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지방선거는 대통령 당선과 매우 가까운 시기에 치러지고 있고, 자영업자들에게 지원금을 뿌린 약발이 좀 갈듯 합니다.
게다가 언론도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있구요. 의석수가 적다는 약점빼고는 당분간 윤 정권은 탄탄해보입니다.
다만, 지방선거 후에 검찰, 경찰을 정권을 지키기 위한 충견으로 만드는 작업이 거의 다 끝날거고, 힘을 거머쥔 만큼 그 힘을 휘둘러 보려고 할것 같습니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 시절 참모들 부터 하나 둘 잡아 들일겁니다. 그 다음 이재명 수사 들어가겠지요. 최종적인 타겟은 문대통령으로 잡을 겁니다.
윤석열은 정권 철학 같은것은 없습니다. 여느 보수 정권이 하듯이 한미일의 삼각 편대의 졸개로 들어가는것을 감지덕지 할것이고, 동북아 냉전에서 북한과 으르렁 대는 것으로 정권을 유지하려고 할겁니다. 경찰과 검찰을 하드파워의 두 축으로, 언론을 소프트 파워로 삼아 자기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만들려고 할겁니다. 그게 바로 민영화 입니다.
국민과 반대파를 밟는데는 유능할지 모르지만, 위기 대처능력은 극히 무능력한 이 정권에서 사건 사고가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같은 큰것 한방이 나도, 전임 정권때의 매뉴얼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기 때문에 그냥 우왕좌왕할것이고, 이에 대해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올라와도 검, 경찰을 동원해서 묻어버릴겁니다. 국민들은 이에 참다 못해서 들고 일어날때까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보수 정권이 늘 그렇듯이 국정을 이끌어 가는것이 아니라 그냥 허우적 거릴 뿐입니다. 박근혜 때가 딱 그랬죠.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것도 없고.. 그저 국민이 준 권력을 가지고 국민들 때려잡는데만 쓰고, 실세 최순실의 배만 불리고.. 이제는 최순실에서 건희여사로만 바뀔뿐..
정권 말기가 되면 언제나 그러했듯이 서로 물고 뜯기 바쁠거고, 그때 윤 정권의 균열이 시작되고, 시민들은 다시 촛불을 들것으로 봅니다. 결국 5년 동안 민영화, 동북아 냉전에서 추락한 한국의 입지, 중국, 미국의 동네북이 되어 버린 현실을 다시 볼것 같습니다.
5년의 혼란 끝에 아.. 이거 정말 아니다.. 라고 국민들이 깨닫기만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5년을 다시 허송세월보내고,다행히 정권이 교체된다면, 다시 시작하겠지요. 그때는 정말 검찰과 언론개혁을 제대로 해야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건희 여사께서는 요즘 무척 즐거우신것 같습니다. 남편이 왕이 된 덕분에 예전의 찜찜하던 범죄이력은 모두 깨끗하게 포맷이 되었으니까요. 행복한 5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영부인 5년을 죄수 50년으로 갚을 날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앞날은 모르는 법입니다.
근데 요즘 윤정권보다 더 무서운 것은 48프로 사람들입니다. 20-30대 우경화된 사람들, 신천지 사람들, 극 페미들....이 요즘 진짜 무섭고,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혼란을잘 조장 이용하는 언론, 검찰, 국힘, 재벌들 ㅠㅠ
그렇게 되면 이제 다른 종류의 기적 (그가 술먹다 빠르게 가버린다던지) 뭐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지내게 될 거 같은데.. 두렵지만, 그래도 망가진 희망회로를 계속 돌려봅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언론이 중립성을 잃었다는게 여러모로 계속 악재이고 불리한 정치지형입니다.
문제는 점점 이런게 공고화 되는거 같아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퇴임 후 구속되도 국민통합 운운하면서 사면될거 생각하면 그게 이득이라는거죠
저도 깊게 동의합니다. 물론 반대의 케이스도 있겠지만
2에서 1로 오거나, 2에서 포기로 가는 비율이 훨씬 더 클 거라 봅니다 (제발..ㅠ)
경제적인 측면을 상대적으로 고려 안한듯 합니다.
당장에 물가와 부동산문제는 심각하게 피부에 와 닿을 겁니다.
경제는 향후 2년간은 좋아질수 없는 상황이고요
결국 고물가와 부동산폭락조짐은 정치흐름을 깨트려 윤석열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질 못할것이라 봅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암물해 보일지 몰라도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면
다소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2년뒤 총선에도 또다시 과반정당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 적자라고 아가리 열던 관료들 . . 그 관료 자체가 적폐였죠
그래서 좀 여러모로 머리 많이 아프네요.
게다가 저 미쳐 돌아가는 48%가 진짜로 다시 돌아올지도 의문입니다.
이젠 두번다시 안돌아올 인간들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2030세대측의 꼬라지 보면, 답이없는 수준급이라..(30대인 제가 오죽하면 왜 이런소리까지 하겠습니까..)
저쪽사람들 공작정치에 굉장히 특화되있고 거기에 유능한 집단입니다.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중들 심리를 자극할지 심리학자들 동원해가며 여론조작하는 집단이예요.
어쩌면 피를 흘려야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대선도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 원래대로 돌아간것 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탄핵이라는 빅이슈가 없었으면 대통령이 될수있었을까요?
저도 전라도에서 태어나 민주당만 줄창 찍어온 사람인데 정말 쉽지 않은 싸움이에요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기회를 잡은 민주당이 효용감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선 폐인은 180석 민주당(+민주당 출신 국무총리, 낙엽/세균)이 정치적 효용감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문통의 검찰개혁건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못내린 것이라 봅니다.
한국은 정말 놀랍도록 빨리 발전했지만 국민도 그런부분에 따라간지는 의문이에요
빨리올라간만큼 그만큼 빨리 추락할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평균연봉 1억의 클리앙의 회원분들에게는 민영화가 좋은거 아닌싶기도 합니다.
병원 적자, 대중교통 적자, 전기요금 적자등 공공적자가 발생하는데. 이런한 공공적자 메우자고, 고액연봉자의 세금만 올라가잖아요. 세금걷어서 복지시설 늘리라고 요청하지만, 사실 이런 공공적자 메우기도 바쁨니다.
적자나는 공공기관 민영화해서 가격 팍팍 올리고, 공공적자에 세금이 투입안되면 세금 줄수도 있고 혹은 갈라진 보도 블럭이라도 교체하겠죠.
사실, 공공적자 회사가 민영화 되었을때(대중교통 요금 급등, 전기요금 급등, 병원비 급등등) 클량회원이야 약간의 지출이 늘어난 정도이지만, 다수 2찍들은 아퍼도 병원도 못가고, 열대야에 에어컨도 못 겨는 사람 많을 겁니다.
어쩌면 공공적자 해소로 세금이 줄어든다면, 매년 몇천만원의 세금내는 클량 회원입장에서는 세금 지출이 줄어서 금전적 이익이 발생하는 분도 많을거 같습니다.
그냥, 현 정권에서 대대적 민영화로, 다수 2찍들 후회하게 만들어 주었음 합니다.
(물론 언론에서 대대적인 정신교육하겠지만, 부모가 아퍼도 병원비 없어서 병원 못 가게 되면 깨닫는 바가 있겠죠.)
100만원/월 경비가, 200만원/월 수준으로 오를 때...
500만원/월 버는 사람에게는 20%정도 오른수준으로 부담증가 이지만...
200만원/원 버는 사람에게는 100% 오른 수준으로 치명적입니다..
사실 클량 회원 수준분들에게는 약간의 부담이 증가한 수준이지만, 2찍들은 치명적 골절상이 되는거죠.
민영화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뭐 원래 발전에는 비용이 드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근래에 기름값이 올라서, 길 안막혀서 연비도 오르고, 시간도 절약되고 좋네요. 어차피 기름값이 내려봤자, 길막혀서 시간낭비 생기고, 도로에서 공회전에 연비 나뻐져서 돈은 돈되로 씁니다. 기름값이 오른게 나쁜거만은 아닌거 같아요.
전 이 정권 하에서 거의 준 내전급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불행히도 그것은 시민 VS 시민의 형태일 확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고, 한 쪽이 거의 법의 이름을 빌어서 다른 한 쪽을 압살하려 드는 방향으로 갈 거라 예상합니다.
우리 공동체, 우리 사회는 생각보다 그렇게 훌륭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매우 꽁꼼한 악의 화신인 MB가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 언론과 여론 지형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 대한민국의 곳곳을 지배할 것 으로 보입니다. MB 재임기간 심어놓은 방송사 수장 들은 우파의 논리를 추종하는 직원들을 대거 채용했고 그 들이 지금 언론사 및 방송의 데스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종편은 허가 목적부터가 의심받아 마땅한 국짐발 기획물로 보이구요. 베이비부머 세대 들은 여전히 막강한 수적 강세를 바탕으로 저쪽 진영에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대학 문턱을 밟아본 이 들이 많지 않은 세대이다보니 받은 교육의 전부가 반공교육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세우기는 어렵지만 허무는 것은 아주 잠간입니다. 이 기울어진 지형을 더욱더 공고히 하기위해 저 들은 계속 공작을 할 것이고 길고 지리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변화되기 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거칩니다.
주변 사람 한사람 한사람 전도자의 마음으로 진실을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