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없어요.
심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넌 이 대학 가야 한다 이런 목표를 주입받고 잠도 줄여가며 놀지도 못하고
학교 학원 과외에 스팩 쌓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굴려집니다.
20년 평생을 오직 하나만을 위해 싸우고 그리고 이겨서 목표를 이뤘고
그 이후 취업, 사회생활, 은퇴 등의 산과 계곡을 넘어야 함은 아직 모르거나 와닿지 않습니다.
배운 적도 없고, 배워도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거든요.
그러다보니 승리감에 도취되다 못해 나보다 아래인 인간은 우습게 여기고 나보다 위면 열등감을 품는 일이 빈번해지죠.
그래서 사서삼경 중 하나인 서경에는 “자만하는 자는 손해를 부르고 겸손한 자가 이익을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도리이다(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라고 적힌 바가 있습니다.
지금 교육은 대학만 가면 끝인데, 그 이상의 목표 그러니까 수신제가를 가르칠 필요가 있죠.
오만무례하고 똑똑한 망나니보다 겸손하고 배려심 있는 성자를 키워야 하는데 참...
10년도 더 전에 서울 중상위권 학교 다닐 때에 주변 친구들 보면 사교육으로 온 친구들은 한 30% 정도 되나? 그랬는데요. 서울대도 이건 마찬가지에요. 사교육은 7점짜리를 8점 만드는거지 애초에 9점인 아이로는 못만들죠.
음...저는 배우는 과정에서의 성적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봅니다. 성적을 매기는것도 전체적으로 더 잘 배우라고 하는 그런정도? 결국은 사회나와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라고 교육을 하는거고, 사회나와서 내는 아웃풋에 따라 천재냐 아니냐가 맞는것같고요. 학문쪽으로 보면 뭐 문명레벨을 끌어올릴정도의 진짜 천재까지는 안바래도 해당 분야 발전에 어느정도 이바지하는 업적은 있어야 천재라는 이름을 붙여줄텐데, 꼴랑 고삐리 공부가지고 천재 어쩌고는 좀 우스운...ㅎㅎ
진짜로 자부심이 있는 사람은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지, 학벌에 묻어가려고 안 하더군요
공부하는 능력도 어떤 유전자로 태어났느냐 하는 운빨인데
이 모든 걸 다 자기둘 실력으로 쟁취했다고 여기는 능력제일주의가
저 오만함의 근원이겠죠.
인생 살다보면 정작 내 손이 닿는 범위가 한정적이고 운이 엄청 큰 요소라는 걸 깨닫게 될 수 있는데
학생땐 아직 그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죠.
그래서 책 등을 톤한 간접경험으로 시야를 넓히는 게 필녀한데 안타깝네요
이승만, 박정희, 원희룡, 우병우 등등등
디지털화로 정보를 언제든 검색할 수 있는 현실에서 단순 암기능력 이상을 평가하기 힘든 현 수능시험이 과연 학생을 올바르게 길러낼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우리가 언제 학생들한테 토론, 협동, 예술, 독서 등을 가르쳐주었나요?
지 보다 조금 나아 보이는 놈 한테는 열패감 가지고 주눅 들고 그런 찌질한 자기를 보상 받으려 지 보다 못 해 보이는 (그것도 되 먹지 않은 지 기준) 사람 앞에서 되도 않은 갑질, 허세 부리는 비루한 삶을 살게 되는 거죠 =======> 국짐에 많이 서식 하는 부류들
저런 글 쓴 애도 언젠가 이런 일 당하지 싶네요
KS (경기고-서울대) 출신 학벌주의자 이회창이 회식 자리에서
고대 나왔다는 기자 보고
"요새는 그런데 나오고도 기자 하나 ?" 이랬다지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방거점 국립대학들이 무너지면서 수도권 대학들의 선호가 높아졌고.
. 물론 상위권 대학 학생일 수록 부모의 소득분위가 점점더 높아지는것도 ㅜㅠ 너무나 동의 합니다.
ㅋㅋㅋ 타골장인이시네요
과거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로 공개적으로 내놓고 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현재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대놓고 저런 말을 한다는 거죠
이기심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세상 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다양한 재능들이 발현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암기력, 시험문제풀이 잘하는 사람들만 등용하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되는지..
https://m.facebook.com/koreabamboo/posts/692087584327891?locale2=ko_KR
아무리 잘나봤자 자본가들의 고급 노예일 뿐인데 말이죠.
사회생활 하면서의 피어나는 재능, 그리고 운, 거기에 약간의 부모님 도움?이 있다면,
열공 > 좋은 대학교 > 좋은 직장 테크트리 보다
훨 편안한 성공을 가능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 20년동안 자신의 노동력을 선판매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채용을 하는 기업에서도 학벌이 딱히 일 잘하는 것, 오래 다니는 것과는 큰 상관없다는 걸 알았죠.
저래 생각해봤자 피해보는건 99% 본인입니다. 1%는 주변 짜증 유발 정도이려나요.
딱히 학벌에 대한 신용은 없지만,
회사와서 본 아이비리그를 만나고 같이 일해본 결과
그냥 여기 미만은 굳이 안따져도 되겠다... 라는 생각 정도는 해봤습니다.
옆에 같이 일하던 친구가 UC버클리고, UCLA로, 스탠포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학벌로 따지면, 스카이가 거기에 끼나요?
그리고 위에 다른 분이 얘기하셨지만, 업무 능력과 학벌은 별개입니다...
요새 대학 거기 어렵다는 “썰”이 도는데, 아니에요. 클리앙 형님들 대학 가던 시절이 훨씬 어렵습니다. 그 때는 인서울 정원도 적었고, 한 해에 100만 명 태어나던 시절입니다. 모수가 달라요. 오죽하면 인서울 하면 서울대라고 했겠어요. 저 ㅂㅅ들 철 좀 들었으면.
아가야.. 대학교 남들보다 좋은데 들어왔다고 인생이 보장된게 아니란다..
그 마인드로 잘 되기 쉽지 않을텐데..
엄빠가 물려줄거 있다면 예외겠지만.
부디 본인을 위해서 생각이 바뀌길..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았다면 저렇게 되었겠나요.
사회라는 것은 공동체인데, 인성교육 없이 공부'만' 하다보니 괴물이 되어버린거죠.
태어나면서부터 금강불괴가 아닌 이상, 칼로 찌르면 들어가고, 때리면 아프고, 언젠간 디질텐데 스스로만 남들보다 낫고 다르다고 생각하니...
읍니다
고대도 기자하나? ㅋㅋ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고
학교 선생도
학원 선생도
내 친구도
내 친구 엄마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되는거죠 뭐
모든 아이들이 그나마 비슷한 출발선에 서기 위해
도둑놈이라도 돈만 잘벌면된다
비리투성이라도 내 부동산만 올려주면 된다
학벌따면 돈 잘번다
돈돈돈돈돈~~~~요!
꼴값하네요.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돈을 더 잘 벌고 잘 사는게 당 연 하 다 는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은 사회일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올라가죠.
그것을 바꿀수는 없다해도 적어도 그게 당연한 사실인 것은 아니라는 교육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너보다 후진대학 나와서 더 좋은곳 취직했으면, 너 좋은대학가서 현찮은 스펙쌓을때, 후진대학가서 얼마나 노력해서 너를 앞질렀겠냐? 다시 말해 넌 고등학교때 열심히 한거고 후자는 대학교때 열심히 살아갔던거지~ 뭔 저런 개소리를 나불거리는지"
실력으로 간 것에 열등감으로 ㅂㄷㅂㄷ 분노하는걸까요?
2.5-5% ??
한해에 엘리트가 1-2만명이나 나오는 큰?나라였나요? 한국이?
후하게 봐줘도 40만 중에 4000등 안에는 들어야 엘리트 아닌가요?
본인 기준이면 설포카 출신들이 다 채우고 남은데 들어가야 하는데, 공무원이면 7급즘 되겠네요? 받아들이려나요? ㅋㅋㅋㅋㅋ
사회나와서 업무 개판 쳐놓고,
"야이 ×××야. 고대 나온 놈이 일 하나 제대로 하는 없냐? 일 똑바로 안할래?"
이 한마디 듣고 사직서 쓸 놈입니다. 그냥 무시해주세요. ㅋㅋㅋ
부산에서 변두리 학교에서 서울대 간 정말 놀라운 인재가 있었는데..
20년 후에.. 사기꾼 뉴스로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