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주대 교수님으로부터 김동연 후보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주대 총장으로 부임하게 되실 때 부임날보다 일찍 학교에 와서 학교는 처음이라 잘 모른다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일찍 출근을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학기초라 다들 바쁜 상황이었는데 재단에서 그 교수님께 김동연 총장의 멘티 역할을 부탁했고 그 때부터 3달동안 같이 생활하다시피 하면서 많이 친해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장남 분의 얘기를 들려주셨는데요.. 백혈병으로 투병하면서 김동연 후보자님도 아들에게 직접 골수이식까지 해 주기도 했지만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근데 골수이식을 하는 당일도.. 발인한 당일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오후에 출근해서 직접 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공과 사가 철저한 분이셨다고 말씀주셨어요.
IBRD 근무시절 아드님이 태어났기에 군복무 의무는 없지만 둘째아드님은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금은 해외에서 근무 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스뵈이다에서는 어준형님에게 정치인의 어법에 대해 많은 지도를 받으셨지만 사석에서는 말도 참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네요.
근데 오늘 김동연 후보님의 페북에 그 아드님 얘기가 올라왔더라구요. 지난 주에 들은 얘기를 여기에 옮기기엔 기사라든가 인터넷에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혹시나 잘못된 정보를 올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 망설였는데요...
어찌 제 마음속에 다녀가셨는지.. 오늘 페북 웹자서전에 올리셨더라구요..
김후보자님의 가족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
/Vollago
그들이 인간일거라 믿는 헛된 믿음에서 비롯된 안타까움아닐까 싶습니다.
김동연은 아직 신뢰 100%는 아니지만
기대 많이 하고 응원합니다!
그래도 그 아이는 문재인케어 덕분에 병원비 걱정 안하고 잘 치료되어서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다시 시작했네요..
여직원은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고 ㅜㅜ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요 ㅠ
그래도 이번엔 압도적으로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