저쪽은 결집하는데 우리쪽은 매번 반성하고 사과하고 감시해야되는거죠?
가만히 있어도 국힘, 검찰, 언론이 다 붙어서 물어뜯을텐데 왜 우리가 먼저 시작합니까?
이겨도 냉정하게 보자고 하고 져도 냉정하게 보자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민주란 내무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앞으로나아가는겁니다.
노무현도, 문재인도 자신의 지지를 남용하여 당 전체를 끌고나가지 않았는데 무슨 메시아 타령을 하시나요?
이재명이든 김동연이든 누가 민주당에 있던지 당원이 굳건한 지지를 하고, 그 당원의 뜻을 헤아리면 당은 제대로 갑니다.
님 마음대로 되지않는다고 열폭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인 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당연히 좋은 정치인이 되는 건 아니구요.
암튼 그래도 현재 민주당이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카드이니 응원도 하게 되긴합니다.
사실 정치인으로선 아직 증명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쉴드가 쳐지고 정도를 보면
진짜 민주당에 인물이 없긴하구나 어떻게하냐 싶습니다.
뭐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없겠죠.
수박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를 밝혀주고 있으니
다음 공천은 다 나가리 시켜야죠...
당대포 컷오프당한다? 그날로 탈당입니다
이낙연, 윤석열, 박지현 이런 인간들 우리 편인줄 알고 믿었다가 민주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죠.
김동연은 장관시절부터 기본소득 비판했고 고용유연화 주장했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소주성 정책과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걸 자랑스럽게 떠들던 사람이고
이명박 사면마저 국민통합의 토대라며 긍정적으로 봤죠.
김동연 “노동 유연성 통해 혁신성장"... 고용안정 기조 바뀌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6081655054639
김동연 "이재명·윤석열, 철학과 비전 없어… 포퓰리즘 공약만 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11315373869696
김동연, 文정부 경제정책 비판…"정책의 이념화, 소통·공감 부족"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80512123328426
(조선 주의) 김동연 “李는 경제 기본도 모르고, 尹은 과거만 재단하던 사람”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97
대선 출마 시절에 조선일보 인터뷰 하면서 이재명의 재난지원금을 비판하는 구절을 보면
홍남기랑 별반 다를 것 없는 스탠스를 취하던 사람인데
홍남기랑 김동연을 대하는 태도의 온도차는 극명하지요.
"그런데 이 후보는 기본소득을 마치 보편복지나 재난지원금처럼 얘기한다. 재정 마련 계획으로 얘기하는 초과 세수도 (이 후보가) 잘 모르는 게, 초과 세수가 걷히면 40%는 지방에 교부금을 꼭 내야 하고 남은 돈의 30%는 빚을 갚아야 한다. 국채발행 남은 것도 있다. 그런 걸 다 빼면 쓸 수 있는 게 5조원 미만일 것이다. 근데 그걸…, 재정의 기본도 모르는 것이다.”
지켜볼 일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민주당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제2의 수박의 떡잎이 될 수도 있죠.
민주당의 희망으로 치켜세우기에는 이 사람이 민주당 안에서 제대로 일해본 적이 없으니깐요.
대선 전에는 크게 주목받지도 않던 사람이었는데. 검증은 제대로 된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제발 등에 칼 꼽지 말고 잘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요.
아. 민주당 열린공천 좀 하지 ...
공천 받은 사람들 인물들이 다 그냥 그렇고 언제 수박 줄 그리고 본모습 드러낼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특히 정치 공학 적인 내용에 대해 근거 없이 단정 지어 말을 하시니 의도는 알겠지만 글의 내용이 순수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나사 빠지지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지지 하자 정도면 좋았지 싶네요.
굥도 뭐 꾸역꾸역 당선되어 놓고 반성이나, 눈치가 있나요? 그냥 맘대로지.
이중잣대 느낌이네요.
아니면 그냥 빨강당이 떨어져서 반대쪽이 좋아하는게 꼴보기 싫으신건가...
"민주당도 별로다."
"이재명도 별로다."
그냥 흔한 나민지 글이네요 ㅎㅎ
'결국 여기저기 간 보다가 국힘 쪽에 붙겠지?' 라는 섵부른 예상을 했었습니다.
왜냐.... 글쓴 분의 생각처럼 경제관료 출신이니 믿을 수가 없었던 거죠.
근데... 김동연이란 사람은 이재명과 함께 하기로 했죠.
그걸 보고 일단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페북 친구를 맺어서 선거운동 과정 자체도 어느 정도 지켜봤고,
제 친구(고교 동창)가 고위 당직자라서 평을 물어 보니, 잘할 것 같다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에 있던 사무실 동료의 배우자가 중앙부처에서 김동연을 모신 적이 있다고 해서 평을 물어 보니,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추진하는 사람이지만, 사람 자체는 몰인정하지 않고 무난하다' 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의 언행과, 내외부의 평가를 봤을 때 믿을 만하다는 판단을 했기에,
당분간은 멀리서나마 강력한 지지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묻지마 윤석열 지지라기보다는 묻지마 민주당 반대라는게 맞을듯하고 작성자분이 언급한 부동산 문제가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작용했겠죠.
김동연이 이길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개인 경력 외에도 이전 정부에서 핍박?받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어떻게 되었건 민주당이 현재의 모습을 지속한다면 이번 지방선거같이 개인 능력으로 당선되는 일부 제외하고는 패배하리라고 보구요.
그리고 진보-보수 문제는 특별히 신경쓸거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딱히 진보 정당인것 같지도 않고 대선공약면에서 민주와 국힘이 상당부분 겹쳤죠.
정치인 김동연으로써의 증명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