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다가 나온 광고에서 유니클로 모델분을 한지민씨로 착각했습니다.
동시간대에 여러번 나오는 광고에서 모델분이 비슷하다고 여겨져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지적해주신 여러분들 의견을 마음에 새기고 정보 확인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 글이 상처받은 분들께 전달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걸로 받으신 피해를 회복하는데 티끌만큼의 도움이 되지도 않겠지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티비를 보다가 나온 광고에서 유니클로 모델분을 한지민씨로 착각했습니다.
동시간대에 여러번 나오는 광고에서 모델분이 비슷하다고 여겨져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지적해주신 여러분들 의견을 마음에 새기고 정보 확인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제 글이 상처받은 분들께 전달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걸로 받으신 피해를 회복하는데 티끌만큼의 도움이 되지도 않겠지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The world can be without Japan but not without the Ocean
이런 글을 쓴 이는 가볍게 쓰지만, 당사자에겐 악플이 되고 마니까요.
5천명 이상이 그 글을 봤다는 건데.. 그런 글 쓰실 때는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하시고 글을 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 수준입니다.
한지민처럼 안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광고 자체가 여성 모델 얼굴을 제대로 노출도 안시키는데요.
한지민 씨가 탑스타인데....모델을 쓰고 모델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 리도 없는데요.
원글 작성자님이....급발진 하셧던 것 같은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소니나 닌텐도같은 게임이야기 나와서 불매한다고 하면 꼭 유시민이 일본불매에대해서 했던 말을 짤방으로 붙이면서 필요한사람은 사는거라는 여론인데 왜 유니클로만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일본제품이라고 다 똑같은 수위로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유니클로 당연히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소니는 극우단체 후원하는데 모른체하는게 웃기는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471637CLIEN
광고만 안내보내고 극우단체 후원하는건 괜찮은 건가요?
유니클로도 필요한 사람은 살수있다고 봅니다. 클리앙에서 유니클로 샀다는 글 일본 불매이후로 검색하면 나오지도 않구요. 오히려 유니클로 매장에가서 사진찍고 조리돌림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똑같이 유니클로 모델했다고 욕먹으면 극우단체 후원한 소니의 헤드폰 모델인 아이유도 욕먹어야하는데 오히려 최클미라고 찬양받는게 아이런니한거 아닐까요?
사서 입고 싶으면 사 입으세요. 아무도 안말립니다.
이상한 이중잣대 대지말라는 제 개인의견이고요.
남이 욕해주기를 기대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실천하시면 됩니다.
소니 욕하는글을 적던 유니클로 욕하는 글을 적던 제 마음이듯이 이런 댓글 다는것도 제 마음입니다만?
일본 차 가지고 계신 분들도 아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이제 앞으로는 일본 자동차도 쓰지 말아야하니까 잘 타고 있던 일본 차 일단 다 폐차해야하나요.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그 때도 그랬지만, 클량에서는 적어도 이런 일이 벌어지기 이전에 구입하거나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기로 했죠. 몇 년후를 내다보고 일본 차나 제품을 미리 구입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거니까요. 아이유 소니 모델은 2020년까지만 모델로 계약되었고 8년전부터 계약되었던 것을 갱신된 것입니다. 아이유는 8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소니의 광고모델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그럼 현 시점은 어떨까요? 일본 불매인데, 송강호 배우는 무려 일본 감독하고 영화를 찍고 이번에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했네요? 송강호 배우 영화도 이제 안 봐야겠네요! 앞선 합의와 논리에 따라 송강호의 지난 과거영화는 보고, 이제부터 송강호의 모든 영화, 아니 그러고보니 송강호만 나온게 아니죠 그 영화는? 이번에도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배우가 나오고요. 그리고, 팬더믹에 한국에서 찍었는데, 일본 스텝이 있었을리 없죠? 한국 스텝들이 같이 했으니 그 스텝들이 앞으로 참여하는 영화도 모두 불매해야죠? 한 명 한 명 일일이 확인해서 앞으로는 꼭 불매에 참여하도록 해요! 그게 어렵다면 한국영화 자체를 불매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ㅎㅎ...
.....제가 써놓고도 참 한심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극우 발언도 한 적이 없구요.
본문 쓰신 분도 오류를 범했듯, 이렇게 단순한 '무조건' 방식의 검열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사람마다 불매의 기준이 다르고 또 불만도 다르겠죠. 지적하신대로 어떤 사람은 불매 불매 이러면서도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상품은 구입하기도 할 겁니다. 클량에서 삼성 불매를 외치다가, 이벤트 때문에 삼성 상품을 가득 사오고 자랑글을 올렸던 어떤 사람처럼 말이죠.
사람들이 쉽게 논리의 함정에 빠지는게, 개인으로서의 불매운동에 한정을 한다면 애시당초 논리적일 필요가 없는 겁니다. 내가 그냥 싫어서 내 소비에서 저 상품을 '구매하지 않음'하게 된 것인데, 무슨 논리가 필요하겠습니까. 그것이 캠페인화 하면서, 불거진 유니클로의 반응에 사람들이 더더욱 분노를 하게 되었고, 그게 유니클로가 특히 미움을 받는 이유가 된 것일뿐이죠. 캠페인화된 이유가 일본이 전범기업에 대한 국내법의 판단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경제적 대응인 '구매하지 않음'을 선택한 것이고요.
사실 이런 식의 대상을 무한으로 확장하는 것은 소위 물타기라는... 논점일탈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유니클로가 유달리 미움을 받는 것은 단순히 전범과 전범기업을 옹호해서가 아니라 맥락상에서 미움받을 행동을 한 부분이 있는 것이고, 본문 쓰신 분은 그걸 잘못 오해하고 또 국내 배우에게 증오를 재생산하려던 우를 범하신 것입니다. 그 두 가지는 맥락이라는 점과 증오 재생산이라는 다른 주제의 것이지, 불매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꺼번에 비판하게 되면 이런 식의 논점일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warugen님 께서 물타기를 하려한 것이 아니시고, 이런 식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시려고 댓글을 쓰신 거죠. 저는 다만, 그것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서 논의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히려 유니클로 모델한다는 이유로 손절한다고 글을 적고 결국 잘못알았다고 사과하는 이글이 오버한거 아닌가요?
애초에 유니클로제품을 구매하던 소니제품을 구매하던 그냥 각자 필요했으니까 구매했을뿐 구매했다고 욕먹을 이유가 없는겁니다. 똑같이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을 하던 소니 모델로 활동을 하던 그냥 똑같이 대하면 되는거구요.
1. 님의 주장 : 유니클로에만 유독 예민하게구는 클리앙 여론이 결국 이런 사달이 일어났다
2. 저 : 소니와 달리 유니클로는 이런 광고를 내보냈다 (유니클로가 유독 다르게 반응한 이유 설명)
3. 님의 주장 : 소니는 극우단체 지원한다. 그런 논리면 소니의 모델 아이유도 불매해야하는데 등등
4. 저 : 그에 대한 반박과 함께 논점일탈에 대한 우려. 일부러 논점일탈하려고 하신게 아닌 거 안다.
하지만 모델에게 증오를 재생산하는 그런 오류를 본문이 범했고 이 댓글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결론 : 님과 저나 생각은 비슷하고 다만 오류를 서로 짚고 넘어가는 댓글들이었습니다. 님이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