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터스 스포트 ..
영국의 크리스보드만이라는 사이클 선수가
자국의 슈퍼카 회사인 로터스와 합작해서 만든 에어로 자전거인데..
이거 타고 무지막지한 기록이 양산되기 시작.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개인추발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뜨루드프랑스 타임트라이얼에서 평속 55키로 신기록 찍고
밸로드롬에서 1시간 달리는 아워레코드에서 평속 56키로 세계신기록 찍음.
너무 괴물같은 성능을 압도적으로 내니까 uci에서 영구사용 금지 조처 떄려버림.
풀카본이지만 무게는 9.9키로로 가볍지않은데..
나중에 더 가벼운 자전거로도 이 기록을 오랫동안 넘지못해..
자전거는 무게보다 에어로형상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증명해낸 자전거로
역사에 남았죠 ㅎ
이 자전거로 꿀을 거하게빨며 에어로뽕을 심하게 맞은 크리스보드만은
이후 보드만이라는 자체 자전거브랜드를 만들어 자전거사업에 뛰어듭니다 ㅋ
그게 수영에서 치트키인 전신수영복이 금지된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ㅎ
저런 기록경기는 인간의 육체성능으로 승부를 내야하는데
자전거의 괴물같은 성능이 그걸 완전히 뛰어넘어버리니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도 저런 자전거타면 경기를 다 휩쓸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이후로 저런 극단적인 에어로형태의 자전거는 금지시키게됩니다.
육체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에서 치트키 쓰면 안되죠 ㅎ
보통 자전거는 무게가 가벼워야 짱짱맨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 자전거의 등장이후로 그 개념이 바뀝니다.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가 더 중요하다로 ㅎ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저게 처음 등장했을떄... 한국에서도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디스크휠이란걸 그떄 대부분 첨 봤거든요.
티비중계에서 디스크휠 얘기 엄청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변 자덕들도 다들 디스크휠 얘기했던기억 ㅋ
그떈 진짜 로드란건 더듬이 달린 크로몰리 수평프레임 클래식 로드타고 댕길떈데 말이죠.
에어로란 단어도 없었습니다. 한국에선 그런 개념도 없던시절.
그래서 다들 당장 눈에 확 띄는 디스크휠만 얘기했더랬죠 ㅋ
이게 규정상 '스프링 등의 장치로 불공정한 이점을 주는 러닝화는 안 된다'인데 모든 미드솔이 사실상 스프링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매하던 참에 정말로 금속제 스프링 그 자체를 넣은 신발이 나와서 논란을 촉발시켰었죠.
그게 수치화된 규정이 있었습니다 ㅎ 사진에 있는것처럼 에어로형상을 어느이상은 못하게 프레임간 형태와 수치비율을 명문화하고.. 사진에있는 뿔바라든가 디스크휠 같은걸 사용금지시켰죠 ㅎ
이게 자전거의 발전을 막았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ㅋ 저규정이 적용된 이후로 보드만의 기록은 좀처럼 꺠지지않다가 에어로 기준을 다소완화한 시점에서 비로소 기록이 꺠지게됩니다.
그래서 에어로형상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일깨워줬던 사례가 되었죠 ㅋ'
이후로 하이엔드 로드업체들은 무게보다는 에어로 디자인에 좀더 주력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 브랜드들중 상당수가 의외로 무게가 무거운 자전거가 많죠 ㅋ
뭘 모르는 뉴비들이 카본인데 무게가 무거워 기술력 부족 어쩌구 하면서 낄낄대며 비웃는데
자알못 인증인거죠 ㅋ 자전거는 무게가 전부가 아닙니다 ㅎ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템빨이 확실하긴하네요.
에어로하면 전 내리막길에 몸을 가로로 눕혀서 쭉 내려가는 짤만 상각나더라구요
108은 아니고 이후 버전으로 마빅프리휠달고 나왔던걸로 알아요.
사진에 있는 108은 트랙용이었죠 ㅎ 픽시.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보니 94년이었네요 ㅎ
근데, 자전거의 경우는 에어로파츠라고해도 굉장히 제약적이지않나요? 일단 사람몸이 바람을 맞고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만큼 베끼기도 쉬워보이는데... 뭔가 어른의 사정이 있긴하겠지만요 ㅋ
굉장히 제약적이긴한데 ,,, 그정도만으로도 예상을 깨고 압도적 성능을 내서 충격을 준거죠 ㅋㅋ
다들 그 생각으로 무시하고있다가.,. 막상 만들어보니 괴물이 되어서 ㅋㅋ
나중에 앞에 공기저항없애는 가림막씌우고 달려보니
인간의 힘으로 자전거가 시속 100키로 넘게 나와서 큰 충격을 또 주죠 ㅋㅋ
하여튼 스피드의 최대웬쑤는 공기저항입니다 ㅋ
헐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