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향님 남편분을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관리를 해야 지요. 다만 청하향님께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상대방도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할까요? 솔직히 내 눈에 너가 이뻐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좀 할래? 이걸 이야기 하는건데...내가 부탁하는데 너는 왜 안들어줘?? 그런걸로 싸우면 한도 끝도 없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2:26
·
@님 님 말이 맞아요. 저라고 말씀하신 것 모르지 않고. 그럴 권리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걸로 싸우면 한도끝도 없죠. 근데 저는 그게 보기가 싫어서 그러니 고민이죠. 생긴대로 살고 받아들이는 아량이 없어서 그럽니다..
IP 116.♡.216.249
05-31
2022-05-31 18:19:08
·
@청하향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은(?) 타협점과 결과를 기원합니다...
제이액션
IP 117.♡.28.90
05-31
2022-05-31 09:28:04
·
뱃살 들이밀때 정색하고 말해보세요. 근데 왜 들이미는거죠 ㅠ 그건 좀 이상하네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09:39:12
·
@제이액션님 ..그러게요 왜 들이밀죠.. 그냥 포옹하고 싶은 거 같은데 제 시점에는 배부터 보이네요.. ㅋㅋ
애들 어려서 한창 돌봐야 할 때는 몸매까지 신경쓰기 어렵죠. 집에서 육아하면 항상 피곤한데 운동할 시간이나 체력은 없고 스트레스는 먹는 거나 술로 풀어야 되고...애들이 좀 커서 자기 앞가림 할 수 있어야 식단이든 운동이든 할 여유가 생깁니다. 남편분이 육아 많이 하고 계시면 아마 그 이유도 있을거에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09:47:18
·
@은사시님 첫째가 독립이 안되서 더 체력관리 해야하거든요.. ㅜ 자꾸 몸 어디어디 아프다고 하니 더 근심이네요..게임하는 몇시간 중 한시간만 걷고오면 좋겠어요..
yurang~
IP 211.♡.107.93
05-31
2022-05-31 09:40:58
·
글쓴님도 연애시절때에 비해 나이도 들고 주름도 늘었을테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09:49:24
·
@yurang~님 물론 저도 그렇죠 .거기다 전 애를 둘을 나았으니까요..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 퇴근 길에 걷거나 자전거 타고 합니다.. 일도 일이지만 첫째 안아주고 둘째 놀아주고 몸이 무거우니까 더 어렵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퇴근하고 애들보고 집안일 하는데... 운동하겠다고 하면 보내드리지요..
이슬이
IP 112.♡.193.176
05-31
2022-05-31 09:41:53
·
남편이 아내에 대한 시선과 감정도 예전과 같을까요? 아니면 변했는데 그걸 참고 있는 걸까요?
서로 노력하는게 부부인 것 같습니다.
내 눈에 비친 남편이 그렇게 보인다면... 남편 눈에 보인 나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함께 적응할 수 있도록 뭔가를 같이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yjyjyn
IP 218.♡.68.160
05-31
2022-05-31 09:46:46
·
글쓴분 본인은 다이어트하는 노력을 해서 감량하셨다는데 너 자신을 돌아봐라 라는 댓글은 뭔가 싶네요.. 육체적인 부분이든 정신적인 부분이든 부부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에 하소연 하시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남편분에게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09:50:49
·
@마탈도사님 ㅠㅠ 감사합니다. 어차피.제가 좋다고 결혼한 사람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올려봤어요... 진짜 어제는 미치겠더라구요 ㅠ 진지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이카도
IP 39.♡.28.29
05-31
2022-05-31 09:46:47
·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던듯하네요 ㅎㅎ 똑같은 양을 먹어도 나는 잘 찌고 와이프는 안찌는 체질이었어요. 작년봄에 디스크로 사나흘 누워있었는데 체중감량 안하면 재발한단 말에 식이조절을 메인으로 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당시보다 18키로 감량상태에요. 해보니 평소 먹는양이 있어서 허기가 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나거든요. 포만감을 줄수있는 낮은 열량의 음식을 찾아서 식사때 같이 먹도록 유도해보세요(찐감자, 현미밥등) 운동하라고 잔소리하면 스트레스받고 역효과 납니다. 체중감량에는 음식조절이 8할입니다. 더하기 근력운동이 2할 (운동은 제 기준에서 적당히 감량됬을때 시작하는게 조금 덜 힘듭니다) /Vollago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09:52:03
·
@이카도님 저희가 먹는 양이 좀 많아요. ㅎㅎ 먹는 거도 좋아하고..맛있게 요리해서 먹이는 것도 좋아하고. 식단조절 같이 하자고 해야겠어요..
macman
IP 223.♡.51.23
05-31
2022-05-31 09:47:12
·
날씬할 필요가 없으면 편한걸 찾는게 당연하죠ㅎㅎ
필요성을 만들어주세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9:51
·
@macman님 필요성!!! 어필해보겠습니다.
훅간당
IP 1.♡.119.97
05-31
2022-05-31 09:50:21
·
서로 똑같으면 재미?없어요. 서로 다른맛?에 사는거랍니다 ㅎㅎ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9:28
·
@훅간당님 이미 다른 부분이 충분히 다릅니다...ㅎㅎ 내일모레 40인데 이미 24년을 그 다른 맛 알고 살고 있어요....
훅간당
IP 1.♡.119.97
05-31
2022-05-31 16:06:52
·
@청하향님 헐... 중학교때 만나셨어요? ㄷㄷㄷ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6:12:18
·
@훅간당님 넹...ㅎㅎ 이미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새로운게 결혼생활이네요...
준땡이
IP 59.♡.119.250
05-31
2022-05-31 09:51:42
·
저도 반성하네요. 순간 배를 만져봤습니다 ㅜㅜ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8:45
·
@준땡이님 아니 뭐.. 배우자분이 괜찮다 하시고 건강에 이상없으시면 괜찮죠...;;
포포로리
IP 61.♡.83.140
05-31
2022-05-31 09:59:49
·
뭔가 본인의 머리를 땅 치는 스스로의 계기가 필요합니다. 사십후반 175키에 89키로까지 나갔다가 그 어떤 계기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딱 9개월만에 67키로 정상체중으로 왔고 이후 6개월동안 67유지중입니다.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8:06
·
@포포로리님 다이어트는 진짜 계기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강요로 안되는 일이니..어렵네여.
바데니
IP 223.♡.35.129
05-31
2022-05-31 10:01:50
·
빵터지긴했는데 ㅋㅋ..
이거 진심 진지하게 말씀하셔야겠는걸요
남편도 진지하게 얘기하면 알아들을거에요 바로 변화는 좀 힘들겠지만 진심으로 뱃살은 이성적 매력이 안느껴져서 힘들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뱃살은 안되겠다 진짜 관리해달라 하고요 ㅎㅎ..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7:24
·
@바데니님 딱 말씀하신대로 말해보려구요. 아님 그냥 친구처럼(?)지내자고 해야죠 뭐..
삭제 되었습니다.
tdjun
IP 223.♡.206.25
05-31
2022-05-31 10:09:47
·
@발쿠님 맞아요 저도 애들 초등학교 가자마자 운동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힘들어요 ㅜㅜ 30분 정도 줄넘기 좀 하고 오라고하세요 저는 그걸로 운동 시작했어요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6:11
·
@발쿠님 애들이 얼른 크면 좋겠어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5-31
2022-05-31 10:04:15
·
전 집에서 홈트 진짜 열심히 하고 애들하고도 놀이식으로 홈트하는데 제 와이프는 진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더군요. 아무리 꼬셔도 안되요. ㅠㅠ 안되는건 그냥 안된다고 생각해야 원만한 가정생활이 유지되더군요 ㅎ
그나마 가능한건 여러가지 운동을 접해서 그중에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건데... 솔직히 자전거나 축구 수영같은 빡세다는 운동하는 아재들도 배 나와있습니다 ㅋ 그래도 운동하면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갖게 되는 정도 인것 같아요 ㅎㅎ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4:53
·
@아리아리션님 운동하는 아저씨들. 배가 임산부같진 않으시겠죠..ㅜ 배가 아예 없는 상태을 바라는게 아니에요.. 임산부처럼 둥근배가 너무.. ㅜㅜ
곰돌고래
IP 223.♡.173.232
05-31
2022-05-31 10:18:15
·
와 근데 저도 어느정도 나온건 몰라도 남자배 임산부처럼 동그랗게 나온건 ㅜㅜ 제가 임신 이후 뭔가 포비아처럼?! 너무 싫더라구요.. 여자입장에선 이해가 가네요 ㅠㅠ
청하향
IP 39.♡.46.34
05-31
2022-05-31 15:43:55
·
@곰돌고래님 공감 감사해요.. 진짜 이성적으로는 그럴 수 있고 그런데... 날이갈 수록 싫어져서 고민이에요.. ㅠㅠ 그러려니 살았더니 어영부영 7년이 지나가네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낮동안엔 애들 케어하기는 하는데...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한가봐요..
삐딱하게 읽어내려가다가, 이 부분에서 자세를 바로 고쳐 앉습니다. 번뜩이는 솔루션이 떠오르면 추가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자신의 멋진 몸매를 포기하면서 까지 지켜야만 했던...
아내와 가족을 생각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반대로 청하향님께서 그런 이야기 들으면 상처받지 않을까요?
육아하는데 뭔가 나 자신을 잃어버린 기분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편의 뱃살은 자랑거리가 아니지만
참치의 뱃살은 자랑할만 하죠
그래도 운동을 종용해 보는건 어느정도 해야죠.
남편이 의지를 가지고 뭔가 하지 않는다면 뱃살도 어쩔 수 없는거네요.
남편이든 아내든 아들이든 딸이든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족은 참 어쩔 수 없는게 많습니다.
그래도 건강하시죠? 건강하면 다행입니다.
점점 체력 딸리고 잔병치레하고.. 퇴근 후 밥먹고 남편이 잠들어버리는 날에는 정말 이제 화가날 정도로 저도 힘듭니다.. ㅜㅜ 싫다는 걸 좀 어필해야겠어요...
이게 7년째에요. 하허허허 ㅜㅜ
같이 살 땐 전혀 그렇진 않았는데 변하나 봐요.
사실 좀 걱정이긴 해요. 통풍도 있구 혈압도 있구 둘 다 심하진 않지만...
.거기다 전 애를 둘을 나았으니까요..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 퇴근 길에 걷거나 자전거 타고 합니다..
일도 일이지만 첫째 안아주고 둘째 놀아주고
몸이 무거우니까 더 어렵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퇴근하고 애들보고 집안일 하는데... 운동하겠다고 하면 보내드리지요..
서로 노력하는게 부부인 것 같습니다.
내 눈에 비친 남편이 그렇게 보인다면... 남편 눈에 보인 나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함께 적응할 수 있도록 뭔가를 같이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육체적인 부분이든 정신적인 부분이든 부부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에 하소연 하시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남편분에게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똑같은 양을 먹어도 나는 잘 찌고 와이프는 안찌는 체질이었어요. 작년봄에 디스크로 사나흘 누워있었는데 체중감량 안하면 재발한단 말에 식이조절을 메인으로 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당시보다 18키로 감량상태에요. 해보니 평소 먹는양이 있어서 허기가 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나거든요. 포만감을 줄수있는 낮은 열량의 음식을 찾아서 식사때 같이 먹도록 유도해보세요(찐감자, 현미밥등) 운동하라고 잔소리하면 스트레스받고 역효과 납니다. 체중감량에는 음식조절이 8할입니다. 더하기 근력운동이 2할 (운동은 제 기준에서 적당히 감량됬을때 시작하는게 조금 덜 힘듭니다)
/Vollago
ㅎㅎ 먹는 거도 좋아하고..맛있게 요리해서 먹이는 것도 좋아하고. 식단조절 같이 하자고 해야겠어요..
필요성을 만들어주세요
서로 다른맛?에 사는거랍니다 ㅎㅎ
순간 배를 만져봤습니다 ㅜㅜ
사십후반 175키에 89키로까지 나갔다가 그 어떤 계기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딱 9개월만에 67키로 정상체중으로 왔고 이후 6개월동안 67유지중입니다.
이거 진심 진지하게 말씀하셔야겠는걸요
남편도 진지하게 얘기하면 알아들을거에요
바로 변화는 좀 힘들겠지만 진심으로 뱃살은 이성적 매력이 안느껴져서 힘들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뱃살은 안되겠다 진짜 관리해달라 하고요 ㅎㅎ..
맞아요 저도 애들 초등학교 가자마자 운동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힘들어요 ㅜㅜ 30분 정도 줄넘기 좀 하고 오라고하세요 저는 그걸로 운동 시작했어요
제 와이프는 진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더군요. 아무리 꼬셔도 안되요. ㅠㅠ
안되는건 그냥 안된다고 생각해야 원만한 가정생활이 유지되더군요 ㅎ
그나마 가능한건 여러가지 운동을 접해서 그중에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건데...
솔직히 자전거나 축구 수영같은 빡세다는 운동하는 아재들도 배 나와있습니다 ㅋ
그래도 운동하면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갖게 되는 정도 인것 같아요 ㅎㅎ
배가 임산부같진 않으시겠죠..ㅜ 배가 아예 없는 상태을 바라는게 아니에요.. 임산부처럼 둥근배가 너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