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래 굶으면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떨리고 식은 땀이 납니다
2. 밥을 잔뜩 먹고도 심심하면 허기가 져서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게 됩니다.
3.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다가 깹니다.
4. 밥을 먹고 나면 졸려서 잡이 옵니다.
5.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됩니다.
6. 움직이거나 근육트레이닝 하는게 힘들어집니다.
7. 폭식을 하는데도 몸무게 유지되고, 심하면 이유없이 살이 빠집니다.
이런 증상이 여럿 나타난다면 바로 내과 가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검사해 보세요.
당뇨병의 전조증상입니다.
저의 경우 살을 빼고 야채, 고기(유제품, 계란 포함), 통곡물 2:1:1로 지키며 살을 빼버리니 놀랍게도 저런 증상이 다 사라졌습니다.
먹는대로 쪘다고 안심하기에는,
먹은거에 비해 덜 찐걸수도 있습니다!! :) ㅋ
이건 조금 명확하게 구분하셔야 하는게...
저혈당 증상은 약을 복용 시 끼니를 제때 섭취 하지 않으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혈당이 높아 약으로 억제 하는데 밥을 안먹어 평소 혈당만큼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약효과로 계속 혈당을 내릴 때 저혈당 증상이 옵니다.
이건 케바케인데, 살 빠질 때 하체가 가늘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5.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됩니다.
자기전에 소변을 보고 갈증나서 물마시고, 물마시니 소변보고, 소변보니 목마르고 이게 반복되면 백퍼 입니다.
단순 갈증이 아니라 여름에 행군하고 나서 느끼는 정도의 갈증이 밤낮 계속되었습니다.
클리앙에 당뇨 소모임 당거당(DANGER)이 있습니다. : )
점점 더 운동을 기피하게 됩니다.
의사는 운동처방을 대부분 내리지만요.
운동을 안하니 더더욱 혈당은 올라가고...소모가 안되니 살도 찝니다.
결국 말단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제 말로를 걱정하게 되네요 ㅠㅠ
많이 먹으면 살 쪄요. ㅠㅠ
식단 관리가 최우선인데 이건 사람이 할짓이 못됩니다. 당뇨관리와 행복을 맞바꾸는거라…
병원에서 약처방 받고 꾸준한 운동이 답입니다.
올해 건강검진 일정을 빨리 잡고 체크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