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아니 국내 모든 놀이동산은 '테마파크' 가 아니죠.. 테마가 없는데 테마파크는 무슨...
그냥 놀이기구 몇개 있는 공원입니다. 대충 계절별로 돌아가면서 꾸미는 포토존(봄 꽃, 겨울 눈 등등)+ 밥 + 맥주 + 기념품 파는 곳이죠
애 때문에 할 수 없이 연간회원권 끊어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갈때마다 한숨 나오고 굉장히 화가 납니다
디즈니나 유니버셜 수준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놀이공원이면 놀이공원답게 어트랙션이라도 주기적으로 추가하고 최소한의 유지 보수는 해야 하는데... 제 기억엔 십수년째 그대로 입니다. 최신 어트랙션 하나 들어온 것 없고 새로 추가는 커녕 기존 시설들 녹이 슬고 색이 바래도 새단장 조차 안합니다. 정기적으로 어트랙션 외부 구조물 색만 다시 입히고 녹 관리만 해도 딱 보기엔 화사하니 좋은 이미지 줄 수 있는데 그 마저도 안하죠 특히 애들이 타는 모든 기구들은 심각하게 낡았습니다...
대관람차도 멈춰 서서 흉물된지 몇 년째인지 모르겠고..
투자 안하고 손놓고 있어도 갈만한 놀이동산이 거기하고 롯데월드 밖에 없으니 늘 박 터지는데 뭣하러 투자하겠습니까.. 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철학 자체가 없는데요 그런게 있었으면 윗분 말씀처럼 어차피 영업 잘 못하던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에 문 아예 닫아 버리고 싹~~리모델링 했겠죠...
클리앙에서도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래서 유니버셜이나 디즈니랜드가 들어오길 간절히 바랬던 이유이지요.
땅 값 비싸서 부지만 생기면 아파트에다가 호텔이니 쇼핑몰 못지어서 환장하는 수도권 말고 관광지로 유명한 지방 도시 근처 넓~~~은 땅에다가요.
Deyzz
IP 1.♡.67.190
05-13
2022-05-13 14:11:05
·
비일상성 이전에 그냥 놀이기구 타러 가는 목적이 더 많아서 별 문제 없을거로 보입니다.
Dr. Hoo...
IP 222.♡.168.125
05-13
2022-05-13 14:12:10
·
경쟁자가 없으면 뭘 해도 장사가 잘 되죠...ㅎㅎ 오히려 너무 장사가 잘 되어서 가기 싫은 수준이죠 ㅋㅋ;
상해 디즈니랜드를 가보았는데, 35살 남자 둘이 가서... 12살이 되었다가 돌아왔습니다.
정말 끝판왕이죠.
근데 우리나라엔 놀러갈 곳이 없어서 ㅋㅋㅋ 에버랜드 롯데월드 다 장사 잘 될겁니다. 영원히..
사실 디즈니가 정말 넘사벽인 것도 있긴 한데..
국내 유원지들은 나름 저렇게 먹고 살지 않을라요? 애초에 유명한 곳이 애버랜드나 롯데월드, 경주 월드 통도 환타지아.. 정도 밖에 없으니..
막연한 환상보다는 그냥 순간순간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는게 나아보입니다.
미취학애들 타는건 장난 아니더라구요
시크릿쥬쥬 비행기인가? 그거는 속에 다 녹이 슬어서ㅜㅜ
비일상성이라는 것을 못 느껴본듯요.
돈벌어들일수 있는것 다 들이는거죠...
저도 아이때문에 종종 가는데 개선할 생각은 그다지 없는거같아요...
진작부터 그런 고민 했으면 코로나때 문 닫고 개선했겠죠...
놀이공원에 옷가게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놀이기구타느라 바빴지 디자인은 신경을 안써봤습니다
대체할 놀이공원이 없기때문이죠.
그 넓은 부지에 어트렉션+동물구경+어린이뮤지컬을 한곳에서 볼 수있는곳이 우리나라에있나요
삼성이 계속 돈 바르는 이상 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본주의'의 장점인 경쟁을 통한 발전이 없죠.
독점상태라서, 그냥 쭉 갈겁니다.
다 그만큼의 자본력과 디즈니 컨텐츠라는 빽이 있어서..
지역에 있는 작은 놀이동산조차도.. 그 외에는 없으니 갈수밖에 없게 되듯이요.. ㅎㅎ
여담으로, 디즈니랜드의 라이벌은 역시나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의외로 초콜릿나라 테마파크인 허쉬파크 같아요...
테마가 없는데 테마파크는 무슨...
그냥 놀이기구 몇개 있는 공원입니다.
대충 계절별로 돌아가면서 꾸미는 포토존(봄 꽃, 겨울 눈 등등)+ 밥 + 맥주 + 기념품 파는 곳이죠
애 때문에 할 수 없이 연간회원권 끊어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갈때마다 한숨 나오고 굉장히 화가 납니다
디즈니나 유니버셜 수준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놀이공원이면 놀이공원답게 어트랙션이라도 주기적으로 추가하고 최소한의 유지 보수는 해야 하는데...
제 기억엔 십수년째 그대로 입니다.
최신 어트랙션 하나 들어온 것 없고
새로 추가는 커녕 기존 시설들 녹이 슬고 색이 바래도 새단장 조차 안합니다.
정기적으로 어트랙션 외부 구조물 색만 다시 입히고 녹 관리만 해도 딱 보기엔 화사하니 좋은 이미지 줄 수 있는데 그 마저도 안하죠
특히 애들이 타는 모든 기구들은 심각하게 낡았습니다...
대관람차도 멈춰 서서 흉물된지 몇 년째인지 모르겠고..
투자 안하고 손놓고 있어도
갈만한 놀이동산이 거기하고 롯데월드 밖에 없으니 늘 박 터지는데 뭣하러 투자하겠습니까..
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철학 자체가 없는데요
그런게 있었으면 윗분 말씀처럼 어차피 영업 잘 못하던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에 문 아예 닫아 버리고
싹~~리모델링 했겠죠...
클리앙에서도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래서 유니버셜이나 디즈니랜드가 들어오길 간절히 바랬던 이유이지요.
땅 값 비싸서 부지만 생기면 아파트에다가 호텔이니 쇼핑몰 못지어서 환장하는 수도권 말고
관광지로 유명한 지방 도시 근처 넓~~~은 땅에다가요.
영어로는 테미파크군요?
분당-죽전살면서 에버랜드 가까우니 애들이랑 10년넘게 연간회원 끊어서 심심하면 놀다 오네요.
언제든 갈 수 있다는걸 애들도 알아서, 뭐 하고싶다 보채질 않아 좋아요 ㅎ
어린이날에도 굳이 이런날 가야 하냐고 안가고
오늘은 팬더만 보고 오는날, 오늘은 사파리만 보는날, 오늘은 놀이기구만 타는날, 오늘은 저녁먹고 퍼레이드만 보는날, 오늘은 꽃구경 하는날 등등
전 팝콘 사러, 구운 옥수수 사러 간적도 있슴다;;;;
10년간 다니면서 느끼는게, 나이대에 따라 노는 공간이 달라지다 보니, 아이가 커가면서 가는 곳도 달라지니 별 불만 없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월이 지나서 사라지는 어트랙션들을 다시 못가니 아쉽긴 하고요. 대관람차, 지구마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