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699923?sid=101
시공사업단 "보증 연장 없다…구상권 청구 가닥"
시공사업단 채권 2조5000억원 넘어설 전망
17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은 오는 8월 만기인 사업비 7000억원에 대한 보증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조합이 대주단에 사업비 대출 연장을 요청했다"며 "대주단 입장은 사업비 대출 연장은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장은 없다. 대위 변제 후 구상권 청구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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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중에 타워크레인 해체보다 저 부분이 더 무서운 것 같네요.
실제로 저렇게까지 될까 싶으나, 진짜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큰 이슈가 되겠네요.
시공단은 유치권 행사중인데, 저렇게 대위변제하게 되면 경매신청도 가능해서
재건축 사업장을 통째로 거의 삼켜서 전부 일반분양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별일 아닙니다. 서로 가격 네고 중인거에요.
돈을 대신 갚아주는데 대신 갚은 사람이 가만히 있나요?
조합원 배가 진짜 찢어지는거 아닌가요? 제가 조합원이라면 무서울 것 같습니다.
조합이 배째라 할 수 없습니다.
구상권 청구는 시공사가 조합에 청구하는 것 입니다.
엄청난 돈을 시공사가 아무런 담보 없이
집행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사업지역 모든 토지가 이미 저당 잡혀 있을 껍니다.
조합이 배째라 하면,
시공사가 대위변제후
구상권 청구해서 토지를 경매에 넘기면,
1조 7천억원이상 유치권이 있는 토지를
경매로 살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몇 번 유찰되고, 시공사가 토지를 공시 지가 이하의
헐 값에 낙찰 받게 될 것 입니다.
조합원들은 전 재산을 날리게 됩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분양을 받지 못하고,
현금 청산 받고 끝입니다.
전체 아파트가 일반 분양으로
시장에 나오는 것 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조합원들은 이주비 말고
받을 돈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트라마제가 지주택 사업으로 시작해서 50층 고도 제한 풀리고 분양가 상한제, 알박기 등 온갖 문제에 휘말려서 시공사 파산, 두산중공업과 손잡았다 똑같이 공사대금 문제가 생겼고 조합이 현대 손 잡으려다 두중에게 모조리 뺐겨 조합원들 빈털털이 되고 오늘의 트라마제가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