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서하는 거라는 오해가 있나 본데, 제가 한양대를 다닐 때 언덕을 오르고 나중에 23층 아파트도 계단으로 뛰어 다닐 때, 좋아서 한 게 아니라 믿음이 뚜렷해서 힘들지 않았던 거죠. 저는 작심삼일을 이기는 작심사일이 되자는 생각이 있었고, 한번만이라는 의지가 있었거든요. 덕분에 텍사스 때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얘기하면 먹튀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먹긴 했어도, 뛰긴 했어도, 튀진 않았기 때문에 먹튀는 아니에요. 뛰는 건 정말 열심히 뛰었어요. 그 박찬호 기념관 주위가 다 제가 뛰어다니던 곳입니다. 뛰는 얘기하니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생각이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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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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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77656
IP 223.♡.165.219
22-05-17
2022-05-17 20:46:18
·
@님
그러니까 시민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걸 옹호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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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0605
IP 182.♡.224.103
22-05-17
2022-05-17 08:36:53
·
ㄷ ㄷ ㄷ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재활 잘해서 활약기대합니다.
배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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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0685
IP 218.♡.235.85
22-05-17
2022-05-17 08:42:45
·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오래전 본 조비의 팬이 우연히 존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싸인을 해달라고 했는데, 하필 펜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존에게 펜 갖고 오겠다고, 좀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허겁지겁 펜을 구하러 갔습니다. 좀 시간이 지난후에 겨우 펜을 구해 돌아와보니, 존이 근처 벤치에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네요. 그후 싸인해주고 유유히 떠났다고 합니다.
@님 안그래도 싸인 잘 안해준다는 목격담이 있었는데 결정타는 다저스 선수들 다 싸인해주고 있는데 저렇게 혼자 도망가는게 찍히는 바람에 팬서비스 논란에 불을 지폈죠. 저걸로 논란되니까 사과는 했는데 변명이었구요. 한참 나중에 싸인 잘해준다는 후기가 많이 올라오긴 했는데 이미지는 이미 망이라서....
커피를줄여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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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6400
IP 223.♡.188.229
22-05-17
2022-05-17 12:51:38
·
씻고 다시오는 선수는 또 첨보네요 ㅎㅎ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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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8931
IP 115.♡.209.146
22-05-17
2022-05-17 14:39:18
·
이런 거 한번 경험하면 팬심 버리기 힘들죠... 멋지네요...
베린이탈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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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9178
IP 223.♡.173.100
22-05-17
2022-05-17 14:49:52
·
와… 오늘부터 전북팬 할래요
Bohemian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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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69294
IP 115.♡.89.57
22-05-17
2022-05-17 14:55:05
·
포항 입단했을때 많이 기대했었는데...전북으로 떠나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축구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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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71546
IP 220.♡.195.72
22-05-17
2022-05-17 16:18:28
·
방망이로 공치는 애들하고는 수준차가 나네요
dumb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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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71593
IP 210.♡.213.104
22-05-17
2022-05-17 16:20:06
·
얼른 들어가서 호다닥 씻었을거 생각하니까 흐뭇하네요 ㅎㅎ
나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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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74644
IP 223.♡.51.24
22-05-17
2022-05-17 18:15:33
·
이야.. 대성하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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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멋진 선수가 있는가 하면 희소성이 떨어진다드니 하는 이승엽이나 냅다 도망가는 요즘 폭망한 류현진이 생각납니다. 이승엽이 은퇴후에도 그다지 주목못받는게 과거의 팬들에 대한 태도때문인것 같더군요
k리그 즐겨보진 않지만 선수들이 팬서비스 좋다고 들었습니다.
야구선수 팬서비스 좋은데요? 찬호 박님 혼자서 나머지 운동선수들 팬 서비스 하루에 다 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이야기해주기라든지...
K리그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팬서비스가 좋은편이죠. 크보는 대체적으로 좋지 못하나 연쇄싸인마 김상수가 있긴 합니다. 특이하긴 하죠.
끝내주는, 아니 안 끝내주는 서비스...
제가 좋아서하는 거라는 오해가 있나 본데, 제가 한양대를 다닐 때 언덕을 오르고 나중에 23층 아파트도 계단으로 뛰어 다닐 때, 좋아서 한 게 아니라 믿음이 뚜렷해서 힘들지 않았던 거죠. 저는 작심삼일을 이기는 작심사일이 되자는 생각이 있었고, 한번만이라는 의지가 있었거든요. 덕분에 텍사스 때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얘기하면 먹튀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먹긴 했어도, 뛰긴 했어도, 튀진 않았기 때문에 먹튀는 아니에요. 뛰는 건 정말 열심히 뛰었어요. 그 박찬호 기념관 주위가 다 제가 뛰어다니던 곳입니다. 뛰는 얘기하니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생각이 나는데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7&no=6865552
댓글도 끝내주는.. 아니 끝내주지 않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225945?c=true#comment-f81593265CLIEN
그러니까 시민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사람을 옹호하는 게 옳은 일 - 장관+급으로 기용할 정도로 - 이라고 하시는 거냐니까요? 본인의 의견이 있으실텐데 말씀을 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궁금해지려고 합니다.
찬호형을 제가 패다뇨.. 연설살인마를 어찌 감히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시민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걸 옹호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싸인을 해달라고 했는데, 하필 펜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존에게 펜 갖고 오겠다고, 좀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허겁지겁 펜을 구하러 갔습니다.
좀 시간이 지난후에 겨우 펜을 구해 돌아와보니, 존이 근처 벤치에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네요.
그후 싸인해주고 유유히 떠났다고 합니다.
문득 이 얘기가 생각나네요.
연예인 포함이면 007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https://edition.cnn.com/2017/05/24/entertainment/roger-moore-marc-haynes-post/index.html
락스타지만 아직 이혼도 안하신 ㄷㄷㄷ
I'll be there for you 하면 Friends의 오프닝이 생각난다던 친구가 있더라구요.
야구는 찬호 박님이 평균을 다 끌어올리시죠.
전북 이근호(작근호) 선수 흥하면 좋겠네요!!
이미 신발도 털렸고...
이승엽은 그 유명한 희소가치때문에 싸인 안해준다는 망언을 했죠 ㅋㅋㅋ
한참 나중에 싸인 잘해준다는 후기가 많이 올라오긴 했는데 이미지는 이미 망이라서....
대박나시길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