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떴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아주 절친한 친구였어요.
그 친구 덕에 저의 안좋은 성격을 고칠 수 있었고
그건 제 삶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됐죠..
25년동안 정말 여러가지 일을 같이 겪어오고
별의 별것까지 다 얘기해온 친구였어요.
친구는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백신을 맞고 그때 갑자기 급성 백혈병이 발병해서
지금까지 입원해서 치료를 받다가 어제 세상을 떴어요...
작년 중반에 입원할 때까지만 해도 11월까지는 퇴원해서
이것저것 할 생각을 얘기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어제도 모이고, 오늘 가는 친구들도 있네요.
저는 지금 페르시아만 안에 있어서 친구 빈소를 못 갑니다..
부모님도 잘 아는 친구라 어제 아버지께 말씀드리는데..
그 때 눈물이 나더군요.
승선한지 이제 1달 됐으니.. 친구를 찾아가 보려면
아직 너무 긴 시간이 남았네요...
글쓴이에겐 위로를 드립니다.
미인박명이라고.. 좋은 데 가셨을겁니다.
나와 같은 나이거나 나보다 어린 사람이 세상을 떠날때 그 마음.. ㅠㅠ
짧지 않은 인생에 경험해봐서 그 가슴 한켠이 미치도록 시린 그 느낌 조금이나마 알것 같아요.
정말로 정말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폴라베어님께도 위로가 함꼐 하길 기원합니다.
글쓴이님 힘내세요!!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분께서 평안히 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특히 시골중학교를 함께 다니다가 함께 도시로 전학나와 고등학교도 함께 다녔고, 우리집에도 자주 왔는데
아내는 투병중에도 아프다는 말을 안하더군요.
아내가 가고나서 두사람에게만은 알려줘야할 것같아서 전화했더니 둘 다 듣자마자 그자리에서 울더군요.
나도 눈물이 나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에겐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참으로 안타깝네요ㅠ
얼마나 황망 하실지 글을 보면서 울컥해 지네요...
부디 무사히 귀항 하시어 늦게 라도 고인을 찾아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마음 잘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먼 타지에서라도 술 한 잔 올려주시고,
만 달래시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폴라베어님 도 먼 곳에서 일하시는데 건강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해사라는 직업이 이럴 땐 참 마음아프네요...
이럴 때 이 직업이 참 힘들게 느껴집니다..ㅜㅜ
친구가 천국으로 가기 전, 물고기로, 바람으로, 파도로 한번 찾아가 인사하겠지요. 그때 반갑게 인사 나누고, 우정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 곳에선 평안하시길...
다음 세상에서도 두 분 다시 좋은 우정을 나누시길..
언제나 우리주위에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함께 하고 있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줄어든다는게 참 슬프죠.
위로를 드립니다.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장례가 다 끝난후 알았네요..
근데 며칠전에 며칠전 카톡에 그 친구 생일이라고 뜨더군요...
참 심란한 하루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