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서
김용민(?) 후보에게 2,30대가 박수치며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2,30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보고 나서 문득 든 생각이
그럼 2,30대가 그렇게까지 환호,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하고 생각해봤는데...
제가 보기엔 2번을 지지하는 것이 그 행동이 그들에게 힙하다고 느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힙하다는 개념이 여기에 정확에 부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저에 흐르는 생각은 기득권에 대해서 당당하게 No라고 외칠 수 있다..
나는 그러한 것을 행할 수 있는 힙한 사람이다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것이죠
독재정권에 저항하고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의 내적인 부분을 가져오지 못한채
기득권에 저항한다는 외형적인 부분만을 가져옴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이 힙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나는 이만큼 깨어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4,50대는 기득권이 되었으며 2,30대에게 4,50대는 내 힙함을 보여주기 위한 기득권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래서 4,50대의 행동은 2,30대에게는 꼰대질처럼 보여질 뿐인거죠.
이러한 상황을 언론은 MZ세대와 기득권 세대의 갈등처럼 만드는 것이구요
이거에 비춰보면 문통을 뽑을때 2,30대의 지지율이 이번 대선에서는 왜 낮아졌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9대 대선에서 문통을 뽑은 이유는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해서 투표를 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나는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문통을 지지한거고,
이번 대선에서도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나는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윤석열을 지지한거라고 보여집니다.
즉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한 투표가 아니라 2,30대에 흐르는 정서에 기반한 투표행태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을 왜 뽑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문재인 정권이 싫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이 지금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더라도 2,30대는 조용한거죠...
정치적 올바름에 기초하여 지지한게 아니기 때문에요....
어찌보면 지금 개딸의 행태는 외형적인 힙함을 추구하던 과정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배워가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즉 내적인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내용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기 때문에 어떤 사실에 기초한 건 아니기 때문에
제 내용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선에서 생각하시고 가볍게 넘어가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글쓰는 능력이 부족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도 있을텐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푹 쉬시고 내일 출근 잘하세요~~~ㅋ
제 생각이 모든 걸 설명할 순 없는거죠
님 생각이 무조건 맞으니까 걱정마세요~~~
저 역시 그 세대를 거쳐왔었기에 그들의 취향을 이해합니다.
다만, 정치적 올바름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정치적 스탠스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피아구분, 유불리구분, 진영구분은 어느 정도 사회적 경험이 쌓여야 습득되는 능력이더라고요.
제가 이야기했던 개딸의 행동이 정치적 스탠스를 정립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전 매체의 장악력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이슈만 만들고그뒤는 어찌되든 찾아보지도 않는 현세태의 매체들요..
매체의 장악력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었던건 그 정보가 제공된 환경이 제한된 상황에서 그걸 선택하게 한 정서적인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제가 작성한 내용에 대해선 꼰대스럽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 내용을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꼰대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젊을때 허세도 부리고 폼도 좀 잡고 좋죠. 다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때 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젊은 남자들도 페미니스트라면 학을 떼는데 하물며 타당 지지자들이야..
이번에 윤석열이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여성부폐지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급등과 관련해서, 나는 이제 사회초년생이라 집이 없는데 갑자기 평생 쳐다보지도 못할정도로 값이 올라가면 화딱지 날 수 밖에 없죠..
그 밖에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의 연속되는 성범죄 의혹이나 조국 사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아직 정보가 부족해서 그걸 명확히 이야기해주는 내용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제 나름대로 이야기해본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2찍 남녀의 생각이 있겠죠~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하다" 를 저는 기득권에 대해서 나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로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다를 수 있으나 뉘앙스로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굥씨나 유지씨나 하이모씨가 힙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을 찍은 사람들이 본인을 힙하다고 생각했다는 거죠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정치적 이익은 챙기기 위해서 노력했을거구요.
그게 이준석에 대한 지지와 더 나아가서는 윤석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2찍 2,30대의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설명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청년 정책에 대해서 더 깊은 관심과 정책적인 부분을 준비했던 이재명을 뽑지 않았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거에 대한 저의 하찮은 생각을 글에서 적어봤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떤 사실에 근건해서 작성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면 그거에 대응할 능력은 없습니다.
지금의 가진것 없는 20대들은 중산층을 끌어내려 만족하려는 본능이죠
양극화현상이라고 봅니다
10배 차이나면 질투하고 100배 차이나면 노예가 되고 1000배차이나면 신으로 모시는거죠
그들은 100배차이나는 기득권의 자발적 노예가 되는거고
10배차이나는 중산층은 질투하는겁니다
중산층도 10배차이나는 기득권에게 질투하는것과 마찬가지
괜히 최저임금 노예만들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윤석열 청년토크콘서트
이재명 청년대학생들과의 대화
혹시 제가 윤석열 관련해서 청년들과 깊이있는 청년정책이나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한거 못 봤다면 알려주세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2번 찍으신 청년분들은 그냥 윤석열보다 이준석보고 뽑았겠죠.
말이 통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줄거라보고요. 이준석이 성상납으로 수사받고 내려오고나서 20대지지율이 떨어지면 이준석효과를 부인할 수는 없겠죠.
청년, 사회정책은 이재명과 윤석열을 비교할 수준이 아니었죠
하지만 이준석이 이미지 메이킹을 잘했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을 지지해왔던 2,30대에서 윤석열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이유가 뭐지??에서 시작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제 내용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화와 자신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거기에 어떻게 내가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선 교육이나 스스로가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면 생각할 기회조차 없었다???
이런거와 연결될 수 있겠네요
깊게 분석할 필요도 없어요.
저는 깊게 분석할 능력도 안됩니다.
그냥 문득 떠올라서 적어본겁니다. ㅎ
저도 크게 바뀐건 없다고 봅니다.
내일 모레 마흔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저의 20대를 생각해본다면 제가 적어놓은 지금의 2,30대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다만 운이 좋게 정치적 스탠스를 정립할 수 있는 시기가 빨랐고 기회가 많았던 거 뿐이죠
급이 낮다는 2찍베 ㅎ
페미, 부동산 어쩌구 떠들지만
실상은 쥐뿔도 없는게 현실이죠 ㅎ
돈도 빽도 없는것들이
2찍이라니 ㅎㅎ
재미납니다
집값은 30억인데, 초년생 연봉은 2~3천 10년 전 그대로,
sns의 발달로 인하여 남들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취업도 안되고, 간신히 하면 대부분 비정규직 계약직
물려받을 것 없으면, 집도 결혼도 아이도 연애도 가질 수 없는,
양극화되어 희망도 없어보이는 세대이기 때문에..
우경화 된 것이라고 봐요.
페미니 뭐니 성별 문제는 살짝 등 떠밀어 준 것일 뿐이구요.
정권을 다시 찾으려면 분열시켜야하는데, 대상층의 입맛에 맞는 것이 성별 다툼이었겠죠. ‘늬들 먹을 것을, 쟤들이 다 빼앗아가서 늬들이 힘든거야’ 전라도니 경상도니 지역 갈라치기로 몇십년 해먹던걸, 고대로 성별 갈라치기로 종목 바꿔 똑같이 했던거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본질은 같다고 봐요.
땅덩이는 작은데, 산지는 70%, 땅이 척박하며 광물이나 자원은 극히 적은데, 분단 상태라 사실상 섬나라인 상태에서, 몇몇 대기업들의 제조, 수출 수익이 커서 그곳에서 벌어먹고 살지 않는 한 먹고살기 어려운 구조인데다가,(그게 아니라면 자영업..) 인구가 땅덩이에 비해 많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인 것 같기도 해요.
상대적 박탈감이 우경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거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왜 이재명을 찍지 않은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했던거죠
굥은 매일 술합니다~~
2,30대들이 이사람이면 혹시 우리마음을 알아주지 않을까 하고 잠시 마음을 열어준 이재명후보의 돌연듯 닷페출연으로 처절한 배신감을 안겨준것은 정말 큰실수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박지현 둘러싼 민주당의 꼬락서니가 이들의 확신을 더욱 굳혀주고 있을겁니다.
2번찍은 2030들은 몬스터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상처를준 우리 윗세대들이 감싸고 어루만져 줘야하는 이들입나다.
윗세대는 무슨... 선거권 있으면 다 같은 성인입니다.
2,30대가 뭐 갓난애들인가요?
갓페 나가서 처절하게 배신이요?
이수정, 신지예 받아놓고 닷페출연 핑계대봐야 웃기지도 않아요. 나가서 문제될 발언 한거도 아니고요.
걔들 불만만 많아서 그럴듯한 핑계만 찾은거지 애초에 1찍을 생각 없어요.
감싸고 어루만지기는 개뿔 걍 그러고 살라고 하세요.
지들이 당해보면 오던말던 알아서 하겟죠.
능력이 안되어서 기회를 못잡는 자들이 공정 핑계를 대는거죠뭐
과연 공정 탓할정도로 최선을 다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세상이 2030에게만 박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박한건데 어차피 자기 자신만 보이니.. 왜 나한테만 이러나 싶은거죠
민주당 하는짓이 딱히 마음이 들지는 않지만, 저쪽당 애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텐데,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웃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